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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인협회, 제19회 한국문협작가상, 제15회 한국문학백년상 등 수상자 결정 발표

제11회 월간문학상, 제8회 한국문학인상
7월 22일(금) 오후 3시 30분 대한민국예술인센터에서 시상식 개최 예정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사단법인 한국문인협회(이사장 이광복)는 지난 8일 제19회 한국문협작가상, 제15회 한국문학백년상, 제11회 월간문학상, 제8회 한국문학인상 수상자를 결정 발표했다.

이 문학상들은 한국문인협회가 창작활동에 전념하는 문인들의 문학적 업적을 포상하기 위해 제정한 상으로, 이 가운데 월간문학상은 한국문인협회 기관지 '월간문학'에, 한국문학인상은 계간지 '한국문학인'에 발표한 작품 중에서 수상작을 선정한다. 시상식은 오는 7월 22일(금) 오후 3시 30분 대한민국예술인센터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문학상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괄호 안은 수상작).

◇ 제19회 한국문협작가상

▲ 시 : 김월숙(시집 '낯선 시간이 하얗게 빛난다')
김월숙 시인은 1998년 '문예사조'로 등단. 시집으로 '아직도 그가 서 있다', '달에 꽃피다', '그 발자국 따라', '낯선 시간이 하얗게 빛난다'가 있다. 지평선문학상, 전북여류문학상을 수상했다.

▲ 시 : 박종민 (시집 '온 새 미로')
박종민 시인은 2000년 '한맥문학'으로 등단. 홍성신문 감사 및 논설위원, 환경신문 논설위원 역임하고 현재 한국문인인장박물관 부관장으로 있다.

▲ 시조 : 정현숙(시조집 '아침 우포')
정현숙 시조시인은 1990년 '문학세계' 신인상. 1991년 '시조문학' 천료로 등단. 시조집으로 '아침 우포' 외 4권이 있으며, 부산문학대상 등을 수상했다.

▲ 소설 : 김다경(장편소설 '서른 살 목화')
김다경 소설가는 광주대학교 대학원 졸업, 문학박사. 저서로 '산티아고, 영혼을 부르는 시간', '아무도, 아무도 없이', '순바의 연인' 외. 광주문학상, 한국소설작가상을 수상했다.

▲ 평론 : 손흥기(평론집 '영원한 청춘의 시인, 박인환을 다시 읽다')
손흥기 평론가는 '시와 세계' 신인상 문학평론 등단. 한국시집박물관 관장, 월간'유심' 편집위원. 현 동국대 만해문학박물관 관장. 저서로 평론집 '영원한 청춘의 시인, 박인환을 다시 읽다' 시론집 '시에게 길을 묻다'. 강원도문화상(문학), 고대문우회상, 인제군민대상(문화예술)을 수상했다.

▲ 수필 : 이순자(수필집 '자유롭게 그러나 고독하게')
이순자 수필가는 1999년 '수필과 비평'으로 등단. 저서로 "고운 여자', '둥지를 떠날 때', '웃음 꽃', '삶, 그 아름다운 추억', '자유롭게 그러나 고독하게' 외 공저 다수. 동포문학상, 한국수필문학상, 김소월문학상, 문학미디어 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사)한국수필가협회 이사.

▲ 아동문학 : 김율희(장편동화 '나다를 찾아서')
김율희 아동문학가는 1986년 '현대시학'으로 등단. 저서로 창작동화집 '노란 장미 열한 송이', 작품집 '책도령은 왜 지옥에 갔을까?', '책도령과 지옥의 노래하는 책', '나다를 찾아서' 외. 한국아동문학작가상, 한정동아동문학상,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외. 현 (사)국제PEN한국본부 편집장, 한국여성문학인회, 한국아동문학인협회 이사.

◇ 제15회 한국문학백년상

▲ 시 : 김철기(시집 '숲의 웃음')
김철기 시인은 1972년 월간 '교육평론'에 작품 발표로 문학 활동 시작. 1991년 월간 '文藝思潮' 시부문 당선. 시집으로 '숲의 웃음' 등 13권 출간. 현 (사)한국문인협회 시서화진흥위원, 국제PEN한국본부 감사.

▲ 시 : 전선자(시집 '바람 나그네')
전선자 시인은 1987년 '전북문학' 제117집부터 매월 수필 게재하며 문학 활동 시작. 1990년 '시대문학' 수필 신인상 등단, 1996년 '한맥문학' 시 신인상 수상. 저서로 시집 '그 어디쯤에서 나는', '바람 나그네', 수필집 '숨겨진 방', '여정은 짧고 길은 멀고'. 전북 여류문학상, 전북수필문학상, 전북문학상, 작촌문학상 등. 현 (사)김환태문학기념사업회 이사장.

▲ 시 : 진명희(시집 '고구마껍질에게 고함')
진명희 시인은 2000년 '조선문학' 시 당선으로 등단. 저서로 시집 '고구마껍질에게 고함' 외 6권. 충남문화예술상, 충남문학작품상, 조선문학작품상, 매헌문학상, 충남시협작품상, 국제문학 올해의탑 작가상, 충남펜문학상. 현 충남문협 부지회장, 충남시협 이사, 충남펜문학 운영위원, 조선문인회 부회장.

▲ 시조 : 김숙희(시조집 '둥근 것의 힘')
김숙희 시조시인은 1998년 '시조생활' 신인문학상으로 등단. 저서로 시집 '꽃, 네 곁에서', '엉겅퀴 독법', '둥근 것의 힘'. 정형시학작품상, 시천문학상, (사)한국시조협회 문학상을 수상했다. (사)한국문인협회, 국제펜한국지부, 한국시조시인협회 회원.

▲ 소설 : 성지혜(소설집 '향수병에는 향수가 없다')
성지혜 소설가는 1997년 장편소설 '환상의 나비' 출간으로 문단 활동 시작. 1999년 '월간문학' 신인상 수상. 저서로 소설집 '사랑을 기다리는 의자', '옛뜰', '까치호랑이','안견', '나귀 타고 오신 성자'. '향수병에는 향수가 없다' 등. 한국소설문학상, 남촌문학상. 현 (사)한국소설가협회, (사)국제PEN한국본부, 한국기독교문인협회 이사.

▲ 수필 : 박원명화(수필집 '디카, 삶을 그리다')
박원명화 수필가는 2002년 '한국수필'로 등단. 저서로 수필집 '남자의 색깔', '시간속의 향기', '길 없는 길 위에 서다', '풍경', '디카, 삶을 그리다' 등. 연암기행수필문학상, 일붕문학상. 현 (사)한국수필가협회 사무총장, (사)한국문인협회, 한국수필작가회 이사. (사)국제PEN한국본부, 문학의 집·서울 회원.

▲아동문학 : 신정아(동화집 '햇살이 된 초침이')
신정아 아동문학가는 2012년 '월간문학'(동시), 2017년 '시와 동화'(동화)로 등단. 저서로 그림동화집 '햇살이 된 초침이', 동시집 '시간 자판기', '우리집에 바퀴를 달고', 시집 '내 사랑 길치' 외. 황금펜아동문학상, 새싹문학젊은작가상을 수상했다.

◇ 제11회 월간문학상

▲ 시 : 권득용(시 '동화를 쓰면서')
권득용 시인은 대전문인협회 13, 14대 회장, (사)한국문인협회 이사, (사)국학연구회 이사장, 문경문학관 관장.

▲ 시 : 최애란(시 '구름을 열면 내가 보였다')
최애란 시인은 2006년 '心象'으로 등단. 저서로 시집 '종의 출구는 늘 열려 있다', 시 해설집 '그림자는 빛과 함께 있을 때 가장 빛이 났다'. 인터넷 문학상, 이윤수문학상. 대구문화재단 창작지원금 수혜.

▲ 시조 : 김임순(시조 '까치집 짓기')
김임순 시조시인은 2013년 '부산시조', '시와소금'으로 등단. 저서로 시조집 '경전에 이르는 길', '비어 있어도', '첼로를 품다', 시선집 '그 침묵에 기대어'. 수상- 연암청장관문학상, 공무원문예대전 행정안전부장관상 수상.

▲ 소설 : 박영래(소설 '찰나의 순간')
박영래 소설가는 1994년 '삶터문학'으로 등단. 저서로 '세작', '지뢰꽃', '곧은골 연가', '어게인미팅', '내 안의 블랙홀'. 제15회 경기도문학상, 제43회 한국소설문학상. 현 (사)한국문인협회 감사.

▲ 소설 : 유미경(소설 '오빠 생각')
유미경 소설가는 1991년 '시와 의식' 수필 부문 신인상, 1996년 '문학세계' 시 부문 신인상, 2017년 '한국소설' 제53회 소설부문 신인상 수상. 저서로 수필집 '사랑의 나이테', 소설집 '그림자 감추기'. 현 (사)한국문인협회, (사)한국소설가협회 회원.

▲ 평론 : 강경호(평론 '새롭게 피어난 국화의 이미지와 의미역')
강경호 평론가는 1992년 월간 '문학세계' 평론, 1997년 월간 '현대시학' 시 당선. 저서로 문학평론집 '휴머니즘 구현의 미학', '존재의 형식을 묻는 질문', '문명과 자본을 넘어' 외, 시집 '함부로 성호를 긋다','잘못 든 새가 길을 낸다' 등. 한국시인협회 젊은시인상 수상 외. 현 계간 '시와사람' 발행인 겸 주간.

▲ 수필 : 사공정숙(수필 '내가 사는 집')
사공정숙 수필가는 1998년 '예술세계'(수필)로 등단. 저서로 수필집 '꿈을 잇는 조각보', 산문집 '노매실의 초가집' 외. 현 계간 '문파' 주간, (사)한국수필가협회 이사, 여성문학인회 사무차장

▲ 아동문학 : 신새별(동시 '쉬었다 가기')

신새별 아동문학가는 1998년 '아동문예'로 등단. 한국아동문예상, 열린아동문학상, 오늘의 동시문학상 외. 경희대‧재능대 강사 역임. 현 계간 '自由文學' 발행인.

◇ 제8회 한국문학인상

▲ 시 : 이소강(시 '전쟁같은 삶')
이소강 시인은 시낭송지도자. 저서로 '이별 그 이후', "바람꽃이 피어요'. 은평문학상. (사)한국문인협회 서울지회, 청하문학회 이사. (사)한국문인협회 은평지부 부회장.

▲ 시 : 유지희(시 '17년 전 가을을 추억하며')
유지희 시인은 1998년 '한맥문학'으로 등단. 시집 '삶은 너무도 깊은 사랑이어서', '천 년의 사랑을 잃어버린 듯', '시간과 마주할 때', '불칸목련','바스락거리는'. 서대문문학상, 후백 황금찬문학상 수상.

▲ 시조 : 박헌오(시조 '떠나지 않는 시간')
박헌오 시조시인은 1987년 '시조문학'으로 등단. 저서로 '뼛속으로 내리는 눈' 외. 금강일보 문학상 등 수상. 초대 대전문학관장 역임. (사)한국시조협회 제5대 이사장, (사)한국문인협회 이사.

▲ 소설 : 윤석원(소설 '중심잡기')
윤석원 소설가는 1993년 '창조문학'(단편소설 '춤')으로 등단. 저서로 장편소설 '환생유혹'(상·하), '어머니 품안에는', '광주에 가고 싶다', 소설집 '남자가 사는 법', '우리고향'.

▲ 평론 : 조명제(평론 '율격과 시의 구조')
조명제 평론가는 1985년 '시문학' 시 천료, '예술계' 문학비평 신인상 당선으로 등단. 저서로 시집 '고비에서 타클라마칸 사막까지', '오스트랄로피테쿠스의 노래', 비평집 '한국 현대시의 정신논리', '윤동주의 마음을 읽다' 외. 중앙대문학상 대상, 미산올곧문예상(평론), 시문학상 수상. 서울시인협회 부회장.

▲ 수필 : 류인혜(수필 '몽상가의 일기')
류인혜 수필가는 1984년 '한국수필'(봄호) 추천 완료. 저서로 작품집 '수필이 보인다' 외 8권. 제23회 PEN문학상(수필부문) 수상. (사)한국문인협회 이사 역임.

i24@daui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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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현대시인협회, 오는 17일 '세미나·시상식·출판기념회' 개최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국내 대표 시단 단체인 사단법인 한국현대시인협회(이사장 제갈정웅)가 오는 12월 17일(수) 서울 마포구 청년문화공간 다리소극장에서 '2025 세미나·시상식·출판기념회'를 연다. 한국 현대시의 역사적 궤적을 되돌아보고, 신진 창작자들과 청년·청소년 문학도들에게 새로운 문학적 동력을 제공하는 자리다. 협회는 "한국 현대시가 축적해온 시간의 지층과, 새로운 세대가 열어가는 미래의 장이 만나는 '문학적 경유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모윤숙·김종문 시인 연구'로 문 여는 제1부 세미나 행사는 제1부 세미나로 문을 연다. 올해 세미나는 '한국현대시인협회 역사와 시인 2'를 대주제로, 한국 현대시의 뿌리와 계승을 다시 짚는 자리가 된다. 첫 발표자인 김경식 사단법인 국제PEN한국본부 사무총장은 한국 근대 여성 지식인의 상징적 존재인 모윤숙(1908~1990) 시인을 다룬다. 모윤숙의 시세계는 1930년대 근대 문학의 격변기 속에서 여성 주체성·국제적 감각·민족적 정념이라는 세 축으로 형성되었다. 초기 시에서는 근대적 고독과 자의식, 개인적 감정의 섬세한 결이 돋보였고, 이후에는 자유주의적 시각과 국제적 이슈를 작품 속에 투영하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쏘다 … 제2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어울림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진 '제2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어울림한궁대회'가 지난 11월 8일 서울 노원구 인덕대학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하고 대한한궁협회, 인덕대학교, 서울특별시장애인한궁연맹, 함께하는재단 굿윌스토어, 한문화재단, 현정식품 등이 후원했다. 이번 대회에는 약 250명의 남녀 선수와 심판, 안전요원이 참여해 장애·비장애의 경계를 넘어선 '진정한 어울림의 한궁 축제'를 펼쳤다. 본관 은봉홀과 강의실에서 예선 및 본선 경기가 진행됐으며, 행사장은 연신 환호와 응원으로 가득했다. ■ 개회식, ‘건강·행복·평화’의 화살을 쏘다 식전행사에서는 김경희 외 5인으로 구성된 '우리랑 예술단'의 장구 공연을 시작으로, 가수 이준형의 '오 솔레미오'와 '살아있을 때', 풀피리 예술가 김충근의 '찔레꽃'과 '안동역에서', 소프라노 백현애 교수의 '꽃밭에서'와 '아름다운 나라' 무대가 이어져 화합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후 성의순 서울특별시한궁협회 부회장의 개회선언과 국민의례, 한궁가 제창이 진행됐다.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은 대회사에서 "오늘 한궁 대회는 건강과 행복, 평화의 가치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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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원 의원 "12·3 비상계엄 세력, 약물·고문 통한 진술 강요 계획했다"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12·3 비상계엄 당시 내란세력이 정치인과 시민을 상대로 고문·약물 투입·강압 조사 등을 체계적으로 계획했다는 정황이 11일 공개됐다. 박선원 의원(더불어민주당·인천 부평을)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란세력이 작성한 '협상과 설득을 통한 주요 정보 입수 방법' 문건을 제시하며 "단순한 구상표가 아니라 실행을 전제로 한 준비 문건"이라고 밝혔다. 프로포폴·케타민·벤조디아제핀 등 '약물 통한 자백 유도' 검토 문건에 따르면 내란세력은 자백유도제(진정·수면제·향정신성 약물)를 단계별로 투입하는 방식까지 구체적으로 기술했다. 사용 약물에는 ▲ 프로포폴(진정·수면제 계열) ▲ 케타민, 펜토탈 나트륨(마취·진통제 계열) ▲ 벤조디아제핀(향정신성 약물) 등이 포함돼 있었다. 박 의원은 "이 약물들은 불안을 낮춰 저항을 약화시키고 기억을 혼란시켜 진술을 통제하게 만드는 성질이 있다"며 "정치적 목적을 위해 약물을 악용하겠다는 계획이었음이 드러났다"고 지적했다. "흔적 최소화" 지향한 물고문·모의처형 등 신체적 고문 문건은 의도적으로 외부 상처를 최소화하면서도 극도의 공포와 신체적 고통을 주는 방식을 검토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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