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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세계화운동연합, 카자흐스탄 본부 설립과 업무협약식 가져

12일 랜섬을 통한 비대면 협약식
김 본부장 “한글로 한류문화강국을 만드는 일에 최선 다하겠다” 약속
오 이사장 “몇 년후면 국제관광복합도시 동해에 한국어국제학교가 설립될 예정”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전 세계로 보급 전파하고 있는 민간단체 한글세계화운동연합(이사장 오양심)이 12일 오후 3시 카자흐스탄본부(본부장 김부식)에서 랜선을 통한 비대면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카자흐스탄 알마티 '에델바이스' 합창단의 선율 속에 시작된 업무협약식에서 김부식 카자흐스탄 본부장은 "한글세계화운동연합과 비대면으로나마 협약체결을 해서 기쁘다"며 "한글세계화운동연합과 함께 한글도서관을 만들고 한글로 한류문화강국을 만드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오양심 한글세계화운동연합 이사장은 "전 세계가 코로나19로 국경이 마비되었다"면서 "이 험난한 와중에 비대면으로나마 카자흐스탄 본부와 업무 협약체결식을 갖게 되어 행복하다"며 "너무나도 행복하고 나도 행복하고 카자흐스탄도 행복하자"고 말했다.

오 이사장은 이어 "오늘(12일)은 인터넷언론인연대 기자단과 함께 동해망상지구에 한국어국제학교 설립을 위해 현장답사를 왔다"면서 "이곳 한국의 동해는 흰모래밭길이 십여 킬로나 펼쳐져 있고 수평선이 아름다운 천혜의 자연을 자랑하는 곳이다. 몇 년후면 국제관광복합도시에 한국어국제학교가 설립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랜선 업무협약식을 함께한 미래일보 장건섭 편집국장은 "대한민국의 국가 경제력이 세계 10위권으로 성장했듯이 양 단체의 업무 협약식을 계기로 한국어의 보급과 활성화에 대한 강한 의지, 지원, 그리고 방법론적 전문성을 갖춘다면 한글의 세계화 역시 비약적인 발전이 있으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장 국장은 이어 "한글세계화운동연합의 오양심 이사장님과 임직원 여러분께서 그동안 쌓아온 노하우를 양 단체와 함께 공유하고 현 시대적 상황에 맞춰 권역별 한글, 한국어 교육의 내실화를 기한다면 세계화의 가능성은 더욱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며 "다시 한 번 양 단체의 업무 협약식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무궁한 발전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인디포커스 김은해 본부장은 "카자흐스탄 본부와 한글세계화운동연합의 MOU를 축하드리며 무궁한 발전을 기원한다"면서 "한글이 카자흐스탄에서 더욱더 많은 사람들이 알아갈 수 있는 기회와 계기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축하했다.

오 이사장은 이날 인터넷언론인연대 기자단과 함께 동해시 전곡로에 위치한 동해이시티국제복합관광도시개발(유) 사무실에서 회사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던 중 업무협약서에 서명하면서 코로나19 시대에서 일상화된 비대면 회의의 일면을 생생하게 보여주기도 했다.

한편 이번에 임명된 카자흐스탄 한글세계화운동연합 김부식 본부장은 현지에서 사단점인 국제한문화예술협회를 운영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음악분야 외에도 국악사물놀이, 한국민요, 한국화, 문인화, 서예, 한글기초, 한글회화반 등을 가르치고 있다.

i24@d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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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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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재해구호협회-공무원연금공단, 재해 현장 구호활동 연계 협약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공무원연금공단(이사장 김동극)과 재해 현장 구호활동 연계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서울 마포구 전국재해구호협회 사무처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전국재해구호협회 송필호 회장과 신승근 부회장, 공무원연금공단 김동극 이사장과 강광식 고객만족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재난대응과 자원봉사 활동에서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재난 시 물적·인적 지원을 포함한 구호 활동에 힘을 모으고, 효과적인 위기 대응을 위한 운영 체계도 함께 마련할 계획이다. 이동극 공무원연금공단 이사장은 "재해현장에서 여러 기관들의 유기적인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한데, 재난에 대응하는 사회안전망 구축에 오랜 공직 경험과 사명감이 있는 퇴직공무원이 함께 참여할 수 있게 된 것은 참으로 의미 있는 일이다"라고 말했다. 송필호 전국재해구호협회 회장은 "재난이 발생하면 신속한 구호로 후속 피해를 최소화하고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중요하다"며 "재해 구호 활동에 동참해 주신 공무원연금공단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961년 전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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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훈 의원, 서울시교육감 만나 '잠실4동 중학교 신설' 촉구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박정훈 국민의힘 의원(송파갑)은 11일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을 만나 '잠실4동 중학교 신설'을 촉구했다. 잠실4동에 거주하는 학생은 중학교가 없어 인근 학교로 분산배치 됐다. 이에 통학 여건을 개선하고, 과밀학급을 해소하기 위한 주민들의 요구가 꾸준히 있었다. 그러나 학교 설립은 지역단위가 아닌 학군 단위로 설립하게 돼 있어 그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번번이 무산됐다. 박 의원은 이러한 지역 주민의 염원을 해결하고자 지난 총선 공약으로 활용이 저조한 서울책보고 부지에 소규모 학교인 '잠실중학교 제2캠퍼스(도시형캠퍼스)'를 신설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정 교육감과의 면담도 그 일환으로 이루어졌다. 박 의원은 정 교육감에게 "진주·미성·크로바아파트의 재건축로 2030년에는 중학생 1,104명이 증가하게 된다"라며 "과밀학급 해소를 위해 반드시 잠실4동에 중학교 신설이 필요하다"라는 취지의 의견을 전달했다. 이에 정 교육감은 "진행 중인 용역 결과가 나오면 적극적으로 검토해 추진하겠다"라고 화답했다. 박 의원은 '학교 이전·재배치 촉진에 관한 특별법'을 발의하는 등 중학교 설립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학교가 설립되면 통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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