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바른미래당이 20일 "고용세습 및 채용비리 국정조사 관철 전까지 국회 일정에 전면적으로 협조할 수 없다"며 보이콧을 선언했다. 김수민 바른미래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제38차 의원총회 결과 브리핑에서 "최소한의 사회정의를 회복하기 위한 노력을 방해하고 예산‧법안심사, 민생을 막아서는 민주당의 행태를 그대로 둘 수는 없다"며 이같은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김 원내대변인은 "꽉 막힌 국회를 정상화하기 위해 이제는 민주당이 협력해야 될 시기라고 생각한다"며 "국정조사를 수용한다면 실시시기를 유연하게 할 수 있다는 양보안까지 바른미래당이 제안했음에도 민주당은 무조건적인 반대로 일관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공정과 정의를 실현하기 위한 국정조사를 거부하면서 국회파행을 외면한 집권당의 무책임한 행동이 개선되지 않는다면 국회 일정 그 어떤 것도 협조할 수 없다"고 입장을 정리했다. 김 원내대변인은 "바른미래당은 모든 야당이 모두 국정조사에 찬성하고 있고 예산‧민생법안 심사를 위한 국회정상화 역시 시급하다고 판단해 국조법 4조에 따라 민주당을 제외한 조사위 구성을 국회의장에게 제안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고용세습
(수원=미래일보) 김정현 기자=경기도는 평택항을 활성화하고 경쟁력 있는 국제항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세계 100대 항만 진입’을 목표로 평택항 중심의 물류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평택시를 스마트 항만도시로 발전시켜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경기연구원은 20일 경기도 유일의 국제교통시설인 평택항의 현황과 과제를 살펴보고, 평택항의 기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방안을 제시한 ‘평택항 물류 활성화 방안’ 보고서를 발표했다. 2017년 평택항의 컨테이너 물동량은 64만 TEU로 부산항 2,049만 TEU, 인천항 305만 TEU, 여수⋅광양항 223만 TEU에 이어 전국 4위 수준으로 조사됐다. 반면 자동차 물동량은 129만대를 처리하여 전국 1위를 차지했으며, 여객수송량은 48만 명으로 부산항 118만 명, 인천항 60만 명에 이어 전국 3위를 기록했다. 평택항의 카페리선 화물 수송실적은 2017년 기준 22만 TEU로 2013년부터 연평균 15.6%의 증가율을 나타냈다. 그러나 평택항의 카페리선 항로는 인천항의 절반 수준인 5개인데다가, 5개 노선 중 월요일 운항이 4개로 몰려있어 주간 항차(航次:항해차례)의 조절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부산항만공사,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국회 국토교통위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윤관석 의원과 수도권 12개 기초단체장들이 19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 노선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를 촉구하고 나섰다. 윤관석 의원과 12개 기초단체장들은 이날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수도권 교통의 젓줄이 될 GTX-B노선은 국민들의 교통접근성 개선과 함께, 수도권 전역의 상생 발전을 위해 반드시 추진돼야 할 선결 과제"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들은 "기존 광역교통시설로는 늘어나는 교통 수요를 해소하기 어렵고, 국민의 교통이동 시간이 늘어나면서 지역간 주거의 편중화도 심각한 상황에 이르렀다"며 "GTX-B 노선은 이 같은 지역 간 불균형 해소와 함께 주민들의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수도권의 미래를 준비하는 마중물이 될 핵심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특히 노선이 통과하는 역세권 주변에 미치는 경제적 파급효과는 지역 경제뿐 아니라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도 적지 않은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최근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계획 추진 등 SOC 사업을 바라보는 긍정적인 변화를 환영한다"며 "이는 장기적으로 수도권 주택 및 교통?관광?경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법원이 거대 중국자본인 유미도 그룹의 한국의 코스닥 상장사인 넥스트아이(대표 진광)에 대해 유미소향과학기술유한공사(이하 유미소향)이 신청한 채권가압류에 대해 받아들였다. 수원지방법원 안양지원은 지난 12일 “2018카단100559 채권가압류 신청사건에 관하여 위 법원이 2018년 4월 17일 한 가압류 결정 중 채권자 유미소향과학기술(중국)유한회사의 채무자(주식회사 넥스트아이)에 대한 채권가압류 결정 부분을 인가한다”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유미소향은 넥스트아이의 진광 대표를 상대로 관할 법원인 수원지방법원 안양지원에 20억9,000만원의 부당이득반환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안양지원은 지난 5월9일 결정문을 통해 "넥스트아이의 중소기업은행에 대한 별지 기재 채권을 가압류 한다"며 "중소기업은행은 넥스트아이에게 위 채권에 관한 지급을 해선 안된다"고 주문한 바 있다. 이에 대해 넥스트아이는 수원지방법원 안양지원에 이의신청을 제기했다. 이번 판결은 이와 관련한 것이다. 다만 안양지원은 "채권자 김주영(개인으로서)의 채무자(넥스트아이)에 대한 가압류 신청을 기각한다"고 판결했다. 김주영 유미소향 이사(전 대표)에 따르면 화장품 업계의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이정미 정의당 대표가 19일 "정부 정책에 찬성하는 노동조합은 존중하고 그렇지 않은 노동조합은 배제하겠다는 것이 과연 ‘노동존중’인가. 집권세력의 오만"라며 정부의 노동정책에 대해 맹 비난하고 나섰다. 이정미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상무위원회 모두 발언을 통해 "(정부와 여당에게) 탄력근로제 단위기간 확대에 따른 장시간 중노동 문제를 해결할 방안을 듣지 못했다"며 "도리어 이를 반대하는 민주노총을 탓하고 혼내는 일에만 열중하고 있다"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 이 대표는 "'한국노총과 민주노총 등 양대 노조가 대한민국 최고의 '괴물'이 됐다' 등 자유한국당의 노조를 향한 막말 행진이 이어지고 있다"며 "노동조합에 대한 적대와 혐오가 난무했던 박근혜 정권이 아직도 계속되고 있는 것인가 하는 착각마저 들 지경"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물 만난 고기떼 같은 자유한국당에 물을 댄 것은 바로 정부와 여당"이라고 덧붙였다. 이정미 대표는 "노동 존중이 개별 노동자의 권리를 존중하는 것이지, 노동자 단체를 존중하는 것과는 별개라는 주장이라면, 그것은 노동권 신장의 역사에 무지한 주장"이라며 "노동자의 권리 신장은 노동조합의 성장을 통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한국엡손(이하 엡손)은 제주도 ‘빛의 벙커:클림트’ 展에 3LCD 고광량 프로젝터 90대를 설치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6일부터 열린 '빛의 벙커:클림트'는 레보드프로방스의 '빛의 채석장', 파리 '빛의 아틀리에'에 이어 프랑스 이외 국가에서는 최초로 선보이는 ‘몰입형 미디어아트 아미엑스’ 전시다. 아미엑스(AMIEX: Art & Music Immersive Experience)는 프랑스에서 탄생한 프로젝션 맵핑 미디어아트로 폐공장, 폐광산 등 도태된 공간에 프로젝션 맵핑 기술, 음향 등으로 구현되는 전시를 말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올해로 서거 100주년을 맞은 클림트의 '키스', '유티드' 등 유명 작품들을 엡손 고광량 프로젝터 ‘EB-L1200U’ 90여대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EB-L1200U’는 탁월한 컬러 밝기와 뛰어난 색 재현력으로 미디어아트에 최적화된 프로젝터다. 7,000lm 컬러 밝기와 WUXGA(1920X1200, 풀HD 이상)급 고해상도 이미지를 선명하게 투사한다. ‘코너 월 투사’ 기능도 탑재하고 있어 굴곡진 면에 투사 시에도 이미지 간의 경계 없이 매끄러운 디스플레이 구현이 가능하다.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50+세대의 재능기부를 통한 사회공헌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50+세대와 시민들이 직접 손으로 짠 목도리를 기부하며 삶의 가치를 더하는 나눔 캠페인 ‘마음온도 36.5℃’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지난 2017년에도 ‘뜨개질 36.5℃’ 프로젝트를 진행해 캠퍼스 수강생들과 시민이 함께 손뜨개로 ‘모두의 목도리’를 만들어 트리로 전시하고, 전시가 종료된 후 목도리 52개와 라면 52박스를 서울역 쪽방촌 이웃들에게 전달하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서울시50플러스 중부캠퍼스(마포구 공덕동 소재)를 중심으로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캠퍼스 이용자 중심으로 자원봉사자를 모집해 목도리 뜨기를 진행하고 완성된 목도리는 연말까지 크리스마스 트리로 전시한 뒤 내년 1월 인근 지역 아동센터 아동과 청소년에게 기부할 예정이다. 특히 중부캠퍼스 1층에는 오는 26일까지 일반 시민과 캠퍼스 이용자 누구나 캠페인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36.5℃+’ 캠페인 부스를 마련한다. 캠페인 부스에서는 목도리에 매달 장식용 방울 만들기와 이웃에게 나누고 싶은 이야기를 적는 마음카드 쓰기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중국은 모두가 잘 알아야 한다고 말한다. 그러나 막상 아는 것은 한국과 중국의 과거사와 최신 전자제품 지식, 일부 여행 경험담이 거의 전부다. 특히 경제 각론을 조망하면 정말 그다지 아는 것도, 알수 있는 것도 많지 않은 나라가 바로 중국이다. 이런 가운데 최근 출간된 언론인 소정현 대기자의 '그랜드 차이나 벨트'(행복에너지 刊)는 중국 경제를 입체적으로 해부했다. '그랜드 차이나 벨트'는 중국을 세심하게 잘 알아야 한다는 원론적 공감대는 폭넓게 확산돼 있지만, 각론적 접근에서는 불균형을 보이는 현실에서 중국 경제를 폭넓게 조망하면서도 분야별 경제 기반을 디테일하게 해부했다. 21세기 격동의 세계는 중대한 변화의 단계에 진입하고 있다. 그 중핵에는 중국의 거대한 경제력이 포진한다. 중국의 경이적 경제 추진력이 더욱 돋보이는 것은 미국 경제의 장기 침체, 유럽 선진국들의 재정 고갈, 일본의 무기력한 장기불황에도 아랑곳없이 약진을 거듭하기 때문이다. 중국의 대약진을 견제하고 시샘이라도 한 듯,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이 세계를 전전긍긍하게 하게 한다. 2018년 벽두부터 내내 미국 트럼프 대통령과 중국 시진핑 주석 간에 촉발된 무역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서울에서 멀리 떨어진 남해 포구에 위치한 경상남도 통영시는 이름의 유래가 된 '삼도수군통제영' 때문에 지방 도시 이상의 무게를 지녔다. 수군통제영과 그곳을 다스렸던 통제사들은 조선인의 삶과 조선왕조의 역사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서울의 연구자들은 별로 주목하지 않았지만 조선 후기, 통영에 위치했던 삼도수군통제영이 수행한 시대적 역할과 파급력은 크고도 깊었다. 그 때문에 지금은 한적한 관광도시, 수산도시에 불과한 통영이지만 세상에 알려지지 않았던 풍성한 사연들이 넘쳐나도록 담겨 있다. 산수야 출판사에서 출간한 KBS 기자 출신 장한식 씨의 '바다 지킨 용의 도시 삼도수군통제영'은 지금껏 소홀히 다뤄졌던 통제영의 역사적 중량을 복원하고 주변부에 머물렀던 통영과 해양의 중요성을 재조명한다. 남해 바닷가에 삼도수군통제영이 생긴 계기는 조일전쟁(임진왜란)이었다. 대전란을 경험한 이후 조선왕조는 생존본능에서 삼도수군통제영이란 계획도시를 건설했고, 일본의 재침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 강력한 군영체제를 오랫동안 유지했다. 물산이 풍부한 해변에 많은 군력이 집중되면서 통제영은 정치, 경제, 사회, 문화적으로 큰 비중을 갖게 됐고, 역으로 한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보스(BOSE)는 어디에서나 사운드를 구현하는 ‘S1 프로(Pro)’ 멀티포지션 PA 시스템을 국내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S1 프로는 버스킹(올인원 PA), 플로어 모니터, 연습용 앰프 및 블루투스 스피커 등 용도로 음악가, DJ 등 전문가뿐만 아니라 일반 소비자들까지 폭넓은 사용자가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PA 음향시스템이다. 이 제품은 6.8kg 무게의 컴팩트한 사이즈에 손잡이가 내장돼 실내는 물론 야외에서도 쉽게 운반할 수 있도록 휴대성을 높였다. 충전 가능한 리튬 이온 배터리를 사용할 경우, 최대 11시간 동안 무선으로 사용할 수 있다. S1 프로는 ‘멀티포지션’으로 사용 가능해 바닥이나 탁자에 놓거나 스피커 스탠드에 장착 등 다양한 위치와 각도에서 최적의 사운드를 선사하도록 디자인됐다. 또 ‘오토 EQ’ 센서가 탑재돼 변경된 위치를 자동적으로 감지해 시스템의 내부 설정을 보정, 음질을 극대화한다. 제품에는 리버브, 톤 컨트롤 및 다른 시스템에 연결하기 위한 라인 아웃이 포함된 3개 채널 믹서가 제공된다. 블루투스 무선 연결을 통해 모바일 장치에서 음악을 재생할 수 있으며, 마이크 또는 악기에 연결 시 자체 톤매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가 16일 분양원가 공개가 부동산 적폐청산의 첫걸음이라며 환영 입장을 표명했다. 정동영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모두 발언을 통해 국토교통부가 분양원가 공개를 위한 시행규칙을 입법예고하는 가운데 “(국토교통부가 분양원가 공개를 위한 시행규칙 입법예고는)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무려 1년 6개월 만에 이뤄진 첫 부동산 개혁 조치"이라며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 정 대표는 “문재인 정부가 분양원가 공개, 후분양제, 분양가상한제, 보유세 강화 등 개혁 조치들을 주저하는 사이 지난 1년 6개월 동안 전국의 땅값과 집값이 1000조원 급등했지만, 이제라도 개혁의 고삐를 잡고 분양원가 공개에 나선 것을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정부는 ‘빚내서 집 사라’ 강조했던 박근혜 정부와 달라야 한다”며 “국민의 집인 토지와 주택을 투기 수단으로 전락시키고, 침체된 경제를 살린다며 경기 부양 수단으로 이용한 과거 보수정부의 실패와 결별하고, 헌법 제35조에 명시된 주거권을 실질적으로 보장하기 위한 개혁 조치에 앞장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 대표는 “아파트 후분양제와 분양원가 공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북녘땅을 통과해 한반도 혈맥을 뚫는 길을 계속 달려가겠다" 한반도 평화를 위해 유라시아 대륙을 달려온 유라시아 평화 마라토너 강명구 선수가 끝네 북한을 통과하지 못하고 15일 강원도 동해시 동해항으로 일시 귀국 후 첫 일성이다. 강 선수는 지난 2017년 9월 1일 네덜란드 헤이그를 출발해 남북 평화통일을 기원하며 16개국, 1만5000㎞를 달렸다. 그는 지난 10월 7일 북한 신의주를 눈 앞에 둔 중국 단둥에 도착, 북한의 문이 열리기를 기다렸으나 중국 비자기간이 만료돼 37일 만에 북한을 '미완의 구간'으로 남겨둔 채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를 거쳐 이날 동해항에 도착했다. 강 선수는 "약속을 지키지 못해 국민과 후원자들에게 미안하고 감사하다”며 “북녘땅 질주에 대한 꿈과 희망은 잠시 멈추었을 뿐 포기한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앞서 그는 13일 페이스북을 통해 “이 일은 포기할 수 없다. 새 세상이 빨리 오지 않는다고 좌절하지도 않을 것이다. 함께해주고 마음을 모아 주는 사람이 하나라도 있다면 나는 그 길을 묵묵히 달려갈 것"이라며 “언제나 슬픔과 허망함에서 더 큰 희망과 용기가 나온다”고 밝혔다. 1년 2개월 동안 강명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동물보호단체와 개사육단체들의 초미의 관심이 집중된 이모(65)씨의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 파기환송심((2018노 2595) 첫 공판에서 '쇠꼬챙이로 개를 죽인 혐의'가 과연 '잔인한 방법인가, 아닌가' 개를 죽인 쇠꼬챙이가 없는 상태에서 '사진이 증거가 되느냐 아니냐' 등 재판의 쟁점은 이씨의 도살방법이 '잔인한 방법'에 해당하는지 여부였다. 이씨는 2011년부터 지난해 7월까지 자신의 농장에서 사육한 개를 전기가 흐르는 쇠꼬챙이로 죽인(전살법) 혐으로 기소됐다. 이씨는 1,과 2심 재판부는 무죄를 선고했으나 지난 9월 대법원은 동물보호법에서 금지하고 있는 ‘잔인한 방법’으로 개를 죽였는지에 대해 하급심이 면밀히 검토해 보라며 파기환송 판결을 내렸다. 15일 오전 10시 서울 서초구 서울법원종합청사 303호 서울고법 형사5부(재판장 김형두)가 심리한 대법원 파기환송 첫 심리에서 재판부는 당시 쇠꼬챙이의 증거물 확보여부, 도살 수법, 조력자 및 증인 여부 등을 심도있게 질문했다. 변론이 시작되자 피고측 변호사는 농림축산식품부의 보도자료의 채택과 첨부 및 증제 4호를 들어 반박했다.피고측 변호사는 2018년 5월, 개고기 식용금지에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수험생 여러분의 열정을 응원합니다" "수능 대박 1등급 나야 나 꽃길만 걸으세요" 나누고 베풀고 봉사하는 그룹, 학교를사랑하는학부모모임, 전국모터사이클동호회 모닝캄, 바이크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 사랑 & 희망나눔운동본부, 밀알글로벌 다문화 총연합회,중앙회 등 100개 범 시민단체가 참여한 수능 안전수송 참여 단체는 1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 서울청사 후문에서 '2019학년도 수능 대박 기원 및 안전 촉구 수능 오류 NO! 수험생 수송 자원봉사 발대식'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기원했다.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모든 수행생들을 의 수능 대박을 기원하면서 신고센터를 개설해 경찰청과 명단을 공유한다"며 "수능 당일 오토바이 승용차를 이용해 고사장 인근 지하철역에서 수능 시험장 주변을 왕복, 수험생에게 교통 편의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한옥순 나누고 베풀고 봉사하는 그룹 회장은 "수험생들은 매년 수능시험일이 되면 추운 날씨와 교통문제로 힘들어하고 있다"면서 "교통문제로 불편을 겪지 않도록 힘을 모아 적극적으로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 회장은 "대학 수학능력시험을 위해 노력해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자유한국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 위원에서 지난 9일 해촉된 전원책 변호사는 14일 "자유한국당은 정파는 없고 계파만 있는 정당으로 일종의 사조직"이라고 맹 비난했다. 전원책 변호사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극동VIP빌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정당의 정파는 얼마든지 있어도 된다. 바람직한 현상이고 정당 내 민주주의가 작동되면 정파만의 갈등을 통해 당 정책이 만들어지고 그것이 국민에게 설명될 수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한국당의 조강특위 위원을 수락한 것은 무너진 보수를 재건키 위해서 였으며 그 유일한 방법은 당의 정체성을 바로 세우고 인물을 교체해 면모를 일신하는 것"이었다"며 "그러나 이제 그 꿈은 사라졌다"고 토로했다. 전 변호사는 " 한국당의 인적쇄신은 말처럼 쉽지 않다"면서 "적어도 절반은 물갈이해야 하고 지금까지 보수흉내를 냈던 분들은 이제는 정말 자중해야 한다. 자중하지 않으면 한국당의 미래가 없는 것이 아니라 대한민국 보수가 미래가 없고 대한민국의 미래가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국민을 정말 사랑한다면 한국당에서 지금까지 폼잡고 살았던 분들 물러나 새로운 신진세력에게 길을 열어줘야만 하고 지금이 바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