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베트남의 호앙 부 투앗(Hoàng Vũ Thuật) 시인은 1945년생으로 베트남 쿠앙빈(Quảng Bình) 지방 레 투이(Le Thuy) 지역 홍 투이(Hong Thuy) 공동체 탁싸하(Thach Xa Ha) 마을 출신이다. 그는 1982년부터 베트남작가협회 회원으로 활동하였으며 16권의 시집과 1권의 문학비평집을 출간했다. 많은 국제문학교류에 참가하였는데 하노이에서 개최된 베트남 국립예술문학협회와 러시아협회 주관행사에 참석했다. 호앙 부 투앗 시인은 러시아, 중국에 초청을 받았고 미국, 유럽국가들,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국가들도 방문했다. 그는 쿠앙빈 지방의 문학예술상인 'Luu Trong Lu Literature and Art Award'을 6회 수상했다. 또한 the Vietnam Writers’ Association for the poem collection of Thap Nghieng, Award of Van Nghe newspaper, Quan Doi newspaper 등 다수의 상을 수상했다. 호앙 부 투앗 시인은 수십 년 동안 베트남 시의 친숙한 얼굴 중 하나이다. 반미 저항 전쟁에서 벗어나 한때 쿠앙빈 문학
(서울=미래일보) 오나연 기자 = 천재적 예술가인 거장 미켈란젤로와 어깨를 나란히 한 금세기 최고의 핑거페인팅 아티스트로 불리는 구구 킴의 성화(聖畫) 특별전(전시 기획: 문화저널코리아)이 3월 24일부터 4월 23일까지 아트불 청담갤러리에서 열린다. 아티스트 구구 킴은 부활절(4월 9일)을 한 달여 앞둔 사순절 기간에 열리는 이번 성화전을 통해 하나님의 은혜와 따뜻한 사랑의 메시지를 전하고, 중세와 근·현대를 아우르는 지금껏 접해보지 못한 새로운 기법으로 성모와 아기 예수, 최후의 만찬, 십자가의 보혈 등 30여점의 대작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통해 수천, 수만 번이 중첩돼 만들어진 손가락 지문의 정교함으로 예술적 혼이 가득 담긴 구구 킴의 놀라운 작품 세계와 규모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실제 숯, 목탄, 파스텔, 석채 가루로 손가락을 붓 삼아 그려내는 그의 핑거 페인팅 작품들은 모던 클래식 '구구이즘(GUGUISM)'이라는 장르로 인정받으며 전 세계적 호평 받고 있다. 아티스트 구구 킴은 "코로나와의 전쟁, 그리고 자연재해로 어려워진 시기에 성화를 통해 하나님의 은혜 속에 생명에 대한 감사가 회복되고 서로를 사랑하게 되기를 소망한다"며 "많은 사람들이
(서울=미래일보) 오나연 기자 = '낭만닥터 김사부3'가 대본리딩 현장을 공개하며, 더욱 탄탄해진 팀워크를 장착한 '돌담즈'의 컴백을 예고했다. 오는 4월 첫 방송될 SBS 새 금토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3'(극본 강은경, 임혜민/연출 유인식, 강보승/제작 삼화네트웍스, 스튜디오S)는 지방의 초라한 돌담병원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진짜 닥터'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2016년 시즌1과 2020년 시즌2 모두 최고 시청률 27%를 돌파하는 등 큰 사랑을 받은 데 이어, 3년 만에 시즌3 컴백 소식을 알리며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무엇보다 시즌3에는 '괴짜 천재 의사' 김사부 역의 한석규를 필두로 시즌2 주요 배역들이 대거 합류하며 화제를 모았다. 지난해 10월 진행된 대본리딩 현장에는 한석규, 안효섭, 이성경, 진경, 임원희, 변우민, 김주헌, 윤나무, 신동욱, 소주연, 고상호, 윤보라, 정지안 등 돌담병원 식구들과 새롭게 투입된 이신영, 이홍내가 모두 모여 시즌3의 벅찬 시작을 함께했다. 출연을 확정한 김민재는 약속된 일정이 있어 아쉽게 참가하지 못했지만 응원의 마음을 보탰다. '낭만닥터 김사부' 시리즈를 이끌어온 유인식 감독과 강은경 작가는 감격적인 인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가 '제2의 검정고무신 사태'가 일어나지 않도록 창작자 권리 보호 강화에 나섰다. 문체부는 최근 만화 '검정고무신'의 작가 이우영 씨가 법적 분쟁을 벌이던 중 안타깝게 별세한 것과 관련해 창작자의 권리를 보호하고 불공정한 계약을 방지하기 위한 정책적·제도적 대책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태는 상대적으로 약자의 위치에 있는 작가가 계약하는 과정에서 부족한 법률 지식으로 계약이 이뤄져 원저작자임에도 자신의 저작물을 충분히 활용할 수 없게 된 것이 문제점으로 지적돼왔다. 이에따라 문체부는 제,개정 검토를 진행하고 있는 만화 분야 표준계약서에 2차적 저작물 작성권의 내용을 구체화하고, 제3자 계약 때 사전동의 의무 규정을 포함해 창작자의 저작권 보호 장치를 마련(6월 고시 예정)할 방침이다. 또 만화 분야를 포함한 문체부 소관 15개 분야 82종 표준계약서의 내용을 전반적으로 재점검한다. 창작자에게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는 내용을 개선해 공정한 계약환경을 만들어 나가고 현장의 목소리를 수시로 파악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만화, 웹툰 분야 등 창작자를 대상으로 한 맞춤형 저작권 교육을 연 80명에서 500명으로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타그흐리드 보우메르히(Taghrid BouMerhi) 작가는 번역가이며 원어민이 아닌 사람들을 위한 아랍어 교사로 브라질에서 활동하는 레바논 시인이다. 레바논대학교(Lebanese University) 법정대학(Faculty of Law & Political Science)을 졸업해 법학사 학위를 갖고 있으며, AL-ARABE TODAY 및 RAINBOW Magazine의 편집자이다. 그녀는 아랍어(모국어), 프랑스어, 영어, 포르투갈어, 이탈리아어와 스페인어에 능통하다. 그녀의 시는 24개국 이상의 언어로 번역되어 수많은 국제 선집에 소개되었다. 그녀는 'Songs of longing', 'The Keys of Science: Verses and Manifestations', 'Philosophies at the Edge of the Soul,' 'FLOWERS OF LOVE', 'Poesia Y Amor(Under Review)' 등의 작품집이 있다. 2021년 'Nizar Sartawi 국제 번역가 창작 부문'을 수상했고, '제2회 Annual Zhengxin International Poet Awards'를 수
(서울=미래일보) 오나연 = 국립극장 전속단체 국립국악관현악단(예술감독 김성진)은 관현악시리즈Ⅲ '탐(耽)하고 탐(探)하다'를 3월 31일(금)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공연한다. 국립국악관현악단 대표 레퍼토리를 탄생시킨 작곡가들의 음악 세계를 탐(耽)닉하고 탐(探)구하는 무대로, 한국 창작음악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하는 3인 박범훈·김대성·황호준이 함께한다. 공연은 국립국악관현악단에서 레퍼토리로 자리 잡은 이들의 대표곡과 위촉 신작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다. 작곡가 박범훈은 국악기 개량 사업과 민속음악 중심의 레퍼토리 개발 등으로 한국 창작음악의 토대를 다지고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끈 인물이다. 이번 무대에서는 그의 창작곡 수백개 가운데 1994년 한국,중국,일본 민족음악 연주자로 구성된 '오케스트라 아시아 창단 연주회'에서 초연한 '오케스트라를 위한 뱃노래'를 연주한다. 경기민요 '뱃노래' 가락을 주선율로 바다를 향해, 세계를 향해 출범하는 대선(大船)의 모습을 극적으로 묘사했다. 함께 위촉 초연되는 관현악을 위한 협주곡 '가기게'는 최초로 시도되는 새로운 형식의 협주곡이다. 보통의 협주와 달리 별도 독주자 없이 관현악을 이루는 각 악기군이 서로 독주의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새봄을 맞이하여 오는 3월 21일, 돌체 열린음악회의 '새 봄봄봄’ 음악회가 서울 서초구 양재동 매헌 윤봉길 의사 기념관에서 개최된다. 돌체 열린음악회는 지난 2011년부터 故 이준일 전 중앙대학교 정경대 학장의 구수하고 품격 있는 명해설로 클래식의 대중화에 크게 기여한 돌체 마티네 콘서트를 확대 개편하여 2020년부터 실시해 왔으며, 이번에 제6회를 맞이하게 되었다. 지난해 11월 11일 이준일 교수가 갑자기 타계한 슬픔을 딛고, 음악에 살고 노래에 살며 클래식 인구의 저변화와 한국가곡의 세계화를 위해 노력한 고인의 예술혼을 계승 발전시키고 고인을 추모하고자 음악회를 마련했다. 출연진들은 전문 성악가와 기량이 뛰어난 동호인들로 구성이 되어 있다. 신춘가곡제, 홍난파가곡제 등 굵직한 가곡제 예술 총감독을 맡은 바 있으며, K클래식의 세계화에 앞장서고 있는 성악가 소프라노 임청화(백석대학교 교수)는 '오늘의 기쁨(전세원 시, 김성희 곡)'과 마스카니의 변주가곡 '흐르는 강물처럼(서영순 시, 정영택 곡)'을 세계 초연을 한다. 또한 차세대 떠오르는 성악가로 주목받고 있는 바리톤 김우주(백석예술대학교 교수)는 '그곳에 사랑이 있니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편집자주] 베트남의 호앙 부 투앗(Hoàng Vũ Thuật) 시인은 1945년생으로 베트남 쿠앙빈(Quảng Bình) 지방 레 투이(Le Thuy) 지역 홍 투이(Hong Thuy) 공동체 탁싸하(Thach Xa Ha) 마을 출신이다. 그는 1982년부터 베트남작가협회 회원으로 활동하였으며 16권의 시집과 1권의 문학비평집을 출간했다. 많은 국제문학교류에 참가하였는데 하노이에서 개최된 베트남 국립예술문학협회와 러시아협회 주관행사에 참석했다. 호앙 부 투앗 시인은 러시아, 중국에 초청을 받았고 미국, 유럽국가들,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국가들도 방문했다. 그는 쿠앙빈(Quang Binh) 지방의 문학예술상인 'Luu Trong Lu Literature and Art Award'을 6회 수상했다. 또한 the Vietnam Writers’ Association for the poem collection of Thap Nghieng, Award of Van Nghe newspaper, Quan Doi newspaper 등 다수의 상을 수상했다. 본지는 호앙 부 투앗 시인의 영문 시집 <바람을 잡는 이(The wind cat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미렐라 레카 샤바(Mirela Leka Xhava) 시인은 1966년 알바니아 엘바산(Elbasan)시에서 태어난 알바니아계 프랑스 시인이다. 그녀는 어린 시절부터 문학적 재능을 보이면서 엘바산시의 아렉산더 주바니(Aleksander Xhuvani) 대학에서 알바니아어 및 문학을 전공했으며, 다양한 저널과 신문에 정기적으로 작품을 게재하였다. 프랑스로 이주하기 전인 2002년까지 그녀는 엘바산 문인협회(Elbasan Writers' Union) 회원으로 활동했다. 그녀의 시는 알바니아, 코소보, 영국, 캐나다, 벨기에, 방글라데시, 튀니지, 루마니아, 도미니카 공화국, 이탈리아, 프랑스의 권위 있는 잡지와 신문에 게재되었다. 그녀는 프랑스에서 'Honorary Diploma of the 24th Spring of the Poets of Sartrouville, France'을 받았고, <Florilège' of Dijon>, <The window of Paris> 등에 작품을 발표하였다. 그녀는 현재 프랑스 보르도(Bordeaux)에서 거주하며 활동하고 있다. 대표적인 발표작들은 다음과 같다. "I do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올해로 제7회를 맞는 '세계 이탈리아 디자인의 날'이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서울 강남구 신사동 '하이스트리트 이탈리아'에서 진행된다. 이탈리아 디자인의 날은 이탈리아 외교협력부가 이탈리아 디자인 진흥을 위해 기획한 행사로 2017년부터 이탈리아의 세계적인 디자이너들이 세계 주요국가의 수도를 방문해서 이탈리아의 디자인과 가구 산업, 이탈리아 디자인 성공 요인과 최신 트랜드를 공유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최근 이탈리아 디자인의 날에는 환경 보호와 지속가능성이 주요 화두로 부각되는 가운데 한국에서는 주한 이탈리아 대사관, 주한 이탈리아 무역관, 주한 이탈리아 문화원이 공동으로 주최했다. 올해 세계 이탈리아 디자인의 날 한국 홍보 대사는 세계적인 건축가겸 디자이너 '이코 밀리오레(Ico Migliore)'다. 이날 이코 밀리오레는 소비지향적인 대량 생산품과는 달리 '빛을 밝히는 품질: 사람과 환경을 위한 디자인의 에너지'라는 올해의 공식 주제에 맞게 사용자의 삶을 밝힘으로써 삶의 질을 향상하는 지속가능한 디자인에 대해서 설명했다. 올해 이탈리아 디자인의 날 행사는 이탈리아와 한국 디자인계 인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이틀에 걸쳐 진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소설가이자 정치학 박사로 활동하는 강병철 시인(한국평화협력연구원 연구이사)이 최근 제19회 푸른시학상 수상기념 시집 '폭포에서 베틀을 읽다'를 글나무에서 출간했다. 강병철 시인은 "세상의 아름다움을 보는 눈을 뜨려고 노력했다. 세상은 아름다우나 아름다움을 보기는 쉽지 않다"며 "여행하고 책을 많이 읽고 사유를 많이 하며 별빛 같은 시를 쓰고 싶었다"라며 시인의 말에서 즐겨 읽는 '유마경(維摩經)'의 가르침을 이해하려는 노력이 시 쓰기에 스며 있음을 암시하고 있다. '유마경'은 재가 거사인 유마힐을 주인공으로 한 불경으로, '중생이 아프니 나도 아프다'며 유명한 법문으로 대승불교의 깊은 교리인 불이(不二)의 경지를 보여준다. 시집 '폭포에서 베틀을 읽다'는 제3부로 구성되어 있다. 김필영 문학평론가(시인)은 프랑스 과학철학자이자 문학비평가인 가스통 바슐라르(Gaston Bacheiard, 1884~1962)의 이론적 배경에서 시집 전반의 작품에서 드러나는 '물의 시학'을 조명했다. 김필영 평론가는 "강병철 시인의 많은 작품은 물과 관련되었다고 할 수 있다"며 "어떻든 팔 할이 물인 사람에게 물은 생명을 이어가는 식음료의 근본이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2023 하동세계茶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염원하는 군민들의 참여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재단법인 하동茶엑스포조직위원회(공동위원장 박완수 경남도지사·하승철 하동군수)가 주최하고 대렴차문화연구원(원장 김애숙)이 주관하는 '2023 하동세계茶엑스포' 성공 기원을 위한 '2023 세계 찻자리 다화 경연대회'가 오는 5월 14일(일) 전국 공모를 통해 경남 하동 하동야생차문화축제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올해 5월 경남 하동에서 열리는 2'023 하동세계茶엑스포'를 응원하기 위해 재단법인 하동茶엑스포조직위원회와 대렴차문화연구원이 뜻과 힘을 모아 전국 공모를 통해 이루어진다. '2023 세계 찻자리 다화 경연대회'의 공모 부문은 입식 티 테이블 위에 다구와 차를 이용한 찻자리를 꾸미고, 꾸며진 찻자리를 아름답게 할 꽃을 꽂는 행위와 결과물을 평가하게 된다. 경연 일정으로는 ▲신청접수 : 2023년 3월 15일부터 4월 14일까지 ▲1차 예선 : 2023년 4월 20일(목) 서류심사 ▲2차 본선 : 2023년 5월 14일(일) 현장 시연이다. 참가 자격으로는 전 국민이 참여할 수 있는 전국공모를 통해 1인 1팀으로 구성된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1월까지 광주, 부산, 경남의 4개 기관에서 열린 '국가 기증 이건희 컬렉션 지역순회전'을 약 49만 명이 관람했다고 지난 2일 밝혔다. 문체부는 올해도 문화 향유의 지역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6개 지역 7개 기관에서 지역순회전을 개최해 지역과 함께하는 고품격 문화 현장을 선사할 예정이다. 고 이건희 회장 유족 측은 2021년 4월, 국보·보물을 비롯한 문화재와 거장의 명작 등 시대와 장르를 망라한 수집품 약 2만 3000여 점을 국가에 기증했다. 이에 문체부는 국정과제인 일상이 풍요로워지는 보편적 문화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국가 기증 이건희 컬렉션 활용 정책을 수립하고, 국립중앙박물관 및 국립현대미술관과 연계한 지역거점 박물관,미술관에서 지역순회전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4월부터 8월까지 국립중앙박물관에서 문화유산 기증의 의미를 되새기는 특별전 '어느 수집가의 초대'를 열었다. 이를 토대로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1월까지 광주, 부산, 경남 3개 지역에서 국립광주박물관, 광주시립미술관, 경남도립미술관, 부산시립미술관 등 4개 기관과 협력해 지역순회전을 개최했다. 문체부는 올해도 지난달
(화성=미래일보) 이정인 기자 = 화성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신아)은 관내 청년예술인의 예술활동 지속 기반 마련을 위해 '2023 청년예술인 자립지원' 사업에 참여할 예술인을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청년예술인의 자립을 위한 준비과정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화성시 예술인의 예술활동을 바탕으로 한 초기 활동을 지원한다. 결과가 아닌 자립과정에 대한 지원으로 연구, 조사, 리서치, 인터뷰, 워크숍 등의 창작을 준비하는 과정을 지원하는 점이 다른 지원사업과의 차이를 보인다. 지난해와 달라진 점으로는 신청 자격과 모집 인원을 확대해 더 많은 청년예술인들에게 혜택을 제공한다. 만 19세~34세인 청년의 기준을 만 39세까지로 확대해 더욱 많은 대상자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으며, 모집 인원도 10명에서 30명으로 확대했다. 선정된 청년예술인은 개인당 300만원의 자립준비금을 지원받게 되며 이는 생애 최초 1회에 한해 지원된다. 화성시문화재단은 "청년예술인 자립지원 사업이 초기 활동을 시작하는 예술인들의 자립을 돕고, 지속적이고 안정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자립 기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화성시에 거주하는 청년예술인이면 참여할 수 있으며, 3월 10일(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제104주년 3·1절 기념일 맞이하여 대한민국을 더 사랑하자!를 주재로 한 '해동사의 안중근 의사 전국 플래시 몹(Flash Mob)' 공연이 '해동사의 안중근 의사' 노래를 기획·제작한 작사가이며 가수인 안효진(본명 안선영)에 의해 3월 1일 오후 3시 서울 광화문광장 이순신 동상 앞에서 펼쳐졌다. 안중근(安重根, 1879~1910) 의사는 대한제국 말기에 활약한 독립운동가이자 계몽운동가로 1909년 10월 26일 한국 초대 총감이었던 이토 히로부미(伊藤博文)를 만주 하얼빈에서 총살하고 32세의 나이로 조국을 위해 목숨을 바쳤다. 이번 플래시 몹 공연은 한국문화예술총연합회가 주최하고 더퀸엔터테인먼트가 주관해 장흥군의 후원으로 안 의사의 정신을 기리기 위해 진행됐다. 전국에 하나뿐인 안중근 의사 추모 사당인 '해동사(海東祠)'는 정남진이라 불리는 전라남도 장흥군 장동면 만년리 만수마을에 있는 만수사(萬壽祠) 경내에 세워져 있다. '만수사'는 죽산안씨 문중에서 고려 후기 충렬왕 때 원나라에서 유교를 도입하는 데 공이 컸던 안향(1243~1306)을 중심으로 선조들의 학덕을 기리기 위한 제례 공간으로 1951년 세워졌다. 이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