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왈츠와 닥터만 커피박물관, 26일 작곡가 임긍수 초청 연주회 '가곡의 밤, 달빛은 내리고' 개최

오는 26일 오후 8시 남양주시 북한강변에 있는 왈츠와 닥터만 커피박물관...제697회 닥터만 금요음악회에서
피아니스트 아들 임정우와 작곡가 겸 피아니스트 딸 임재의가 반주를 맡아...환상적인 케미로 아름다운 음악 가족의 모습 선보여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경기도 남양주시 북한강변에 있는 왈츠와 닥터만 커피박물관은 제697회 닥터만 금요음악회를 오는 26일 오후 8시 작곡가 임긍수 초청 연주회 ‘가곡의 밤, 달빛은 내리고’ 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커피박물관은 2006년 개관과 함께 클래식 문화의 저변확대와 커피향에 녹아 있는 예술의 영혼을 함께 나누기 위해 음악회를 열어왔으며 커피와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들로부터 주목을 받아왔다.

가정의 달 5월에 열리는 작곡가 임긍수 초청 음악회는 특별하면서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이 되어 있는 게 특징이다.

작곡가 임긍수의 대표적인 가곡들을 서울시립대 평생교육원 강사인 피아니스트 아들 임정우와, 한국예술종합학교에 출강하고 있는 작곡가 겸 피아니스트인 딸 임재의가 반주를 맡아 환상적인 케미로 아름다운 음악 가족의 모습을 보여준다.

또한 테너 지현과 테너 지민은 쌍둥이 형제로 떠오르는 차세대 성악가로 주목을 받고 있는데 '우리사랑 지금 이대로(서요한 시)', '아름다운 무도회(이정용 시)', '사랑의 여백(김도연 시)'와 이중창 '폭풍을 넘어서(공한수 시)'를 연주한다.

연극를 전공하고 극단 총감독으로 활동하다 늦깎이로 성악을 전공해 전문연주자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소프라노 김보영은 '내 마음결(전세원 시)', '불꽃놀이(최숙영 시)'를 연주하고, 소프라노 김미현은 임재의 작곡의 '호수에 잠긴 달(서영순 시)'을 연주하는데 작곡가가 직접 피아노 반주를 맡아 곡의 완성도를 높이고, 임정우의 반주로 '빗속에서(오문옥 시)'를 연주한다.

또한 피아니스트 임정우는 Liszt곡의 연주회용 에튀드 3번 Three Concert Etudes S.144 No.3 'Un Sospiro'(Hamelin)을 연주하며, 출연진과 관객이 다 함께 대표적 국민 가곡 '강건너 봄이 오듯(송길자 시)'을 부른다.

이번 음악회 해설은 돌체클래식 대표인 서영순 시인이 맡는다.

대한민국의 대표 작곡가 임긍수는 서울대학교 음대 작곡과를 졸업하고 미국 조지아 주립대 교환교수를 역임했으며, 가곡·작곡집 ‘강 건너 봄이 오듯’, ‘안개꽃 당신’을 출판했으며, 오페라 ‘탁류’, ‘메밀꽃 필 무렵’, ‘권율’, ‘천년의 사랑’ 등 많은 작품을 창작해 왔다.

세일 한국가곡상 수상을 비롯하여 많은 상을 받았으며 ‘임긍수 초청 LA한국가곡의 밤’과 지난해 6월 롯데 콘서트홀에서 ‘제10회 임긍수 가곡의 대향연’을 개최한 바 있다.

음악회 티켓은 4만원, 음악회 디너 패키지는 9만 5천 원이며, 공연 문의는 031-576-0020이다.

sys277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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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철언 전 장관, 등단 30주년 기념 여섯 번째 시집 <바람을 안는다> 출간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제5공화국의 설계자', '제6공화국의 황태자' 등으로 불리며 권력 한복판에서 현대사를 호령하며 30여 년간 국회의원과 장관 등을 지내며 정계에 몸 담았던 박철언 전 장관(전 정무제1장관·전 체육청소년부장관, 제 13, 14, 15대 국회의원, 현 한반도복지통일재단 이사장·변호사·시인)이 등단 30주년 기념으로 여섯 번째 시집 <바람을 안는다>를 월간문학 출판부를 통해 출간했다. 박 전 장관은 이번 시집에서 자작시 80편을 통해 '대자연의 신비로움과 삶, 죽음, 만남과 이별에 대한 성찰, 세상살이의 기쁨, 슬픔, 아픔, 그리움, 안타까움을 영혼의 울림으로 담아' 독자들에게 위로가 되고 공감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가벼운 차림으로 봄 산에 오르면 초록초록 푸르름 속에 바람이 안는다 너의 눈동자를 보면서 꽃처럼 너를 안는다 바람이 볼을 부비면 춤을 추고 싶다 이슬비에 젖어드는 교향곡 같은 봄 바람 꽃잎이 흘날려 꽃비가 되니 황홀경이다 내가 너를 피어나게 해야하는 사람이라 생각하니 마음에 바람이 분다 사랑한다는 것은 그냥 좋은 사람이 되고 싶은 바람을 안는 것인가 - 본문 중 표제시(標題詩) '바람을 안는다' 전문 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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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진상선(주), 희망브리지에 폭우 피해 성금 3천만원 기부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해운 국적선사 동진상선(주)(대표이사 오융환)이 최근 폭우로 인하여 피해를 본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3천만 원을 기부했다고 17일 밝혔다. 동진상선(주) 오융환 사장은 "이번 폭우로 여러 지역의 피해가 크고, 앞으로도 장마가 예정되어 있어 피해 이웃들이 힘든 하루하루를 보낼 것 같다"라며 "하루빨리 피해가 복구되어 이웃들이 빠르게 일상으로 돌아갔으면 좋겠다"라고 기부 배경을 밝혔다. 희망브리지 송필호 회장은 "수해 이웃을 위해 기부해 준 동진상선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희망브리지는 이재민들이 빠르게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수해 이웃을 돕기 위한 기부는 희망브리지 홈페이지와 온라인 모금 플랫폼인 네이버 해피빈, 카카오 같이가치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희망브리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재난 구호모금 전문기관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961년 전국의 신문사와 방송사, 사회단체가 힘을 모아 설립한 순수 민간단체이자 국내 자연재해 피해 구호금을 지원할 수 있는 유일한 법정 구호단체다. 설립 이후 현재까지 1조 6천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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