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김한규 더불어민주당 의원(제주시을)이 20일 한라체육관에서 열린 제주특별자치도당 정기당원대회에서 임기 2년의 제주도당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이번 제주도당위원장은 단일 후보임에도 불구하고 관행적으로 이루어지던 합의추대 방식이 아닌, 대의원과 권리당원이 참여하는 찬반투표를 거쳐 확정되었다. 김한규 제주도당위원장은 수락 연설에서 "2027년 대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이 반드시 승리할 수 있는 기반을 제주도에서부터 만들어가겠다"며 "이를 위해 당원 참여를 확대하고 도민의 신뢰를 얻기 위해 도당의 정책역량을 강화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또한 "제주도당이 2026년 지방선거에서 압도적인 승리를 이뤄내 정권교체의 교두보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오전에는 박찬대 당대표 직무대행을 비롯한 민주당 지도부, 최고위원 후보들과 함께 제주4.3평화공원 내 위령 제단에서 참배를 진행했다. 김한규 신임 제주도당위원장은 향후 도청, 도의회 등 도의 주요기관 예방으로 도당위원장의 행보를 시작할 예정이다. i24@daum.net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강인선 외교부 2차관은 18일(목) 미국 및 EU가 공동 주최한 '핵심광물안보파트너십(MSP) 포럼 고위급 화상회의'에 참석했다. 이번 회의는 호세 페르난데즈(Jose Fernandez) 미국 국무부 경제차관과 레오폴도 루비나치(Leopoldo Rubinacci) EU 집행위 통상총국 부총국장이 공동 주재하고, MSP 회원국들과 함께 8개 MSP 포럼 참가국들이 참석했다. 올해 4.5. 출범한 MSP 포럼은 기존 MSP 회원국뿐만 아니라 광물자원 부국도 참여하는 전략적 대화체로 프로젝트 그룹(정보 공유, 사업 기회 발표, 지질조사 등)과 정책 대화 그룹(지속가능한 생산, 역량강화 관련 정책 등)을 운영 중이며, MSP 협력의 외연을 확대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번 회의에서 MSP 회원국 및 MSP 포럼 참가국들은 △MSP 사업 확대 추진, △생산-가공-재활용 등 핵심광물 공급망 전반의 밸류 체인 구축 등에 대해 토론했다. 강 차관은 우리나라가 MSP 의장국으로 활동하는 시기에 수임하는 동안 MSP 시범사업이 조속히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회원국들과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각 광종별,사업별 심층회의를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급변하는 글로벌콘텐츠산업 환경 속에서도 세계 문화를 선도하고 있는 '한류'의 현실적 지원책 마련을 위해 학계, 정부, 현장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나섰다. 18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국회문화체육관광위 더불어민주당 간사 임오경 의원(경기 광명갑)주최로 ‘대중문화예술 발전을 통한 지속성 강화 정책토론회’가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토론회는 임오경 의원이 주최하고 한국방송예술인단체연합회와 대중문화예술정책연구소가 주관을 맡았으며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 현대경제연구원, 한국방송연기자노동조합, 한국방송실연자권리협회가 후원했다. <대중문화예술발전을 위한 지원 및 규제체계 개선방안>을 주제로 발제에 나선 김현경(서울과학기술대 융합미디어콘텐츠정책 전공)교수는 "혁신적 ‘대중문화예술제작물’이 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정부가 제공해야 한다. 여러 부처의 과다한 중복 규제들이 지양되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디지털 기반의 콘텐츠·서비스 규제가 국내·외 사업자 모두에게 형평적으로 적용되어 국제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주장했다. <한류의 지속적 발전을 위한 문화예술 정책>이란 주제로 발제에 나선 정윤경
(보령=미래일보) 장규헌 기자 = '보령 풀파티 페스티벌'이 디케이이앤티(대표 박동규) 주최, 공중보건복지방송 주관으로 보령 개화예술공원 사계절체험장에서 개최된다. 보령시 4경인 개화예술공원은 허브랜드, 모산조형미술관, 사계절체험장으로 충청권 유명 관광지로 각광을 받으며 연중 40만 명의 관광객이 찾아온다. 이곳에서 2024년 7월 26일부터 8월 4일까지 10일에 걸쳐 '보령 풀파티 페스티벌'이 열린다. 보령 풀파티 페스티벌은 아이돌 △DJ Mercury △Kissy △JU MUSEUM △Ovastan △Shownee △Ruby △Izreal △Alin △S2&R2 △Ellia △Cash △Roro △Minky 등이 출연한다. 매일 20시부터 23시까지 중, 대형 3개 풀장에서 EDM 공연을 진행하며 새벽 2시에 풀파티를 종료한다. 디케이이앤티는 풀파티 관람객을 위해 축제장 내 캠핑장을 운영하고, 대천해수욕장과 개화예술공원 사계절 체험장까지 셔틀버스를 오후 5시 30분부터 자정까지 운행한다. 보령 머드축제 기간 중 진행하는 보령 풀파티 페스티벌은 보령 머드축제를 찾아오는 국내, 외 관광객에게 한 여름밤을 즐길 수 있는 페스티벌로 구성했다. 풀파티 장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우리의 정서가 배어있는 가곡은 우리의 마음을 가지런히 하고 순화시키는 힘이 있다고 믿어요"라고 말하는 ‘작곡가 임긍수 가곡의 대향연’ 11번째 공연이 오는 7월 22일(월) 7시 30분 서울 잠실의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린다. 한국을 대표하는 작곡가 임긍수는 예술의 최고봉이며 종합예술로 불리는 오페라('탁류', '행주치마 전사들', '메밀꽃 필 무렵', '권율장군'. '천년의 사랑') 5편을 위촉 작곡하였으며, 가곡 1,500곡, 합창곡 300여 곡 등 대한민국 가곡 역사에 길이 남을 명곡들을 작곡하였다. 임긍수 작곡가는 창작에 대한 열정으로 매일 일정한 시간에 남산 도서관 본인의 자리로 출근(?)하여 수많은 곡을 작곡하고, 가곡 무대를 통해 관객들에게 꾸준한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도 작곡가 임긍수 만의 따뜻한 감성을 지닌 주옥같은 신작 가곡 11곡과 기존 작품 10곡, 장녀 임재의 작곡가의 작품 2곡 등 총 23곡의 음악을 뉴서울필하모닉오케스트라(지휘 김이규)와 협연으로 선보인다. 뉴서울필하모닉오케스트라 김이규 지휘자는 "'제11회 작곡가 임긍수 가곡의 대향연'에서 연주되는 곡들은 주옥같은 시를 작곡해서, 한국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외교·통일·국방부는 7월 17일(수) 각 부처 청년보좌역이 주관하는 '외교안보부처 2030 자문단 역량강화 세미나'를 국립통일교육원에서 개최했다. 이날 하루 동안 진행된 세미나에는 각 부처의 청년보좌역(2030 자문단 단장)과 청년인턴, 2030 자문단원 등 총 40명이 참석했다. 이번 세미나는 외교안보 정책에 대한 청년세대의 의견을 수렴함과 동시에 외교안보부처 2030 자문단의 정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오전에는 5~6명씩 5개의 팀을 구성하여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국제협력 방안 , 역내 안보 환경 변화에 대한 한국의 전략적 대응방안 , 북한이탈주민의 사회통합 방안 등을 포함하여 5개 외교안보 주제에 대한 토의를 진행했다. 이러한 토의시간에는 변화된 안보환경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다자간 협조 체계 강화가 중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되는 한편 청년세대가 빠르게 변화하는 국제정세를 정확히 파악하는 역량을 키우기 위해 노력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제시되었다. 이어서 오후에는 정태진 교수(평택대)가 국제 사이버안보 분야의 현 상황과 급증하고 있는 국내 사이버 위협, 이에 대응하는 정부 정책에 대하여 강연을 했다. 약 1시간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후보(경기용인시정 국회의원)가 17일 '더불어민주당 제1차 정기전국당원대회 최고위원 선거' 제주 권리당원 투표 시작을 이틀 앞두고 제주도를 찾아 지지표 결집에 나섰다. 이언주 최고위원 후보는 제주도 첫 공식 일정으로 이른 아침부터 제주4·3평화공원을 참배하고 숭고한 호국정신을 기리고 희생자의 넋을 위로하고, 43 유족회 회장 등을 만나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이 후보는 "국가 폭력에 인간으로서 존엄과 명예, 사랑하는 가족을 한순간에 잃었던 희생자와 피해자 모두에게 위로를 전한다"면서 "지난 8일 국민의힘 전당대회 합동연설회에서 불거진 제주4·3 폄훼 망언에 참을 수 없는 분노를 느낀다"고 말했다. 이 최고위원 후보는 이어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되면 역사를 왜곡하고 짓밟는 비인간적인 행태를 결코 좌시하지 않겠다"라며 관음사를 찾아 스님, 제주도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제주 지역 핵심당원 및 지지자들과의 차담에서 지지를 호소했다. 이 최고위원 후보는 "윤석열 정권과 국힘은 대선 당시 제주도를 패싱하고, 집권 이후에도 제주4·3 흔들기 등 제주도민의 명예 실추, 제주 홀대를 이어가고 있다"면서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해운 국적선사 동진상선(주)(대표이사 오융환)이 최근 폭우로 인하여 피해를 본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3천만 원을 기부했다고 17일 밝혔다. 동진상선(주) 오융환 사장은 "이번 폭우로 여러 지역의 피해가 크고, 앞으로도 장마가 예정되어 있어 피해 이웃들이 힘든 하루하루를 보낼 것 같다"라며 "하루빨리 피해가 복구되어 이웃들이 빠르게 일상으로 돌아갔으면 좋겠다"라고 기부 배경을 밝혔다. 희망브리지 송필호 회장은 "수해 이웃을 위해 기부해 준 동진상선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희망브리지는 이재민들이 빠르게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수해 이웃을 돕기 위한 기부는 희망브리지 홈페이지와 온라인 모금 플랫폼인 네이버 해피빈, 카카오 같이가치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희망브리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재난 구호모금 전문기관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961년 전국의 신문사와 방송사, 사회단체가 힘을 모아 설립한 순수 민간단체이자 국내 자연재해 피해 구호금을 지원할 수 있는 유일한 법정 구호단체다. 설립 이후 현재까지 1조 6천억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서필현 감독이 최근 낯설지만 누군가는 꼭 해야 하는 이야기, 현대사회에서 널리 발생하는 사회문제인 가정 내 성폭력, 범죄, 복수 등을 다룬 영화 '내 안에 나'(각본·감독·촬영 서필현, 제작 필컴퍼니)의 제작을 완성하고 공개 시사회를 개최한다. 서필현 감독의 해외 영화제 두 번째 출품 작품인 영화 '내 안에 나'의 공개 시사회는 26일 오후 2시 서울 충무로 대한극장 제4관에서 개최된다. 정재연, 정주흥, 이정주, 이성근, 김현정, 신희진, 이정주, 김초림, 조경현, 임주연, 김은남, 박성우, 정우민 등이 출연하는 이번 영화 '내 안에 나'를 연출한 서필현 감독은 서울예술대학교 영화과 졸업하고 1995년 감독으로 데뷔 후 영화 '캉캉69' 외 20편을 연출해 온 중견 감독이다. 현재 영화사 필컴퍼니 대표를 맡고 있으며, 부산국제영화제 출품 차기 작품인 영화 '거룩한 물고기'를 연출·제작 중에 있다. 사이코패스의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이 범죄자의 80% 이상 된다고 한다. 사이코패스는 타고 나지만 누구나 흉악한 범죄자가 되는 것은 아니다. 정서 색맹이라고 할 수 있는 사이코패스는 가정에서 훌륭한 교육과 통제를 받더라도 근본적으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퓨전 국악 무대가 베트남에서 처음으로 펼쳐진다. 해외에 '국악의 한류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부지화'가 재일본 한국전통무용가 천명선(千明善)과 이번에는 베트남 하이퐁에서 처음으로 공식 초청 국악 공연을 펼치게 된 것. '부지화'(대표 강현준, 연출 황진경)는 베트남 하이퐁의 베트남한국문화센터(센터장 Dang Lam Giang)와 공동으로 오는 9월 8일부터 12일까지 닷새간 베트남 하이퐁의 하이퐁대학교(Haiphong University)와 백예대학교(Cao đẳng Bách Nghệ Hải Phòng)에서 전통예술 공연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국내 국악 공연단 최초로 베트남 현지 공립 및 사립 대학교에서 공식 초청 공연으로 펼쳐지며, 하이퐁TV에서 공연을 중계할 예정이다. 부지화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K-팝이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한국 전통예술 국악을 국제적으로 소개하고 널리 알리기 위한 일환으로 기획됐다"라며 "특히 한국 문화의 다양성과 깊이를 보여줄 좋은 기회로 아시아를 시작으로 ’K-컬처‘ 시대를 열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명무(名舞) 천명선 무용단의 전통·창
(서울=미래일보) 최창일 시인 = 하이쿠(俳句) 시는 17자의 짧은 장르다. 정형 운문으로 450년 전부터 일본의 상류사회, 서민사회까지 사랑을 받았다. 짧은 시는 긴 시보다 더 많은 것을 말할 수 있다. 몇 마디의 말, 눈빛, 손짓 같은 것으로 언어 너머의 것을 이야기한다. 바쇼(芭蕉)는 학인들에게 이렇게 권고한다. "모습을 먼저 보이고 마음은 뒤로 감추어라." 시의 의미는 뒤로 감추고 모습(形)을, 풍경을 먼저 보이라는 것이다. 설명하지 말고 묘사를 말한다. 자신의 감정을 직접 적으로 표현하는 것은 이류라 하는 것은 옳다. 하이쿠는 눈으로 보이고 눈으로 만질 수 있는 가시적인 것을 보인다. 17자로 구성되는 한 줄의 정형시는 계절과 자연을 노래하면서 인간의 실존에 가장 근접한 문학으로 평가받는다. 문명권에서 창작된 가장 짧은 장르에 꼽힌다. 그러고 보면 유럽에서는 소네트, 일본의 하이쿠 한국의 시조가 일정 부분 비슷한 면을 공유한다. 노벨 문학상 수상자를 비롯해 많은 시인은 자국어로 하이쿠 시를 만들었다. 영국의 워즈워스(William Wordsworth) 시인이나 아르헨티나의 대문호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Jorge Luis Borges)는 하이쿠를 즐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야5당(더불어민주당, 조국혁신당, 진보당, 기본소득당, 사회민주당)이 오는 15일(월) 오전 9시 20분 국회 소통관에서 일본 니토덴코사에 한국인 노동자 고용승계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한다. 일본 니토덴코는 경기도 평택에 한국니토옵티칼(1999), 경북 구미에 한국옵티칼하이테크(2003)를 세우고 LCD 편광필름 등을 생산해 각각 삼성과 LG에 납품해왔다. 2022년 10월 한국옵티칼하이테크 구미공장에서 난 화재를 이유로 니토덴코는 공장 문을 닫고 노동자들을 해고했다. 구미공장에서 생산하던 물량은 평택 한국니토옵티칼 공장으로 이전했다. 해고된 노동자들은 한국니토옵티칼로의 고용승계를 요구하며 고공농성과 일본 원정투쟁을 이어오고 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환경노동위원회와 을지키는민생실천위원회, 조국혁신당, 진보당, 기본소득당, 사회민주당 등은 오는 15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일본 니토덴코에 구미 한국옵티칼하이테크 노동자들의 고용승계를 촉구하는 국회의원 서한문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 서한문에는 5개 정당 국회의원 95명(더불어민주당 81명, 조국혁신당 10명, 진보당 2명, 기본소득당 1명, 사회민주당 1명)이 연명했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호이아나 리조트 & 골프가 올여름 현지 고객과 해외 방문객 모두를 흥분시킬 화려한 새 이벤트인 제1회 '국제 연 페스티벌(International Kite Festival)'을 개최한다. 호이아나의 '서머 바이브(Summer Vibes)' 캠페인의 메인이벤트인 이 축제는 7월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진행되면서 최고의 엔터테인먼트와 흥분의 무대를 마련할 예정이다. 호이아나 리조트 & 골프와 베트남 남부 꽝남성 문화체육관광부(Department of Culture, Sports & Tourism)가 공동 주최하는 이 획기적인 행사는 장인 정신이 깃든 연 제작 방식과 아름다운 공연을 선보이면서 매년 주목받는 지역 문화 관광 행사로 자리 잡는 것을 목표로 한다. 4일간의 행사 기간 동안에는 약 1만 명이 축제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한국, 중국 본토, 홍콩, 대만, 일본, 태국, 인도네시아, 필리핀, 말레이시아, 호주, 인도, 베트남을 포함한 12개 국가와 지역에서 온 팀들의 매혹적인 연날리기 공연을 비롯한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축제에는 각양각색의 연과 다채로운 전시 공간이 마련되어 모든 연령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주카자흐스탄 한국문화원(이하 문화원, 원장 구본철)은 7월 12일(금), '2024 한국어 말하기·쓰기 대회'를 진행했다고밝혔다. 해당 말하기·쓰기 대회에는 아스타나, 알마티, 악토베, 쉼켄트, 파블로다르를 포함한 카자흐스탄 9개 지역에서 40여명이 지원하였다. 말하기 대회의 주제는 ① 내가 가장 멋있었던 순간 ② 내가 경험한 특별한 한국문화로, 지원자들은 이 중 하나의 주제를 골라 작성한 원고를 작성하였으며, 그중 5명을 선발해 대회에서 최종 심사를 진행하였다. 쓰기 부문의 주제는 ① 한국어를 배우며 얻은 것 ② 한국의 첫인상과 이미지로, 한 가지를 택해 원고를 작성한 지원자 중 우수자를 선발해 그 결과를 발표했다. 말하기 부문 최우수자로 선발된 예세르케노바 마디나는 '내가 경험한 특별한 한국문화'를 주제로 스스로의 삶에 대해 발표해 심사위원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말하기 부문 최우수상 수상자는 세종학당의 최종 심사에 따라 한국에서 진행될 말하기 대회 결선에 참가할 자격을 얻을 수 있으며, 올해 10월 세종학당재단 한국문화연수에 참여할 기회를 얻게 된다. 그 외에도 말하기·쓰기 대회에서 3등 이내에 든 참가자들은 블루투스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극한호우로 인해 큰 피해가 발생한 경북 안동, 충남 서천 등지의 이재민을 위해 생수, 식품류, 구호키트 등 2만9,550점의 긴급 구호물품을 지원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지원한 물품은 ▲생수 1만9,920점 ▲응급구호키트 290점 ▲기업구호키트 108점 ▲자원봉사자키트 150점 ▲대피소 칸막이 160점 ▲간이침대 20점 ▲바닥매트 160점 ▲식품류 3,056점 ▲라면 1,360점 ▲음료 1,320점 ▲초코바 1,632점 ▲커피 1,374점 등이다. 희망브리지는 이 외에도 지자체 등의 요청이 있으면 추가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호우 피해 지역에 지원된 생수와 컵라면, 음료, 간식류 등은 BGF리테일이, 기업구호키트, 대피소 칸막이 등은 SK하이닉스, 신한금융그룹, LH한국토지주택공사, 새마을금고중앙회 등의 후원으로 제작됐다. 송필호 희망브리지 회장은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을 위해 후원해 주신 기업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며 "희망브리지는 피해 이웃이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재난 구호모금 전문기관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