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극단 구십구도(99도, 대표 홍승오)는 프로젝트 선(대표 이상범)과 함께 연극 '옥인동 부국상사'를 12일 서울 종로구 혜화동 '연우소극장'에서 선보였다. 연극 '옥인동 부국상사'는 종로구 옥인동 소재의 '부국상사'에서 벌어진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전 국민의 숨소리까지 검열하는 군부 독재정권 아래 위장 간판을 달고 민주 열사들의 고문 및 간첩 조작이 자행됐던 실존 장소를 모티브로 삼아 작가의 상상력을 더해 창작된 팩션(Faction) 시대극이다. 홍승오 극단구십구도(99도) 대표가 제작을 총괄하고 이상범 프로젝트 선 대표가 작·연출을 하는 연극 '옥인동 부국상사'는 양사장 역의 최지환, 노경애 역의 박세화, 조준석 역의 김영호, 김계장 역의 김국빈, 박계장 역의 남태관, 조진희 역의 박다미, 김철수 역의 김민성이 무대에 오른다. 제작진에는 진한나(기획), 서유록(드라마트루기), 박준범(조명디자인), 허준(조연출), 이승민(오퍼레이터) 등이 참여하고 있다. 연극은 1987년 민주화 열기가 절정으로 치닫던 무렵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불법 구금, 불법 체포, 그리고 고문이 당연하던 야만의 시대를 살아 온 가상의 인물 조준석을
(서울=미래일보) 박재민 기자=대한영양사협회는 위험성평가 실천을 유도하고 조리실 안전문화 확산을 통한 재해 감소를 위해 2018년도 안전문화 확산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조리실 위험성평가 어렵지 않아요!’ 교재를 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최근 우리나라 경제 구조가 서비스업 중심으로 발전하면서 음식업 수와 근로자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동시에 음식업의 재해자 수도 증가하고 있다. 특히 집단급식소를 포함한 음식업종 조리실 업무의 경우 별도의 안전보건 교육 없이 미숙련자가 현장업무에 투입되는 경우가 많아 산업재해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이에 대한영양사협회는 영양사와 조리종사자가 위험요인을 스스로 발견할 수 있는 감각과 해결 능력을 키우기 위한 최적의 도구인 조리실 위험성평가를 손쉽게 실시할 수 있도록 조리실 특성에 맞춘 ‘조리실 위험성평가 어렵지 않아요!’ 교재를 제작·보급했다. 이 교재는 영양사의 지도에 따라 순서대로 실시할 수 있도록 일기형식으로 구성했으며,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쉬운 용어를 사용하고 조리실의 위험요인을 시각화했다. 또한 교재 사용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자 ‘조리실 위험 지도 그리기’ 도구와 함께 OHP필름과 스티커를 제공하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시립교향악단(상임지휘자 김홍재) 특별음악회 ‘GSO PROMS’를 오는 16일 오후 4시부터 광주문화예술회관 대극장 그리고 야외 잔디마당에서 열린다. ‘PROMS(프롬스)’는 산책하다는 뜻의 프롬나드와 콘서트의 합성어로 산책하듯 가볍게 즐기는 클래식 음악회를 말한다. 1895년 영국의 BBC 방송국 주관으로 시작된 프롬스는 어렵고 고상한 문화라는 클래식 음악회의 이미지를 허물고 현재는 세계인이 사랑하는 클래식 페스티벌로 성장하였다. 광주시립교향악단(이하, 광주시향)의 ‘GSO PROMS(프롬스)’는 클래식 대중화 확대를 위한 다채로운 예술 체험 프로그램 진행하는 등, 광주시민과 클래식이 더욱 친숙해 질 수 있게 거리를 좁히는 계기를 만들고자 한다. 예술 활동 참여 프로그램은 교육적인 콘텐츠를 제공한다. ‘GSO PROMS’ 야외행사는 오는 16일(일) 오후4시부터 문화예술회관 야외 잔디마당에서 ‘PROMS’ 주제로 포스터를 그리는 행사(광주시향 홈페이지에서 참여자 모집)를 시작으로 음표를 그리면 엽서로 제작해주는 등 다양한 참여프로그램이 준비 중이다. 더불어 한쪽에서는 현악 4중주(오후 4시 30분~5시 20분)와 피아노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시립합창단은 오는20일 목요일 오후 7시 30분 광주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정겹고 따뜻한 음악회인 제 174회 정기연주회 ‘가족이라는 이름으로’를 선보인다. 클래식음악부터 한국가곡, 뮤지컬음악, 가요 등 다양한 레퍼토리로 남녀노소 누구나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이번 연주회는 광주시립합창단 이준 부지휘자의 지휘로 연극인 겸 오페라 연출가 장오영의 해설, 신디사이저 강윤숙, 베이스기타 김성광, 드럼 원익준, 기타 김한빈 등이 함께 협연한다. 첫 곡은 Vivaldi 곡 ‘Lauda Jerusalem’(시편가-부활절 교회미사)이다. 이 곡은 한국에는 널리 알려지지 않았지만 소프라노 2명과 Double chorus로 구성되어 있다. 강렬하고 에너지가 넘치는 곡으로 비발디의 음악적 기교가 교회 음악에 미치는 영향력이 매우 컸음을 의미하기도 하는 곡이다. 두 번째 무대는 차혜원 작곡자가 합창으로 독특하게 편곡한 한국 대표가곡인 ‘그리운 마음’, 전남대학교 의과대학교수로 재직 중인 국현 작곡가의 쉴만한 물가라는 의미의 옛말로 화순의 옛 지명이기도 한 ‘여미에서’, 극적인 가곡 ‘꽃구름 속에’를 들려준다. 다
(미래일보=장규헌 기자) 서울문화재단 서울거리예술창작센터가 2018년 가을 ‘거리예술 시즌제’를 7일(금)부터 30(일)까지 서울로7017, 디지털미디어시티(DMC), 서울숲공원,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연이어 진행한다. 봄 시즌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운영되는 가을 ‘거리예술 시즌제’는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거리예술 야외공연을 무료로 선보인다. 가을을 맞아 가까운 곳을 산책하며 30분 내외의 시간을 서커스, 인형극, 현대무용극, 관객참여 거리극, 전통연희, 무용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과 함께 보낼 수 있다. ‘거리예술 시즌제’는 생활 속 공간인 공원과 도심 공간을 순회하며 거리예술 작품을 공연하여 시민들에게 일상공간과 어우러지는 새로운 예술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축제 외에 작품 발표 기회가 제한된 거리예술가에게 공연할 수 있는 기회를 연중 지속적으로 마련하기 위한 사업이다. 서울거리예술창작센터는 거리예술 시즌제의 공연을 함께하기 원하는 기관 및 단체들과 공동으로 진행하는 ‘시즌제 투게더’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더 많은 작품이 시민들과 만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시즌제 투게더’는 시즌제와의 협력을 원하는 기관 및 단체에게 시
(미래일보=장규헌 기자) 아작 초대개인전 "꽃멀미"가 9월 1일부터 22일까지 복합문화갤러리 인천 잇다스페이스에서 열린다. 이 전시는 시우소셜미디어가 기획했다. 오프닝은 9월 8일(토) 오후 6시이며, 소소한 와인과 다과 그리고 작가와의 만남이 준비되어 있다. 올해로 3 번째 개인전을 여는 아작작가는 여인의 얼굴을 화폭에 담는 작가이다. 그녀의 작품은 페이스북에서 좋아요 500~ 600개가 눌리는 꽤 인기있는 작품들이다. 예쁜 그림만을 그리는 작가로 봐선 안된다. 그녀의 그림이 이쁜 모습을 하고 있지만 실제 작품 앞에 서면 강한 눈빛과 에너지로 작가의 메시지를 받는다. 그런 후 다른 작품에서 느끼는 감정은 확연히 다를 것이다. 이번 세 번째 초대개인전을 맞는 작가는 전시명을 ‘꽃멀미’라 칭했다. 자신을 꽃으로 둘러쌓고 세상에 어떠한 부조리와도 단절하고픈 작가의 간절함이다. 여린 감성을 다치지 않도록 보호하기 위함이다. 세상의 모든 여린 꽃들을 보호하기 위한 메시지다. 그녀의 첫 전시 ‘전전전생’ "멸종"은 삶에서, 인류가 가진 존재감과 인성의 사라짐을 강하게 어필했다. 날개를 서서히 잃어버린 반인반마를 통해 작가 자신의 멸종되어 가는, 잃어가는 기억을 찾아냈
(미래일보=장규헌 기자) 9월 14일 개막작 ‘돈 카를로’로 화려하게 개막할 제16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는 축제의 메인이 되는 전막오페라와 오페라 콘체르탄테 등 굵직한 공연들은 물론, 보다 가볍게 오페라를 즐기기 위한 다채로운 행사들이 준비되어 있다. 특히 매년 축제에서 선보이게 될 주요 작품들과 작곡가에 대해 유명 오페라 전문가들이 해설해주는 알찬 강의 프로그램 ‘오페라 오디세이’가 관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첫 주는 개막작인 베르디의 오페라 ‘돈 카를로(Don Carlo)’를 주제로 한다. ‘합스부르크 왕가의 암울한 비극’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강의에서는 수세기에 걸친 혼인을 통해 자신들의 권력을 공고히 해 온 유럽의 합스부르크 왕가에 관해 알아볼 예정이며 오페라 ‘돈 카를로’의 실제 모델이자 스페인 합스부르크 왕가의 자손인 ‘펠리페 2세(극 중 필리포 2세)’와 그의 아들 ‘돈 카를로스(극 중 돈 카를로)’ 사이의 정치적·종교적 대립, 한 여인을 사이에 둔 강렬한 갈등에 관한 이야기를 다룬다. 강사는 상명대학교 음악과 특임교수이면서 오페라평론가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손수연으로, 9월 10일(월) 저녁 7시 30분에 진행된다. 두 번째로 소개할 작품
(미래일보=장규헌 기자) "올림픽 누정 전통문화향연 ‘강원풍류’"의 8번째 공연이 9월 8일 토요일 오후 7시 30분 알펜시아 리조트 야외특설무대에서 펼쳐진다. 이번 공연은 쿨한 국악, 젊은 국악이 평창의 가을밤을 장식하는 ‘원초적음악집단이드_이드의 쿨콘’ 공연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원초적음악집단 이드는 중앙대학교 한국음악과 출신의 연주자들로 구성된 단체로, ‘이드’는 본능, 쾌감 충족을 목적으로 하는 쾌감원리를 뜻하며 이러한 쾌감본능을 국악퍼포먼스로 해소시키고자 창단되었다. 2017년 21세기 한국음악프로젝트 금상, 2016년 서울시 국악활성화 신진국악인 발굴사업 ‘청춘열전 페스티벌 출사표’ 최우수상, 제7회 전국프린지 페스티벌 특별부분상 등을 수상하며, 전통예술을 기반으로 대중과 소통하며 대중들로 하여금 음악적 쾌감이라는 본능을 끌어내기 위한 공연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무대에서는 전통음악 천년만세 가락과 아일랜드 음악을 같이 담아낸, 할머니집 뒤뜰 정원을 표현한 ‘가든’과 황해도 지방의 민요를 토대로 재해석한 ‘배치기’, 동요 ‘여우야 여우야 뭐하니’를 재즈로 엮은 ‘여우놀이’ 등 이드만의 색깔이 드러나는 연주곡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별히 9월부터는
(미래일보=장규헌 기자) 365일 문화예술이 함께하는 인천국제공항이 9월 공항을 방문하는 이용객들을 위해 재즈와 성악 등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감미롭고 아름다운 하모니의 공연을 개최한다.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은 ‘문화와 하늘을 잇다’라는 슬로건 아래 매월 새로운 공연으로 공항 이용객들에게 볼거리와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이번 9월 상설공연은 무더운 여름을 지나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가을이 시작되는 달로 품격 있고 아름다운 목소리의 성악과 감미로운 재즈, 화려한 퍼포먼스의 쇼콰이어까지 다채로운 공연들로 구성되었다. 정통 클래식만의 품격을 들려줄 크로스 오버 그룹 ‘더 드림 싱어즈’는 정통 성악가들로 구성되었으며 전통적인 클래식과 오페라, 성악을 기반으로 뮤지컬, 팝페라 등의 음악으로 하나의 오페라 공연을 보는 듯한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한다. 국내에도 잘 알려진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 오페라의 유령,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와 오페라 리골레토, 돈 조반니, 일 트로바토레 등의 유명한 곡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최고의 뮤지션으로 구성된 재즈 밴드 ‘판도라’는 대중적인 곡을 연주하는 스탠다드 재즈를 기반으로 팝과 가요, CF음악, 영화 OST까지 선보여
(미래일보=김문정 기자) 창단 10주년을 맞은 W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Master's Series, 그 대미를 장식할 "말러 ‘거인’"이 2018년 9월 18일(화) 저녁 8시, 롯데콘서트홀에서 펼쳐진다. 약 250명의 오케스트라와 합창단이 장대한 낭만음악을 완성한 두 거장 말러의 "교향곡 1번 ‘거인’"과 영국의 본 윌리암스의 "Benedicite", "Fantasia on Greensleeves", "Festival Te Deum"의 대 편성의 합창곡을 통해 새로운 10년을 예고하는 감동의 연주회가 될 것이다. 독일 낭만파 작가인 장 파울의 시 ‘거인’이라는 시의 제목을 본뜬 말러 교향곡 1번은 각 2악장씩 제1부 ‘젊은이, 미덕, 결실, 고뇌 등의 나날로부터’, 제2부 ‘인간의 희극’으로 나누어진다. 대규모의 악기편성, 흔히 연주되지 않는 연주기법과 음악언어로 작곡된 새로운 형식의 교향곡이다. 또한 이번 공연에서 연주되는 본 윌리암스의 "Benedicite", "Festival Te Deum"은 국내 초연으로 많은 클래식 팬들의 기대를 받고 있으며, W콘서트콰이어의 합창과 소프라노 배성희의 협연으로 연주된다. 이번 공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W필하모닉오케
(미래일보=김문정 기자) 서울문화재단, 세종문화회관, 한국생활예술음악인협회가 공동주최하는 ‘제5회 서울국제생활예술오케스트라축제가 8일(토)부터 30일(일)까지 세종문화회관과 종로구 서촌 일대에서 개최된다. 2014년 시작되어 올해로 5회를 맞이한 이번 축제는 2018년 국내생활예술오케스트라 49팀과, 세계 29개국 56명으로 구성된 서울국제생활예술오케스트라까지 50팀이 참여하여 더욱 풍성한 축제를 만들 예정이다. 국내 생활예술오케스트라 49팀은 축제의 기획프로그램인 ‘서촌마을오케스트라축제’를 통해 다양한 하모니를 들려줄 예정이다. 생활예술오케스트라 장르 확산을 위해 문을 연 체부동 생활문화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서촌마을을 무대 삼아 공연을 펼치며 퇴역경찰에서 시각장애 예술가까지 다양한 생활예술음악인들이 참여한다.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서촌마을오케스트라축제’의 세부 프로그램은 ‘오케스트라의 집(체부동 생활문화지원센터)’ ‘시장通 음악회(통인시장 앞 정자)’, ‘서촌, 바람이 불다(인왕산 수성동 계곡 앞 무대)’, ‘미술관 음악회(경복궁역 서울 메트로 미술관)’로 구성됐다. 축제를 준비한 생활예술음악인은 1989년 퇴역한 경찰군악대 출신이 모여 창
(서울=미래일보) 김문정 기자=비루투오조 트롬본 앙상블의 완벽한 하모니로 가득 찬 제9회 정기연주회가 9일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개최된다. 비루투오조 트롬본 앙상블은 단원 모두 서울시립교향악단,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 인천시립교향악단 등 국내 유명 오케스트라에서 활동하는 실력 있는 젊은 음악가들로 구성되어 있다. 지난 10년간 클래식을 기반으로 대중의 감성을 추구해 온 비루투오조 트롬본 앙상블은 젊은 감각으로 한국초연과 같은 다양하고 새로운 작품들을 선보이며 대중적 공감과 완성도 높은 무대로 관객들과 교감을 형성하는 무대를 선보여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공연은 트롬본의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줄 수 있는 곡들로 가득 채워져 있다. 사스키아 아폰의 ‘1st Trombone Quartet Part 1 & Part 2’로 공연의 첫 문을 연다. 관악계의 거장으로 불리 우는 필립 스파크의 ‘Tokyo Triptych’, 트롬본의 아름다운 사운드를 잘 드러내고 있는 스티븐 버헬스트의 ‘Slidelink-Sonic’이 연주된다. 이어지는 곡은 피에르 가바예의 ‘Special'이라는 곡으로 협연자 피터 스타이너가 연주할 예정이다. 피터 스타이너는 미국
(서울=미래일보) 김동희 기자=한 여름의 무더위가 꺾이고 듣기만 해도 시원한 공연이 찾아온다. 트롬본 특유의 생기와 힘이 가득한 음색을 느낄 수 있는 공연이 펼쳐진다. 7일 듀오 스타이너-호츠바트너의 리사이틀이 서초동 SCC홀에서 개최된다. 트롬보니스트 피터 스타이너는 이탈리아 출신의 트롬보니스트이다. ‘절제된 아름다움을 이끌어 내는 연주자’라는 찬사를 받으며 새로운 트롬본 스타로 인정받고 있다. 23살에 Vienna State Opera와 Vienna Philharmonic에서 16/17 시즌 트롬본 단원으로 활동했으며, 14/15 시즌에는 Colorado Symphony 객원수석단원, Munich Phil., Staatskapelle Dresen, New York Phil, Dallas Symphony, Seattle Symphony, BBC Scottish Symphony Orchestra 등 세계적인 오케스트라의 객원 혹은 단원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2017/18시즌에는 세계 여러 나라에서 협연 및 독주회를 비롯해 피아니스트이자 오르가니스트 Constanze Hochwartner와 듀오 스타이너-호츠바트너 팀으로 다양한 연주활동을 이어왔다. 1
(서울=미래일보) 김문정 기자= 서울문화재단 금천예술공장이 지난해 7월 선정된 9기 입주 예술가의 창작활동을 선보이는 ‘9기 입주작가 오픈스튜디오’와 기획전시 ‘How Many Steps’를 13일)부터 공개하고 개막행사를 14일 연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 미국, 일본, 독일, 슬로바키아, 브라질 등 6개국 19팀 작가가 참여한다. 오픈스튜디오와 기획전시를 중심으로, 입주작가에 대한 다양한 자료를 살펴볼 수 있는 아카이브 스튜디오, 제조업이 밀집해 있는 지역적 특징을 소재로 한 영상작품, 관내 학생들이 예술가와 함께 참여한 퍼포먼스 등 작가와 지역을 더 세밀하게 살펴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또한 개막식에서 선보일 프로젝션 맵핑&사운드퍼포먼스와 창제작워크숍 등 시민들을 위한 볼거리도 다양하다. 개관 이래 9회째를 맞는 금천예술공장의 ‘오픈스튜디오’는 1년에 단 한 번, 4일 동안만 입주작가의 스튜디오(작업실)를 시민들에게 개방하는 특별한 행사다. 13일부터 16일까지 열리는 ‘오픈스튜디오’에서는 시각예술 분야 국내외 정상급 작가 19팀의 창작과정과 작품세계를 다채롭게 만날 수 있다. 예술가가 꾼 꿈의 기록인 국동완 작가의 ‘Dreaming Pie
(서울=미래일보) 김문정 기자= ‘밴드 큰그림’이 지난 5일 경기도 수원시를 필두로 경기도(수원, 안성, 용인), 충남(예산), 경북(경주), 전북(완주) 등 6개 순회처에서 2번째 ‘신나는 예술여행’을 이어간다고 밝혔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2018 신나는 예술여행’은 문화 기반이 부족한 곳에 문화예술 공연을 제공하는 우리나라 대표 문화 복지 프로그램으로 더 많은 국민이 더 많은 문화적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들을 마련하고 있다. 아동시설 순회사업에 선정된 ‘큰그림’의 ‘큰그림과 Fun Fun한 세계음악여행’은 인디언소녀 ‘치치‘가 세계여행을 떠나며 겪는 재미난 에피소드들을 각 나라의 음악에 맞게 재미있고 독특한 악기소개와 더불어 진행하는 공연이다. 연주자와 보컬은 세계 각국의 재미난 의상 및 소품을 착용해 아이들의 공연 몰입도를 높이고 하쿠나마타타 춤 따라하기, 핸드 벨 연주해보기 등 관객 참여를 통해 함께 만들어가는 공연을 진행해 나가고 있는 중이다. 또한 사업에 미처 참여 못 한 수요처에서 공연 문의가 들어올 정도로 입소문이 난 ’큰그림과 Fun Fun한 세계음악여행’ 프로그램은 한참 성장기에 있는 우리 어린 아이들에게 신선한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