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009년도에 지어진 동구문화센터는 수영장 염소성분으로 인한 각종 누수현상, 기계설비 부식 등으로 노후시설 정비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왔다.
이에 동구는 지난해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사업비 11억여 원을 투입, 올해 4월부터 6월까지 수영장 시설 보수, 노후 기계설비 교체 등 시설 개보수공사를 완료했다. 아울러 하반기 중으로 체육관 바닥·조명 정비, 공기열 히트펌프 설치 등도 마무리할 예정이다.
동구는 또 공사 전 이용회원을 대상으로 사전설명회를 개최하고 헬스장 노후기구 교체 등 각종 건의사항을 수용해 헬스장 등의 노후시설을 정비하고 회원관리 시스템도입 등 시설현대화 사업을 추진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시설 개보수사업을 통해 동구문화센터 이용회원 과 주민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운동할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구민들의 건강지수를 높이는 생활체육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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