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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충청

"유기농이 여는 건강한 세상"...'2022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관람객 쇄도

괴산유기농엑스포 개막 닷새만에 입장객 20만명 돌파
건강한 먹거리 관심 높아져 목표 72만 달성 무난할 듯

(충북 괴산=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지구촌 유기농 최대 축제인 '2022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가 '유기농이 여는 건강한 세상'을 주제로 지난 9월 30일 엑스포 성공 기원 길놀이 공연(오성중 풍물패)을 시작으로 개장식과 함께 개막한 가운데 이번 엑스포를 찾은 입장객이 개장 5일째인 10월 4일 오후 2시경 20만 명을 돌파했다.

20만번째 입장한 행운의 주인공은 충북 양봉인 한마음대회에 참가차 괴산을 방문한 청주에서 온 박진옥(68세) 씨가 차지했다.

박진옥 씨는 "충북 양봉인 대회에 왔다가 엑스포장을 방문했는데 이런 행운까지 주어져서 너무나 당황스럽지만 매우 기쁘다"며 "오늘 엑스포장 방문을 계기로 유기농에 대해 많은 것을 알아 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신송규 괴산군의장과 엑스포조직위 관계자는 이날 박씨에게 꽃다발과 함께 40만원 상당의 선물을 전달하고 20만번째 입장을 축하했다.

엑스포조직위 관계자는 "개막 사흘 만에 입장객 10만명, 닷새 만에 20만명을 돌파했다"며 "입장객 72만명 목표를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앞서 엑스포는 개막 사흘 만인 지난 2일 입장객 10만명을 넘어서는 등 건강한 먹거리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관람객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지구촌 최대 유기농 축제인 이번 엑스포는 '유기농이 여는 건강한 세상'을 주제로 16일까지 괴산엑스포광장 일대에서 진행한다.

이번 '2022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는 지난 2015년에 이어 7년 만에 여는 국내 유일의 유기농분야 국제행사로 탄소 감축 등 유기농업의 환경가치를 알리고, 유기농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충청북도와 괴산군, 국제유기농연맹(IFOAM)이 공동으로 개최, 국내외 427개의 유기농·친환경관련 기업, 단체, 기관과 해외 66개국이 참여하는 역대 최대 규모다.

지난 달 30일 개최된 개장식은 김명규 충청북도경제부지사와 카렌 마푸수아 아이폼(IFOAM)유기농 국제본부 회장, 송인헌 괴산군수를 비롯한 관내 주요 기관단체장 등 300여 명이 참석해 국가무형문화재 안치용 한지장인이 제작한 오색한지 테이프를 끊으며 시작했다.

이어 열린 개막식은 엑스포 조직위원장인 김영환 충청북도지사와 공동 조직위원장인 카렌 마푸수아(Karen Mapusua) 국제유기농연맹(IFOAM) 본부 회장, 국민 의사 이시형 박사를 비롯해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인헌 괴산군수, 황영호 충북도의회 의장과 국회의원, 유기농관련 관계자 등 2천여 명이 참석해 엑스포 개막을 함께 축하했다.

이날 개막식은 식전행사, 공식행사, 식후 행사로 구분하여 진행되었으며, 식전행사로는 MBC어린이 합창단과 서일도와 아이들의 대북 콜라보레이션 공연이 진행되었고, 식후 행사는 충북이 낳은 트로트 요정 김다현과 대한민국 트로트 여왕 장윤정, 국가대표 비보이팀 베이스어스, 충북을 대표하는 성민주 무용단의 팝핀과 창작무용이 펼쳐졌다.

유기농엑스포 조직위원장인 김영환 충청북도지사는 이날 개막식 인사에서 "전 세계가 코로나19와 이상기후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이로 인해 탄소중립과 유기농에 대한 관심이 점점 커지고 있다"며 "충북도는 유기농을 대대적으로 실천하기 위해 ‘유기농이 여는 건강한 세상’이라는 주제로 엑스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김 도지사는 이어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는 유기농업의 미래를 엿보고 동시에 탄소중립을 실현하며 수많은 인문지리적 유산을 미래세대에 전승하기 위한 레이크파크 르네상스의 원대한 시작을 목도하는 역사적 순간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축사에서 "기후변화, 환경오염의 위기 속에 개최하는 '2022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는 환경과 건강을 중시하는 유기농을 왜 실천해야 하는지,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유기농이 어떻게 접목되고 있는 보여드릴 것"이라며 "유기농엑스포는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어가는 새로운 시대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송 군수는 이어, "군은 풍요로운 청정농업을 제1군정목표로 정하고, 유기농산업 확대를 위해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자연과 함께하는 청정 괴산을 찾아준 국내외 귀빈 여러분에게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이날 개막식에 참석해 윤석열 대통령의 축사를 대신 전하며, 행사 관계자를 격려했다.

윤석열 대통령 축사를 대신 전한 정 장관은 "유기농업은 지속가능한 농업환경 조성과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라고 평가하고 "정부는 유기농 기준에 적합한 농산물 생산과 유통 전 과정에 걸친 안전성 관리 강화로 국민이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한편, 규모화 된 생산단지 조성, 친환경 직불금 확대, 온라인 유통 플랫폼 구축 등을 통해 유기농산물 생산과 유통 활성화하고, 친환경농업 교육‧체험 공간을 늘려 소비자의 인식을 높여나갈 계획"임을 전했다.

한편, 유기농산업엑스포는 총 13만㎡의 부지에 주제전시관, 국제협력관, 산업관, 진로체험관, 곤충 생태관, 생태체험관, 야외전시장 등 6개의 전시관과 15곳의 야외 전시 체험장을 갖추고 있다.

엑스포 기간 중에는 IFOAM 50주년기념 컨퍼런스를 비롯해 15개의 국내외 학술회의가 개최되며, 주 공연장과 문화존 특별무대에서는 140여 회의 다양한 장르의 문화공연도 예정되어 있다.

또한, 야외 체험장에서는 유기농 쿠킹클래스, 유기농 고추장·김치 담그기 체험 등을 비롯해 31종의 유·무료체험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이 외에도 유기농을 주제로 한 윤덕수 작가의 조각 작품 전시와 윤남석 작가의 회화전, 괴산문화예술인들이 꾸미는 문화예술마당 등 다양한 문화예술 작품 전시도 함께 열리고 있다.

전 세계 시민들과 함께 하는 유기농 축제인 '2022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는 오는 10월 16일까지 매일 10시부터 18시까지 운영되며, 입장권은 현장 판매소와 온라인(네이버, 쿠팡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

i2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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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연 국민통합위원장, 헌법을 나침반 삼은 삶의 기록… '소신(所信)' 출간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대한민국 헌정사의 굴곡 속에서 '헌법적 자유주의'를 일관되게 주장해 온 이석연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 위원장이 신간 '소신'(부제: 이석연이 걸어온 삶의 풍광)을 출간했다. 이 책은 법률가이자 시민운동가, 공직자로 살아온 그의 삶을 통해 한국 민주주의의 방향과 헌법적 가치의 의미를 되묻는 회고이자 사유의 기록이다. 저자는 정치적 갈등이 격화된 시대일수록 헌법이라는 기준이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격동의 시대 속 '헌법적 자유주의자'의 기록 '소신'은 단순한 자서전이나 정치 회고록을 넘어선다. 저자는 자신을 보수나 진보라는 정치적 범주로 규정하기보다 '헌법적 자유주의자'라는 개념으로 설명한다. 정치적 진영 논리를 넘어 헌법이라는 원칙을 기준으로 사회 문제를 바라보겠다는 태도다. 책의 서문에서 그는 최근 정치적 위기 상황을 언급하며 민주주의 제도가 언제든 흔들릴 수 있음을 지적한다. 그러나 동시에 시민의 각성과 헌법 질서가 국가를 지탱하는 마지막 보루라고 강조한다. 저자는 "권력은 늘 유혹적이지만 헌법은 그 유혹을 절제하게 만드는 장치"라고 말한다. 실크로드에서 시작되는 사유의 여정 책은 총 5부로 구성된다. 1부 '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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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절·정월대보름 맞아 상북지 마을회관 '웃음꽃'… 전통 민속놀이 한마당 (익산=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3·1절 국경일과 정월대보름이 겹친 올해, 하루 지난 3월 2일 오후 전북 익산시 낭산면 삼담리 상북지 마을회관에 어르신들의 웃음소리가 가득 찼다. 이날 마을 어르신들은 회관에 모여 오곡 찹쌀밥으로 점심 식사를 함께한 뒤, 호두와 땅콩 등 부럼을 깨물며 한 해의 무사안녕과 건강을 기원했다. 이어 펼쳐진 윷놀이는 오후 내내 이어지며 마을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회관 바닥에 둘러앉은 어르신들은 윷을 힘껏 던질 때마다 "모다!" "윷이다!"를 외치며 환호했고, 아쉽게 말을 빼앗길 때는 탄식이 터져 나왔다. 회관 안은 환호와 아쉬움이 뒤섞인 소리로 가득 찼다. 그 열기는 한때 정월대보름 밤하늘을 수놓던 폭죽 소리보다 더 크게 느껴졌다. 이날 행사는 마을에서 미리 준비한 오곡 찹쌀밥과 부럼 나눔으로 시작됐다. 예로부터 정월대보름에는 오곡밥을 먹고 부럼을 깨물며 한 해 동안 부스럼이 나지 않고 건강하기를 기원하는 세시풍습이 이어져 왔다. 마을 부녀회와 주민들이 정성껏 마련한 음식은 오랜 전통을 되새기는 매개가 됐다. 윷놀이 판에는 건강식품과 주방 생필품 등 푸짐한 상품도 걸렸다. 상품이 걸리자 어르신들의 손놀림은 한층 빨라졌고, 승부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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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소득당 여성위원회, '성평등 7대 과제' 제안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기본소득당 여성위원회가 제118회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지방선거를 겨냥한 '여성·성평등 7대 과제'를 발표했다. 기본소득당 여성위원회는 7일 오후 서울 세종문화회관 계단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성평등 사회 실현을 위한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신지혜 최고위원이 사회를 맡고, 노치혜 여성위원장이 기조발언을 했다. 노 위원장은 "윤석열 파면 이후 1년 만에 3·8 세계 여성의 날을 맞이했지만 여성의 현실은 여전히 낙관적이지 않다"며 "기본소득당이 강조해 온 모두를 위한 재분배 정책인 기본소득이 대한민국을 성평등 사회로 전환하는 토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지방선거 출마를 준비 중인 기본소득당 지역위원장과 시·도당위원장 등이 기자회견문을 낭독하며 여성·성평등 정책 과제를 발표했다. 기본소득당이 제시한 지방선거 여성·성평등 7대 과제는 ▲기본소득 ▲여성폭력 피해자 지원 ▲가족구성권 보장 ▲혐오·차별 금지 ▲성평등 노동 ▲성평등 돌봄 ▲건강·재생산권 보장 등이다. 이 과제들은 향후 기본소득당 지방선거 후보자들의 성평등 공약으로 구체화될 예정이다. 기자회견문에는 과제별 세부 정책도 담겼다. 주요 내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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