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서구(청장 서대석)가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인과 어린이 등 건강 취약계층이 다수 이용하는 복지시설에 마스크 및 손 소독제를 긴급지원한다. 보건복지부는‘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복지시설에 방역물품 지원을 위해 예비비로 편성된 국비를 전국 각 지방자치단체에 배정햇다. 이에 서구는 복지시설 방역물품 지원을 위한 사업비 8,500만원을 투입해 아동복지시설, 노인복지시설, 장애인복지시설 등 총 556곳에 마스크와 손 소독제 구입비를 지원할 방침이다. 이는 마스크 2만여 장과 손 소독제 8천여 병을 구입할 수 있는 금액이다. 최근 서구는 광주시에서 지원된 마스크 5,900여장을 감염병 취약계층 및 관련업무 종사자들에게 배부를 완료하기도 했다. 구 관계자는 “정부에서 노약자와 어린이 등 건강 취약계층의 코로나 19 감염 예방을 위해 긴급 지원에 나선 만큼 마스크와 손 소독제가 요긴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마스크 착용, 손 씻기, 기침 예절 등 개인위생 관리를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chu7142@daum.net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북구(을) 국회의원 예비후보 더불어민주당 이형석 최고위원은 “대구 확진 환자의 광주 치료를 결정한 광주시와 각 기관 단체에 감사드리며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광주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대구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빠른 속도로 늘어나면서 이들을 격리 수용할 병상이 포화 상태에 이르렀고 치료를 받지 못해 사망자가 발생하는 안타까운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 그리고 치료를 받기 위한 입원 대기자도 2000여명이 넘는 상황으로 도움의 손길이 절실히 필요한 때이다. 이형석 예비후보는 “형제 도시인 대구를 나눔과 연대의 정신으로 광주가 도와야 할 때이다”며 “우리 국민이 하나되어 힘을 모으면 이 위기도 슬기롭게 극복해나갈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이 예비후보는 지난 2일 이낙연 전 총리가 위원장을 맡은 코로나19 재난안전대책위원회 1차 회의에서 “광주시의 대구 코로나19 경증 환자 수용 사례가 최근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국민적 연대의 좋은 모범이라고 말하며 더불어민주당 소속 타 지자체들의 적극 동참”을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이 예비후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투를 벌이고 있는 의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남도의회 김기태 의원(더불어민주당·순천1)은 3일 “코로나19로 인해 전례 없는 국가 재난 사태에 직면한 가운데 사람과 물류의 이동이 없는 상황에서 경기침체, 매출부진, 사업장 폐쇄 등으로 일하지 못하고 쉬어야 하는 노동자에 대한 대책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현재 2월 28일 기준으로 중소기업·소상공인 피해·애로 신고 접수는 총 1,440건으로 매출감소가 1,349건으로 가장 많았고 물품수급과 수출·입 중단에 따른 피해가 다음인 것으로 나타났다. 김기태 의원에 따르면 이와 같이 코로나19 사태로 직격탄을 맞은 중소기업과소상공인이 경영하는 업체에 종사하는 노동자들의 피해상담도 늘고 있어 이에 대한 관리 감독과 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파악됐다. 전남노동권익센터의 상담사례 중 사업주의 자가 격리 지시로 집에서 쉬고 있는 한 노동자의 경우 노동자의 동의도 없이 일방적으로 사용자가 노무제공을 거부하고 연차유급휴가 일수를 공제할 수 없음에도 회사가 일방적으로 휴가일수를 공제하는 등 노동 권리를 침해당한 경우가 생기고 있다. 또, 택시업계의 경우 보편적으로 2~3월은 비수기인데다 코로나19 사태까지 겹치며 승객수가 감소하고 있는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라남도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은 농어업인을 위해 농어촌진흥기금 운영자금 융자금 상환을 1년 유예한다고 밝혔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상환유예 대상은 가공·유통사업을 위한 원자재 매입, 전복양식에 따른 종패 구입에 농어촌진흥기금 운영자금을 융자받은 전남도내 농어업인과 농어업법인이다. 전라남도는 이번 유예조치로 올해 농어촌진흥기금 운영자금 상환기일이 도래한 80여 농가가 융자금 80억 원에 대한 상환유예 혜택을 받게 된다고 밝혔다. 상환유예 대상자로 확정된 농가와 법인은 오는 27일까지 금융기관에 상환유예 신청을 해야 한다. 김경호 전라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이번 상환 유예가 코로나19 확산으로 피해를 입은 농가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어업인들의 경영안정을 위해 다양한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라남도는 농어가 소득증대를 위해 농어업인과 농수산식품 가공․유통․수출업자 등을 대상으로 1억 원에서 10억 원까지 연리 1%로 농어촌진흥기금을 중장기 융자 지원하고 있다. chu7142@daum.net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라남도는 문체부가 주관한 ‘2020년 실감콘텐츠 제작 및 활용 공모사업’에 목포자연사박물관 등 4개 공립박물관이 선정됐다. 전라남도는 이번 공모 결과 전국에서 22개소가 선정됐으며, 이중 전남이 4개소에 국비 17억 원을 확보해 전국에서 가장 많은 사업량과 예산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박물관별 사업으로 목포 자연사박물관은 5억 원을 들여 박물관 중앙홀에 360도 미디어아트 플랫폼을 조성하고 테마별 인터랙션 자연사 체험존 등을 만들어 서비스할 예정이다. 목포 근대역사관은 도시의 형성 과정을 보여줄 홀로그램과 목포 원도심의 역사적 가치를 전달하기 위한 증강현실(AR)그래픽 콘텐츠 등에 5억 원을 들여 만들게 된다. 장흥 방촌유물전시관은 세시풍속으로 전승된 농악 ‘방촌 매귀’를 주요 콘텐츠로, 관람객의 음성이나 동작에 반응한 참여형 인터렉티브 미디어 영상에 2억 원이 투입된다. 진도는 남도전통미술관, 진도역사박물관, 소치기념관을 연계해 한국화 작가들의 작품에 가상현실, 인공지능 등 다양한 실감기술을 접목한 콘텐츠 개발에 5억 원을 투입한다. 윤진호 전라남도 관광문화체육국장은 “지역 박물관․미술관은 예산 부족 등으로 새로운 유물․작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동구(청장 임택)가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확산 방지와 주민 불안감을 해소하고자 3일 다중이용시설 일제방역에 나섰다. 동구는 이날 오전 임택 동구청장을 비롯해 공직자, 통장단·주민자치회 등 자생단체 회원, 자율방재단, 자원봉사자 등 8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관내 전통시장 3곳과 종교시설, 복지시설, 교육시설 등 동구 전역에 걸쳐 809개소에 대해 일제방역을 실시했다. 이날 방역에서 구청 소속 공직자들은 각 부서별로 나눠 남광주·대인·산수시장 등 관내 전통시장을 중점적으로 방역활동을 전개했다. 13개 동에서는 자생단체를 중심으로 권역별로 위치한 종교시설과 복지시설, 교육시설 등 다중이용시설 위주로 일제방역을 실시했다. 방역은 소독차량과 휴대용 분무소독기 등의 소독장비는 물론 시설물 세척을 위한 면장갑과 행주까지 가능한 모든 수단이 동원됐다. 남광주시장 방역활동에 참여한 임택 동구청장은 “새 학기를 앞두고 지역사회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하는 등 감염병에 대한 불안감이 가라앉지 않고 있다”면서 “코로나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민관 협력체계를 공고히 구축해 지역사회 감염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13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사업비 10억원을 투입해 집중호우 때마다 상습적으로 침수가 발생하는 칠석동 고싸움놀이테마공원 주변 비닐 하우스 일대를 대상으로 하수처리 체계 구축을 위한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비가 한꺼번에 쏟아질 경우 대촌천으로 방류하는 농배수로의 용량이 부족해 침수가 발생하는 현상을 개선하기 위함이다. 남구는 3일 “칠석동 일대 농업용 배수로를 정비하고, 대촌천 준설을 통한 배수문 정비를 위해 사업비 10억원을 투입, 올해 연말까지 칠석동 상습 침수지역에 대한 정비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사는 이르면 4월부터 본격 시작돼 올해 연말 이내에 완료될 예정이다. 칠석동 주민들에 따르면 고싸움놀이테마공원 인근 일대는 국도 1호선 도로 확포장으로 인한 유로(流路) 변경으로, 집중호수가 내릴 때마다 유량이 증가하고 빗물이 일시에 집중됨에 따라 침수 현장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또 대촌천으로 방류하는 배수로의 용량이 작고, 대촌천 수위 높이가 배수로 수위와 같아질 경우 자연 배수가 불가해 주변 농경지 침수가 잦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남구는 대촌천 준설 및 배수문을 정비하고, 한꺼번에 더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 남부소방서는 이번 달 31일까지 지역 유치원(어린이집)․초․중․고․대학생을 대상으로 ‘2020년 한국119소년단’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한국119소년단은 미래사회를 책임질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보고, 느끼고, 체험하는 체계적인 소방안전교육을 통해 안전문화를 정착한다는 취지로 1963년에 창단된 소방 단체로서 2019년 남부소방서는 4개교 121명으로 운영했다. 모집된 한국119소년단은 ▲체험관, 체험센터 등 안전체험활동 ▲화재예방 캠페인, 안전문화 탐방행사 등 공모전 및 경연대회 참가 ▲안전캠프, 봉사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 정선모 남부소방서장은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생활주변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건전하고 건강한 차세대 안전문화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라고 전했다. chu7142@daum.net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라남도는 당초 지난달 말까지였던 양파․마늘 의무자조금 가입 신청기한을 3월말까지 긴급 연장한다고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미처 신청하지 못한 농업인을 위한 것으로, 신청은 기존과 동일하게 1천㎡이상 양파․마늘 경작자가 대상이며 의무자조금단체 회원가입 신청서를 읍면사무소에 제출하면 된다. 의무자조금을 설치하기 위해서는 전국 재배면적 또는 농업인수의 절반을 넘어야 가능하므로, 아직까지 신청하지 못한 양파․마늘 경작자는 서둘러 가입해야 한다. 전라남도는 현재까지 의무자조금 신청내역이 재배면적 기준에 미흡하다고 판단, 앞으로 의무자조금 제도를 지속적으로 홍보해 담당마을 책임제, 일일가입실적 파악 등 가입률 제고를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양파․마늘 의무자조금은 타 품목과 달리 소비 촉진보다 선제적 수급 조절을 위한 대책 마련에 치중될 것으로 예상돼, 가입하지 않은 농가는 정부 지원사업에서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 곽홍섭 전라남도 식량원예과장은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직접 방문이 어려운 농업인은 마을이장이나 담당 공무원 또는 팩스를 통해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며 “수급 및 가격 안정을 위해 도입한 제도인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라남도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주민생활현장의 공공서비스 연계 강화 공모사업’에 목포, 순천, 담양, 곡성, 고흥 등 5개 시군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전국에서 52개 시군구가 선정됐으며, 이중 전라남도는 5개 시군이 선정돼 국비 2억 4천 5백만 원을 지원받게 됐다. 이는 경기도 다음으로 최다 선정된 결과다. ‘주민생활현장의 공공서비스 연계 강화 사업’은 주민생활과 관련된 복지·보건·주거 등 공공서비스를 제공한 주체들이 상호 연계·협력해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에 필요한 서비스를 생산한 사업이다. 각 시군별로 총 사업비는 1억 원 이내며, 국비 5천만 원과 전남도비 1천 5백만 원이 각각 지원된다. 안병옥 전라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이번 사업은 공공서비스를 확충․보완해 주민편의 및 지역사회 문제해결을 위한 통합 서비스를 제공한 사업이다”며 “내년에도 도내 많은 시군이 공모사업에 선정되도록 전남도가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chu7142@daum.net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3일 도내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연이어 발생한 동부권 대응상황 점검을 위해 광양시와 곡성군을 잇따라 방문했다. 김 지사는 이날 광양시 재난안전상황실을 방문해 코로나19 확진자 방역체계와 대응상황, 향후 대응계획 등을 듣고 철저한 차단방역을 지시하며, 연일 고생한 상황실 근무자들의 노고도 격려했다. 김 지사는 “지역사회로의 연결고리를 끊기 위해 역학조사 결과에 따른 후속조치를 철저히 이행하고, 이를 위해 모든 자원을 총 동원해야 한다”며 “인접한 시군과 정보를 공유해 신천지 시설․신도들에 대한 모니터링과 자가격리 여부도 철저히 확인해 유증상자, 접촉자를 모두 찾아내야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마스크 수급 현장인 약국을 방문해 공급상황과 애로사항 등을 청취한 후 도민의 불편사항이 해소될수 있도록 마스크 1만장을 광양시에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김 지사는 감염병 취약계층 의료시설인 곡성 공립요양병원도 방문해 자체 감염 예방 대책을 점검하고 병원관계자를 격려했다. 김 지사는 “병원내 집단 감염이 발생되지 않도록 면회객 방문 제한 등 자체 감염 대책을 충실히 이행하고, 유증상자 진료시 의료진 개인 보호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제40주년 5‧18민중항쟁기념행사위원회 명예행사위원장)과 제40주년 5‧18민중항쟁기념행사위원회 전국상임행사위원장단이 국립5·18민주묘지 구묘역을 참배하고 오월정신을 계승할 것을 다짐했다. 제40주년 5‧18민중항쟁기념행사위원회는 제40주년 5·18기념행사를 범국민적인 관심과 참여 속에서 치러내기 위해 지난 1월 지선 스님(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 등 전국의 시민사회 대표 10명을 전국상임행사위원장으로 위촉했다. 이날 참배에서 이용섭 시장과 전국상임행사위원장단은 5·18 영령들을 추모하고 오월 정신의 실천적 계승을 위해 확실한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 역사적·헌법적 위상 정립 등을 위해 힘을 합칠 것을 다짐했다. 이어 열린 전국상임행사위원장 간담회에서는 제40주년 5·18행사위로부터 기념행사 사업계획을 보고받은 뒤 전국화·세계화 방안 등 각종 5월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전국상임행사위원장들은 40주년 행사의 의미와 과제로 지난 40년을 돌아보고 향후 40년을 향한 새로운 정형을 찾아야 한다는 것에 뜻을 같이 했다. 특히 기념행사 사업방향으로 미래세대인 청년을 행사로 주인으로 해 전 국민, 나아가서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광역시는 3일 신천지 관련 시설로 추가 확인된 9곳에 대해 11일까지 일시적 폐쇄 및 출입금지 행정명령 처분을 했다. 이번 행정명령은 지난 2월27일과 29일 신천지로부터 통보받은 관내 신천지 교회 및 부속시설 92곳과 제보, 점검 등을 통해 확인된 11곳에 대해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강제 폐쇄 처분한 데 이어 세 번째다. 시는 신천지 관련 시설 103곳에 대한 행정명령 처분 이후 시민들의 제보가 다수 접수됨에 따라 지난 2일 자치구․경찰청과 합동으로 의심시설 47곳에 대한 현장 점검과 주변 탐문 등을 통해 9개 시설이 신천지 관련 시설임을 추가 확인했다. 이들 시설은 신천지가 자체 제작한 폐쇄 안내문이 부착돼 있거나, 시설 관계자 등이 신천지 시설임을 인정한 곳, 주변 상가와 건물주 등으로부터 확인한 곳이다.시민 제보 중에는 신천지 소속이 아닌 소규모 교회 시설이거나, 이전까지 신천지 관련 시설로 사용되다가 현재는 임차인 등이 바뀌면서 다른 시설로 사용 중인 곳이 다수 포함돼 있었다. 시는 기존 폐쇄 조치한 103곳을 시 홈페이지에 공개한데 이어 추가 폐쇄한 9개 시설도 추가 공개했다. 또한 매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서부농수산물도매시장 관리사무소는 시장운영 활성화를 위해 도매시장 입주 법인 관계자와 지난 2월19일부터 3월3일까지 총 4회 현안 토론을 하고 애로사항을 들었다. 이번 간담회는 도매시장을 실질적으로 운영하는 농협광주공판장, 수협광주공판장, ㈜호남청과, 현장 하역반 등의 현장 목소리를 듣고 시장 운영 개선 사항 등에 대한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수협광주공판장 조대식 장장은 “15년 이상 사용한 노후 수산물 냉동창고 제빙시설을 수리해서 사용하는데는 한계가 있다”며 “앞으로도 수산물 공판에 관심을 가져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호남청과 고인수 대표이사는 “시장 특성상 여러 쓰레기가 발생하는 만큼 폐기물 발생량을 줄이기 위해 계량기 활용 카드를 발급할 수 있도록 법인 간 소통창구를 마련해주기 바란다”며 “노후 엘리베이터 점검 등 안전을 위해 더 관심을 가져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농협광주공판장 옥영석 사장은 주차장 주차선 도색 시 법인 간 보행 통로 확보, 저온저장창고 협소, 여름철 습기 제거 환풍기 점검 지원 등을 요청했다. 이에 남택송 소장은 “서부도매시장은 단순히 농수산물을 유통하는 곳이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가 본예산 대비 508억 원(7.2%) 증액한 7609억 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을 북구의회에 제출했다. 3일 북구에 따르면 정부의 재정확장 정책에 부응하고 지속적인 국내경기 침체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위축된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해 2020년도 첫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했다. 정부가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위기상황 극복의 기본적인 조치로 재정 신속집행을 강조한 만큼 북구는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을 신속히 집행해 기초자치단체 신속집행 목표율 57%를 조속히 달성한다는 방침이다.이를 위해 코로나19 관련 추가 지원이 필요한 방역 및 소상공인 특례보증사업 5.6억 원, 지방재정 확장 및 신속집행사업 17억 원, 국・시비 보조사업 434억 원, 특별교부세・특별교부금사업 38억 원 등을 편성했으며 코로나19의 확산 방지 및 지역경제 안정에 주력할 계획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추경예산은 정부의 재정확장 기조에 맞춰 조기 편성했으며 신속한 지방재정 투입을 통해 코로나19로 침체된 민생경제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은 오는 10일부터 광주북구의회 상임위원회, 예산결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