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04 (목)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제23회 목포세계마당페스티벌' 5월 26일 목포 원도심 일대서 개막

독일, 스페인 등 국내외 40여팀이 초청돼 다양한 공연

(목포=미래일보) 김혜령 기자 = 5월 26일부터 28일까지 '제23회 목포세계마당페스티벌(이하 미마프·MIMAF)'이 '좋을시고 좋을시고!'라는 슬로건으로 목포 원도심 차 안다니는 거리 일대에서 열린다.


미마프는 극단갯돌(대표 문관수)이 주관하는 순수 민간 예술축제다. 독일, 스페인 등 국내외 40여팀이 초청돼 다양한 공연 예술 프로그램으로 관객들을 만족시킬 예정이다.

특히 올해 축제는 4년 만에 목포 원도심 차안다니는 거리로 돌아온다. 또 축제 일정을 여름철에서 5월 봄철로 옮겨 큰 변화를 예고했다.

미마프는 개·폐막 놀이를 비롯해 해외 초청작, 국내 초청작, 목포 로컬스토리 5선 등 다채로운 공연으로 구성돼 있다.

개막 놀이는 더욱 새롭게 변신해 '힘내라 목포'를 주제로 목포 전국체전의 성공 개최와 관광거점 도시, 문화도시, 원도심 경제 활성화 등 지역 최대의 관심사를 대형 소원등으로 밝혀 성공을 기원한다.

아울러 1000여명의 시민이 대거 참여해 댄스를 펼치고 거대 인형 옥단이와 함께 시민 퍼레이드가 진행된다. 개막공연은 프로젝트 날다의 '스카이 밴드'가 공중 크레인에 올라 환상적인 연주와 노래로 밤하늘을 수놓는다.

총 40여팀이 넘는 공연단이 초청된 미마프 축제는 탈놀이, 공중그네, 서커스, 퓨전국악, 콘서트, 인형극, 댄스 등 볼거리가 다채롭다. 해외 초청작에는 독일 리브앤토비의 공중그네, 스페인 듀크토의 아크로바틱 댄스, 세계적으로 선풍적 인기를 끌고 있는 악단 광칠을 비롯해 튠에이드, 타악연희원 아퀴, 연희공방 음마깽깽, 놀이패 죽자사자 등의 공연이 초청돼 화려한 무대를 선사한다.

또 예향 남도 초청작으로 보성 군립국악단, 광양 버꾸놀이, 여수 김길선류 북놀이 협회, 진도 강은영 명인, 영암 기예무단, 무안 심장의 소리 등이 신명 난 공연으로 함께한다.

특히 킬러 콘텐츠로 유명한 '목포 로컬스토리 5선'이 이색적인 프로그램을 꾸며 화제가 될 전망이다. 목포 로컬스토리는 목포 원도심의 특별한 공간을 선정해 여행자들에게 로컬 체험으로 만족도를 높이는 최고의 프로그램이다.

1894년 미국 선교사 유진벨의 스토리를 제작한 '시민 오페라 유진벨', 목포에 얽힌 스토리를 연극과 노래로 꾸미는 시티투어버스 '로맨틱 선샤인', 원도심의 상인 등이 참여해 상가 활성화 해법을 찾아보는 '원도심 커머스 토크박스', 버스를 타고 목포의 이색적인 공간을 체험하는 '시크릿 버스', 6주간의 스윙 댄스 워크숍을 마친 시민들의 유쾌한 공연 '딴스에 미쵸' 등이 개최된다.

프린지 행사로는 원도심 아티스들의 '프리마켓', 한국의 버스킹 '굿쩐', 추첨을 통한 원도심 상인회의 경품 이벤트가 펼쳐진다.

한편 5월 26일(금)부터 28일(일)까지 축제가 개최됨에 따라 트윈스타부터 기업은행 구간의 빛의 거리 일대가 부분 통제되며, 이 구간을 지나는 일부 버스 노선도 우회 운행할 예정이다. 행사 일정 및 보다 자세한 내용은 미마프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lingling1973@naver.com
배너
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배너
배너

포토리뷰


배너

사회

더보기
광복회, '8월 이달의 독립운동 정미의병 기념식' 개최…"경술국치, 쓰라린 역사를 기억하고 의병정신 전통으로 이어 가자" (서울=미래일보) 이연종 기자= 광복회(회장 이종찬)는 29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부영태평빌딩 컨벤션홀에서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과 이중근 대한노인회 겸 부영그룹 회장, 김관진 전 국정원장을 비롯해 유족과 독립운동 유관단체 및 광복회원 250여명이 모인 가운데, '광복80주년 8월, 이달의 독립운동 정미의병' 기념식을 개최했다. 국가보훈부와 서울특별시, 행복도시락이 후원한 이날 기념식은 국민의례와 영상시청, 이종찬 광복회장 기념사를 비롯해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 축사, 이중근 대한노인회장 겸 부영그룹 회장 축사에 이어, 국가부훈부 장관의 민긍호의병장기념사업회와 운강이강년의병대장기념사업회에 대한 기념패 수여, 광복회장의 춘천의병마을에 대한 감사패 수여식, 김상기 충남대학교 명예교수의 ‘자유와 정의를 위한 백성의 투쟁, 정미의병’ 주제 강연 순으로 진행됐다. 이종찬 광복회장은 기념사에서 "오늘은 경술국치의 날로 1910년 8월 29일 우리가 주권을 빼앗겼다"며 "이런 쓰라린 역사를 우리가 다 기억하고 전통을 이어가야 한다”고 의병정신에 대해 강조했다. 이 회장은 그러면서 "대한제국의 군대가 강제해산 당하던 날, 정미 의병이 일어났고, 그 의병들이 독립군이 되

정치

더보기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