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은 21일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 정책실장에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을, 경제수석에 이호승 기획재정부 1차관을 임명하자 거친 설전을 벌였다. 더불어민주당, 정의당 등 여권은 "적재적소의 인사"라며 옹호했다. 이해식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논평을 통해 "두 사람 모두 전문성과 실무 능력이 검증된 인사로서 후반기 문재인 정부의 혁신적 포용국가 비전을 달성해 나갈 적재적소의 인사"라고 옹호했다. 김상조 신임 정책실장에 대해 이 대변인은 "현 정부 초대 공정거래위원장을 맡아 재벌개혁과 양극화 해소 등 공정경제의 실현을 위해 탁월한 역량을 보여준 분"이라며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사회.복지.교육 등 총체적인 측면에서 문재인 정부의 국정 철학과 비전을 현실화 해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대변인은 이호승 신임 경제수석에 대해서는 "경기 하방 리스크가 점증하는 엄중한 경제 현실 속에서 안정적인 경제 운용 기조를 유지하면서도 보다 적극적인 재정 정책 등을 통해 문재인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소득주도성장, 혁신성장, 공정경제’ 실현에 박차를 가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호진 정의당 대변인은 논평을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김수현 청와대 정책실장 후임에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을, 윤종원 경제수석 후임에 이호승 기획재정부 제1차관을 임명하는 등 청와대 경제라인을 교체했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이 정책실장과 경제수석 등 정무직 인사를 단행했다고 발표했다. 김상조 신임 정책실장은 1962년 서울 출신으로 대일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경제학과 석.박사를 취득했다. 한성대 무역학과 교수, 참여연대 경제개혁센터 소장, 한국금융학회 부회장 등을 거쳐 공정거래위원장으로 일해왔다. 고민정 대변인은 "김 정책실장은 학계·시민단체·정부 등에서의 활발한 활동을 통해 경제 분야뿐 아니라 사회·복지·교육 등 다방면의 정책에도 정통한 전문가"라면서 "기업과 민생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등 시대적 소명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후임 공정거래위원장으로는 김은미 전 공정위 심판관리관, 최정표 건국대 경제학과 교수, 김남근 민변 부회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이호승 신임 경제수석은 1965년 전남 출신으로 광주 동신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중앙대 경제학 석사, 미국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국청년위원회는 21일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의 '외국인 차별 발언'과 관련, "우리 청년들의 노동가치 마저 떨어뜨리는 편협하고 근시안적인 망언"이라고 규탄했다. 장경태 전국청년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성명서 발표를 통해 "황 대표의 외국인 노동자 차등임금 지급이라라는 발언은 외국인에 대한 혐오와 차별을 부추기는 수구발언"이라며 이같이 비판했다. 장 위원장은 "1996년 독일 뮌헨에서는 건설 노동자들의 파업이 있었다. 그들은 자신들의 임금이 아닌, 외국의 노동자의 임금을 자신들의 수준으로 올려달라고 요구했다"며 "바로 외국 노동자의 낮은 임금은 내국인 대신 외국인 노동자의 고용을 확대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장 위원장은 "현재에도 외국인 노동자 임금은 내국인의 64%에 그치는 수준이고, 청년은 저임금, 불안정 고용의 현장으로 밀려나고 있다"며 "사회안전망이 확보된 양질의 정규직보다 사회안전망 밖에서 보호받지 못하는 비정규직, 초단기 아르바이트 위주의 고용으로 청년의 삶은 이미 피폐해져가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노동자의 기본적 권리를 외면하는 임금격차는 내외국인을 불문한 보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0일 “국민들은 독재와 권위주의 시대를 거치며 사회 곳곳에 뿌리내린 반칙과 특권을 일소하고 공정과 정의의 원칙을 확고히 세울 것을 요구하고 있다”며 “부패 사건을 개별적으로 처리하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반부패가 풍토가 되고 문화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주재한 제4차 반부패정책협의회에서 “정부 출범 2년이 되는 지금 우리 사회가 얼마나 깨끗해지고 공정해졌는지 다시 한 번 되돌아봐야 할 때”라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문 대통령은 “공동체에 대한 의무를 고의적으로 면탈하고 ‘조세정의’의 가치를 무너뜨리는 악의적 고액 상습 체납자는 반드시 엄정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납세의 의무’는 국민이 권리를 누리는 대신 져야하는 헌법상의 의무”라며 “고액 상습 체납자의 은닉재산을 끝까지 추적하고 더 이상 특권을 누리지 못하도록 국세청과 관련 부처가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하라”고 지시했다. 다음은 문 대통령 제4차 반부패정책협의회 모두발언 전문이다. ‘반부패정책협의회’가 오늘로 네 번째를 맞게 되었습니다. 나는 ‘반부패정책협의회’를 우리 정부 반부패 개혁의 총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김종필 전 국무총리의 정치인생을 담은 의정활동 기록물과 도서 일체가 국회도서관에 영구 보존된다. 또한 디지털화 작업을 거쳐 국민 모두가 볼 수 있는 콘텐츠로도 제공된다. 국회도서관은 19일 오전 국회도서관에서 오는 23일 김 전 총리의 1주기를 앞두고 장녀 김예리 여사와 기증협약 서명식을 체결하고, 김 전 총리가 남긴 도서 및 기록물 일체를 기증받기로 했다. 김예리 여사는 “아버지가 평생동안 모아온 책과 정치활동 기록물이 국회도서관에 영구적으로 보존됨으로써 보다 많은 사람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기증키로 했다”고 말했다. 이번 기증기록물은 김영삼, 김대중 전 대통령과 함께 3김(金)으로 불리며 한국 현대사의 주역으로 평가되는 운정(雲庭) 김종필의 정치 역정을 고스란히 담고 있으며, 지금까지 학계나 언론 등에 공개된 적이 없는 자료들도 상당수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우리나라 헌정사 최다선인 9선 국회의원 출신으로 평소 ‘일야일권(一夜一卷)’의 독서론을 가졌던 김 전 총리가 옛 청구동 자택 서재에 보관해오던 책은 300여 박스 분량 약 7,000여권에 이르며, 운정재단을 중심으로 관리돼 오던 각종 기록물과 사진, 비디오 등도 수천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서울 용산역 인근 '용산정비창전면1구역' 재개발 사업이 추진위측과 반대파측의 대립으로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차무철 추진위원장이 지난 18일 "재개발사업이 정상적으로 사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지역주민들이 힘을 모아달라"고 밝혔다. 차무철 추진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용산구 추진위원회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용산정비창전면1구역을 놓고 벌어지고 있는 불법 행위는 즉각 중단돼야 한다"면서 "이 구역이 일부 불량한 사람들에 의해 사업이 늦춰지고 있는 것에 매우 안타까운 마음 금할 수 없다"며 이같이 촉구했다. 차 위원장은 "용산정비창전면1구역 재개발사업은 7년 전인 지난 2012년 4월 (가칭)용산정비창전면1구역 추진위원회 업무를 시작했다"면서 "2018년 4월 5일 서울시로부터 핵심인 구역지정을 받은 직후인 2018년 6월 30일 용산구청이 주관한 추진위원회 임원선거에서 ‘용산정비창전면1구역’ 추진위원장으로 선출됐다"고 설명했다. 차 위원장은 "용산구청으로부터 공식적인 추진위원장으로 인정받아 합법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지만 추진위원장 선거에 출마했던 김모씨와 소수 토지등 소유자들(반대파측)은 인정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사
(수원=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경기도내 학교 운동장에서 응급의료전용헬기(이하 닥터헬기) 이착륙이 가능해 진다. 이에 따라 경기도내 31개 시군 내 공공청사, 학교운동장, 공원 등 2,420개소에서 닥터헬기가 자유롭게 이착륙할 수 있게 됐다. 경기도, 경기도교육청, 아주대병원은 18일 오전 도청 상황실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 강영순 경기도교육청 제1부교육감, 한상욱 아주대병원장, 이국종 경기남부권역외상센터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응급의료전용헬기 이착륙장 추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도내 31개 시군에 있는 1,755개 학교 운동장을 닥터헬기 이착륙장으로 개방돼 중증외상환자의 ‘골든아워’ 확보가 가능해짐에 따라 중증환자 외상사망률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협약으로 닥터헬기는 현재 운영되고 있는 소방헬기 착륙장 588개소와 새롭게 추가된 공공청사 77개소 및 학교운동장 1,755개소 등 1,832개소를 포함해 총 2,420개에서 이착륙할 수 있게 됐다. 이재명 도지사는 이날 협약에서 "응급구조를 담당하는 일은 현행법상 ‘긴급재난’에 해당되는 만큼 사람의 목숨이 위태로운 긴급상황에는 주거침입이나 재물손괴 등의 행위가 허용된다”며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바른미래당 수석대변인인 최도자의원은 식품의약품안전처 공무원에게 마약류 의약품 단속에 대한 사법경찰관 직무 권한을 부여하는 내용을 담은 ‘사법경찰관리의 직무를 수행할 자와 그 직무범위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18일 밝혔다. 최 의원에 따르면 삭약처는 현재 의약품, 화장품, 의료기기 등의 독립적 단속을 위한 특사경 권한을 가지고 있지만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마약류 의약품에 대해서는 단속권한이 없다. 이에 따라 각 지자체 보건소의 단속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마약류 통합관리 시스템을 운영하며 빅데이터를 통해 마약류 의약품의 불법 유통 등을 감시하고 있다. 그렇지만 독립된 수사권한이 없어 일부 위반의심 사례에 대해 경찰 또는 검찰과 공동으로 단속과 수사, 기소를 진행해 왔다. 최도자 의원은 "식약처의 전문성을 갖춘 담당 공무원에게 별도의 조사와 단속을 진행할 수 있는 법적권한 부여가 필요하다"고 발의 취지를 설명했다. 최 의원은 “우리나라는 한때 마약청정국으로 분류됐으나 최근 마약사범이 급증하고 유명 연예인, 재벌 등의 마약투약 혐의가 밝혀지면서 마약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또 마약류 의
▲신현순 씨 별세, 반기문(국가기후환경회의 위원장·전 유엔 사무총장)씨 모친상=17일 오후 9시,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1호실, 발인 20일 오전 7시, 장지 충북 음성군 원남면 상당리 선영, (02)2227-7500 redkims64@daum.net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고령운전자 시대를 대비한 도로설계의 혁신을 위한 토론회가 국회에서 개최된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윤관석(인천 남동을)·김철민 의원(안산 상록을)은 한국교통안전공단 주관으로 20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고령운전자 시대를 대비한 도로설계의 혁신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통계청 장래인구추계에 따르면 내년부터 10년 동안 65세 이상 인구가 연평균 약 50만명씩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2025년에 65세 이상이 전체 인구의 20%를 차지해 ‘초고령사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고령인구가 급증하면서, 고령운전자가 낸 교통사고도 함께 중가하고 있다. 도로교통공단은 65세 이상 운전자가 낸 교통사고 건수는 2014년 2만 275건에서 2018년 3만 12건으로 약 50% 증가 했다고 발표했다. 정부는 고령운전자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고령운전자 운전면허 반납제도’를 비롯해 75세 이상 운전자는 면허 갱신주기를 5년에서 3년으로 단축시키는 등의 대책마련에 나섰다. 그러나 다가오는 ‘초고령사회’를 맞아 보다 중장기적 대책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번 토론회는 최병호 박사(한국교통안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18일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 지명과 관련, "본격적으로 정치보복을 통해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공포사회를 만들겠다는 선언"이라고 비판했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의원총회를 통해 "이 정권에 불만 있으면 옷 벗고 나가라는 선언"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나 원내대표는 " 2년 내내 했던 전임 정권 보복으로 모자라 정부 비판 세력을 완전히 파괴할 것"이라며 "그러나 당당히 맞서겠다"고 피력했다. 나 원내대표는 "정부와 여당을 설득해 가며 그들이 조금이라도 변해가길 기다리는 여유가 없으며 이제 전략을 다변화하고 다각화해야 한다"면서 "문제점을 콕 찝어서 파고드는 기동성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 첫 번째 과제가 바로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 (인사)청문회라고 생각한다"면서 "이 음흉한 계략을 청문회 통해 반드시 저지하겠다"고 날을 세웠다. redkims64@daum.net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7일 문무일 검찰총장의 후임으로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을 43대 검찰총장 후보자로 지명했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은 박상기 법무부 장관의 제청을 받고 윤석열 지검장을 검찰총장 후보자로 지명했다"고 발표했다. 고 대변인은 "윤 후보자는 검사로 재직하는 동안 부정부패를 척결해 왔고, 권력의 외압에 흔들리지 않는 강직함을 보여줬다"며 "특히 서울중앙지검장으로서 탁월한 지도력과 개혁 의지로 국정농단과 적폐청산 수사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검찰 내부뿐만 아니라 국민들의 두터운 신망을 받아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윤 후보자가 아직도 우리 사회에 남아있는 각종 비리와 부정부패를 뿌리 뽑음과 동시에 시대적 사명인 검찰 개혁과 조직 쇄신 과제도 훌륭하게 완수할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밝혔다. 임명잘차는 문재인 대통령의 후보자 지명 뒤 법무부에서 인사혁신처로 내용을 보내게 된다. 그 다음에 국무회의에서 18일 심의 의결되고 국회에 인사청문을 요청하게 된다. 한편 윤 검찰총장 후보자는 충암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에서 법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대구·서울·부산·광주지검 검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김종훈 민중당 의원이 17일 현대중공업 법인분할 및 대우조선해양 매각과 관련, "이동걸 산업은행장은 또 다른 론스타 사태를 만들고 있다"고 강력하게 비판했다. 김종훈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지금 대우조선해양을 재벌그룹에 넘겨주는 일련의 과정은 과거 론스타 사태를 떠올리기에 충분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의원은 "밀실에서 일이 처리되고 있다는 점, 이해관계자들의 의사가 무시되고 있다는 점, 큰 사회적 갈등비용을 유발하고 있다는 점, 특정한 주체에게 특혜를 주고 있다는 점 등"이라고 설명하면서 "차이가 나는 것은 특혜 주체가 외국자본에서 국내재벌로 바뀌었다는 점"이라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지난주 금요일 현대중공업 노동자 수천여명은 파업을 선언하고 회사 정문을 나서 울산시청까지 18Km 이르는 구간을 행진했다"며 "5월 31일 현대중공업 주주총회의 위법성과 부당함을 울산시민, 나아가 전 국민들에게 알리기 위해서 였다"고 지적했다. 김종훈 의원은 "이 모든 것의 발단을 산업은행이 대우조선해양 지분을 현대중공업에 넘기기로 한 데 서 비롯됐다"며 "산언은행이 일을 추친하는 과정을 보면 과거 론스타 사태를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북한이 12일 故 이희호 여사에 대한 김정은 국무위원장 명의의 조의문과 조화를 여동생인 김여정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을 통해 전달한다. 박한수 이희호 여사 장례위원회 대변인은 이날 오후 북한 조문 관련 브리핑을 통해 "어제(11일) 오전 김대중평화센터와 장례위 측에서 북측으로 이희호 여사 부의문을 보냈다"며 "오늘 오전에 북측 통일각에서 조화와 조의문을 보내겠다고 입장을 보내왔다"고 밝혔다. 박한수 대변인은 "조화와 조의문을 전달받기 위해 오후 3시 30분에 통일부를 출발해 오후 5시경에 통일각에서 김여정 제1부부장을 통해 전달받는다"고 말했다. 박 대변인은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서호 통일부 차관, 장례위원회에서는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이 조의문과 조화를 받기 위해 출발했다"고 밝혔다. redkims64@daum.net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은 12일 국회 공전 장기화를 놓고 "한국당, 국회법 지키지 않고 있기 때문" "국회 파행된 이유는 선거법과 패스트트랙 때문"이라며 서로 탓을 해 가며 기싸움을 벌여 국회 정상화가 요원하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국회가 민생을 외면한다는 비판이 갈수록 거세지고 있다. 국회의원을 소환하자는 여론이 80%에 달할 정도로 국회에 대한 비판이 많이 이뤄지고 있다"며 "국회가 이렇게 정상화되지 않는 근본적인 원인은 한국당이 국회법을 지키지 않고 있기 때문"이라고 국회 공전 책임을 한국당에 돌렸다. 이해찬 대표는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에 대해서 물리력으로 방지를 했기 때문에 사태가 이 지경까지 왔는데, 오히려 거꾸로 여당에 그 책임이 있다고 항변하는 걸 보며 ‘참 너무나 뻔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일갈했다. 이인영 원내대표도 " 국민은 ‘국회를 열겠다는 정당만으로라도 국회를 열라’는 의지가 찬성 53.4% 반대 38.5%로 나타나고 있다"면서 "한국당이 결단할 마지막 시간"이라고 압박했다. 이 원내대표는 "더 이상 한국당은현실을 외면하지 말길 바란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