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추미애 법무부장관 후보자가 30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여야 의원들의 의사진행 발언을 경청하고 있다. redkims64@daum.net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김관영 바른미래당 최고위원은 30일 국회 본회의에서 고위공직자법죄수사처(공수처)법이 처리될 예정인 가운데 "일부에서는 공수처법안의 독소조항을 운운하고 있지만 공수처와 검찰의 기능과 역할에 대한 효율적인 조정을 위해서 보완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 김관영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24조2항에 검찰이 고위공직자의 수사 중간 도중에 이첩 요구를 받는 경우 검찰과 경찰이 불만을 가질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며 "따라서 수사 초반에 고위공직자 수사에 관해서 교통정리를 확실하게 할 필요가 있고 중복수사를 막고 피의자의 인권을 보호할 필요가 있다고 하는 차원에서 이 조항이 도입됐다"고 밝혔다. 김 최고위원은 "검찰이나 경찰의 수사기관이 공수처에 범죄 인지 사실을 통보하게 돼 있고 통보받은 공수처가 수사를 할지 아니면 아니면 검찰이나 경찰이 하도록 할지에 관해서는 수사 규칙에 근거해 판단하도록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공수처 수사규칙이 제정 과정에 앞으로 검찰, 경찰, 공수처 등이 참여해서 그 내용을 구체적으로 정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최고위원은 "공수처가 고위공직자 범죄 사건을 가져가서 뭉갤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국회는 27일 더불어민주당과 4+1(민주당ㆍ바른미래당ㆍ정의당ㆍ민주평화당+대안신당) 협의체가 마련한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을 위한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문희상 국회의장은 이날 오후 제373회 임시회 제1차본회의에서 자유한국당이 강력하게 항의하는 가운데 개의를 선언한 뒤 선거법 개정안 표결 처리에 들어갔다. 선거법 개정안은 재석 167명, 찬성 156명, 반대 10명, 기권 1명으로 가결됐다. 한국당 의원들은 투표에 참여하지 않았다. 이날 본회의는 오후 3시에 개의할 예정이었으나 자유한국당이 본회의장 단상을 주의를 둘러싸고 강력하게 반발하면서 오후 5시 45분 쯤 통과됐다. 이날 본회의를 통과한 선거법 개정안은 지역구 253석-비례47석에 비례대표 30석에만 연동률 50%를 적용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선거연령을 현행 만 19세에서 만 18세로 하향 조종했다. redkims64@daum.net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국회 본회의장이 27일 오후 공직선거법 일부개정법률안 강력 저지에 나선 자유한국당 의원들과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고성을 오가는 등 동물국회를 재현했다. 한국당 의원들은 이날 오후 37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앞두고 본회의장 단상앞과 양측 단상 계단 앞을 점거하고 선거법 처리 강행을 막기 위해 초강력 대응에 들어갔다. 한국당 의원들은 문희상 국회의장이 의장석에 올라가려 하자 "문희상 역적" "헌법파괴" "문희상 물러가라" 등을 외치며 막아섰다. 민주당 의원들도 "국회의장 모독하지말라" "국회법이 우습냐"고 한국당 의원에게 외치자 한국당 의원들은 "국회법부터 공부하라" "까불지마" 등 거친 고성을 주고 받았다. 문희상 국회의장은 한국당 의원들의 협조를 요구했지만 저항이 계속되자 잠시 뒤로 물러섰다. 그 시각 국회 방호원과 경위들은 본회의장 코너에서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며, 대오를 갖춰 비상대기에 들어갔다. redkims64@daum.net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자유한국당이 24일 선거법 개정안이 통과되면 비례한국당을 결성하겠다고 공식 천명했다. 김재원 정책위 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한국당은 반헌법적인 비례대표제를 채택한 선거법 개정안이 통과되고 나면 곧바로 비례대표정당을 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비례대표정당 명칭으로 거론되고 있는 당명은 '비례한국당'이다. 김 정책위 의장은 "'비례한국당'은 다른 사람이 사용하고 있는데 그 분과 정식으로 접촉해 보겠다"고 말했다. 김 정책위 의장은 "우리와 함께 할 수 있다면 비례한국당 창당준비위원회를 함께하고 뜻이 같이 않다면 새로운 비례정당을 만들어 차기 총선에서 준준연동형 비례대표제가 반 헌법적인지 만천하에 공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문희상 국회의장과 청와대, 민주당의 합작품에 부역한 위성정당들이 국회를 대통령의 하부기관으로 전락시킨 만행을 바로 잡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redkims64@daum.net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4일 자유한국당을 향해 "문희상 국회의장에 대한 차마 입에 담기 어련운 치졸한 인신공격을 퍼부었는데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이인영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문 의장은 한국당에게 국회법이 정한 모든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최대한 절제하고 배려하는 회의를 진행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비슷한 상황에서 그동안 한국당 출신 국회의장들이 보여준 행태와 극명하게 대비되는 합리적인 의사진행이었다"며 "그런 의장에게 한국당은 치졸한 인신공격을 퍼부었는데 참으로 수치스러운 일"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아무리 목적이 정당해도 국민의 대표로서 최소한의 금도는 지켜야한다"며 "어제 한국당의 행태는 명백히 반칙으로, 사과와 재발방지를 강력하게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이 원내대표는 또한 "한국당은 또다시 공공연히 정상적인 회의진행을 방해하고, 심지어 몸으로 막아서기까지 했다"면서 "국회선진화법 위반 행위에도 단호히 대처하겠다"고 경고했다. 이 원내대표는 "한 번 더 의사진행 방해 행위가 재발하면 충분한 내부 검토를 거쳐 필요하다면 사법처리를 요청하는 것도 주저하지 않겠다"고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심재철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24일 선거법 개정안 국회 본회의 상정과 관련, "문희상 국회의장을 직권남용과 권리행사방해 혐의로 형사고발하겠다"고 밝혔다. 심재철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로텐더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어제 문희상 국회의장은 권위도 위신도 팽개치고 좌파의 충견 노릇을 충실하게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심 원내대표는 "문희상 의장을 더 이상 입법부 수장으로 인정할 수 없다"며 "문 의장의 직무정지 가처분 신청, 사퇴촉구 결의안을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헌법재판소에 권한쟁의 심판도 청구하겠다"고 덧붙였다. 심재철 원내대표는 "문 의장은 지난 10일 예산안 날치기 때도 (의사진행을 중립적이고 공정하게 하라)는 책무를 내팽치더니 어제는 더 야비해졌다"며 "대한민국 헌정사에 씻을 수 없는 오명을 남겼고 문 의장의 이 같은 파렴치한 진행은 바로 역사의 죄인으로 기록될 것"이라고 비판했다. 심 원내대표는 "입법부 수장이 여당의 하명을 받아 그대로 따르는 모습, 부끄럽기 그지없고 추하다"며 "아들한테 지역구를 물려줘서 아빠찬스, 국회의장 찬스를 편하게 쓸 수 있도록 그런다는 것, 이제 삼척동자도 다 알게 됐다"고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23일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가 교착상태에 빠진 것과 관련해 "북·미가 대화의 모멘텀을 이어나가게 하는 데 힘을 모아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제8차 한일중 정상회의 참석차 중국을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23일 오전 11시 30분(현지시간) 베이징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 및 오찬을 갖고 양국 간 교류 협력 증진,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 정착을 위한 협력 방안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심도 있게 협의했다고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모두발언을 마치고 비공개로 전환된 회담에서 시 주석은 “한·중 양국이 손을 잡으면 많은 일을 해낼 수 있다. 이것은 나의 진심어린 말"이라며 양국 간 밀접 소통을 통한 양자 관계의 심화·발전을 높이 평가했다. 특히 “한반도 문제에 있어 양국의 입장은 문 대통령 집권 이후 더욱 강화되었고 통하는 부분이 더 많아졌다”며 “한반도 비핵화를 실현하기 위한 양국의 공동 입장은 양국 간 협력의 튼튼한 기초가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시 주석은 최근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가 교착상태에 이른 데 대해 “한반도의 긴장 상황을 걱정하는 사람들이 많다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23일 4+1’(더불어민주당ㆍ바른미래당 당권파ㆍ정의당ㆍ민주평화당+대안신당) 협의체의 연동형 비례대표제 추진과 관련, "이것이 이뤄질 경우 내년 총선에서 국민들은 무려 1.3m 길이의 투표용지를 받아들고 혼란스러워 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황교안 대표는 이날 국회 로텐더홀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현재 50개의 정당이 창당됐거나 준비중이며 만약 연동형 비례대표제 선거법이 날치기 처리된다면 비례대표 의석 확보를 노리는 비례정당들이 우후준숙처럼 생겨 총선 전까지 100개 정당이 넘을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황 대표는 "100개 정당이 만들어져서 선거를 하게 되면 이게 도대체 공정하고 제대로 된 투표가 되겠는가"라며 "정당 이름 중에도 너무 비슷해서 그거 분별하는 데도 힘든 이런 정당들이 마구 나올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황교안 대표는 성동규 여의도연구원장이 준비한 길이 1.3m짜리 가상의 투표용지를 들어 보였다. 황 대표는 "투표용지 가장 짧은 것은 21개 정당이 나왔던 20대 총선 때의 투표용지로, 길이는 33cm였다"며 "100개 정당을 가정할 경우에 길이는 무려 1.3m이다. 국민들이 분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바른미래당 당권파, 정의당, 민주평화당, 대안신당(3+1 협의체) 대표들은 23일 석폐율제 도입을 포기하기로 합의했다. 손학규 바른미래당, 심상정 정의당,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 유성엽 대안신당 창당준비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회동을 갖고 "장기화되고 있는 국회파행을 이대로 방치할 수 없다는 데 뜻을 같이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오늘 중으로 선거법,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법, 검경수사권 조정안과 예산부수법안, 민생법안을 일괄 상정해 통과시키기 위해 대승적인 차원에서 석패율제를 포기하기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이들은 "자유한국당의 의회주의 파괴행위와 더불어민주당의 무책임한 버티기 행태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앞서 4+1(더불어민주당, 바른미래당 당권파, 정의당, 민주평화당, 대안신당) 협의체는 '250+50(지역구 250석, 비례대표 50석)'에 비례 30석에만 연동률 50%를 적용하는 안에 의견 접근을 봤다. 그러나 석패율 도입에 대해 민주당이 거부하면서 진통을 겪었다. 결국 3+1 협의체는 민주당의 석패율제 포기 요구를 수용키로 한 것이다. redkims64@daum.net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벤처‧창업기업 제품 전용몰 조달청 '벤처나라'에 블록체인 전자지갑이 20일 국내 최초로 지역화폐(페이) 상품으로 등록됐다. 스마일스토리는 지방자치단체와 지역 소상공인들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기술, 품질에 대한 조달청 내용 심사후 벤처나라에 블록체인 전자지갑인 ' 크립토피아’가 상품등록됐다고 23일 밝혔다. 스마일스토리는 이번 등록을 위해 기존 블록체인에 정확한 품번이 없는 상태에서 1년간 기술 개발을 완료한 뒤 3개월에 걸쳐 등록을 위한 기술적 요구사항과 기준을 맞췄다. 관련업계에서는 스마일스토리 '크립토피아'의 벤처나라 등록은 블록체인 기술의 기준을 제시했다고 평가하고 있다. 지역화폐(페이) 사업은 노원화폐, 제로페이, 김포페이, 울산페이, 청주페이 등 2017년부터 지자체들이 지역활성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다. 지역화폐는 대기업 진출과 지자체들이 지역 상품권과 연계가 가능해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또한 지자체은 ▲지역관광 수익 타 지역 유출 방지 ▲소상공인 운영비 절감에 따른 수익증대 ▲지자체 지역의 착한 소비 선순환 구조 유도 ▲골목상권과 소규모 영세점포의 활성화 등을 위해 블록체인 기반 지역화폐(페이)를 도입하고 있다.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0일 "황교안 대표 체제 이후 자유한국당은 브레이크가 파열된 폭주 자동차 처럼 극우 정치 외길로 치닫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인영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자유한국당의 극우정당화가 위험수위를 넘어섰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한국당은) 월요일 국회 폭력침탈 사태 이후, 닷새째 태극기 극우집회가 계속되고 있으며 주말에 장외 동원집회를 예고했으며 귀를 의심하게 하는 발언 릴레이가 이어졌다"고 지적했다. 이어 "보수 유투버를 언론인으로 인정해 국회출입을 허용하라고 사무총장실에 몰려가 항의하는가 하면, 한국당에 불리한 보도를 하는 언론은 당 출입을 금지하는 제도까지 선언하고 나섰다"고 덧붙였다. 이 원내대표는 "총선용 위성정당 ‘비례한국당’을 만든다는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고 중앙선관위 등록 직전이라는 얘기도 들려온다. 심지어 부정선거가 의심된다며 호들갑을 떨고 중립내각을 요구하기까지 했다"며 " 이런 사태의 발단은 황교안 대표로부터 비롯됐다"고 주장했다. 이 원내대표는 "황교안식 극우공안정치가 국회를 극단의 대결로 내몰고 있다"며 "한국당은 우리당의 원 포인트 민생국회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김관영 바른미래당 최고위원은 20일 "더불어민주당은 선거법 관련 3+1(바른미래당 당권파·정의당·민주평화당+대안신당) 협의체 당대표 협상안을 수용하라"며 대승적 결단을 촉구했다. 김관영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석패율제를 재고해달라는 민주당의 요구가 선거제 개혁, 사법제도 개혁안의 국회처리에 발목을 잡아서는 안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최고위원은 "3+1협의체 당대표이 제안한 단일안은 선거제도의 개혁과 그 절박함을 고려한 것"이라면서 "석패율제는 공천제도와 연결이 돼 있고 각 당이 자신들의 상황을 법 테두리 내에서 활용해서 공천제도를 활용하면 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이 중진 구제용이라고 비난한다면 도입하지 않으면 된다"고 덧붙였다. . 김 최고위원은 "(민주당은) 대승적 결단으로 교착상태를 해소하고, 하루빨리 국회를 열어서 국회에 산적한 과제를 해결해나가야 한다"며 "개혁세력들이 단결해서 이 고비를 넘어가야 한다"고 힘줘 말했다. 김관영 최고위원은 "선거법 협상과는 별개로 원포인트 국회를 열어야 한다"며 "예산 부수법안과 민생법안 처리를 더 이상 늦춰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김 최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유성엽 대안신당 창당준비위원장은 19일 더불어민주당이 야당 3+1 대표 회동에서 만든 선거법 합의를 거부한 것과 관련해 "자가당착이고 여측이심"이라고 비판했다. 유성엽 창준위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창당준비위원회 상임운영위원회의에서 "노무현 대통령이 오래 전부터 지역구도 정치의 해소를 위해서 간절하게 요구했던 것이 석패율제 도입이었는데 석패율제 도입을 거부한 것은 바로 자가당착이라고 생각한다"고 성토했다. 유 창준위위원장은 "(민주당은) 회장실 들어갈 때와 나올 때가 다른 그러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석패율 문제는 이미 패스트트랙 안에 들어가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자기들이 급할 때에는 다 들어줄 것처럼 집어 넣어 놓고 이제 와서 '나 몰라라'라 안된다는 것은 전형적인 소인배정치, 모리배정치"라고 힐난했다. 유 창준위위원장은 "국정을 책임지는 여당의 한 마디가 이토록 가벼워서야 어찌 집권여당으로써의 자격이 있다고 하겠는가"라면서 "선거법을 가지고 계속 이렇게 밀고 당기면서 싸우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은 국민들에 대한 도리가 결코 아니다"고 강조했다. 이어 "민주당이 정녕 눈을 막고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심재철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19일 더불어민주당의 원포인트 본회의 제안과 관련해 "예산부수법안도 처리하지 않은 채 예산안을 날치기 처리한데 대해 분명한 사과와 재발방지를 약속해야 한다"고 밝혔다. 심재철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로텐더홀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이 민생법안을 처리하자고 하는데 원포인트 본회의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분명히 구체적으로 제의하지 않아서 잘 모르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심 원내대표는 "국민 세금 도둑질에 대해서 국민한데 먼저 사과해야 하고 아들 세습공천을 위해 그랬다는 의혹을 받는 문희상 국회의장도 사과와 재발 방지를 약속해야 대화의 바탕이 갖춰지는 것"이라면서 "한국당도 민생법안 처리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심재철 원내대표는 4+1(더불어민주당·바른미래당·정의당·민주평화당+대안신당) 협의체가 논의하고 있는 선거법에 대해 "1+4 협의체가 의석 나눠 먹기를 하는 모습이 꼴불견"이라면서 "민주당과 좌파워성 정당들은 국민의 선택권을 왜곡한 국민무시 선거법을 만들고자 한다"고 비판했다. 심 원내대표는 "선거법을 이번 한번만 쓰고 버리자는 황당한 주장도 나고 있다"면서 "이것은 국가와 원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