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시인이 숲의 이야기를 하면 새들이 귀를 세우고 모여 든다고 한다. 행여 자기들의 이야기가 얼마나 아름답게 표현되는지 듣기 위해서란다. 사물을 어떻게 보는가에 따라서 뜻이 달라진다. 중견문인이며 문단의 조용한 신사라는 조성순 시인이 '내가 그리는 산문'(세종출판사) 1, 2권을 내놓았다. 조 시인이 산문집이 나오자 마치 숲의 새들이 모이듯 시인들의 시선이 모아진다. 조 시인이 세상을 보는 눈은 청정하고 만인의 시선과 남다르기 때문이다. 조 시인은 그 도시에 살면 어디에서도 파도소리가 들린다는 부산에 머문다. 그는 서울에 들리면 파도소리가 그리워 부산으로 빨리 가고 싶다고 말한다. 천 상 시인이다. "정의가 힘을 만드는 것이지 힘이 정의를 만들지 않는다. 이것은 진리다. 인정의 결핍은 보이지 않지만, 인정받기 위한 투쟁은 삶 그 자체만큼이나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인정이 우리의 정신, 육신에 영양분이 미치는 거와 같다. 높은 신분을 차지한 사람의 자부심과 그렇지 못한 사람의 수치심 조절감과 열등감은 더욱 촉진 시킨다. 자존심의 상처를 부담스럽게 생각 하지 않을 수 있다면, 궁극적인 성공에서 실패가 차지하는 역할을 이해하고 나아가
(서울=미래일보) 최현숙 기자 = 농업정책보험금융원(이하 농금원)이 지난 5월 27일 농림수산식품모태펀드에 대한 대국민 관심도 제고하고 나아가 농림수산식품 분야의 투자 활성화를 위해 UCC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처음으로 개최되는 행사이며, 농림수산식품모태펀드에 관련 주제로 직접 촬영 제작한 3분 내외의 영상물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공모 기간은 5월 24일부터 8월 26일까지다. 총 시상 규모는 400만원으로 약 5점이 선정될 예정이다. 대상의 경우 시상금 200만원과 농업정책보험금융원장상이 수여된다. 자세한 내용은 공모전 공식 홈페이지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농식품모태펀드 공식 블로그를 통해 관련 자료를 참고할 수 있다. 관련 문의는 농림수산식품모태펀드 UCC 공모전 운영사무국으로 하면 된다. gktkfkd04tkah@hanmail.net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부산에서 역사논술과 글쓰기를 가르치며 문학평론 공부를 꾸준히 해온 김미숙 초등학교 방과 후 교사가 '2021 계간 에세이문예' 여름호에 평론 부문 신인상에 당선됐다. 김 교사는 지난 2017년 에세이문예 부설 문예대학 문학평론반에서 문학비평론을 공부해온 역량 있는 신인으로 꼽힌다. 김 교사는 현재 부산교육대학교 교육대학원에서 사회교육학 석사 학위를 취득하고, 초등학교 방과 후 학교 교사로 근무하고 있다. 에세이문예본격문학신인상 권대근 교수(심사위원장)은 심사평에서 "김미숙은 텍스트 본질로 돌아가 작품 자체에 대한 충실한 해석과 이에 따르는 평가를 잘 하였기에 심사위원의 공감을 이끌어 내었다"며 "당선작은 수필 '순장소녀'에 대한 분석적 읽기와 따뜻한 비평적 통찰이 빛나고 있다"고 말했다. 권 교수는 이어 "김미숙의 비평적 화두의 중심에는 작가정신의 한 축인 네오필리아와 찬연한 아름다움이 자리 잡고 있다"며 "이는 좋은 평론의 준거가 되어 좋은 문학 또는 감동을 주는 문학을 찾아내는 훌륭한 변별력이 된다"고 평했다. 김 교사는 "문학평론가 공부를 시작한 지 불과 5년 만에 평론가로 등단을 하게 돼 기쁘다"며 "언제나 묵묵하게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조병화문학관이 55년 전 고(故) 조병화 시인이 1966년 여름 '$99불, 99일' 버스표를 구입해 제34차 국제펜클럽 뉴욕대회에 참석 후, 두 달에 걸쳐 미국을 여행하며 작업한 시와 그림 31점의 스케치를 선보인다. 이는 조병화의 15번째 시집 '가을은 남은 거에'에 실린 작품으로 이 중 7점이 색을 입힌 채색스케치이다. 이번 전시에는 시인의 눈에 비친 미국의 유명 명소와 풍정 외에 방문했던 지인들의 집을 그린 스케치 'Dr. Y. B. Kim의 집', '장주언 형의 집', 'Dr. Matthew Kim 댁', '장대욱 선생의 마을', '천형의 집' 등 꽤 여러 점을 선보인다. 이는 조병화의 폭넓은 교우 관계를 보여주는 동시에 누구에게도 신세 지는 것을 싫어하는 그가 그림을 그려 보답하는 그의 성정을 보여준다. 조병화 시인은 1949년 '버리고 싶은 유산'을 발표하며 등단한 이후 2003년 작고하기까지 53권의 창작시집을 남겼다. 이번 전시에 선보이는 시와 그림이 실린 그의 제15숙 '가을은 남은 거에' 후기에 조병화는 "돌아오지 않는 자리로 사라져 가는 나를 잡아 두려는 자기유실의 방지를 위함"이라며 해마다 그해의 작품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인터넷언론인연대 취재본부 = 초시대·초연결·초융합 시대의 새로운 환경에 따른 e스포츠(On Off Line) 국내외 대회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이 체결됐다. ㈜시사포토뱅크(대표 추광규)와 세계e스포츠서포터즈(총재 박희영 이사장 김용관)는 24일 업무협약을 맺고 상호협력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에 따라 ㈜시사포토뱅크와 세계e스포츠서포터즈는 ▲국내·외 e스포츠대회의 발전 및 사회적 단체활동 참여 ▲WeSS 주최 대회의 회원 가입 및 전용 복지Mall 운영을 통한 일자리 창출 ▲WeSS에서 추구하는 e스포츠 아카데미를 통한 맞춤형 교육프로그램과 게임중독 예방으로 건강한 국민 생활 스포츠로 올바른 인식전환 및 선도 ▲온라인을 통한 미래의 먹거리 e스포츠 문화와 콘텐츠 산업 지원 및 협력을 꾀한다. 세계e스포츠서포터즈 박희영 총재는 "(주)시사포토뱅크와 세계e스포츠서포터즈가 세계e스포츠 발전을 위해 뜻을 모았다는 점에서 뜻이 깊다"면서 "오늘 MOU를 시작으로 시너지를 발휘해 서로 윈윈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사포토뱅크 추광규 대표는 "오늘 협약식은 향후 미래 먹거리를 창출해 나가기 위해 상호 협력하자는 것"이라면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이창선 시인이 최근 두 번째 시집 '세월'을 모래와거품 출판사를 통해 출간했다. 이 시인은 시집 발간사에서 "아름다운 동행, 그리고 행복 나눔. 쉼 없이 60여 년을 달려왔다. 세월 무상이다"라며 "2021년 흰 소의 해를 맞아 회갑과 진갑 사이의 인생 중반전에 아련한 추억을 회상하며 두 번째 시집 '세월'을 상재했다"고 말했다. 이 시인은 이어 "삶의 여정을 돌아본 사계절의 동선, 그 현장에서의 추억과 감동을 독자와 함께 나누고자 한다"며 "봄날의 향연과 사랑보다 뜨거운 여름, 그리고 가을의 풍요로움과 바람 속 겨울, 대한민국의 사계절 속에서 몸부림치며 자연과 하나 되어 가슴에 담아 두었던 실타래를 풀어 헤친다"고 밝혔다. 이 시인은 그러면서 "40여 년의 여정을 묵묵하게 손잡고 달려온 나의 동반자 심재순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아들·며느리(이승수·우지민, 이승환·김은화)와 함께 인생 2모작을 행복하게 가꿔나가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 시인은 2006년 '서라벌문예' 신인문학상과 '월간 문학세계' 신인상 수상으로 문단에 등단, 꾸준한 작품 활동을 이어 오며 2007년, 삶의 애환을 담은 참다운 이야기와 시향이 어우러진 첫 번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김해빈 시인의 다섯 번째 시집 '1인치 나사를 조이고'가 최근 시문학사에서 출간 됐다. 삶은 긴장의 연속이다. 한 시간이라도 긴장이 풀린다면 흐트러져 앞뒤 분간이 어려워지고 삶의 방향이 틀어지고 말 것이다. 그래서 삶은 확연한 기준점이 있어야 하고 방향을 가리키는 방향타를 가져야 한다. 이것은 사람마다 각각의 개성이 다르고 추구하는 목표가 달라 여러 방법으로 자신만의 기준점을 만들어 살아가지만 똑같은 게 하나 있다. 행복이다. 사람은 모두가 행복을 원한다. 하지만 그 행복은 각자가 다르다. 자신이 만든 기준점이 다르기 때문이다. 누구는 돈과 명예를 원하고 누군가는 사랑과 은혜를 베푸는 것으로 행복감을 느낀다. 그러한 모든 것을 아울러 문학으로 이뤄낸 사람을 우리는 시인이라 부른다. 삶의 희로애락을 언어로 표현하는 사람, 시인은 그래서 특출한 표현력을 가진다. 그동안 '새에 갇히다', '원은 시작과 끝이다', '저녁을 하역하다', '욱신거리는 계절' 등 4권의 시집을 발간하여 문단의 주목을 받고 있는 김해빈 시인의 이번 다섯 번째 시집 '1인치 나사를 조이고'. 삶의 긴장 속에서 조금이라도 흔들려 본 사람은 자신이 기준점을 비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남영은 시인이 세상에 따스한 한 줌 온기와 맑은 물빛이 되고, 은은한 달빛으로 말없이 곁에서 걸어주는 속 깊은 친구가 되고 싶은 마음으로 첫 번째 시집 <찬 생각 한가운데>를 월간문학에서 출간했다. 강희근 교수(시인. 경상대학교 명예교수)는 해설을 통해 "남영은 시인의 시는 자연이고 계절이고 인간 세계의 풍경이고 고향 가는 길목의 따스한 햇볕과 산야이다"라며 "그리운 자리 그리워하고 버릴 자리에는 버리고 인간 본질의 현장은 놓치지 않는 자기의 인생적 과제를 챙기면서 무던한 보법으로 살아가고 있다. 이런 착실한 자기 확인을 시로써 이룩해 간다는 것은 절대 가치를 실현하는 일에 다름 아니리라"라고 평했다. 남 시인의 시를 살펴보기로 하자. <찬 생각 한가운데>는 출근길 우리네 인생처럼 묻어있는 단풍잎 하나를 마주하며 창호지에 붙어있던 따스한 마음 그 자체로 살아가지만, 차디찬 생각의 한가운데 깨어 있자는 시인의 의도로 보인다. '눈 내리는 바다를 열면'은 기다림의 의미가 시시각각 파고드는 그림자처럼, 기척도 없이 다가오는 밀물처럼 우리의 등을 타고 온다. '시외버스 터미널에서'는 달려오는 시간과 기다리는 마음
(서울=미래일보) 최현숙 기자 = 지난 3월 대구 수성 아트홀에서 매진기록의 기염을 토하며 대구 관객들과 만난 ‘뮤지컬 박정희(연출 정다미)’가 오는 28일부터 30일 까지 대구 오페라하우스에서 앙코르 공연에 들어간다고 21일 제작사 디스뮤지컬(회장 김재철)이 밝혔다. 이어 6월부터 10월까지 서울을 경주 등 지방 도시공연으로 이어질 예정인 뮤지컬 박정희는 부산공연을 초연으로 시작하여 대구와 서울공연에서 만석을 기록하는 등 많은 국민들로부터 관심과 호평을 받고 있다. 디스뮤지컬이 오랜 시간에 걸쳐 야심차게 준비한 '뮤지컬 박정희'는 1961년 5월 16일 '군인 박정희'의 결심으로 시작된 격동기를 기점으로 대한민국의 생생한 발전사와 '인간 박정희'의 모습을 담아낸 작품으로 5.16혁명, 월남참전, 정주영과 경부고속도로, 이병철과 한국비료공장, 박태준과 포항제철소, 새마을운동, 한강의 기적 등 한국 현대사의 주요 사건을 역사 뮤지컬로 풀어낸 창작 뮤지컬이다. 故 박정희 대통령은 한국 산업화·근대화의 아버지로 칭송되는 있는 반면, 일각에선 민주화를 탄압한 독재자란 비판을 동시에 받는 현대사의 문제적 인물로 꼽힌다. 현대사 곳곳에 녹아 있는 박정희의 업적과 위대함
(서울=미래일보) 장다빈 기자 = 전통문화 테마파크 한국민속촌이 '캐릭터 연기자 선발 오디션' 서류 접수를 지난 5월 20일(목)부터 6월 1일(화)까지 진행한다. 이번 연기자 채용과정은 서류 심사, 현장 오디션을 거쳐 6월 10일 최종 합격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한국민속촌 캐릭터 연기자는 조선 시대부터 현대 직업까지 폭넓은 배역을 연기하는 것은 물론 관람객과 직접 소통하며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선발된 캐릭터 연기자는 다양한 무대에서 연기, 춤, 노래 등의 재주를 뽐내는 만능 연기자로서 민속촌에 근무하게 된다. 오디션 지원 방법은 한국민속촌 홈페이지 내 공지사항에 있는 지원 서류를 다운받아 작성해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지원 서류와 함께 지원자 개성을 잘 나타낼 수 있는 포트폴리오 및 자기소개 영상을 함께 제출할 수 있다. 서류 합격자 발표는 6월 4일(목)에 개별 공지될 예정이며, 현장 오디션은 6월 7일(월),8일(화) 이틀에 거쳐 진행된다. 캐릭터 오디션 최종 합격자는 6월 10일(금)에 발표한다. 최종 합격자는 한국민속촌 여름 시즌 축제가 시작하는 7월부터 활동을 시작한다. 한국민속촌 홍보 담당자는 "한국민속촌 연기자로 활동하면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국립극장은 2017년 10월부터 진행한 해오름극장 리모델링 사업을 완료하고 지난 18일 변화된 내부 시설을 처음 공개했다. 극장 핵심 공간인 무대, 객석, 로비의 전면 개보수는 1973년 개관 이후 처음으로 △쾌적한 관람환경 조성 △무대시설 현대화 및 자연음향 개선 △장기적 안전성 보강에 초점을 맞췄다. 총사업비 658억원이 투입됐다. 새롭게 바뀐 해오름극장은 외관에서부터 달라진 모습이다. 문화광장에서 해오름극장 로비로 이어졌던 거대한 돌계단을 없애 누구에게나 열린 공간으로서 개방성과 접근성을 높였다. 또한 감염병 일상화 시대에 비대면 서비스를 강화하고자 무인 발권 시스템, 자동 검표 시스템 등을 도입했다. 공연장은 기존 1563석 규모에서 1221석의 중대형 규모로 변화했다. 단순히 객석 수를 늘리는 것보다 관람 집중도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춘 결과다. 기존 해오름극장 무대는 폭이 최대 22.4m로 너무 넓은데다 느슨한 객석 배치와 완만한 객석 경사도로 관람객 시야 확보가 어렵고 집중도가 떨어지는 구조였다. 이에 따라 무대 폭은 최대 17m로 줄이고, 객석 경사도는 높여 관객 집중도를 끌어올렸다. △무대 기계장치의 경우,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김원태 DY인터네셔널 대표가 20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삼성동 라마다서울호텔 신의 정원에서 열린 '제9회 대한민국 예술문화인대상 시상식'(Korean Art and Cultural Awards)에서 기업부문 기업인대상을 수상했다. 이날 문화예술 공로 부문의 영예는 가수 남진에게 돌아갔다. 또한 이날 시상식에서는 트로트신인 부문, 뉴 미디어 부문, 방송 작가 부문, 개그맨 부문, 드라마 배우 부문, 방송 진행자 부문, 힙합부문, 스포테이너 부문, 뷰티 아이콘 부문, 방송 예능인 부문, 한류아이돌 부문, 대중가수 부문, 방송연기자 부문 남, 방송연기자 부문 여, 영화배우 부문, 뮤지컬 부문, 문화예술 공로 부문 다양한 분야에 시상이 이어졌다. 사단법인 도전한국인운동협회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에치엘컴퍼니 및 사단법인 서울경제연합 주관으로 열린 '대한민국 예술문화인대상'은 문화 산업에서 큰 역할을 하고 있는 예술, 문화, 스포츠, 기업인을 선정하는 시상식이다. 올해 시상식은 셀러비(CELEBe) 앱 등을 통해 생중계 됐다. 한편 김원태 DY인터네셔널 대표는 현재 플렛폼 비즈니스를 시작으로 국내 개발 솔루션을 세계화를 진행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종합문예지 '한글문학' 제20주년 기념 한글문학·한글문인협회가 함께하는 '제5회 전국시낭송대회' 수상식이 지난 4월 24일 오후 서울 송파구민회관 3층 대강당에서 개최되었다. 이날 시상식에 앞서 지난 17일 서울 송파구 삼전동 소재 협회 회의실에서 진행된 전문 심사 위원단의 심사 결과에 따라 선정된 대상을 비롯 금상, 은상, 동상 등 수상자 등에게 상장 및 시낭송 인증서 등을 수여했다. 이번 시상식에서 대상에는 노유섭 시인의 '사랑이여 나를 떠나'를 낭송한 서태연 씨가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제5회 전국시낭송경연대회'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로 인하여 비대면 MP3 녹음 파일 심사로 예선을 통과한 35명의 본선 진출자를 대상으로 지난 4월 17일 오후 영상 파일(전신촬영·마이크사용·배경음악 불가)을 통한 지정 시 낭송을 통해 전문 심사위원(위원장 함동선 시인, 심사위원 김옥선·김운향·서영순·이복자·장건섭 시인)의 엄격한 심사로 ▲대상(송파구청장상) 1명(상장·상금·시낭송가 인증서) ▲금상(국회의원상) 3명(상장·상금·시낭송가 인증서) ▲은상(서울시송파구의회 의장상) 6명(상장·상금·시낭송가 인증서) ▲동상(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신동남권 예술문화공간 '문화공간 빈빈'(대표 김종희, 부산광역시 수영구 남천서로 20)는 최근 새로운 모습으로 문을 열고, 오는 29일 토요일 오후 2시 2020년 제9회 녹색문학상 수상작가 공광규 시인을 초청하여 문학평론가 권대근 교수의 진행으로 '북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문학행사는 삶의 희열이 정박하는 문화공간을 열어 수준 높은 문화예술을 향유하는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취지로 마련됐고, 공광규 시인을 시작으로 6월 달에는 중앙일보 신춘문예 출신 고두현 시인이 초대된다. 공광규 시인은 1960년 서울 출생, 동국대 국문과와 단국대학교 대학원 문예창작과를 졸업하고 '신경림 시의 창작방법 연구'로 박사학위 받았다. 1986년 <동서문학>으로 등단해 시집 '대학일기', '마른 잎 다시 살아나', '지독한 불륜', '소주병', '말똥 한 덩이', '담장을 허물다', 논문집 '신경림 시의 창작방법 연구', 시평집 '시쓰기와 읽기의 방법', 시창작론 '이야기가 있는 시 창작 수업' 등 여러 권의 시집 및 저작물을 내고 문단에서 활발한 창작 활동을 펼치고 있는 '금강산' 시인이다. 신라문학대상, 동국문학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인터넷언론인연대 취재본부 = 코로나19 음식점도 생존을 위한 혁신을 시도하고 있는 곳이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전북 전주시 중화산동 소재 가맹본부 직영점에서 '1인1벌 반찬'을 시범 실시하고 있는 현대옥 전주본점(대표 오상현)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전북 최초로 서빙로봇도 도입해 물, 반찬, 식사류를 로봇이 전달하는 등 이색적인 식당을 운영하고 있어 식객들로부터 이목을 끌고 있다. 여기에 현대옥 전주본점 대기실, 박물관, 오징어 튀김, 모주아이스크림, 젤라또 등 음식 다양화도 고객들로부터 사랑 받는 이유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로 여타의 음식점들이 테이블 간격 두기, 음식 덜어먹기 등 강제하는 것은 지키고 있지만, 공동반찬 문제만큼은 해법을 찾지 못하고 있는 게 태반이다. 하지만 현대옥 전주본점은 '1인1벌 반찬' 실행으로 그 해법을 찾아냈다. 전주 현대옥 본점의 1인 1벌 반찬 제공은 우리나라 한식프랜차이즈 중 최초다. 전국 150여개 체인점을 갖추고 있는 현대옥 전주본점은 전국 모든 현대옥 가맹점으로 확산할 계획이다. 현대옥 전주본점의 각 테이블에는 메뉴북, '1인1벌 반찬' 및 테이블소독 안내문, 로봇이용 안내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