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민중당은 5일 일본 반도체 주요소재 수출규제에 이어 화이트리스트(백색국가) 제외를 강행하자 "아베정부와 군사정보를 교류하고 군사협력을 하다니 말이 안된다"며 "정부는 당장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부터 폐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민중당 이상규 상임대표, 김종훈 의원과 당원들은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일본은) 전쟁국가로 탈바꿈하기 위해 과거사를 부정하고 우리 정부를 굴복시키려는 노골적인 속셈"이라며 "경제를 무기로 한 사실상 제2의 침략"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민중당 당원들은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은 국정농단으로 혼란스럽던 박근혜 정권 말기, 국민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졸속으로 체결됐다"며 "북핵 대응을 핑계로 자위대를 군사협력 파트너로 인정하고 일본에 군사대국화의 길을 열어준 굴욕적인 협정"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민주당도 당시 ‘일본에 군사기밀을 넘겨줘서는 안 된다’며 반대한 바 있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은 한미일 삼각공조를 만들기 위한 미국의 압력에 의해 체결됐다"며 "미국은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을 폐기할까봐 압력을 행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민중당 당원들은 "정부는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추혜선 정의당 의원은 5일 정수장학회(부일장학회) 설립자 故 김지태 선생을 친일 인사로 매도하고 있는 곽상도 자유한국당 의원을 향해 "정치의 미래를 위해서라도 이제 그만 왜곡을 멈추고 역사를 바로잡는 노력에 동참하라"고 촉구했다. 추혜선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故 김지태 선생 유족들과 함께 기자회견을 갖고 "곽상도 의원이 지난 7월 두 차례 기자회견을 열어 박정희 유신정권에서 강탈한 정수장학회 설립자인 故 김지태 선생을 ‘친일’이라 주장했다"며 "故 김지태 선생은 단 한 번도 친일 명단에 속한 일이 없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또한 故 김지태 선생 유족들은 곽상도 의원과 나경원 원내대표, 민경욱 대변인 등을 사자 명예훼손 혐의로 형사 고소하고 민·형사상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추 의원은 "일제강점기 시절 동양척식주식회사에서 하급직원으로 5년 동안 일했다는 이유만으로 독립운동단체 ‘신간회’ 간부로도 활동했던 故 김지태 선생을 친일파로 내몰고 있다"며 "누군가를 친일로 규정하기 위해선 역사 속 사실에 대한 면밀한 확인과 객관적 기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추혜선 의원은 “국회가 제정한 ‘일제강점하 친일반민족행위 진상규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심상정 정의당 대표가 3일 일본 아베 정권이 경제보복에 이어 우리나라를 화이트리스트(백색국가) 명단에서 제외시키자 "세계에서 가장 성숙한 민주주의자인 우리 시민들과 함께, 반드시 이 위기를 기회로 바꾸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심상정 대표는 이날 오후 '역사왜곡, 경제침략, 평화위협, 아베 규탄 3차 촛불 문화제'가 열린 서울 종로구 일본대사관 소녀상 앞에서 '아베도발 규탄•한일군사협정 파기'를 촉구 정의당 정당연설회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이날 정의당 정당연설회에는 심상정 대표 및 당 지도부, 김종대.추혜선.이정미 의원, 수도권 위원장과 당원들이 참석했다. 심상정 대표는 "치밀하게 준비된 아베의 무모한 도발을 단호히 막아서지 못한다면 우리는 쓰라린 식민지 시대의 설움을 이어가게 될지도 모른다"면서 "오늘을 공정경제·혁신경제 주춧돌을 놓는 계기로 삼아 일본의 경제침략을 단호하게 봉쇄하고 일본 경제를 넘어서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재벌들이 반일국면에 편승해 무분별하게 요구하는 규제완화에 휘둘리지 말고, 정부가 중심을 잡고 중소부품소재 산업들이 독자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수평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하는데 주력해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일 일본 정부의 ‘백색국가’(화이트리스트) 배제 조치와 관련, “우리도 일본을 백색국가에서 제외해 수출관리를 강화하는 절차를 밟아나가겠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날 오후 4시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부처 합동브리핑을 통해 ‘일본 정부의 백색국가 배제 등 수출규제 및 보복조치 관련 대책’ 발표에서 이같이 말했다. 홍 부총리는 “이번 백색국가 배제 조치로 인해 관련되는 전략물자의 수는 1194개이며, 이중 총 159개 품목이 영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며 “159개 전 품목을 관리품목으로 지정해 대응하되, 대일의존도·파급효과·국내외 대체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보다 세분화해 맞춤형으로 밀착 대응하겠다”고 깅조했다. 그러면서 “여러 통로를 통해 일본 정부에 이번 조치가 철회되도록 강력히 요구하고 양자협의 재개를 촉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외교적 해결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지만 국민들의 안전과 사항은 관광, 식품, 폐기물 등의 분야부터 안전조치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피력했다. 홍 부총리는 “일본의 수출 규제 강화조치는 WTO(세계무역기구) 규범에 전면 위배되는 조치”라며 “W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일 일본의 한국에 대한 백색국가(화이트리스트) 배제 결정에 대해 "문제해결을 위한 위한 외교적 노력을 거부하고 사태를 더욱 악화시키는 대단히 무모하 결정으로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앞으로 벌어질 사태의 책임도 전적으로 일본 정부에 있다"고 경고했다. 문재인 대통령은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일본의 추가 경제 보복 조치에 대한 대응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임시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우리 정부와 국제사회의 외교적 해결 노력을 외면하고 상황을 악화시켜온 책임이 일본 정부에 있는 것이 명확해졌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무슨 이유로 변명하든, 일본 정부의 이번 조치는 우리 대법원의 강제징용 판결에 대한 명백한 무역보복이고 ‘강제노동 금지’와 ‘3권분립에 기초한 민주주의’라는 인류 보편적 가치와 국제법의 대원칙을 위반하는 행위"라면서 "일본이 G20 회의에서 강조한 자유무역질서를스스로 부정하는 행위로 개인청구권은 소멸되지 않았다고 일본 정부 자신이 밝혀왔던 과거 입장과도 모순된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더욱 심각하게 받아들이는 것은 일본 정부의 조치가 우리 경제를 공격하고 우리 경제의 미래성장을 가로막아 타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일 "대한민국은 화이트리스트 배제로 일본의 경제보복이 노골화된다면 경제 전면전의 선포로 간주하고 모든 수단을 총동원해서 단호하게 대응할 것"이리고 경고했다. 이인영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대한민국 정부와 국민은 정경 분리의 원칙을 훼손하는 일본의 부당한 결정을 결코 용납하지 않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화이트리스트 배제는 WTO 체제를 무시하는 나쁜 선례가 된다"면서 "한일 간 이어져 온 자유무역을 깨트리고 한일관계에 지울 수 없는 또 하나의 상처를 남기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아베 정부는 한일 관계에 대파국을 초래할 위험한 각의 결정을 즉각 멈출 것을 강력하게 촉구한다"고 말했다. 이인영 원내대표는 "대한민국은 일본 제국주의에 맞서 치열한 독립운동을 통해 광복을 되찾은 불굴의 국민들과 함께할 것이며 다시는 우리 국민 누구도 일본의 부당한 경제침략 행위를 계기로 그 어떠한 경제적, 기술적 압력과 부당한 보복을 결단코 용납하지 않겠다"면서 "‘제2의 독립운동’ ‘일본으로부터 경제독립운동‧기술독립운동’이 불처럼 일어나게 될 것"이라고 힘주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1일 "9.19 남북군사합의 폐기선언과 외교안보라인 교체, 유엔 안보리 소집 요구, 국정조사 수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황교안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북한이 엿새 만에 또 다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음에도 문재인 대통령은 위중한 상황에 NSC전체회의도 열지 않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황 대표는 "정의용 안보실장 주재 상임위 열어서 ‘우려를 표명한다’ 보도자료 낸 걸로 끝냈다"고 비판한 뒤 "북한은 대놓고 우리 안보를 위협하고 있는데 김정은 눈치 보는 대통령이 대한민국 국군 통수권자인가"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우리 대북정책과 안보정책을 바로잡지 않는 한 북한의 도발 수위는 높아질 수밖에 없다"면서 "문재인 대통령이 계속 무책임한 침묵으로 일관한다면 국민들께서 묵과하지 않을 것임을 엄중히 경고한다"고 말했다. 황 대표는 "이번에 발사된 미사일은 30km저고도로 250km를 날았고 회피기동까지 실험했다는 점에서 우리 안보에 치명적인 위협이다. 김정은이 직접 평양발 경고 운운하면서 협박까지 했다"면서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강력하게 규탄하면서 무모한 도발을 즉각 중단할 것을 김정은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일 오전 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이원욱 원내수석부대표와 심각한 표정으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redkims64@daum.net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31일 북한의 미사일 추가 발사와 관련, "북의 이러한 행위가 반복될 경우 어렵게 마련한 남북관계와 북미관계 개선에 중대한 장애만을 조성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인영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북한의 (계속된 미사일 발사가) 한반도 평화에 전면 역행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원내 대표는 ". 북한은 9.19 군사합의를 준수해 평화를 해치는 일체의 위협과 행동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면서 "군과 당국은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관련동향을 추적감시하면서 어떠한 경우에도 대응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여야를 떠나 정치권도 초당적인 자세로 국회에서 북의 안보위협에 일사분란하게 대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일본의 수출 규제에 대해서 이 원내대표는 "경제 한일전의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면서 "자유한국당도 이제는 대일 경제대응의 컨트롤타워인 청와대와 정부를 향한 비난을 자제할 때"라고 주장했다. 이어 "위기의 원인은 청와대가 아니라 일본 정부와 아베 총리"라면서 "경제, 안보를 위해 초당적으로 힘을 모으고 임박한 한일 경제대전에서 승리할 수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서울 영등포경찰이 29일 정의당 윤소하의원실 소포 협박범이 서울대학생진보연합 운영위원장이라고 발표하자 한국대학생진보연합은 사기조작극이라며 반발했다. 대진연은 이날 오후 성명서를 통해 "오늘 경찰이 서울 대진연 운영위원장을 윤소하 의원 협박건으로 체포해갔다"면서 "자유한국당을 척결하기 위해 앞장서는 대진연이 적폐청산에 함께 나서는 정의당 원내대표를 협박했다는 것이 말이 되는 일인가"라고 주장했다. 대진연은 "애초 하태경 국회의원 조차 이 사건은 극우세력이 한 것 같다는 이야기를 했다"면서 "이번 체포소동은 철저한 조작사건이자 진보개혁세력에 대한 분열시도"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검찰과 경찰이 대진연을 공격하기 위해 증거를 조작, 무리하게 탄압을 벌이는 것으로, 진보세력 사이 이간질까지 해보려는 치졸한 사건"이라면서 "검찰과 경찰은 사기조작을 즉각 중단하고 적폐청산에 앞장섰던 서울대진연 운영위원장을 즉각 석방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한국대학생진보연합은 이날 오후 5시 영등포경찰서 앞에서 유씨 석방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redkims64@daum.net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윤소하 정의당의원실에 '협박 소포'를 보낸 협박범이 29일 체포됐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이날 오전 9시경 윤소하의원실에 협박 택배를 보낸 서울대학생진보연합 운영위원장 유모(35)씨를 협박 혐의로 체포영장을 발부해 검거했다고 밝혔다.경찰은 유씨에 대해 범행동기 및 경위 등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은 "피의자 특정 경위는 택배 발송지를 확인해 주거지까지 CCTV 동선을 추적 등을 통해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유씨는 지난 3일 윤소하의원실에 칼과 죽은 새, 플라스틱 용기와 자필 협박 편지 등이 들어있는 택배를 보냈다. 유씨는 '태극기 자결단'이라 적힌 이 편지에 '윤소하 너는 민주당 2중대 앞잡이로 문재인 좌파독재 특등 홍위병' '조심하라, 너는 우리 사정권에 있다' 등의 협박 문구 든 소포를 보낸 혐의를 받는다. 한편 대학생진보연합은 이날 오후 5시 영등포경찰서 앞에서 유씨 석방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redkims64@daum.net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바른미래당은 29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중부담중복지위원장에 이인희 남양주시갑 지역위원장을 임명하는 등 전략홍보위원장과 중앙당 상설위원회 위원장, 당대표 직속위원회 위원장을 임명했다. 최도자 수석대변은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 결과 브리핑을 통해 "당의 전략을 수립하고 원활한 홍보활동을 위해 최고위 협의를 거쳐 변호사인 최원식 전 국회의원(57)을 전략홍보위원장에 임명했다"고 밝혔다. 바른미래당은 중앙당 상설위원회인 인권위원회장에 안귀옥 인천지방변호사회 홍보위원장을, 외교통일위원장에 이해성 전 청와대 홍보수석비서관을, 대외협력위원장에 백금산 서울 동대문구을 지역위원장을, 공정한 지방정부 만들기 위원장에 이성심 서울 관악구의회 의원(5선)을 각각 임명했다. 당대표 직속위원회 위원장인 중부담중복지위원장에 이인희 남양주시갑 지역위원장을, 혁신성장일자리위원장에 유길종 전 지엠대우자동차 사무노조 위원장을 각각 임명했다. 새로 임명된 이인희 중부담중복지위원장은 (재)문화유산회복재단 정책위원과 남양주시 검도회 부회장, 연세대 총동문회 상임이사를 맡고 있으며 명지대학교 행정학과 객원조교수와 한국지방자치학회 운영이사를 역임했다. redkims64@d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는 2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외교안보라인의 전면적인 교체를 통해 대한민국의 저력을 다시 확인해야 한다"면서 "(문재인 대통령은) 코드인사로는 오늘의 위기를 극복하지 못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이날 최고위원회의에는 오신환 원내대표와 이준석 최고위원은 참석하지 않았다. redkims64@daum.net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서영수 국민운동전국연합 의장은 26일 오후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2019년 국민연대 3차 정책포럼' 및 '제1기 월남참전전국유공자총연맹 대의원 대회'에서 "26조 2항에 의한 유신헌법 29조 2항 및 '국가배상법' 제 2조 1항 악법은 폐지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 의장은 "헌법 26조 2항에 의한 최대 피해자인 월남참전 34만 5,000명 병사들은 군사독재정권에 의해 미국에 인신매매로 팔려감으로써 이들의 용병매매 대금을 착복하기 위한 방편으로 유신악법은 참전병사들의 국가배상소송등을 막기 위한 수단이 됐다"면서 "사악한 군사독재권력에 의해 자행된 월남참전 용병의 이름인 인신매매 사건을 반드시 밝혀 선배 전우님들의 눈물을 닦아드리는 데에는 어떠한 성역에도 굴하지 않고 당당히 맞서 버팀목이 되겠다"고 피력했다. redkims64@daum.net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26일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의도적인 도발로, 대한민국 정부에 대한 김정은 위원장의 직접적인 공격"이라고 비판했다. 손학규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남조선 군부 호전세력들에게 엄중한 경고를 보내기 위한 무력시위의 일환으로 신형 전술유도무기 사격을 조직하시고, 직접 지도했다’고 보도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손 대표는 "북한이 이스칸데르 미사일의 개량에 성공한 것이라면 남한 전역이 사정권 안에 들어갈 뿐만 아니라한국형 미사일 방어체계(KAMD)와 사드로도 요격이 어렵다"며 "실로 우려스러운 상황이 아닐 수 없다"고 강조했다. 손 대표는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키고 있는 북한에 강력한 유감을 표하지 않을 수 없다"며 "북한의 이러한 미사일 도발은 대미, 남북 협상진전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경고했다. 손학규 대표는 "북한은 미사일 도발과 함께 지난 17일 억류된 우리 국민 2명에 대한 송환 요청에 일주일이 넘게 답을 하지 않고 있고, 인도적 식량지원마저 거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러시아 군용기의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