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한류열풍이 아시아를 넘어 유럽대륙으로 들불처럼 번져가는 이때, 새봄을 맞이하여 한강의 붉은 노을을 배경으로 한강유람선 아라호 선상에서 '2022 아름다운 한복사랑, 한복 & 드레스 쇼'가 화려하게 펼쳐진다. (주)연리지가 주최하고 (주)연리지와 목아우리옷이 주관해 장혜원우리옷, 김혜옥우리옷, 박지윤드레스, 망수전수 계승자 노희옥, 하늘물빛, M엔터메인먼트, 한강유람선아라호 등의 후원·협찬으로 주말인 오는 3월 19일 오후 3시부터 서울 여의나루역 앞 한강유람선 아라호 특별 무대에서 개최되는 이번 '2022 아름다운 한복사랑, 한복 & 드레스 쇼'는 장기간 이어지는 코로나19로 지친 시민을 위로하고, 새봄을 활짝 여는 꽃처럼 희망과 화합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한강유람선 아라호 선상에서 펼쳐지는 '2022 아름다운 한복사랑, 한복 & 드레스 쇼'는 우리나라 전통 옷 한복을 글로벌 시장에 알리고, 한복을 활용한 다양한 문화예술활동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서 기획된 행사다. 최근 K-아이돌, K-드라마 등 각종 분야에서 한류가 전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지만, 여전히 한국 문화에 대한 왜곡은 존재한다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민화작가 서인숙 씨가 '인사동에 꽃피다' 타이틀로 오는 22일까지 서울 인사동 갤러리인(관장 박소정)에서 개인전을 진행 중에 있다. 용맹한 호랑이의 해학적 표현을 비롯해 소담스런 모란도, 미인도, 책가도 등 전통 민화를 바탕으로 현대적 이미지를 추가해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작품으로 관람객을 맞이하고 있다. 화병에 담긴 모란, 수국, 민들레, 패랭이꽃은 모두 풍성하고 화사하게 묘사하여 힐링의 시간을 만들어 주고 꽃잎에서 느껴지는 아름다운 채색이 민화의 매력을 극대화시켜 준다. 작품명 '옹기 항아리와 물구나무선 호랑이'는 반려묘와 반려견이 현대인들의 삶에 많은 영향을 주고 있듯이 호랑이도 무서움이 아닌 귀엽고 친근하게 표현하여 더욱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 받길 바라는 작가의 마음이 녹여져 있다. 패랭이와 모란도 그림은 일상에 만난 길가의 꽃을 만나 느낀 감정을 담아 민화작품으로 만들었으며, 분청사기 모란도 작품에는 부귀영화를 상징하는 모란을 그려 모두가 꿈꾸는 풍요로운 세상이 펼쳐지길 염원하는 소망을 담았다. 모란을 흘러넘치도록 가득하게 만들어 감상자들에게 행복이 충만하기를 바라는 작가의 메시지도 있다. 민화는 조선시대 사랑받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통영한산대첩문화재단 통영국제트리엔날레추진단이 18일 통영국제트리엔날레 개막을 앞두고 통영 출신의 젊은 예술가 3인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영화의 유최늘샘 △전통예술의 황민왕 △시각예술의 여준환 등 각기 다른 분야에서 활약 중인 30·40대 예술가들을 통해 통영국제트리엔날레가 지향하는 방향과 비전을 상징적으로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3월 18일부터 52일간 '통영: 섬·바람(THE SEA, THE SEEDS)'을 주제로 통영 시내와 한산도, 사량도, 연화도 등에서 펼쳐질 통영국제트리엔날레는 미술·음악·미디어아트 등 다양한 예술 장르를 아우르는 융복합형 국제예술제다. 전통과 현대를 잇고 서로 다른 분야의 예술가들이 협업하며, 지역주민과 지역예술가의 동반성장을 꾀하는 문화 플랫폼을 마련하는 것이 목표다. 예술가의 도시 통영에 르네상스를 불러오는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에 통영국제트리엔날레 홍보대사로 위촉된 유최늘샘은 '지구별 방랑자', '통영 가족의 시베리아 횡단기' 등 18편의 독립영화를 연출한 영화감독이다. 젊은 예술가들이 지역 청년들과 소통하며 작업할 수 있도록 기획된 통영국제트리엔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사단법인 국제PEN한국본부(김용재 이사장, 시인)는 오는 3월 24일(목) '한국문학과 노벨문학상 심포지엄'을 10시부터 14시 30분까지 한국문학예술저작권협회의 미분배보상금공익사업지원을 받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한국문학과 노벨문학상 심포지엄'은 한국문학과 노벨문학상에 관련하여 한국문학번역원, 국제PEN한국본부 번역위원회, 각 대학 관련 교수, 영문학 박사, 국내 문인 등 15명의 발표자와 토론자가 참여하여 심포지엄을 진행할 예정이다. 발표자 안삼환(서울대학교 명예교수, 독문학 박사), 최종고(서울대학교 명예교수, 한국펄벅연구회 회장)을 비롯하여 한국문학과 노벨문학상에 대해 연구를 진행하는 발표자와 토론자로 구성되었다. 오는 24일 오전 10시부터 시작되는 개회식 사회는 홍성훈 한국아동문학회 이사장이 진행할 예정이며, 국민의례 진행 후 김용재 국제PEN한국본부 이사장의 환영사가 있을 예정이다. 이후 곽효환 한국문학번역원 원장의 기조 발표가 진행된다. 10시 30분부터 진행되는 제1부는 안삼환 서울대학교 명예교수의 '노벨문학상에 대한 몇 가지 생각'과 전경애 전 코리아헤럴드 기자가 ‘한국문학과 노벨상 수상 대책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한국의 현대 도예에 하회와 상회 작업을 자유롭게 접목한 1세대로 세라믹아트의 세계를 개척해 온 도예작가 설숙영(薛淑永) 세종대학교 융합예술전문대학원 교수의 나눔갤러리 블루 초대전 '신비'가 오는 3월 19일 오후 2시(개관)부터 4월 10일까지 경기도 양주시 장흥면 호국로 550길 102-85 '나눔갤러리 블루'에서 열린다. 김병수 미술평론가는 이번 설숙영 작가의 작품 초대전과 관련해 "고화도의 불을 견뎌낸 결정체들은 신비로움이 가득한 도자기 보석으로, 때로는 영롱한 밤하늘로, 자유롭게 하늘을 나는 새로 승화된다"며 "자연을 품은 작품의 소재들은 심상을 통해 절제된 아름다움으로 생동감 있는 색채로 새롭게 탄생된다"고 말했다. 김 미술평론가는 이어 "개인의 회고를 통한 시간의 현재화는 물질적 사유를 환기시킨다. 거기에는 다양한 도예작업이 등장한다"며 "도예가 설숙영 교수는 기존의 틀을 깬 새롭고 다양한 융합의 작업은 시대성과 예술성, 대중성을 고루 갖춘 작가라는 평을 받고 있다"고 평했다. 김 미술평론가는 계속해서 "융합의 재료로는 옻칠, 자개, 유리등 다양하다. 작가는 안료와 다양한 유약 테크닉과 융합의 재료들을 작품에 심도
(서울=미래일보) 최창일 시인 = 별을 창조한 신은 두 사람의 문인에게 별의 신탁(神託)을 주었다 학인은 말한다. 시인 윤동주(1917~1945)와 단테(1265~1321. 시인, 철학자)이다. 윤동주 시인은 별을 친밀히 관찰했다. 천체망원경으로 과학적 관찰은 아니다. 생각의 우주, 내밀이다. 별에 대한 동경과 이미지를 형상화한 것이다. 과학이 생활이라면 인문학은 정신세계다. 인문학의 서사(序詞)는 보이지 않는 것들, 언어로 집 짓는 실상들이다. 윤 시인은 방학이면 고향에 간다. 가족과 수박을 쪼개며 정담을 나눈다. 쏟아지듯 흐르는 별, 하늘을 올려다보며 별을 주제로 이야기하는 것이 즐거움이다. 동생들과의 이야기는 무한한 상상력을 만들어 갔다. 후일 윤 시인은 그 같은 일은 행복이고, 시 쓰기에 도움이 되었다고 술회한다. 윤동주 시인이 1941년 11월 20일 발표한 서시(序詩)는 그가 가족, 또는 혼자서 사색하며 만든 수정체와 같이 맑은 것들이다.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이 없기를,/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나는 괘로와 했다./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모든 죽어가는 것을 사랑해야지/ 그리고 나한테 주어진 길을/ 걸어가야겠다.// 오늘밤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이들에게는 집 안과 집 밖의 경계가 허물어졌다. 내전으로 희생된 가족들이 아직 바깥에 머물고 있기에 이들에게는 집 안도 집 바깥도 모두 집이다. 현관문을 잠그지 않는 것도 잠그는 걸 잊어버렸다기보다 아직 돌아오지 않은 가족이 언제든지 들어올 수 있도록 한 게 아닐까 싶다. 나는 집 현관문에 달려있던, 샤샤의 어머니가 가끔 열어놓기도 한다는 그 자물쇠를 다시 떠올렸다. 그 자물쇠는 현관문이 아니라, 이 집 가족의 마음을 열고 잠그기 위해 달아놓은 것으로 보인다." (「사라예보의 장미」 중에서) 김호운 소설가의 소설집 『사라예보의 장미』(도서출판 도화 刊)가 출간됐다. 이 책은 김호운 작가의 작품집으로 다양한 인물과 사건이 종횡으로 직조되면서 우리 앞에 드리워진 거대한 풍경을 그리고 있다. 『사라예보의 장미』 개개의 작품 속에서 인물들이 벌여나가는 서사는 다채로운 인간의 삶을 여실하게 보여주면서 새로운 인간 이해의 구체적이고도 다성적인 차원으로 나타난다. 그것은 우리 시대의 다양한 삶의 모습을 재현하는 동시에 인간과 역사와 공동체에 대한 작가 고유의 해석 과정을 자연스럽게 포괄하고 있기 때문이다. 표제작 「사라예보의 장미」는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가 생산자이자 수요자로서 미래 책 문화를 이끌 청년들의 독서환경을 만들고, 책 문화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2022년 청년 책의 해'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문체부는 책 생태계의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8년 '책의 해'를 지정,추진한 데 이어 그 성과를 확산시키고 지속하기 위해 2020년에는 '청소년 책의 해', 지난해에는 '60+ 책의 해'(고령층 대상) 사업을 추진했다. 올해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을 비롯해 출판, 독서, 도서관, 서점, 작가, 청년단체 등 관련 민간단체들과 함께 '2022년 청년 책의 해 추진단'을 구성하고, 25일 오후 2시 온라인 출범식을 열어 '2022년 청년 책의 해'의 시작을 알렸다. '청년 책의 해'의 상징과 포스터는 추진단이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진행한 '2022년 청년 책의 해 홍보디자인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작품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상징은 푸른 책의 바다에서 청년의 미래가 태양처럼 떠오르는 모습을 형상화했으며, 포스터는 일상의 충전이 필요한 청년층에게 책이 주는 의미를 표현했다고 문체부는 설명했다. 문체부는 청년이 주도하는 청년 친화적인 책,독
(서울=미래일보) 김혜령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23일부터 귀농·귀촌 체험 프로그램인 '2022년 농촌에서 살아보기'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농촌에서 살아보기'(이하 살아보기)는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이 농촌에서 최장 6개월 동안 거주하며 일자리, 생활 등을 체험하고 지역주민과 교류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참가자에게는 마을에서 제공하는 숙소를 포함해 마을이 직접 운영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영농기술 교육뿐만 아니라 지역 일자리 체험주민교류 기회 등을 제공받는다. 지난해에 처음 시행된 '살아보기'는 전국 88개 시군의 104개 마을에서 운영해 도시민 649가구에게 농촌 생활 체험 기회를 제공했으며 이 중 73가구(11.2%)가 농촌 마을로 이주했다. 올해 참여 시군은 총 95개로 작년보다 7개 시군이 늘었으며 110개 마을이 프로그램 운영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달 21일까지 56개 시,군의 64곳이 운영 마을로 선정됐고 나머지 마을은 다음달까지 선정될 계획이다. '살아보기'의 유형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귀농형, 귀촌형, 프로젝트참여형으로 나뉜다. 올해에는 이 세 가지 유형 내에 특화마을을 도입할 방침이다. 참가 희망자는 귀농귀촌 누리집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서울문화재단이 21일(월)부터 지속 가능한 예술창작 환경 기반을 마련하는 '2022 서울예술지원' 3차 공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2022 서울예술지원'은 단위 사업별로 제각각 진행해오던 지원사업을 올해부터 대상과 목적에 따라 3차에 걸쳐 순차적으로 통합,지원하는 방식으로 개편됐다. 이번 지원은 창작활동지원(1차)과 예술교육사업(2차)에 이은 3차 공모로, 총 11개 사업을 통해 약 30억원을 지원한다. '2022 서울예술지원'은 총 30개 사업을 대상으로 역대 최대 규모인 200억원을 지원한다. △공연,시각,문학 등 전 장르에 걸친 예술가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는 '창작활동지원'(1차, 2021년 11월 23일~12월 10일) △학교와 지역 중심으로 펼쳐지는 '예술교육사업'(2차, 2021년 12월 29일~2022년 1월 17일)을 진행한 바 있다. 3차 공모는 △예술 생태계를 구성하는 다양한 기반 요소인 창작 준비, 공간, 연구, 기록 활동 지원하는 '예술기반지원' △특정 분야나 장르에서 활동하거나 특화된 예술가의 활동 또는 기업의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는 '특성화지원' 등 두 분야로 구분된다. '예술기반지원'은 연극,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소설가 남명희 작가가 최근 소설집 '자밀'을 안북스에서 출간했다. 남명희 작가는 1946년생으로 1966년에 대구고등학교를 졸업하고 1970년에 연세대학교 상경대학을 졸업했다. 남 작가는 2008년 <서라벌문예>에 수필 '할머니의 쌀과자'로, 2014년에는 <문학나무>에 소설 '이콘을 찾아서'로 각각 신인작품상에 당선되었다. 남 작가는 '작가의 말'을 통해 "40여 년 동안 직장생활을 하면서 다섯 번의 좌절을 겪었다"며 "모두 근무했던 조직이 부도가 나거나 해체되는 불운이었다"고 고백했다. 남 작가는 이어 "K그룹 종합무역상사, D증권회사, S금융회사, S대학교 사회복지학과, D연구원 등 그가 몸담았던 조직은 어느 날 갑자기 허망하게 붕괴되고 말았다"며 "한 번도 스스로 물러나거나 쫓겨난 적은 없지만 조직이 공중분해가 되고 말면 적(籍)이 없어지기는 매일반이었다"고 밝혔다. 그가 자신의 삶을 돌아보며 "그동안 나는 '살아온' 게 아니라 '버텨' 왔다는 하는 게 맞겠다"고 술회하는 배경에는 이같이 유난히 신산스런 그의 이력(履歷)이 놓여 있다. 칠십 평생 그는 넘어지면 다시 일어나고, 또 넘어지면 좌절하지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재발 방지를 위해 문화예술 현장이 체감할 때까지 지속적인 제도 개선 추진을 약속했다. 황희 문체부 장관은 1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이후 5년, 제도개선 성과와 과제'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5년간 블랙리스트 사건의 진상을 규명하고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예술현장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면서 후속 사항을 이행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체부는 그동안 블랙리스트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민관이 함께하는 제도개선이행협치추진단을 구성하고 제도 개선 현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그 노력의 일환으로 2018년 5월 '새 예술정책'을 발표해 신뢰 회복과 사람 중심의 새로운 예술정책을 수립했다. 이어 지난해 3월 10일 새로운 예술정책과 부합하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자율운영 보장 공동선언'도 채택했다. 예술인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예술인 피해 신고 상담 창구 운영과 피해 예방 지원, 2020년 12월 예술인 고용보험 제도 도입 등 관련 제도도 지속적으로 정비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지난해 9월에 예술인의 지위와 권리보장에 관한 법률(이하 예
(서울=미래일보) 김혜령 기자 = 2022 더캠핑쇼가 오는 4월 21일(목)부터 24일(일)까지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카라반, 트레일러, 캠핑용품 등 캠핑 관련 135개 업체 550여 개 부스가 참여해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최근에는 코로나19로 언택트가 확산하고 있고, 타인과 접촉을 최소화하면서 가족 단위로 자연에서 여가를 보낼 수 있는 캠핑이 주목받고 있다. 올해 9회차를 맞는 2022 더캠핑쇼는 이런 상황에 발맞춰 △활력 넘치는 캠핑 산업 육성 △지속 가능한 캠핑문화 정착 △행복한 캠핑 공간 확충 등 안전한 캠핑 기반 조성을 비롯한 관련 산업의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추진된다. 또한 더캠핑쇼는 올해 5번의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행사 기간 중에는 캠핑 차량, 캠핑용품, 레저 차량 부품, 레저 스포츠용품, 아웃도어용품 등 우수한 업체와 신기한 품목들을 선보일 예정이며, 전시장을 찾은 캠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더캠핑쇼 사무국은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선착순 이벤트를 비롯해 다양한 경품과 선물을 제공한다. 더캠핑쇼 사무국은 "이
(서울=미래일보) 이정인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와 환경부는 17∼23일 전국 17개 시도의 대형마트 96개 점포에서 '양파 낱개 판매 시범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양파는 산지에서 대부분 망 형태로 수확하게 되는데 이는 모두 수작업으로 이뤄져 노동력이 부족한 농가에 경영 부담으로 작용해 왔다. 또 최근 1인 가구 증가로 양파를 낱개 단위로 구매하려는 수요가 커지는데도 대부분 마트에서는 여러 개를 망에 담아 판매하고 있어 소비자 선택의 폭도 좁아져 있는 상황이다. 이에 정부는 산지부터 소비지까지 전 단계에서 양파의 무포장 유통을 활성화해 농가의 산지 인력 수급 문제 해결에 도움을 주고 농산물 포장재 감축을 통한 친환경 소비문화 장려에 나설 방침이다. 아울러 사회 구조 변화를 고려, 소비자가 원하는 만큼만 양파를 구매할 수 있는 선택권을 부여하는 등 가구별 맞춤형 소비문화 확산도 유도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는 이마트, 롯데마트, 농협하나로, 홈플러스, GS더프레시 등 5개 대형마트 96개 점포가 참여한다. 정부는 행사 기간에 판매하는 양파 173톤을 기준으로 1.5㎏을 담는 양파망 폐기물 약 11만 5000개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번 소비
(서울=미래일보) 이정인 기자 = 통영한산대첩문화재단 통영국제트리엔날레추진단이 공예 특별전 '수작수작(手作秀作)'을 2월 11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인사동 한국공예, 디자인문화진흥원 KCDF갤러리에서 개최한다. 300여년 통영 공예의 명맥을 이어온 장인들의 도구와 그 손끝에서 탄생한 작품이 한자리에 모였다. 공예 특별전 수작수작(手作秀作)은 2022 제1회 통영국제트리엔날레와 한국공예, 디자인문화진흥원의 협업 전시로, 한국 전통 공예로 잘 알려진 통영12공방의 역사와 공예품 제작과정, 한국 공예작가들의 작품을 소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나전, 옻칠 회화, 부채, 소반 등 작가 26인의 작품과 통영시립박물관 소장품 등이 전시된다. 삼도수군통제영을 중심으로 발전한 통영12공방은 일찍이 제작 분업화와 지리적 유통 이점을 기반으로 둔 공예 생산지다. 1604년 조선시대 삼도수군통제영이 통영에 설치되면서 전국의 공인들이 모여 만든 것이 12공방의 시작으로 처음엔 주로 군수 물자를 생산했다. 품목으로는 △부채 △옻칠 △장식 △그림 △가죽 △철물 △고리짝 △목가구와 생활용품 △금은 제품 △갓 △자개 등이 있다. 이번 전시는 한국 전통 공예의 재료, 도구, 제작과정에 초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