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타그흐리드 보우메르히(Taghrid BouMerhi) 작가는 번역가이며 원어민이 아닌 사람들을 위한 아랍어 교사로 브라질에서 활동하는 레바논 시인이다.
레바논대학교(Lebanese University) 법정대학(Faculty of Law & Political Science)을 졸업해 법학사 학위를 갖고 있으며, AL-ARABE TODAY 및 RAINBOW Magazine의 편집자이다.
그녀는 아랍어(모국어), 프랑스어, 영어, 포르투갈어, 이탈리아어와 스페인어에 능통하다. 그녀의 시는 24개국 이상의 언어로 번역되어 수많은 국제 선집에 소개되었다.
그녀는 'Songs of longing', 'The Keys of Science: Verses and Manifestations', 'Philosophies at the Edge of the Soul,' 'FLOWERS OF LOVE', 'Poesia Y Amor(Under Review)' 등의 작품집이 있다.
2021년 'Nizar Sartawi 국제 번역가 창작 부문'을 수상했고, '제2회 Annual Zhengxin International Poet Awards'를 수상했으며, 2022년에는 'RAHIM KARIM WORLD PRIZE'를 받았다. [편집자주]
밤의 가장자리에서 혼자
- 타그흐리드 보우메르히(Taghrid BouMerhi) 작가
나는 그가 혼자 밤의 가장자리에 앉아 슬픔과 고통에 대한 생각을 줄이는 것을 본 적이 없습니다.
삶으로서의 시간, 둘 다 당신을 손바닥의 한 지점으로 이끌고 지루한 시간이 두려워 함께 포옹합니다.
대지가 그의 슬픔을 삼킬 수 있기를 바랐지만, 오늘은 휴일이고 바다는 긴 휴가 중입니다.
나는 감시카메라가 우리를 따라오지 않고 행운의 징조가 웃기를 바라며 행성 한가운데서 기다려야 했습니다.
나는 그를 본 적이 없습니다, 이상형이 무너지기 전에는…
그는 이중적인 변명을 지어내고 자신의 그림자를 통과시키고 몸을 약간 숙여 벽에 걸린 그림을 끌어당겼습니다.
길 양쪽 끝에는 잠잘 곳이 있었고 도움이 부족한 그는 굽은 허리로 암울하고 조용히 나를 지나쳤습니다.
나는 그가 침묵의 밧줄을 쏘아 죽기를 바라며 하늘을 보는 척했고, 우리 둘 다 살아남을 수 있었습니다.
그날 밤 나는 울며 통곡했습니다.
그날 밤,
그는 고통과 외로움의 비명에서 멀리 떨어진 이미지의 표면을 버렸습니다.
그날 밤,
나는 그날 밤에 노숙자들에게 사진을 선물하는 좋은 이유를 찾았습니다.
그리고 이 뒷자리 중 한 곳에서 나는 그의 모든 것을 보았습니다.
그것의 절반은 거기에 붙어 있고 나머지 절반은 함께 머물기로 합니다.
- 번역: 양금희 교수
ALONE ON THE EDGE OF THE NIGHT
- AUTHOR Taghrid BouMerhi
I have never seen him alone sitting on the edge of the night, reducing his thoughts of sadness and pain.
Time as life, both lead you to a point in the palm of the hand, they hug together for fear of a boring session.
The earth wished that it could swallow his grief, but it happened that today is a holiday, and the sea is on a long vacation.
I had to wait in the midst of the planets, hoping the sign of fortune would smile without the monitor cameras following us.
I have never seen him, before the ideals collapsed…
He fabricated a double excuse, turned his shadow to pass through, and bent down a little to drag a picture resting on a wall.
The places were sleeping on both ends of the road, and only his back bend, for lack of help, passed by me bleakly and silently.
I pretended to be staring at the sky, wishing he would shoot his rope of silence, so he would die, and we can both survive together.
That night, i was crying and wailing.
That night,
He deserted the surface of his image, far away from the screams of his pain and loneliness.
That night,
I found a reason to love the pictures that night presents for the homeless.
And in one of these back places, i saw the whole of him,
Half of it is stuck there and the other half is determined to stay together.
■ 양금희 교수
양금희 교수는 '서울문학'과 월간 '시문학'을 통해 시로 등단, 이어도문학회 초대회장과 제주국제대 특임교수를 역임하고 현재 한국시문학문인회 제주지회장, (사)국제PEN한국본부 제주지역위원회 부회장, 18~20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자문위원, 통일부 제주통일교육센터 통일교육위원, 제주대학교 사회과학연구소 특별연구원, 민주평통 제주평화통일포럼 연구간사, 제주통일미래연구원 이사, 한국윤리학회 이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미국·중국·그리스·베트남·파키스탄에 다양한 언어로 시 작품이 번역 소개되었다.
저서로 시집 <행복계좌>, <이어도, 전설과 실존의 섬>과 산문집 <행복한 동행> 등이 있으며, 2019년 통일부 통일교육원 통일교육우수사례 공모전 최우수상, 2020년 민간통일교육부문 국무총리상, 2021년 평화통일공감대 확산 기여 부문 제주특별자치도지사상 수상했다.
논문으로 <남중국해 갈등과 '항행의 자유' 작전>『한국해양안보포럼 E-저널』제4호(10월) 2015. <남중국해 갈등과 수중드론(underwater drone)의 배치>『한국해양안보포럼 E-저널』 제12호(06월) 2016. <남·북한 민주화 비교정치와 민주화 요인들>『사회과학연구』 제7권 제2호, 2016. 등이 있으며, 공저로 <미얀마 로힝야 사태와 제노사이드 협약>『사회과학연구』 제9권 제2호, 2018.와 <우즈베키스탄의 정치변동과 한-우즈벡 관계의 미래>『신아세아』 Vol. 26. No. 4. 2019. 등이 있다.
i24@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