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김혜지 서울시의원(국민의힘, 강동1)이 발의한 <세종~포천 고속도로 한강횡단 교량 명칭 '고덕대교' 결정촉구 건의안>, <강동구와 구리시를 잇는 신설 강횡단교량 '고덕대교' 명칭 제정에 관한 청원>이 24일 서울시의회 제316회 임시회 제1차 도시안전건설위원회를 통과했다. 건의안과 청원은 해당 교량 명칭을 '고덕대교'로 결정할 것을 촉구하는 것으로, 특히 청원에는 강동구 아파트협의회 신충수 대표 외 9,674명의 주민들이 동참하여 '고덕대교' 명칭 제정에 힘을 실었다. 김혜지 의원은 건의안 및 청원에 대한 제안설명에서 강동구와 구리시를 잇는 한강횡단 교량 명칭이 '고덕대교'가 되어야 하는 네 가지 근거를 다음과 같이 제시했다. 첫째, 교량 시작점이 서울 강동구 고덕동이며 IC명칭이 '강동IC'로 내정되었다. 교량 명칭을 시작점 및 IC 명칭과 유관성이 있어야 하므로 '고덕대교'가 되어야 한다. 둘째, 구리시가 주장하는 '구리대교', 중재안이 될 수 있는 '구리고덕대교'로 명칭 결정 시 1.5km 내 위치한 '구리암사대교'와 중복돼 이용자들의 혼선이 불가피하다. 셋째, 사업시행자인 한국도로공사와 교량 건설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남궁역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위원회 부위원장(국민의힘, 동대문3)은 23일 실시된 제316회 임시회 시정질문을 통해 동대문구에 위치한 밥퍼 무료급식소의 불법증축에 대해 서울시의 강력한 대응을 촉구했다. 동대문구에 소재한 밥퍼 무료급식소는 1988년 최일도 목사가 청량리역에서 시작하여 1990년 답십리굴다리로 이어졌다. 그리고 2002년 서울시의 특별교부금으로 동대문에서 만들어 다일복지재단에서 급식지원을 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2010년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에서 지하 하수암거이설 공사를 하면서 저촉되어 지금의 위치로 이전하여 설치했다. 남궁역 의원은 “그런데, 이 가설건축물은 도시계획시설로 인정되지 않아 건축물로 등재되지 못하였다”며 “지금까지도 무허가 가설건축물이다”라고 밝혔다. 남 의원은 “그 후 2021년 다일복지재단은 밥퍼 무료급식소 건물을 무단으로 증축하기 시작했으며, 이에 동대문구청은 공사중지 명령을 내렸다. 그리고 서울시도 2021년 12월 행위자 다일복지재단을 고발하였다”며 “그러나 2022년 1월 서울시장과 다일복지재단 최일도 대표가 면담을 하고 서울시는 고발을 취하했다”고 말했다. 남 의원은 그러면서 “이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 미래일보(더불어민주당·교육위원회 부위원장)은 24일 "현재 국회에서 논란 중인 ‘비동의 간음죄’ 도입에 관해 지방의회 차원에서도 공론화를 이어가야 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지난 1월 26일, 여성가족부는 법무부와 함께 형법 제297조 강간의 구성요건을 '폭행·협박'에서 '동의 여부'로 개정해 '비동의 간음죄'를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지만, 이날 오후 법무부가 관련 개정 계획이 없다고 공지하자 여성가족부는 발표 이후 9시간 만에 ‘비동의 간음죄’ 개정 논의를 철회하며 입장을 번복했다. 이와 같은 정부의 입장 번복은 '비동의 간음죄' 도입 논쟁의 도화선이 되었고, 이에 국회 상임위원회 업무보고 자리에서 양이원영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권인숙 의원의 질타가 쏟아졌다. 비동의 간음죄에 대한 찬성 측은 실제 폭행과 협박이 없더라도 상대방의 동의 없이 성폭력이 많이 발생하고 있고, 이 경우 형법 상 가해자를 강간죄로 처벌하기 어려워 개인의 성적 자기결정권 보호의 실질적 보장을 위해 도입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반면 반대 측은 상호 간 동의 여부에 대한 입증이 어렵다는 점을 강조한다. 이에 박 의원은 "비동의 간음죄 도입에 국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김기덕 서울시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마포4)은 지난 15일 서울시에서 제출받은 '최근 5년 간 한강 다리별 투신 현황자료'를 분석한 결과, 5년 전 추진한 2020년 제298회 정례회 행정사무감사(2020.11.11.)에서 지적한 마포대교의 높은 자살 시도율이 현재까지도 최고 수치를 기록하고 있어, 현재의 실태 지적은 물론 시급한 대책 마련을 서울시를 향해 '대변인 업무보고 질의(2023.02.24)'를 통해 촉구했다. 2018~2022년 5년 간 자살시도 현황자료 추이를 살펴보면, 서울시가 관리하는 21개의 한강 다리 중 마포대교의 자살 시도는 2020년 125회(26.4%), 2021년 181회(28.9%), 2022년 255회(25.5%)를 기록해 지속적으로 높은 수치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 자료(2022년 12월 말 기준)에 따르면, 2022년 기록한 자살 시도는 전체 21개 교량 가운데, 전체 자살시도 수(1,000회) 가운데, 마포대교 255회(25.5%), 한강대교 104회(10.4%), 한남대교 69회(6.9%), 반포대교 68회(6.8%) 순이었다. 이에 김기덕 의원은 "2020년 후반기부터 시작된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3월 1일(수) 오후 5시 서울남산국악당 크라운해태홀에서 우리춤소리극 '상춘무(賞春舞)' 공연이 개최된다. 3·1절 104주년을 기념해 남산전통예술단(대표 배철성)이 주최, 주관하는 첫 번째 무대다. 이번 공연은 조국의 자주독립을 위해 희생한 독립투사, 순국선열을 기억하면서 민족의 자주를 뛰어넘어 인류 평등을 지향하는 3·1 정신을 널리 알리고자 하는 의도로 기획됐다. 우리춤소리극 상춘무는 제1장 연극 '혼·불·꽃'을 통해 김구, 안중근, 윤봉길, 유관순 등 대표적 독립운동가들의 목소리로 3·1 정신을 들려준다. 이들의 목소리는 '천상의 춤'으로 형상화되며, 희생된 호국영령을 기리는 제2장 '넋의 위로춤'과 산 자들을 위한 춤인 제3장 '삶의 춤'으로 전개된다. 이어 모든 인류가 기쁨과 평화 속에서 어우러지는 태평성대를 형상화한 제4장 '미래 희망 태평춤'을 추며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2023년 창단한 남산전통예술단은 우리 고유의 가·무·악을 바탕으로 전통을 널리 알릴 다양한 공연과 교육 활동을 펼쳐왔다. 이번 상춘무 공연은 극과 소리, 춤과 음악을 결합해 선보이는 새로운 형태의 예술 형식이자 창단 기념 공연으로, 앞으로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가수 진해성의 팬카페 '해성사랑' 회원들이 튀르키예‧시리아 지진피해 이웃돕기 성금으로 1천여만 원을 기부했다고 24일 밝혔다. 해성사랑은 '만 원의 행복'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걸고 지난 13일부터 22일까지 10일 동안 회원들을 상대로 모금을 진행했다. 회원 419명이 모금에 참여해 1,011만 원을 모금했다. 김문주 해성사랑 회장은 "시리아와 형제의 나라 튀르키예의 지진피해 지역이 하루빨리 예전의 모습을 되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며 "더욱 많은 분이 이웃돕기에 참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해성사랑은 평소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기부 활동을 꾸준하게 이어오고 있으며, 지난해 울진‧삼척 산불 피해지역을 위한 성금을 모아 기부하기도 했다. 가수 진해성은 지난 2021년 KBS ‘트롯 전국체전’에서 우승했고, 현재 TV조선 ‘미스터트롯2’에도 참여하고 있다. 두터운 팬층의 지지를 바탕으로 정통 트로트의 최강자라는 평가도 받고 있다. 김정희 희망브리지 사무총장은 "가수 진해성 님과 '해성사랑' 회원님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갑작스러운 지진으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을 위해 최
(서울=미래일보) 최창일 시인 = 몇 사람이 차례로 돌아가면서 시를 쓰는 것을 연시(連詩)라 한다. 옛 선비들이 모여 곡주를 나누며 시를 짓는 것에서 유례를 찾기도 한다. 풍류를 즐기는 선비들은 봄이나 가을, 날씨 좋은 날이면 호수에 배를 띄우고 둘러앉아 연시를 짓기도 했다. 그야말로 시의 멋을 아는 절선(節線)의 모습들이 아니겠는가! 기분이 최고조에 달하면 사군자를 치면서 연시를 짓기도 했다. 즉석에서 장원을 뽑기도 한다. 이와 달리 둘이서 짓는 시를 대시(對詩)라 부른다. 대시는 일본 시인들에게 보편화 되어 있 다. 한국은 대시 보다는 연시를 줄기는 문화다. 대시는 두 사람의 시인이 시를 주거니 받거니 하는 것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청록파 시인 박목월과 조지훈이 대시를 통해 만든 '나그네'와 '완화삼(玩花三)'이 대표적인 시다. 시간이 흘러도 독자의 사랑을 받는다. 재미있는 대시의 한 대목이 있다. 권일송 시인이 1964년 10월 도쿄 올림픽에 참가한 볼리비아 기수를 보고 시를 만들었다. 볼리비아는 임원, 선수, 기수를 대표하여 단 한 사람만이 외롭게 출전하였다. 그러기에 수많은 입장의 선수 속에 볼리비아 나라는 단 한 명의 기수만으로 외로운 입장이다. 입
(서울=미래일보) 이정인 기자 =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이사장 지선, 이하 사업회)가 3월 8일(수)까지 전국의 초·중·고 교원 등 교육관계자를 대상으로 특수분야 직무연수인 '사회참여 교사연수' 참가자를 모집한다. 사회참여 교사연수는 경기도 교육감 지정 승인 특수분야 직무연수(경기-교육-2023-032)로, '아름다운 참여, 함께 만드는 민주주의'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교사가 교육 현장에서 학생들의 사회참여 활동을 독려할 수 있도록 교사의 역량을 강화하고, 이를 통해 궁극적으로 청소년들이 직접 지역사회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하는 데 교육 운영의 목적이 있다. 사회참여 교사연수 과정은 3월 24일(금)부터 26일(일)까지 총 15시간 운영된다. 첫날인 3월 24일(금)은 온라인 교육으로 진행되며 현장 교사의 경험을 통해서 본 청소년들의 사회참여 활동과 민주주의의 연관성에 대해 집중적으로 살펴본다. 25일(토)과 26일(일)은 오프라인 교육으로 진행되며 학교 현장과 시민사회 영역에서의 다양한 사회참여 수업 및 활동 사례를 살펴보고, 실습을 통해 직접 사회참여 활동의 전 과정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한다. 특히 2일 차 교육 중에는 동물권을 비롯해 현재 주목받는
(화성=미래일보) 이정인 기자 = 재단법인 화성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신아)은 경기도 예술인(단체)의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우수예술활동 지원하는 '2023 모든예술31 - 화성' 사업의 공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화성시민의 문화예술 향유를 위해 예술(인)단체의 우수예술활동을 지원하는 경기 예술활동 지원사업의 일환이며, 화성시문화재단과 경기문화재단이 후원한다. 지원 분야는 △공연예술 △시각예술 △문학부문이며, 활동 이력이 있는 경기도 거주(소재) 예술인(단체)가 대상이다. 총 지원금은 1억8200만원으로, 신청·접수내용에 따라 400만원부터 16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선정작은 올해 화성시 각지에서 공연, 전시 등 다양한 예술프로젝트 형태로 운영된다. 접수 기간은 3월 13일(월)부터 3월 19일(일)까지이며, 공모 신청자는 홈페이지 공고 내 지원신청서(사업계획서 포함)와 기타 필요서류를 구비해 전자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화성시문화재단은 신청서와 사업계획서를 바탕으로 장르별 외부 전문가의 심의를 거쳐 지원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최종 결과는 4월 21일(금) 화성시문화재단 홈페이지에 공고될 예정이다. 이외에 공모와 관련한 세부사항은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이원우 서울 송파문인협회 회장이 23일 서울 송파구민회관 2층 강당에서 개최한 '송파문인협회 2023년 정기총회'에서 진행된 임원 선거에서 제16대 회장에 이어 제17대에도 회장에 당선돼 2년 임기의 회장직을 연임하게 됐다. 이원우 회장은 이날 당선 소감 발표를 통해 "먼저 성원해 주신 송파문인협회 회원님께 감사를 드린다"며 "회원 여러분들과 함께 소통하면서 제16대에서 진행해 오던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봉사를 바탕으로 더 낮은 자세로 송파문인협회의 발전을 위하여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송파문인협회의 제17대 임원 선거는 투표로 진행 되었으며, 김진돈 임시 의장의 진행으로 실시된 투표에서 감사에 차성환 시인과 이은수 시인이 각각 선출됐다. i24@daum.net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박환희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국민의힘, 노원2)은 23일 11대 개원 이후 지금까지 운영위원회를 이끌어 온 소회에 대해 "서울시의회 전체적으로는 오랜 시간 시민들의 지탄을 받아왔던 tbs의 편파방송 정상화를 위해 중요한 결정을 했고, 학생과 학부모 누구의 지지도 받지 못한 교육행정을 바로잡고 무분별하게 집행했던 교육예산을 합리적으로 조정하기 위해 애써 왔다"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시의회 기자실 브리핑룸에서 출입기자단과 신년 인터뷰를 갖고 "이 과정에서 우리 운영위원회는 112명의 서울시의회 의원들 모두가 원활하게 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직·간접적으로 지원해오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위원장은 이어 "의회사무처 조직을 의정활동 수요에 맞추어 개편하고 낡고 권위적인 회의장도 조금씩 개선하고 있다”며 "정책지원관 채용을 완료해 의원님들의 원활한 의정활동을 돕고 있으며, 정책지원관들이 빠르게 조직에 융화될 수 있도록 직무교육도 조기에 실시하도록 했다"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그러면서 "또한 시민들이 서울시의회의 다양한 활동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정기적인 기자간담회를 개최하는 것을 포함해 효과적인 홍보방안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박강산 서울시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 민생부대표)은 23일, 더불어민주당 국민응답센터 위원으로 위촉되었다고 밝혔다. 이날 중앙당 회의실에서 개최된 위원 임명장 수여식과 간담회에는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의원( 민주당 사무총장, 경기 시흥시을)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더불어민주당 국민응답센터는 강준현 의원(세종특별자치시을)이 센터장, 이정문 의원(충남 천안시병)과 홍정민 의원(경기 고양시병)이 부센터장을 역임한다. 또한 17개 시·도당별로 추천된 각 1인이 위원으로 구성되며 내규에 따라 사무총장의 제청으로 당대표가 임명한다. 국민응답센터는 2022년 8월에 온라인 당원청원시스템이 개설되고 청원권이 신설된 것을 바탕으로 운영되고 있다. 현재 청원의 참여 조건은 당비 1회 이상을 납부한 권리당원이며 청원 게시 후 30일 동안 2만 명 이상이 동의하면 최고위원회에 보고되는 절차를 밟고 있다. 박강산 의원은 "대의제가 담지 못하는 목소리를 청원권의 행사로 보완하여 양손잡이 민주주의를 이끌 수 있다"며 "주권자 당원의 목소리가 국민응답센터라는 소통 플랫폼을 통해 중앙에 닿을 수 있도록 가교 역할을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i24@da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