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06 (월)

  • 흐림동두천 9.1℃
  • 구름많음강릉 10.1℃
  • 서울 12.3℃
  • 맑음대전 12.3℃
  • 맑음대구 12.6℃
  • 맑음울산 13.0℃
  • 맑음광주 13.0℃
  • 맑음부산 12.3℃
  • 맑음고창 12.3℃
  • 맑음제주 13.8℃
  • 흐림강화 6.8℃
  • 맑음보은 8.6℃
  • 맑음금산 9.9℃
  • 맑음강진군 10.5℃
  • 맑음경주시 12.8℃
  • 맑음거제 12.0℃
기상청 제공

'기술'과 '옳고바른마음'이 만나다…3자 협력 MOU가 만든 따뜻한 '2025 서울 모빌리티쇼'

미래를 여는 세 기관, 아이들의 웃음을 위한 협력에 손을 잡다

(일산=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2025 서울모빌리티쇼'가 '미래 모빌리티 플랫폼으로 도약'이라는 주제로 지난 4일 개막했다.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관에서 4월 13일까지 열리는 이번 '2025 서울모빌리티쇼'에는 12개국 450여 개사가 참여해 육상과 해상 그리고 항공까지 진 영역에서의 모빌리티 플랫폼을 보여준다.

대한민국은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많은 자동차를 생산하는 자동차 강국이다. 우리에게는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와 부품 기업 뿐만 아니라 세계 최고의 배터리, 반도체, 디스플레이 기업들도 있다.

이제 우리의 목표는 자동차 산업을 넘어 글로벌 모빌리티 산업의 중심으로 도약하는 것이다. 1995년에 서울모터쇼로 시작하여 어느덧 30주년을 맞이한 '2025 서울모빌리티쇼'는 더 자유롭고 혁신적이며 지속 가능한 미래 이동 생활의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이번 '2025 서울 모빌리티쇼' 현장에서 뜻깊은 협약이 체결됐다.

주식회사 엘콤(상무 이문하), 사단법인 대한민국희망안전재단(이사장 나상민), 공익법인 옳고바른마음총연합회(회장 구호원)는 아이들의 올곧은 인성과 안전의식을 함양하기 위한 3자 협력 MOU를 체결하고, ‘우리 함께 옳고바른마음으로 믿어주고 안아주고 사랑하자’는 슬로건을 기반으로 초등학교 중·고학년을 위한 인지교육 콘텐츠를 공동 기획·운영하고 있다.

10분간 진행된 이 인지교육은 단순한 프로그램이 아닌, 아이들의 내면에 건강한 씨앗을 심는 시간이었다. 기술과 감성이 만나는 교차점에서, 미래세대를 위한 새로운 교육 모델이 시작된 것이다.

차(車)를 보러 온 아이들, 마음을 배우다

모빌리티쇼는 흔히 자동차 기술과 미래 교통수단의 향연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올해 현장은 사뭇 달랐다.

아이들은 화려한 콘셉트카 옆에서 '마음을 표현하는 법', '서로를 배려하는 법', '안전하게 살아가는 자세'를 자연스럽게 배우고 있었다.

홍지준 (주)엘콤 회장은 "기술은 결국 사람을 위한 것이며, 기술의 중심엔 반드시 '마음'이 있어야 한다"라며 "엘콤의 비전인 '창의적 생각, 창의적 행복, 창의적 소통'을 통해 인류 중심 기술의 철학"을 강조했다.

이문하 (주)엘콤 상무는 "기술은 감동을 담을 수 있어야 한다"라며 "이번 교육 콘텐츠 개발 과정에서 저희는 단순한 디지털 솔루션이 아닌, 아이들의 삶과 정서에 깊이 닿을 수 있는 ‘마음 기반 기술’을 구현하고자 했다"라고 전했다.

이 상무는 이어 "엘콤은 앞으로도 교육 현장에서 필요한 창의적 인터페이스를 계속 만들어가며, 기술과 인성이 만나는 미래 교육 생태계를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나상민 대한민국희망안전재단 이사장은 "희망과 안전은 결코 따로 존재할 수 없다"라며 "진정한 안전은 경고음과 시스템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마음의 안전'으로부터 시작된다"고말했다.

나 이사장은 이어 "교육은 단지 지식을 주입하는 것이 아니라, 삶을 지키고 회복하는 힘을 길러주는 가장 강력한 예방책이다"라고 덧붙였다.

나 이사장은 그러면서 "특히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세상은 점점 더 예측할 수 없는 위험과 감정의 충돌이 많아질 것"이라며 "그럴수록 사람 사이의 온기, 공감력, 마음의 회복탄력성이 곧 사회 전체의 안전망이 될 것"이라는 확신을 전했다.

구호원 옳고바른마음총연합회 회장은 "아이들에게 진심으로 믿어주고 안아주고 사랑해 주는 문화를 확산하는 것이 가장 근본적인 사회안전망"이라며 "옳고바른마음총연합회는 단순히 인성 교육을 넘어서, 사람과 사람 사이에 '신뢰'라는 다리를 놓고, '존중'이라는 길을 열어가는 비전을 가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구 회장은 이어 "우리의 궁극적인 목표는 아이들뿐 아니라 부모, 교사, 사회 전반에 이르는 '신뢰 공동체'를 복원하는 것"이라며 "기술의 진보와 함께 마음의 진화가 일어나야 진정한 미래 사회가 열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세대를 연결한 감동의 순간

철원에서 온 세 가족 이번 모빌리티쇼의 특징 중 하나는 가족 단위 관람객의 급증이었다. 그 중에서도 강원도 철원에서 온 세대 동행 가족은 현장의 감동을 더했다.

"우리 손주가 차를 너무 좋아해요. 이번 기회를 가족 나들이로 잡았죠."

이 가족은 모빌리티쇼를 단순한 전시가 아닌, 세대를 연결하는 따뜻한 경험의 장으로 만들었다. 이러한 모습은 MOU의 방향성과도 일맥상통한다. 기술과 교육, 그리고 가족 중심의 문화가 함께 움직일 때, 비로소 진정한 미래가 열린다는 메시지였다.

기술 + 안전 + 마음 = 아이들의 내일

이번 3자 협력 MOU는 단발성 캠페인이 아닌, 지속적이고 확장 가능한 모델로 기획됐다. 엘콤의 첨단 기술력과 ‘창의적 생각’을 바탕으로 한 혁신, 대한민국희망안전재단의 전문적 안전 교육 경험과 ‘마음의 예방 교육’에 대한 철학, 그리고 옳고바른마음총연합회의 인성 중심 가치관과 '신뢰 공동체' 복원 비전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며, 기술과 인성의 융합 플랫폼이 현실화 되고 있다.

서울 모빌리티쇼는 단지 자동차의 진화만을 보여준 것이 아니었다. 기술이 사람을 향하고, 마음이 중심이 되는 새로운 시대의 패러다임. (주)엘콤의 ‘창의적 소통’과 ‘창의적 행복’, (사)대한민국희망안전재단의 교육철학, (공)옳고바른마음총연합회의 신뢰문화가 함께 만들어낸 변화다.

2025년, 서울 모빌리티쇼는 ‘마음까지 움직이는 미래 모빌리티’의 시작을 알렸다.

i24@daum.net

배너
김성달 연작소설 <미결인간> 출간… '미결'이라는 존재론적 상태에 대한 문학적 탐구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소설가 김성달의 연작소설 <미결인간>이 도서출판 도화에서 출간됐다. 중편 1편과 단편 6편으로 구성된 이 연작소설은 구치소라는 제한된 공간 속에서 살아가는 미결수들의 삶과 내면을 밀도 있게 포착하며, 단순한 범죄 서사를 넘어 인간 존재와 존엄, 그리고 '기다림의 시간'이라는 실존적 문제를 깊이 있게 탐구한 작품이다. '미결수'란 아직 판결이 확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구치소에 수감된 사람을 의미한다. 그러나 이 소설에서 '미결'은 단순한 법적 상태를 넘어선 하나의 존재론적 상태로 확장된다. 작품 속 인물들은 죄와 무죄의 경계에서 불안과 고립 속에 머물러 있으며, 그 시간은 흐르지 않는 시간, 즉 정지된 시간으로 형상화된다. 작가는 이 정지된 시간을 통해 인간이 자신을 어떻게 인식하고 붕괴시키며, 또 어떻게 스스로를 이해하게 되는지를 집요하게 추적한다. 연작소설의 대표작이라 할 수 있는 <미결인간 K>는 구치소에서 선고를 기다리는 한 공학도의 이야기다. 그는 양아버지가 운영하던 시설에서 감시 프로그램을 만들었다는 이유로 구속되었고, 1년 4개월의 미결수 생활 끝에 선고 공판을 받게 된다. 작품 속에서 반복적으


배너
배너

포토리뷰


배너

사회

더보기

정치

더보기
"지금 보성은 멈춰 있다"…임영수 보성군수 예비후보, 개소식서 '판갈이' 선언 (보성=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지금의 보성으로는 미래를 담보할 수 없습니다." 임영수 더불어민주당 보성군수 예비후보가 2일 보성읍 중앙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보성 판갈이’를 공식 선언하며 강도 높은 변화 의지를 밝혔다. 이날 오후 3시에 열린 개소식에는 지역 주민과 당원들이 대거 참석해 세 결집에 나섰으며, 지역 주요 인사들도 함께해 분위기를 더했다. 특히 36년 행정 경험을 지닌 윤영주 전 진도부군수가 선거대책본부장을 맡으면서, 임 예비후보의 24년 행정·정치 경험과 결합된 ‘60년 실전형 선대위’가 구축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날 행사에서는 문금주, 정준호, 민형배 의원과 박찬대 전 원내대표의 영상 축사도 이어졌다. 박찬대 전 원내대표는 "지금 보성은 중대한 기로에 서 있다"며 "군민이 주인이 되는 보성을 만들기 위해 새로운 판을 짜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 예비후보는 현 군정에 대해 직설적인 비판을 이어갔다. 그는 "보성은 더 잘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잠재력을 제대로 살리지 못했다"며 "기회는 있었지만 결과는 부족했다. 이제는 완전히 다른 방식의 군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임 예비후보는 이어 "24년간 군정과 도정을 경험하며 예산과 행정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