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26 (목)

  • 맑음동두천 -1.4℃
  • 흐림강릉 5.1℃
  • 맑음서울 3.4℃
  • 맑음대전 0.6℃
  • 흐림대구 6.6℃
  • 흐림울산 8.7℃
  • 맑음광주 3.3℃
  • 흐림부산 8.9℃
  • 맑음고창 -1.0℃
  • 흐림제주 9.7℃
  • 맑음강화 1.0℃
  • 맑음보은 -0.5℃
  • 맑음금산 -2.2℃
  • 맑음강진군 0.4℃
  • 흐림경주시 6.5℃
  • 흐림거제 8.5℃
기상청 제공

[외신이 본 한국] "한식은 미국요리 수준 유지"

美 유명 셰프 에드워드 리의‘한식 예찬’

[미래일보=한창세 기자] 에드워드 리는 미국의 유명한 셰프다. 미국 요리 업계의 오스카상이라 불리는 ‘제임스 비어드 파운데이션 어워드’에 3년 연속 후보로 올랐으며 미국의 인기 요리 대결 프로그램 ‘아이언 셰프’의 2010년 우승자다.

 

AP통신에 기고…식재료의 무궁무진한 다양성 주목

 

그가 미국 남부 켄터키주에서 운영하는 레스토랑은 몇 달 전에 예약을 해야 할 만큼 인기가 높고, 미국 언론은 그를 ‘슈퍼스타’, ‘셀러브리티’라고 수식한다.

 

에드워드 리는 한 국내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고추장은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며 앞으로 감자튀김을 고추장에 찍어먹는 날도 올 것이라 전망했다.

 

맨해튼 한복판에서 고추장을 이용한 음식쇼를 선보이는 등 한식을 미국에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는 에드워드 리 셰프. 그가 지난 22일 ‘식품 저장실을 통해 미국에 진출한 한국 음식’ 제하 칼럼을 미국 AP통신에 기고했다.

 

“어디를 봐도 한식의 인기가 맹렬히 상승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로 시작된 그의 글은 “김치는 누구나 잘 아는 양념으로 자리 잡았고 갈비는 모두에게 사랑받고 있다. 고추장은 전성기를 맞고 있다”로 이어진다. 한식의 현 위치를 확인 시켜주는 말이다.

 

쉐프.jpg

미국의 유명 셰프 에드워드 리의 AP통신 칼럼에 소개된 한국 식재료 이미지.


에드워드 리는 “미국에서 한식은 다른 국가의 음식들과는 다른 특이한 경로를 통해 부상했다”고 주장했다. 전통 한식 레스토랑을 통해서가 아니라 식품저장실의 식재료로 사용되면서 한국 음식보다 한국의 식재료들이 미국인들의 입맛을 상당히 빠르게 사로잡았다는 것이다.

 

그는 “실제로 한식의 동화는 매우 빠르게 진행됐고 사람들이 김치찌개보다 빠르게 김치타코라는 새로운 요리에 빠져들게 됐다”고 분석했다. 또 “이처럼 다채로운 변화 가능성이 바로 한식의 미래”라며 “한국의 식재료들이 이미 몇 년 전부터 미국 음식들과 잘 어우러지고 있다”고 전했다.

 

“한식 재료의 재발견, 미국에 도움될 것”

 

리 셰프는 미국인들의 주요 식료품으로 자리 잡을 수 있는 것으로 젓갈을 꼽았다. 또한 한식 재료로 발효제품을 떠올리기 쉬운데 그 밖에 싱싱한 채소들도 많다고 소개했다.

 

특히 “깻잎이 점차 인기를 얻고 있다”며 “깻잎은 샐러드의 맛을 더해주고 쌈으로 싸서 먹거나 김치로 만들어 먹어도 좋다”고 덧붙였다.

 

다음으로 언급된 것은 바로 고추장이다. 에드워드 리는 “몇 년 전부터 요리사들이 찌개, 고기나 생선의 양념장에 깊이를 더하기 위해 고추장을 사용했다”며 아직 일반 가정까지 고추장이 전파되지 않은 것에 아쉬움을 나타냈다.

 

다음으로 쌈장을 소개하며 “대부분 쌈장은 바비큐의 양념장으로 쓰이지만 생야채에 찍어 먹어도 좋고 다양한 요리에 사용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에드워드 리는 “미국 요리사들은 이러한 한식 식재료들의 무궁무진한 다양성을 이끌어 낼 수 있다”고 주장하며 그 근거를 “전통의 제한을 받지 않기 때문”으로 보았다.

 

이어 한식재료의 재발견은 미국의 요리 수준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칼럼의 말미에서 그는 “한국에서 온 식재료가 새로운 역할을 맡는 것은 매우 흥미진진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나타냈다.

배너


배너
배너

포토리뷰


배너

사회

더보기
광복회 "김형석 전 독립기념관장 해임, 만시지탄이지만 적극 환영"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광복회(회장 이종찬)가 김형석 전 독립기념관장의 해임에 대해 "만시지탄이지만 적극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광복회는 20일 발표한 성명에서 "이번 해임은 그동안 독립운동 정신을 선양해야 할 위치에서 오히려 독립운동을 부정하고 폄훼해 온 자에 대한 당연한 귀결"이라며 이같이 평가했다. 광복회는 이어 "국민의 뜻을 거스르는 자들에 대한 준엄한 역사의 심판"이라며 "피로 쓰인 역사는 결코 혀로 덮을 수 없다는 역사 정의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성명은 김 전 관장이 독립기념관을 "종교시설로 사유화했다"고 비판하면서, "일제하 한국인의 국적은 일본이었다는 발언으로 대한민국 정부의 일관된 입장을 부정해 왔다"고 주장했다. 또한 "광복절에 '해방은 연합국의 선물'이라는 발언을 하는 등 독립기념관장으로서의 자질과 품위를 실추시켜 왔다"고 지적했다. 광복회는 이번 조치를 "독립운동을 끊임없이 깎아내리고 민족혼을 말살해 온 뉴라이트 세력 몰락의 시작"이라고 규정하며, "우리 사회 전반에 만연한 관련 세력이 완전히 소멸될 때까지 역사 정의 실천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전 관장의 해임을 둘러싸고 정치권과 시민사회에서 평가가

정치

더보기
촛불행동 "민주당·조국혁신당, 조희대 탄핵 당론 채택하라"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시민단체 촛불행동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법원의 무기징역 선고와 관련해 "내란 단죄가 미흡하다"며 조희대 대법원장에 대한 탄핵을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의 당론으로 채택할 것을 촉구했다. 김민웅 촛불행동 상임대표는 20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발표한 입장문에서 "지난 19일 윤석열에 대한 무기징역형 선고는 내란세력을 비호하는 판결"이라고 주장하며, 조희대 대법원장이 사법부를 이끌 자격이 없다고 비판했다. 그는 "내란에 대한 엄중한 단죄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주장하면서, 조 대법원장 탄핵 추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앞서 법원은 19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혐의 사건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내란 혐의를 인정하면서도 사형 대신 무기징역을 택했다. 이에 대해 촛불행동은 "국민적 법감정에 부합하지 않는 판결"이라고 반발하고 있다. 김 대표는 입장문에서 조 대법원장이 내란 사태 당시 사법부 운영과 관련해 책임이 있다고 주장하며, "사법개혁을 가로막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한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이 조 대법원장 탄핵을 당론으로 채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촛불행동 측은 일부 야권 의원들이 이미 '조희대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