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1.25 (목)

  • 맑음동두천 -10.3℃
  • 구름조금강릉 -7.4℃
  • 맑음서울 -8.8℃
  • 맑음대전 -8.6℃
  • 맑음대구 -6.4℃
  • 맑음울산 -7.0℃
  • 맑음광주 -4.9℃
  • 맑음부산 -5.8℃
  • 구름많음고창 -6.2℃
  • 흐림제주 3.1℃
  • 맑음강화 -7.4℃
  • 맑음보은 -9.5℃
  • 맑음금산 -8.7℃
  • 맑음강진군 -2.7℃
  • 맑음경주시 -6.9℃
  • 맑음거제 -4.0℃
기상청 제공

[서평] 류신영·최이락 교수 공저 '그림과 풍수를 모르고 부자를 꿈꾸지 말라'

세계적 거목 '최수식 화백 운기가득 불후명작'
그림 풍수! 동양의 심오한 학문인 풍수지리와
인문학 정수 동양화 접목한 ‘최신 실용예술서’

예술적 가치 높은 그림 '좋은 기운이 용솟음'

(서울=미래일보) 소정현 칼럼니스트 = 좋은 그림은 예술적 가치는 차치하고라도 좋은 기운이 뿜어져 나온다. 해산 최수식 화백의 그림에서는 경이로울 정도의 운기(運氣)가 신비하게 곳곳에서 뿜어져 나온다.

그림과 풍수를 접목한 이 책 '그림과 풍수를 모르고 부자를 꿈꾸지 말라'(도서출판 선)는 해산 최수식 화백이 화단에 이루어 놓은 찬란한 금자탑을 共著者인 월해 류신영 교수와 오비 최이락 교수가 ‘시각과 심미’가 어우러진 고품격 멋진 해설을 통해 독자들에게 현대문명의 '이성과 감성'의 저 너머 초월적 세계로 가이드 한다.

해산 최수식 화백은 우리나라 화가 가운데 유일하게 세계 5대 박물관에서 △프랑스 루브르박물관 ‘혈마도’ △영국 대영박물관 ‘미녀와 소’ △스페인 피카소 박물관 '호랑이' △일본 우에노 박물관과 미국 카네기 홀 ‘악녀’ 등의 작품이 전시되고 있는 미술사학계의 세계적 거목이다.

이 책에서는 특별한 기운을 지닌 그림을 통해 소원하는 바를 성취하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그림이 지닌 기운을 바로 알고 그림에 담긴 의미를 알면, 좋은 에너지를 얻는데 긍정적인 역할을 한다. 좋은 그림은 부와 행운을 가져오기 때문이다.

풍수 그림은 예로부터 불행을 막고 복을 부르는 상징으로 활용되었다. 이는 심리학적으로도 증명되었는데, 그림의 전체적인 컬러는 물론 그림에 표현된 오브제(동물, 식물, 자연, 사물 등)를 풍수지리 이론에 맞게 공간과 방향을 고려하여 원하는 목적에 맞도록 활용해야 한다.

예를 들어 수능을 앞둔 고3 수험생, 승진을 원하는 고위 공직자, 임신을 원하는 새댁, 사업이 번창하기를 바라는 사업가 등 모두 원하는 바가 다르다. 이를 풍수지리에 맞는 그림을 알맞은 위치에 걸고 노력하면 소원을 이룬다는 이론이다.

자신의 띠를 그린 그림을 걸어놓음으로써 수호동물로 삼을 수 있음을 보여주기도 하고, 종교화를 통해 자신의 종교에 따른 그림을 활용하는 법도 알려준다. 삼재를 물리치기 위한 그림도 제시하고, 각 소재에 깃든 의미를 알려주며 원하는 것에 따른 그림 활용법을 상세히 설명하고 있다.

공간과 그림의 함수관계 '부의 통로'

그림 풍수는 동양의 심오한 학문인 풍수지리와 인문학의 정수인 동양화를 접목한 최신의 실용예술이다. 이를 '풍수심리학(Feng Shui Psychology)'이라고도 한다, 동양철학의 본고장인 중국뿐만 아니라 과학의 선진국이라 할 수 있는 북미나 서유럽에서 활발히 연구되고 있는 분야다.

이를 의학에서도 도입하여 '그림 치유(Picture Therapy)'라는 영역을 구축하였다. 머지않아 ‘향기 치유(Aroma Therapy)’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그림 치유’ 분야는 힐링의 메인스트림으로 견고하게 굳어질 것이 확실하다.

또한, 이 책에서는 그림을 거는 위치도 제시하고 있다. 공간과 그림의 관계는 우리가 인식하는 것 이상의 의미가 작용하는 매우 민감한 부분이다. 풍수에 좋은 그림을 구입하더라도, 올바른 위치에 거는 것이 중요하다. 그림 한 점이라도 그림이 지닌 기운을 바로 알고 이를 해당 공간의 적절한 위치에 배치할 때라야 비로소 그 그림이 진가를 발휘한다. 그러나 대다수 사람은 공간과 그림의 함수 관계를 고려하기보다 그림의 예술적 평가나 희소성에 더 많은 가치를 둔다.

이제라도 그동안 무심코 걸어두었던 집안의 그림들을 자세히 살펴보고 해당 공간에 어울리는 그림인지 아닌지 판단해야 한다. 즉, 공간과 어울리는 기분 좋은 그림 한 장만으로도 집안을 돈이 좋아하는 공간으로 만들 수 있다.

아울러 미술품 수집과 투자는 '관심'이 필요하다. 아무리 좋은 작품이라고 해도 내가 그림의 이름을 불러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는 것이다. 우리가 그림에 관심을 가지면 작가는 작품 활동을 더 활발히 할 수 있고, 이러한 과정이 시장을 활성화 시킨다. 시장이 커지고 미술품 수집과 투자가 대중화되면서 역사에 남을 화백이 나올 수 있고, 우리도 그 역사를 만드는 컬렉터가 될 수 있다는 것은 재테크를 넘어선 미술품 투자의 진정한 가치다.

■ 공저자 프로필

△ 류신영 교수 : 한양대 미래인재교육원 경영학 교수 / 해산 한국화연구소 원장 / 독도수호국민연합 대표
△ 최이락 교수 : K-풍수지리아카데미 원장 / 고려대 평생교육원 풍수지리아카데미 교수 / ‘오비이락 천기누설TV’ 유튜브 운영

i24@dau,,/net
배너


배너
배너

포토리뷰


배너

사회

더보기
새마을금고중앙회, 희망브리지에 충남 서천 특화시장 화재피해 복구 성금 1억원 기부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새마을금고중앙회(회장 김인)가 지난 22일 밤 발생한 화재로 286개 점포 중 227개 곳이 전소되는 등 큰 피해를 본 충남 서천 특화시장의 피해 복구 등을 위해 써달라며 1억원의 성금을 기부했다고 23일 밝혔다.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 회장은 "갑작스러운 화재로 실의에 빠진 상인 여러분께 위로와 응원을 전한다"라며 "모쪼록 이번 기부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송필호 전국재해구호협회 회장은 "크고 작은 재난마다 나눔을 실천해 주신 새마을금고중앙회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라며 "이번 전통시장 화재로 피해를 본 상인들이 빠르게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재난 구호모금 전문기관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961년 전국의 신문사와 방송사, 사회단체가 힘을 모아 설립한 순수 민간단체이자 국내 자연재해 피해 구호금을 지원할 수 있는 유일한 법정 구호단체다. 설립 이후 현재까지 1조6천억 원의 성금을 누적 지원했으며 6천만 점 이상의 구호물품을 지원했다. 공익법인 평가 기관인 한국가이드스타가 발표하는 공익법인 투명성, 재무안정성 평가에서 5년

정치

더보기
조태열 외교부 장관, 취임 첫 공식 일정…"중소벤처기업부와 손잡고 혁신벤처기업의 글로벌 경제지평 확장"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19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 5층 오르체홀에서 개최된 '2024년 혁신벤처업계 신년인사회'에 함께 참석하여 벤처기업가들을 격려하는 한편, 관련 협,단체 대표들로부터 글로벌화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신년회에는 성상엽 벤처기업협회장을 비롯한 14명의 벤처협, 단체장 및 유관기관장, 150여명의 기업인들이 참석하였으며, 벤처기업의 글로벌화 전략 및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민관협력 방안을 주제로 하는 '2024 혁신리더 비전포럼'도 진행됐다. 성상엽 벤처기업협회장은 "CES 혁신상의 36.7%를 한국 중소벤처기업들이 차지하는 성과가 있었다"면서도 "내수 비중이 높은 벤처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촉진할 수 있는 정부의 다양한 정책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조태열 장관은 "대외의존도가 높은 우리 경제를 세계 10위권으로 끌어올린 것은 기술력과 아이디어로 무장한 우리 기업들의 끊임없는 혁신과 세계시장에 대한 도전"임을 언급하고, "경제와 안보가 융합되는 구조적 전환기를 맞아 경제부처로서 외교부가 수행하는 역할의 중요성을 엄중하게 받아들이고 있으며, 특히 해외시장 정보와 네트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