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박근혜 대통령의 여동생 박근령 씨가 일본의 과거사 사과 요구가 부당하다고 발언해 논란이 됐다.
근령 씨는 이날 일본 방문을 마치고 김포공항을 통해 귀국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일본 방문 중 포털사이트 '니코니코'와 가진 특별대담이 논란을 빚은 데 대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일본의 신사 참배는 후손이 조상을 찾아가는 것"이라면서 "100년 전 조상이 잘못한 일이 있다고 조상이라고 부르지도 않고 참배와 제사를 드리지 않겠다고 하는 것은 후손으로서 패륜"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한국이 식민지배 등 과거사에 대한 일본 정부의 사과를 요구하는데 대해 "일본은 천황민주주의를 하고 있다. 천황의 한 마디가 총리의 얘기보다 높은 비중을 갖고 있다"며 "1980년도에 전두환 전 대통령이 일본을 방문했을 때 천황이 허리를 굽혀 사과했지 않느냐. 왜 총리가 바뀔 때마다 사과를 하라고 하느냐"라고 지적했다.
그는 "가정이 어려운 일을 이웃으로부터 당했는데, 다음 세대에서 아픔을 씻고 지내야 한다"면서 "피해를 줬다는 이웃 나라가 우리 땅에 제철소도 지어주고 경제발전에 모태가 됐다면 그 때부턴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을 해야지, 밤낮 피해의식만 갖고 살면 국익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근령 씨는 또 "위안부로 끌려가서 고통 받은 분들은 이젠 정부와 국민이 국가 내에서 잘 보살펴 드려야 할 때가 됐다"고 주장했다.
근령 씨는 "한일 관계가 정상이 됐다. 식민지 상황이 비정상적이었다면 식민지에서 벗어나 정상화가 됐는데, 자꾸 과거의 문제를 내세워 발목을 잡으면 비정상적이었던 시절로 돌아가는 것"이라며 "아시아가 정신문화를 일으키는 모태가 돼야 하는데 일본 덕분에 물질이 풍요해졌으니 이제 정신을 풍요롭게 해 아시아가 인류 역사의 주인공으로 거듭나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선친인 박정희 전 대통령의 친일 논란에 대해 "툭하면 친일이라고 하는데, 해방 전 친일과 해방 후 친일은 개념부터가 다르다"면서 "그럼 우리가 친일을 하고 친미를 해야지, 친북을 하면 되겠느냐"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친북을 넘어 요즘은 종북이라는 말도 있지 않나. 우리는 지금 전쟁을 하는 나라다. 여기서 친북을 하면 이적 행위"라며 "그것에 대해선 말을 안 하고 가까운 이웃과 잘 지내는 것을 교란시키고 과거를 자꾸 끄집어내서 문제 삼으면…(안 된다)"고 주장했다.
앞서 근령 씨는 니코니코와의 대담에서 일본의 과거사를 놓고 사과를 계속 요구하는 것은 부당하며, 신사참배에 개입하는 것은 내정간섭이라는 취지의 언급을 해 논란이 일고 있다. 니코니코와의 인터뷰는 내달 4일 밤 10시에 방영될 예정이다.
근령 씨는 이날 일본 방문을 마치고 김포공항을 통해 귀국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일본 방문 중 포털사이트 '니코니코'와 가진 특별대담이 논란을 빚은 데 대해 이같이 밝혔다.
▲박근령 씨는 일본의 포털사이트인 니코니코와의 특별대담에서 "일본군 위안부 등 과거사에 대해 계속 사과를 요구하는 것은 부당하다"는 취지로 발언했다. 박근령 씨의 인터뷰는 8월 4일 밤 10시에 방영될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일본의 신사 참배는 후손이 조상을 찾아가는 것"이라면서 "100년 전 조상이 잘못한 일이 있다고 조상이라고 부르지도 않고 참배와 제사를 드리지 않겠다고 하는 것은 후손으로서 패륜"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한국이 식민지배 등 과거사에 대한 일본 정부의 사과를 요구하는데 대해 "일본은 천황민주주의를 하고 있다. 천황의 한 마디가 총리의 얘기보다 높은 비중을 갖고 있다"며 "1980년도에 전두환 전 대통령이 일본을 방문했을 때 천황이 허리를 굽혀 사과했지 않느냐. 왜 총리가 바뀔 때마다 사과를 하라고 하느냐"라고 지적했다.
그는 "가정이 어려운 일을 이웃으로부터 당했는데, 다음 세대에서 아픔을 씻고 지내야 한다"면서 "피해를 줬다는 이웃 나라가 우리 땅에 제철소도 지어주고 경제발전에 모태가 됐다면 그 때부턴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을 해야지, 밤낮 피해의식만 갖고 살면 국익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근령 씨는 또 "위안부로 끌려가서 고통 받은 분들은 이젠 정부와 국민이 국가 내에서 잘 보살펴 드려야 할 때가 됐다"고 주장했다.
근령 씨는 "한일 관계가 정상이 됐다. 식민지 상황이 비정상적이었다면 식민지에서 벗어나 정상화가 됐는데, 자꾸 과거의 문제를 내세워 발목을 잡으면 비정상적이었던 시절로 돌아가는 것"이라며 "아시아가 정신문화를 일으키는 모태가 돼야 하는데 일본 덕분에 물질이 풍요해졌으니 이제 정신을 풍요롭게 해 아시아가 인류 역사의 주인공으로 거듭나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선친인 박정희 전 대통령의 친일 논란에 대해 "툭하면 친일이라고 하는데, 해방 전 친일과 해방 후 친일은 개념부터가 다르다"면서 "그럼 우리가 친일을 하고 친미를 해야지, 친북을 하면 되겠느냐"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친북을 넘어 요즘은 종북이라는 말도 있지 않나. 우리는 지금 전쟁을 하는 나라다. 여기서 친북을 하면 이적 행위"라며 "그것에 대해선 말을 안 하고 가까운 이웃과 잘 지내는 것을 교란시키고 과거를 자꾸 끄집어내서 문제 삼으면…(안 된다)"고 주장했다.
앞서 근령 씨는 니코니코와의 대담에서 일본의 과거사를 놓고 사과를 계속 요구하는 것은 부당하며, 신사참배에 개입하는 것은 내정간섭이라는 취지의 언급을 해 논란이 일고 있다. 니코니코와의 인터뷰는 내달 4일 밤 10시에 방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