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01 (일)

  • 맑음동두천 1.2℃
  • 맑음강릉 5.2℃
  • 맑음서울 0.9℃
  • 맑음대전 2.9℃
  • 맑음대구 3.9℃
  • 맑음울산 4.3℃
  • 맑음광주 5.1℃
  • 맑음부산 6.7℃
  • 맑음고창 4.0℃
  • 구름많음제주 6.9℃
  • 맑음강화 0.2℃
  • 맑음보은 2.2℃
  • 맑음금산 2.5℃
  • 맑음강진군 6.1℃
  • 맑음경주시 4.6℃
  • 맑음거제 5.5℃
기상청 제공

기본분류

19년 만의 구치소 청문회..."청문회 불출석, 최순실·안종범·정호성, 국회모욕죄로 고발 조치"

최순실 수감동으로 직접 들어가 실질적인 조사 행위도 병행

(의왕=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최순실·안종범·정호성이 국회모욕죄로 고발조치를 결정했다.

26일 경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에서 진행된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 국정농단 의혹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특별위원회(국정조사특위) 6차 청문회에서 김성태 위원장은 불출석한 핵심 증인 최순실을 비롯 , 안종범, 정호성에 대해 고발조치 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국정조사특위는 최순실의 수감동으로 직접 들어가 실질적인 조사 행위를 하겠다고 나섰다.

김성태 위원장은 "오늘 구치소 청문회는 1997년 4월 제15대 국회당시 이곳 서울구치소에서 한보그룹 정태수 회장 등을 상대로 청문회를 진행한지 19년만에 실시되는 구치소 현장 청문회다. 이곳에 수감 중인 최순실 증인이 출석했다면 헌정사에 남는 대의로 기록됐겠지만 아쉽게도 출석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오늘 청문회를 이곳에서 실시하게 된 이유는 이곳에 수감 중인 최순실을 비롯해 안종범, 정호성 증인 등이 국회에서 실시된 2차 청문회, 5차 청문회 두 번 모두 출석하지 않았고 당일 두 차례에 걸쳐 동행명령장을 발부했음에도 불구하고 거부함에 따라 부득이하게 이곳 구치소로 출석토로 제3차 동행명령장을 발부하고 현장 청문회를 실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성태 위원장은 "국조특위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증인 3인 모두 동행명령을 거부하고 출석하지 않았다. 오늘 청문회 증인으로 동행명령을 받은 최순실·안종범·정호성은 핵심 증인으로 반드시 출석해야 함에도 불출석 함으로써 국민과 국회의 권위를 무시한 증인들에게 엄중히 유감을 표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불출석하거나 동행명령 불응 시 재출석 요구 및 고발 조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출석하지 않은 증인에 대한 고발 등 후속 조치와 향후 일정에 대해 논의 하고자 한다. 과거의 국정조사 청문회는 불출석 사유서 제출하고 제대로 된 고발 조치 없어서 벌금 몇 백만 원만 맞으면 된다고 했다. 그런 잘못된 관례는 이번 국정조사 청문회에는 완전히 철퇴를 내리겠다"고 말했다.

김성태 위원장은 "설사 최순실·안종범·정호성이 다른 범법행위에 무죄를 받는다 하더라도 국회 증언 감정 등에 관한 법률에 의해 국민들의 알 권리를 무시한 최순실 증인에 대해 가장 큰 국회모독죄인 5년 이하의 징역 등 사법적 판단이 이뤄지게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김성태 위원장은 홍남식 서울구치소장에게 "지금까지 최순실 증인에게 오늘 현장조사가 서울 구치소에서 개최되니 반드시 출석해야 한다는 사실을 몇차례 전달했냐"고 물었다.

홍남식 소장은 "동행명령장이 2번 발부됐다. 동행명령장 1차 발부되기 전 상담을 하고 상황을 설명했다. 1차 거부 후 국회에서 담당자가 오셨을 때 상담했고 2차 동행명령장이 발부됐을 때 본인이 거부해 다시 만났다. 3차례에 걸쳐 만났다. 본인에게 동행명령장 거부에 대해 벌금형이 없고 징역 5년 이하의 처벌을 받게 된다고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자리에 참석하지 못해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성태 위원장은 "그동안 증인이 청문회에 불출석하거나 동행명령 불응 시 재출석 요구 및 고발 조치를 하겠다"고 밝혔고 고발조치가 가결됐다.

i24@daum.net
배너
대전문인총연합회 제6대 회장에 노수승 시인 취임
(대전=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대전문인총연합회(이하 대전문총)가 제39차 정기총회를 통해 노수승 시인을 제6대 회장으로 추대했다. 대전문총은 29일 대전 시내 한식당 '바다로'에서 회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을 열고, 신임 회장 인준을 비롯한 주요 안건을 처리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전년도 주요 업무 보고와 정관 개정, 2026년도 사업 계획 발표도 함께 진행됐다. 대전문총은 1990년 창립 이래 회장 선출을 둘러싼 갈등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독특한 선출 방식을 유지해오고 있다. 문단 원로와 고문들로 구성된 회장선거관리위원회가 후보를 엄선해 추대하고, 이를 총회에서 회원들이 인준하는 이른바 '교황 선출 방식'이다. 이날 최송석 고문의 회장 인준 경과보고에 따라 참석 회원들은 만장일치로 노수승 시인을 제6대 회장으로 인준하며, 대전문총 특유의 화합 전통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지난 6년간 대전문총을 이끌어온 제5대 김명순 회장은 퇴임사를 통해 "열정을 바쳤던 회장직을 내려놓고 다시 평범한 문학인의 자리로 돌아가 순수한 창작의 열정을 되살리고자 한다"고 소회를 밝혔다. 특히 그는 "기술이 고도화될수록 인간이 소외되는 AI 시대


배너
배너

포토리뷰


배너

사회

더보기
송운학 민청학련동지회 이사 겸 개헌개혁행동마당 상임의장, 고(故) 이해찬 전 총리 추모 글 남겨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송운학 민청학련동지회 이사 겸 개헌개혁행동마당 상임의장이 공무 수행 중 별세한 고(故) 이해찬 전 국무총리를 추모하며, 그의 민주화운동과 정치적 여정을 기렸다. 특히 대학 시절부터 이어진 동지적 관계와 옥고의 기억은 이해찬 전 총리의 삶을 관통한 민주화 정신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대목으로 언급됐다. 송운학 이사는 최근 발표한 추모 글에서 "이해찬 동지는 민주주의를 말이 아니라 삶으로 증명한 인물”이라며 “이제는 모든 짐을 내려놓고 편히 쉬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해찬 전 총리는 지난 1월 25일 베트남에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으로 공무 출장 중 심근경색으로 쓰러져 별세했다. 그는 7선 국회의원, 교육부 장관, 국무총리,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을 지내며 김대중·노무현·문재인 정부를 거쳐 이재명 후보에 이르기까지 민주진영의 주요 정치 과정에서 핵심적 역할을 수행해 왔다. 그의 정치적 이력 이전에 민주화운동가로서의 삶은 대학 시절부터 시작됐다. 이해찬 전 총리는 서울대 재학 중이던 1973년, 유신체제에 반대하는 학내 시위에 적극 참여했으며, 이듬해인 1974년 '민청학련 사건'으로 구속돼 군사재판에 회부됐다. 당시 비

정치

더보기
'통일교 1억' 권성동 징역 2년…법원이 규정한 것은 '부패'가 아니라 '정치의 거래'였다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통일교 측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 1억 원을 수수한 혐의로 기소된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이 1심에서 징역 2년과 추징금 1억 원을 선고받았다. 같은 재판부가 김건희 여사에게 선고한 징역 1년 8개월보다 두 달 더 무거운 형량이다. 법원이 이번 사건을 단순한 금품 수수가 아닌 정치권력과 종교권력의 결탁으로 본 결과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는 권 의원이 2022년 1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윤석열 정부 출범을 앞두고 교단 현안에 대한 청탁과 함께 현금 1억 원을 받은 사실을 유죄로 인정했다. 재판부는 "국회의원은 헌법상 청렴의무에 따라 국가이익을 우선해야 한다"며 "이번 범행은 국민의 기대와 헌법적 책무를 저버린 행위"라고 못 박았다. 특히 재판부는 '실제 대가성'을 분명히 했다. 권 의원이 금품 수수 이후 윤 전 본부장을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면담시키고, 통일교 행사에 직접 참석했으며, 나아가 통일교 수뇌부의 해외 원정도박 관련 수사 정보를 전달한 점까지 지적했다. 이는 단순한 친분 차원의 편의 제공이 아니라, 정치적 영향력 행사의 실행으로 판단된 대목이다. 권 의원 측은 특검 수사의 적법성과 공소장 일본주의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