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30일 계좌이동제가 시행되면서 은행간 고객 유치 전쟁이 막이 올랐다. 은행들은 우대금리, 수수료면제 등을 내세운 특화 상품을 경쟁적으로 출시하면서 사활을 건 고객 확보 전쟁에 나섰다.계좌이동제는 주거래은행 계좌를 간편하게 이동할 수 있는 서비스다. 금융결제원 '페이인포(www.payinfo.or.kr)' 사이트에서 각종 자동이체 목록을 확인할 수 있고 보험료, 관리비, 카드값, 통신요금 등의 납부 계좌를 다른 계좌로 간편하게 옮길 수 있다. 신한·KB국민·우리·KEB하나·IBK기업·NH농협 등 16개 은행이 참여한다. 추후 증권사·저축은행 등으로도 확대할 계획이다.계좌이동제는 연간 800조원에 달하는 자동이체 시장에 직접 영향을 미친다. 예·적금, 연금, 마이너스통장, 주택담보대출 등 은행의 주수익원 거래가 수반되는 막대한 부수효과도 기대된다. 계좌이동제가 시행되면 주거래계좌를 바꿀 의향이 있다는 소비자가 4명 중 1명이라는 여론조사(나이스알앤씨)가 나올 정도로 관심이 뜨겁다.은행들은 일찌감치 각종 수수료 면제, 우대금리 혜택 등을 담은 주거래 패키지상품을 출시했다. KB국민·신한·우리·KEB하나은행이 선보인 주거래고객 전용
(서울=동양방송) 김정현 기자 = IT업계가 추억을 자극하는 캐릭터 브랜드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키덜트족을 공략하고 있다. 키드(kid: 아이)와 어덜트(adult: 어른)의 합성어인 키덜트는 아이와 같은 감성과 취향을 지난 어른을 뜻하며 최근 소비문화의 새로운 트렌드로 부상하고 있다. 국내 시장규모가 약 5,000억~7,000억원대로 추정되며 향후 시장 규모는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이 일산에 키덜트족을 위한 새로운 형태의 가전전문점을 선보여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어린 시절의 추억을 잊지 못하는 키덜트족들이 각 산업 분야에 진출, 리더 자리에 올라서면서 자연스레 키덜트를 위한 제품을 내놓고 있다는 분석도 있다.이렇듯 IT 업계에서도 소장욕구를 불러일으키는 다양한 캐릭터 IT 제품들을 선보이며 키덜트족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소비업계의 큰손으로 부상한 '키덜트족'을 위한 IT 제품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취향저격' 키덜트 IT 제품들을 소개한다. 키덜트족 마음 노리는 엡손 라벨프린터 ‘리락쿠마 에디션’한국엡손은 키덜트족을 타겟으로 한 특별한 라벨프린터 ‘LW-H200PK 리락쿠마 에디션’을 선보이고 있다. 리락쿠마 에
(서울=동양방송) 김정현 기자 = 최근 RC(무선조정)제품 시장에서 저렴한 중국산 드론이 국내에 출시되면서 드론 점유율이 확대되고 있다.27일 가격비교사이트 에누리닷컴이 내놓은 자료에 따르면 드론의 인기가 날로 더해지면서 전체 RC제품 시장 점유율중 드론 점유율이 2014년 43.7%에서 2015년 71%로 급상승했다.이 같은 드론의 인기 요인에는 기존 RC 헬기보다 쉬운 조작성, 카메라 장착으로 사진이나 동영상 촬영 가능 등이 있지만 최근 저렴한 중국산 제품의 시장 출시가 가장 큰 영향을 준 것으로 에누리는 분석했다.현재 에누리 가격비교 판매량 기준 드론 제품 점유율을 살펴보면 중국 기업이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 중국 기업 ‘시마’가 점유율 73.1%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그 뒤를 이어 같은 중국 기업인 ‘Cheerson’이 점유율 12.2%로 2위를 기록 중이다.점유율 1위인 시마는 10만원 안팎의 X8 시리즈와 5만원 안팎의 X5 시리즈가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Cheerson은 손바닥보다 작은 초소형 드론인 CX-10이 저렴한 가격과 작은 크기를 이점으로 판매량 호조를 보이고 있다.김정민 에누리 가격비교 RC담당 “최근 10만원 미만의 저렴한
(서울=동양방송) 김정현 기자 = 지방공기업의 임금피크제 도입률이 90%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자치부(장관 정종섭)는 26일 현재 142개 지방공기업 중 130개 지방공사·공단(92%)이 임금피크제 도입에 대한 노사합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유형별 임금피크제 도입현황을 보면 도시개발공사는 16개 전 기관이, 도시철도공사는 7개 중 4개 기관이 도입을 완료했다. 또한 지방공단은 82개 중 76개 기관이, 기타공사는 37개 중 34개 기관이 도입을 마무리했다. 지역별로는 9개 지자체(대구, 대전, 울산, 강원, 충북, 전북, 경북, 경남, 제주)의 모든 지방공기업이 임금피크제 도입을 완료했다. 7개 지자체에서 일부 기관이 도입하지 않았다. 대구와 인천에서는 지방자치단체장과 지방공기업 노사대표가 참여, 상생협약식을 개최하기도 했다.행자부는 지방공기업 임금피크제 도입에 속도를 내기 위해 그간 총 10여 차례 이상 지자체와 지방공기업 대상 설명회 및 CEO 간담회를 실시했다. 특히 연내 임금피크제를 도입하지 않은 기관에는 경영평가 감점을 부여할 뿐 아니라 도입시기에 따라 가점을 차등 적용키로 했다.또한 10월말까지 임금피크제 도입을 마무리하기로 하고 연말까지
(서울=동양방송) 김정현 기자 = 민간 소비가 살아나고 건설투자와 설비투자가 증가하면서 국내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6분기만에 1%대를 회복했다.한국은행이 23일 발표한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속보)’에 따르면 GDP는 전분기 대비 1.2% 증가했다. 지난해 동기대비로는 2.6% 성장한 것이다.지난해 1분기 1.1%를 기록한 후 2분기 0.5%, 3분기 0.8%, 4분기 0.3%, 올해 1분기 0.8%, 2분기 0.3%를 기록했다. 이와 같이 5분기 연속 0%대를 기록하다가 6분기 만에 벗어난 것이다.GDP에 대한 지출을 살펴보면 수출은 감소했으나 민간소비가 늘어난 가운데 건설투자와 설비투자의 증가세가 확대되면서 성장세를 이끌었다.메르스 사태의 영향으로 급격히 위축됐던 민간소비는 내구재와 서비스 소비를 중심으로 전기 대비 1.1% 늘었다.건설투자는 건물건설과 토목건설이 모두 늘어 4.5% 성장했으며 설비투자는 운송장비가 감소했으나 기계류 증가로 2.0% 상승했다.지식재산생산물투자는 소프트웨어 투자를 중심으로 0.2% 개선됐다.수출은 LCD, 화학제품, 선박 등이 줄어 0.2% 감소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수입은 석탄 및 석유제품, 전기
(서울=동양방송)고진아 기자 = 하도급 업체에 대금을 지급하지 않은 아웃도어 의류 업체들이 강력한 제재를 받게 됐다.공정거래위원회는 의류 제조를 위탁한 후 어음 할인료 등 하도급 대금을 지급하지 않은 밀레, 신한코리아(골프의류브랜드 JDX MULTISPORTS 사용), 레드페이스 3사에 시정명령과 과징금 8억4,000만원 부과를 결정했다고 21일 밝혔다.하도급법에 따르면 어음을 이용해 하도급 대금을 지급하는 경우 만기일이 납품일로부터 60일을 초과하면 어음은 7.5%, 어음대체 결제수단의 경우 7%의 이자 수수료를 지급해야 한다.공정위 조사 결과 어음을 지급하면서 밀레는 59개 업체에 29억1,263만원, 신한코리아(는 25개 업체에 2억7,812만원, 레드페이스는 20개 업체에 9,519만원를 지급하지 않았다.또한 신한코리아는 22개 업체에 1억8,251만원, 레드페이스는 19개 업체에 3억1,258만원을 어음대체 결제 수단을 이용하면서 주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이에 따라 공정위는 밀레에 6억4,400만원, 신한코리아에 1억3,500만원, 레드페이스에 6,100만원의 과징금과 시정 명령을 내렸다.이 업체들은 공정위의 조사가 시작되자 어음할인료와 수수료를
(서울=동양방송) 김정현 기자 = 주요 21개 그룹 중 11개 그룹이 모든 계열사에 내년부터 임금피크제를 도입한다. 10개 그룹은 내년 도입을 위해 노사가 협상 중이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20일 발표한 ‘주요 21개 그룹 임금피크제 도입 현황’ 조사 결과에 따르면 삼성, LG, 롯데, 포스코 등 11개 그룹의 모든 계열사가 내년부터 임금피크제를 도입한다. 또한 현대자동차, SK 등 10개 그룹이 내년부터 모든 계열사에서 임금피크제 시행을 위해 노사가 협의 중인 것으로 조사됐다. 주요 그룹별로 보면 삼성그룹은 내년부터 전계열사가 임금피크제를 실시할 예정이며 현대차그룹은 내년도 임금피크제 도입을 위해 노사협상을 진행 중이다. SK그룹은 SK텔레콤, SK하이닉스, SKC, 워커힐 등 대부분의 계열사에서 이미 임금피크제를 도입했고, 나머지 계열사들은 연내 도입을 추진 중이다. LG그룹은 이미 전계열사가 임금피크제를 시행하고 있으며 전자계열사는 정년을 기존 58세에서 60세로 상향할 예정이다. 롯데그룹은 롯데제과, 롯데홈쇼핑이 이미 시행 중이고 나머지 계열사는 내년부터 임금피크제를 시행키로 합의했다. 포스코그룹은 포스코캠텍, 포스코 강판 등 일부 계열사에서
(서울=동양방송) 청년희망펀드를 활용, 청년일자리 사업을 추진해 나갈 ‘청년희망재단’이 공식 출범했다.국무조정실은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청년희망재단 초대 이사장에 벤처기업인 황철주 주성엔지니어링 대표와 6명의 이사를 선임하고 고용노동부의 설립허가를 받아 이날 정식으로 출범했다고 발표했다.법인 운영의 투명성・공익성을 담보할 수 있는 공익법인 형태로 출범한 청년희망재단은 앞으로 청년희망펀드에 기부된 재원을 활용, 각계의 폭넓은 의견수렴을 거쳐'청년희망아카데미' 사업에 본격 착수할 예정이다.청년희망아카데미는 기업의 고용 수요에 부응하는 맞춤형 인재 양성을 지원하고 청년들의 취업역량 강화를 통해 실제 취업과 연결되는 사업과 청년들이 제안하는 사업을 크라우드 소싱 방식 등으로 지원하게 된다.또한 노사정위원회에 구성‧운영될 예정인 청년고용협의회(가칭)의 논의과정에서 좋은 사업 아이디어가 제시될 경우 재단 사업으로 연계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는 것 으로 알려졌다. 한편 황철주 신임 이사장은 혁신과 창조정신으로 2,000여개의 특허를 보유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벤처기업가로 벤처기업협회 회장을 역임했고, 사재 20억원을 출연해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을 설립
(서울=동양방송) 김정현 기자 = 우리나라 중소기업 3.4%가 사채를 사용하고 있으며 그 이유는 ‘은행·제2금융권 대출이 어려워서’라는 응답이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IBK기업은행 산하 IBK경제연구소는 올 상반기 중소기업 4,500개사를 대상으로 진행한 ‘2015년 중소기업 금융실태조사’ 결과를 19일 발표했다.이 조사는 중소기업의 금융실태, 자금수요, 조달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파악해 정책당국의 중소기업 금융정책 수립 및 학계, 유관기관의 중소기업 연구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제공할 목적으로 올해 처음으로 진행됐다.이 조사에 따르면 2014년 중 사채를 통해 신규자금을 조달한 적이 있다고 응답한 중소기업 비중은 3.4%로 나타났다. 종사자 규모별로는 중기업보다 소기업이, 그리고 매출액이 작은 기업일수록 사채 조달 비중이 높게 나타났다. 사채를 조달한 이유로는 ‘은행 및 제2금융권 대출이 어려워서’가 63.4%로 가장 높았다. 그 다음으로 ‘친구, 지인, 친·인척 등으로부터 차입이 가능해서’ 27.3%, ‘사채의 차입절차가 신속·간편해서’ 8.8% 순이었다. 사채 조달 경로별 연평균 차입금리는 ‘대부업체’ 25.9%, ‘사채업자’ 20.1%, ‘거래업체’ 1
(서울=동양방송) 미국을 공식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16일 새벽(한국시간) “유럽연합(EU), 중국 등 세계 거대경제권과 자유무역협정(FTA) 네트워크를 구축한 한국이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에 가입하게 되면 양국 기업에게 보다 많은 이익을 가져다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박 대통령은 이날 미국 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27차 한미 재계회의’에 참석, 특별연설을 통해 “TPP 같은 메가 FTA 확산과 WTO 등 다자무역 체계 강화에도 양국이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야 할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박 대통령은 연설에서 경제협력 방향으로 △자유무역 파트너십 강화 △투자 활성화를 위한 우호적 환경 조성 △창조경제 파트너십 등 3가지를 제시했다.박 대통령은 먼저 “자유무역의 확대와 공정한 거래질서 확립을 통해 세계경제가 재도약할 수 있도록 양국이 함께 노력해 나가야 한다”며 “이를 위해 기술규제, 위생검역, 수입규제와 같은 비관세 장벽을 과감히 철폐하고 보호무역주의가 확산되지 않도록 양국이 국제공조에 앞장서야 할 것”이라고 제안했다.또한, “한국은 지금 공공·노동·금융·교육 등 4대 분야의 강력한 구조개혁으로 경제의 효율성을 저해하는 비정상 관행과
(서울=동양방송) 김정현 기자 = 휴면카드 감소 등의 영향으로 신용카드는 줄어든 반면 체크카드는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15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15년 상반기 신용카드사 경영실적에 6월말 현재 신용카드 수는 9,229만장으로 지난해말 대비 3만장이 감소한 반면 체크카드는 1억420만장으로 343만장이 늘었다.신용카드의 감소 원인은 총 신용카드의 9%인 휴면카드가 지난해말 941만장에서 6월말 현재 834만장으로 11.4% 줄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신용카드 회원수도 지난해말 대비 1만명 감소한 7,011만명이었다.상반기중 신용·체크카드를 이용한 구매실적은 318조6,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22조2,000억원(7.5%) 증가했다. 신용카드 이용실적은 256조5,000억원으로 13조4,000억원(5.5%) 증가했으며 체크카드 이용실적은 62조1,000억원으로 8조8,,000억원(16.5%) 늘었다.이에 따라 전체 카드구매 실적 중 체크카드가 차지하는 비중은 19.5%로 지난해 같은 기가(18.0%)에 비해 1.5%포인트 상승했다. 상반기중 카드대출 취급액은 46조8,000억원으로 지난해와 유사한 수준이었다. 이중현금서비스가 29조8,000억
(서울=동양방송) 김정현 기자 = 9월 취업자 증가수가 30만명대로 올랐으며 청년실업률도 올들어 최저 수준을 보였다. 통계청이 14일 발표한 '9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9월 취업자수는 2,626만4,000명으로 지난해 동월대비 34만7,000명이 증가했다.취업자수는 8월 20만명대였으나 한달만에 30만명대로 회복했다. 취업자수는 5월 37만9,000명, 6월 32만9,000명, 7월 32만6,000명으로 3개월간 30만명대를 보이다가 8월 25만6,000명으로 하락한 바 있다.취업자는 제조업(16만6000명, 3.8%), 사업시설관리 및 사업지원서비스업(11만6000명, 10.1%), 숙박 및 음식점업(8만1000명, 3.8%) 등에서 증가세가 지속됐으나 농림어업(-12만명, -7.5%), 도매 및 소매업(-4만6000명, -1.2%), 금융 및 보험업(-3만7,000명, -4.5%) 등에서 감소세를 보였다.9월 고용률은 60.0.9%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1%포인트 상승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비교 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66.1%로 지난해 동월대비 0.4%포인트 상승했다.청년층(15∼29세) 고용률은 취업자 증가(9만1,000명)로 4
(서울=동양방송) 김정현 기자 = 신동주 SDJ코퍼레이션 회장(전 일본롯데홀딩스 부회장)이 신동빈 롯데그룹회장의 광윤사 이사직 해임에 나서 롯데그룹 경영권 분쟁이 재점화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롯데그룹측은 경영권에는 전혀 영향이 없다는 입장이다.SDJ코퍼레이션은 12일 보도자료를 통해 일본 롯데홀딩스의 최대 지분을 소유한 광윤사가 14일 일본 광윤사 담당 법무법인 사무실에서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신동빈 회장의 이사직 해임 안건을 상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광윤사 주주총회에서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광윤사 이사직 해임과 신 회장을 대신할 새로운 이사 선임 안건이 논의될 예정이다.이사직 해임 및 신규 이사 선임은 광윤사 정관에 따라 주주총회에서 의결권을 가진 주주의 과반수 출석 및 출석한 주주의 과반수 찬성을 얻으면 통과된다. 광윤사의 지분율은 ▲신동주 전 부회장 50% ▲신동빈 회장 38.8% ▲시게미쓰 하츠코(신격호 총괄회장 부인) 10% ▲신격호 총괄회장 0.8% 등이다. 이에 따라 신동빈 회장의 이사 해임 안건은 무리없이 통과될 것으로 보인다.또한 주주총회에 이어 바로 광윤사 이사회도 개최될 예정이다. 이사회에서는 신동주 SDJ 코퍼레이셔 회
(서울=동양방송) 한국과 중국, 일본 등 16개 나라가 참여하고 있는 다자간 자유무역협상인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 RCEP 10차 협상이 12일부터 부산에서 개최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2일부터 5일간 부산에서 RCEP 제10차 협상이 개최된다고밝혔다. RCEP는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등 아세안 10개국과 한국 중국 일본 호주 등 총 16개 나라가 참여하는 거대 FTA다. 이번 협상에선 기존에 합의된 1차 양허안 협상지침과 서비스, 투자 자유화 방식을 바탕으로 구체적인 내용이 논의될 계획이다. 이와함께 지식재산권과 법률제도, 검역조치 등 여러 분야에서도 포괄적인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국내에서 RCEP과 같은 이른바 메가 FTA 협상이 열리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RCEP는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등 아세안 10개국과 한국 중국 일본 호주 등 총 16개 나라가 참여하는 거대 FTA다. 전체 인구 34억명에 총 교역 규모는 10조6000억 달러로 전 세계 경제의 29%를 차지한다.news@dmr.co.kr
(서울=동양방송) 김정현 기자 =지방대학생들은 연봉 3,698만원 수준의 지방소재 대기업에 취업을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지난 8월31일부터 9월3일까지 실시한 ‘2015년 주요그룹 지역인재 채용설명회’에 참석한 대학생 1,746명(남자 1,018명, 여자 728명)을 대상으로 한 ‘지방대학생 취업인식도 조사’ 결과, 10명 중 5명이 ‘대기업’(52.8%)에 취업하고 싶어 하며 10명 중 7명이 수도권보다 지방(66.9%)에서 근무하면서 평균 연봉 3,698만원을 받길 원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취업 희망기업은 대기업(52.8%), 공사 등 공기업(20.8%), 중견기업(9.9%), 외국계기업(7.5%), 금융기관(4.8%), 중소기업(2.1%), 기타(2.1%)의 순이었다. 남녀 모두 대기업을 가장 선호했으나, 남학생(58.5%)이 여학생(45.8%)보다 대기업 선호도가 12.7%p 높았다. 한편 2014년 조사에서는 대기업(56.5%), 공사 등 공기업(16.5%), 중견기업(10.0%), 외국계기업(7.8%), 금융기관(5.3%), 중소기업(1.8%), 기타(2.1%)의 순으로 조사되어 올해 대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