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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식 아트 뮤지움, "2023년 독일 만하임 부가 조경박람회서 실력 빛났다"

방식 꽃 예술원 출신 플로리스트 16명 참석, 이은경 플로리스트 금상 수상 영예, 한국 대표진 감사패도 받아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독일 만하임(Mannheim)시에서 열린 '2023년 독일 만하임 부가 조경박람회'에 방식 꽃 예술원(회장 방식)의 플로리스트와 마이스터 등 16명과 방정선(신구대학) 교수, 박진두(백석문화대학) 교수가 참가해 작품을 선보였다.

독일 정부는 1951년부터 2년에 한 번씩 도시를 순회하며 조경박람회를 개최한다. 독일 정부가 한 도시에서만 박람회를 개최하지 않고 지방 도시를 순회하며 2년마다 부가 박람회를 개최하는 것은 도시의 균형 발전을 위한 목적도 있다. 올해는 독일 남서부 라인강의 오른쪽에, 위치한 만하임시(인구 340,000명)에서 개최되었다.

만하임 부가조경박람회는 유럽인 2백만 명이 관람할 만큼 규모가 크다. 4월부터 10월까지 계절의 꽃이 바뀌면서 개최된다. 유럽은 물론 전 세계 플로리스트들과 관계자들이 주목하는 박람회다.

2023년 만하임 박람회는 전시와 함께 조경장식 대회도 함께 열려 관람객들에게 꽃 예술 전부를 선사했다.

경연대회 심사위원은 농림 성 상공부에서 추천한다. 심사위원들은 경연대회에 참가한 플로리스트 전원을 현장에서 배제한 가운데 하루 동안 엄정한 심사를 한다. 이번 경연대회에는 한국 대표로 출전한 방식 꽃 예술원의 플로리스트 16명이 참석하여 금상 수상을 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수상자 이은경 플로리스트(포항 더 가든 지회장)는 심사위원들에게 수준 높은 장식이라는 평가와 함께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진다.

메달 수상자는 금메달 곽유미, 김효정, 최선희. 은메달 황지윤, 최준영, 배영주, 심동영이 각각 영예를 않았다.

주최 측은 한국의 수준 높은 장식으로 ‘2023년 만하임 부가 조경박람회’를 빛내 준 것에 감사하여 찬사와 함께 방식 회장에 감사패를 증정했다.

방식 회장은 독일에서 칼라이(Karl Ley, 조경학자, 정치인) 식물원에서 실습하며 1970년대부터 부가 박람회를 참가하였다.

방식 회장은 독일에서 수학하였으며 한국인으로는 최초로 플로리스트 마이스터 조경 독일 명장을 받기도 했다.

독일의 부가 박람회는 획일적이지 않다.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때문에 관람객은 물론 참가자들도 기대가 높은 전시회다. 규모 면에서도 2백만 명을 소화 시킨다는 점에서 국가적인 박람회다.

한국으로 치면 순천 조경박람회의 성격이지만 지방의 발전을 위하여 2년마다 지방 도시를 순회하며 개최하는 점이 다르다. 기간 동안 음악회와 불꽃놀이와 같은 이벤트 등이 풍성하다.

한국의 방식 꽃 예술원 출신, 플로리스트가 전시회에 작품을 발표하여 유럽인들의 눈길을 모의기도했다. 무엇보다도 유럽의 플로리트들과 한국의 플로리스트들의 작품을 비교하며 감상하는 기회는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전시회가 된다.

독일과 유럽의 조경장식에는 역사 깊은 마이스터라는 제도가 있다. 유럽이 문명국으로 발전한 것도 마이스터 제도가 있었기 때문이다. 마이스터의 뜻은 주인, 지배자, 윗사람, 거장, 명장, 대가라는 의미가 말해 준다.

독일이 만든 마이스터는 먼저 자신의 마음이 자라는 것을 기본으로 한다. 자신을 만드는 것은 타인의 배려가 우선한다. 마이스터는 인류를 성장시키고 문명의 발상지라는 유럽을 성장하게 했다고 믿고 있다. 마이스터가 갖는 명예는 자신에 있다. 그렇지만 타인이 인정해 줄 때 빛이 난다.

i2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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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비스, 피아니스트 임윤찬 싱가포르 리사이틀 포함한 여행 패키지 출시…2024 문화여행 프로젝트 본격화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최근 K클래식 인기가 K팝 못지않다. 클래식 특성상 해외 무대에 오르는 일이 많아 '공연 간 김에 여행'하는 사람도 늘어나고 있다. 온라인 여행 플랫폼 투어비스는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임윤찬 리사이틀을 포함한 패키지 상품을 출시하고, 여행지에서 공연을 보는 것에서 한 단계 나아가 공연지에서 여행을 즐기는 문화여행 프로젝트를 본격화했다. 2024년 6월 28일, 싱가포르 에스플러네이드 콘서트홀에서 임윤찬의 피아노 리사이틀이 진행될 예정이다. 임윤찬은 2022년 밴 클라이번 콩쿠르 최연소 우승자로 아이돌급 인기를 누리며 클래식 열풍을 주도하고 있는 주인공이다. 2024년 4월에 발매될 쇼팽 에튀드 음반은 선주문만으로 인기 상위권에 올랐고, 국내/해외 모든 공연의 매진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6월 싱가포르 공연 티켓 역시 빠르게 매진됐지만, 투어비스에서는 예매가 가능했다. 단독 티켓이 아닌 공연 일정에 맞춰 해당 지역을 여행할 수 있도록 항공, 호텔, 명소 등이 포함된 3박 5일 여행 패키지 상품으로 구성한 덕분이다. 해당 상품은 단독 티켓 판매에 비해 예약 속도는 느렸지만, 취소율은 1%도 되지 않을 정도로 낮았다. 이에 따라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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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누고 베풀고 봉사하는 그룹, 음성 꽃동네 생명사랑 동산 '생명의 나무 심기' 행사 참여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방방곡곡(坊坊曲曲) 나누고 베풀고 봉사 RUN'을 슬로건으로 다문화가정 및 차상위 계층, 저소득 노인들과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을 위해 나누고 베풀고 봉사하는 순수한 민간 사회공헌 단체 '나누고 베풀고 봉사하는 그룹'(회장 한옥순, 이하 '나베봉')이 이번에는 지난 16일 충북 음성 꽃동네에서 진행된 생명사랑 동산 '생명의 나무 심기' 행사에 참여했다. 조성철 한국생명운동연대 김대선 상임대표, 한국종교인연대 임삼진 상임대표, 한국환경조사평가원 박인주 원장, 나눔과운동본부 이해숙 이사장, 서울꽃동네사랑의집 원장 등 여러 단체가 함께한 이번 행사는 '생명사랑 동산조성'을 위해 음성 꽃동네 오웅진 신부가 주관했다. 행사는 상징적인 의미가 있는 음성 꽃동네에서 미세먼지와 황사 등 문제로 대기오염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되새기고 자연보호에 도움이 되고자 마련됐다. 한옥순 나베봉 회장은 "나무를 심고 숲을 가꾸는 것은 온실가스와 미세먼지 저감에 도움이 될 뿐 아니라 우리 강산을 후손들이 함께 더욱 풍성하게 가꿔주는 자원의 보배가 되도록 본존해야 할 의무라고 생각한다"며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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