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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코레일 이기주의에 발목잡힌 지정타역 조속한 주민 보상방안 마련 촉구

GTX-C 의왕역 운영비 떠넘기기...광역교통개선대책 감안 재산정 필요
코레일, 고양 원흥역 손실보전 문제로 과천 지정타역 위수탁협약 체결 거부
원흥역 손실보전 협약 안일한 대응으로 지정타역 4년 허송세월 보내
이소영 의원, "지정타역 개통 지연에 따른 합리적이고 조속한 보상" 강조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한국철도공사(이하 코레일)가 고양 원흥역 손실보전 문제를 빌미로 과천 지정타역 위수탁협약 체결을 사실상 거부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11일 이소영 더불어민주당 의원(경기 의왕시·과천시)이 코레일과 LH가 주고 받은 공문을 확보하여 확인한 결과, 지정타역 착공을 위한 위수탁협약 조기 체결을 요청하는 LH의 수차례 요청에도 불구하고 코레일은 협의 자체를 거부해왔던 것으로 확인되었다.

또한, 지정타역 위수탁협약 체결을 위해 코레일이 선결조건으로 내걸었던 원흥역 손실보전협약 세부 진행과정을 살펴보니, 신규수요율 책정과 관련, 수년전 시행된 타당성조사 결과만을 반영하자는 코레일의 일방적이고도 안일한 업무처리 태도가 협약체결 지연의 원인이었다고 밝혔다.

이소영 의원은 "원흥역 손실보전 협약에서 코레일이 현실적인 수요를 인정하며 문제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임했더라면, 지정타역 신설이 이렇게 4년씩이나 지연되는 일은 없었을 것"이라며, "이유여하를 막론하고 코레일은 지정타역과는 아무 연관없는 이유로 위수탁협약을 거부하며 사업을 지연시켰기 때문에, 반드시 주민 보상대책을 조속한 시일내에 마련해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또한, GTX-C 의왕역 신설과 관련하여 현대건설이 의왕시에 요구한 막대한 운영비(546억)의 대부분은 코레일이 현대건설에 요구한 운영비와 일치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하여 이 의원은, "막대한 역 운영비용을 기관에서 사업자로, 사업자에게서 지자체로 떠넘기기할 것이 아니라, 의왕역 주변에 3기 신도시가 조성되는 만큼 광역교통개선대책으로 추진될 것을 감안하여 재검토해야 한다"라고 지적하며, "코레일에서는 GTX-C 의왕역 정차에 필요한 운영비용 재산정과 함께 협의 대상을 재검토하여, 관계기관 간에 합리적인 비용분담 방안이 도출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i2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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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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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광주중국총영사관, 전북중국인협회 방문…외국인 정착 지원 방안 논의 (전주=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중화인민공화국 주광주영사관의 주저화 부총영사와 수지버 영사가 16일 전북중국인협회를 방문해 협회의 주요 활동과 향후 계획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방문에서 영사관 대표단과 협회 관계자들은 전북특별자치도 내 중국 출신 주민들의 정착 지원 방안과 협회의 발전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협회는 주광주영사관과 협력하여 전북 지역에 거주하는 중국 출신 도민들이 안정적으로 생활하고 지역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주저화 부총영사는 "전북특별자치도에 중국인협회가 설립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향후 협회의 활력이 기대된다"며 "영사관 차원에서도 필요한 경우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오후에는 주저화 부총영사를 비롯한 전북중국인협회 회원 10여 명이 전북특별자치도에서 주최한 '외국인 지역 정착을 위한 광역비자 정책 포럼'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전북형 광역비자 정책 방안과 관련해 주한 외국 공관 관계자 및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이 논의되었다. 협회는 이러한 논의 내용을 바탕으로 중국 출신 도민들의 정착을 돕는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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