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미래일보) 김동희 기자 = 인천시가 앞으로 5년간 1조원을 투입, 중구·부평구 등 원도심 주거환경을 대폭 개선한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24일 시청 공감회의실에서 시민행복애인(愛仁)정책 Ⅳ(원도심활성화) 기자설명회를 열고 “올해를 원도심 활성화의 원년으로 삼아 시민 중심의 주거공간을 만들 것”이라며 이를 위해 매년 2,000억원을 5년간 시 예산을 투입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사업은 ▲쇠퇴한 원도심 기반시설의 획기적인 정비 ▲시민중심으로 행정이 협력하는 거버넌스 체계 구축 ▲원도심 활성화 특별회계 설치를 통한 대폭적 재정지원 등 3가지 분야로 나뉘어 추진된다. 유 시장은 “내항 중심의 중·동구와 경인전철과 경인고속도 주변의 남·부평·서·계양구 등 원도심은 주민의 76%가 살고 있지만 경제 침체, 주택 노후화, 공원·주차장 부족 등으로 쇠퇴의 길을 걸어왔다”며 “이들 원도심을 대상으로 원주민이 삶의 터전에서 계속 살 수 있게 공동작업장 설치, 공공임대상가 영세상인 우선 입주, 공가를 활용한 학습공간 등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공영주차장 확대, 교통사각지대 버스노선 투입, 마을 공공디자인 사업도 벌인다. 도시재개발 활성화를 위해 용적률 상향
(서울=미래일보) 김동희 기자 = 일본 도쿄를 강타한 태풍 란의 영향으로 우리나라 남부지방 곳곳에서 강풍피해가 속출했다. 지난 16일 필리핀 팔라우 북북동쪽 해상에서 발생한 태풍 '란'은 23일 초속 50m에 달하는 강풍을 동반한 중형급의 매우 강한 세력으로 일본 도쿄 내륙에 상륙했다. 태풍의 영향으로 22일 부산에는 순간 최대 초속 17미터가 넘는 강풍이 불어 피해가 속출했다. 강풍에 견본주택 구조물과 간판도 떨어져 나가 주변 교통이 통제되는 등 부산지역에서만 60건이 넘는 피해가 접수됐다. 대구시 중구와 수성구에서 가로수가 잇따라 쓰러지는 등 피해가 이어졌고 울산 공항에는 최대풍속이 초속 28미터가 넘는 강풍이 불면서 항공기 12편이 결항됐다. 제주도 해역에는 최대 4미터의 높은 파도가 치면서 이틀째 제주와 마라도간, 제주와 우수영간 여객선 운항이 통제되고 있다. 현재 부산과 울산, 거제와 여수 지역에 강풍경보가 강원과 경남북 동해안 일대와 남해안 일대에는 강풍 주의보가 발령중이다. 기상청은 북상하는 태풍 란의 영향으로 북동풍이 강하게 불고 있다면서 23일 오전까지는 강풍이 계속될 것이라고 예보했다. 23일 오전 3시 현재 일본 도쿄 남부 내륙에 상륙한
(인천=미래일보) 김동희 기자 = 인천시는 인천가족공원에 가족봉안묘 334기(8위용 292기, 16위용 42기)를 조해여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가족봉안묘는 인천가족공원에 있는 조성묘지 중 개장 및 이장 등으로 반환된 묘지를 친환경 장사시설인 가족봉안묘로 다시 조성해 공급하는 것으로 저렴한 비용으로 전국에 흩어져 있는 조상을 한곳에 모실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사용료(관리비․설치비 포함, 일시납)는 16위용은 1,990만원이고, 8위용은 780만원~ 855만원이며, 사용기간은 계약체결일로부터 90년이다. 신청자격은 16일 현재 인천시에 6개월 이상 거주하고 있는 만19세 이상인 시민이며, 11월1일부터 11월10일 까지 열흘간 신청을 받아 전산추첨을 통해 11월16일 사용권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친환경 장사문화 정착과 시민의 다양한 장사수요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하여 향후 가족봉안묘를 확대ㆍ공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goquit@gmail.com
(인천=미래일보) 김동희 기자 = 인기 아이돌 그룹 걸스데이 민아와 힙합그룹 리듬파워, 록그룹 갤럭시익스프레스가 ‘인천시민 대화합 한마당’에서 재능을 뽑낸다. 인천시는 오는 14일(토) 인천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열리는 제53회 인천시민의 날을 기념해 열리는‘인천시민 대화합 한마당’에 이들 인기그룹의 멤버가 축하 무대를 갖는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첫번째로 록그룹 갤럭시익스프레스가 무대에 올라 인천의 노래 선정곡인 ‘연안부두’를 선보인다. 2017년 쇼미더머니6 우승자 ‘행주’가 속해 있는 리듬파워가 뒤를 이어 ‘호랑나비’를 부르며 신명나는 무대를 만들 예정이다. 마지막 무대를 장식해 줄 걸스데이 민아는 솔로곡‘나도 여자예요’등 3곡을 선사하며 화려한 축하무대의 대미를 장식한다. 지난 9월 27일 인천시 홍보대사로 위촉된 걸스데이의 민아와 이번 행사에 참가하는 리듬파워는 모두 인천 출생이란 점이 주목받고 있다. 최고 인기스타인 민아는 인천 성지초교와 북인천여중, 서울 진선여고를 졸업했고, 리듬파워의 행주, 지구인, 보이비는 모두 86년생으로 인천 인하부고 동창으로 결성된 힙합 그룹이다. 이날 행사는 2만2,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식전행사, 시민의 날 기
(대전=미래일보) 김동희 기자 = 김이수 전 총장의 갑질 문제로 홍역을 치렀던 건양대가 이번에는 교수의 폭언 및 부당행위가 사실로 드러나면서 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건양대는 12일 보도자료를 통해 올해초 방사선학과 A교수가 수업 중 인격을 무시하고 성적 수치심을 느낄 수 있는 발언과 부당한 성적 부여 등이 있었다는 학생들의 불만이 제기돼 사실여부를 확인하고 징계를 내렸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러한 징계 이후에도 A교수의 폭언에 관한 학생들의 문제제기가 지속됨에 따라 현 재 대학 측에서는 면밀한 진상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건양대에 따르면 학생들의 문제제기가 지속돼서 즉시 사실여부를 확인해 올해 초 A교수를 학교법인 교원징계위원회에 회부했고, 여러 차례 논의를 한 결과 학생들의 불만이 일부 사실로 인정돼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3개월 정직이라는 중징계를 내렸다. 하지만 이같은 중징계 이후에도 A교수의 폭언에 관한 학생들의 문제제기가 계속됨에 따라 면밀히 진상조사를 진행 중에 있다. 또한 수일 내 대학의 처장·학장 임명이 완료되는대로 이번 사건에 대하여 신속하고 적절한 조치를 취한다는 입장이다. 건양대 관계자는 “앞으로도 건양대는 학생중심 교육중심 대학으로
(서울=미래일보) 김동희 기자 = 올해 가을여행주간인 오는 21일부터 11월5일까지 530여개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협회중앙회, 17개의 광역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예술과 밤’이란 주제로 가을여행주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문체부는 예술·문화와 여행을 접목해 예술인과 함께하는 ‘예술로 여행’과 문화가 있는 날 연계 프로그램인 ‘문화로 여행’을 마련했다. 또한 여행 시간을 낮에서 밤까지로 연장해 체류형 관광을 활성화하고 야간 관광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자 밤에도 즐길 수 있는 각종 프로그램과 정보들을 제공한다. 이번 가을 여행주간에는 국내여행에 ‘예술’이 내용을 더하고 ‘밤’이 정취를 더하며, ‘노래’가 흥을 돋운다. ‘예술로(路) 여행’은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미술·음악·디자인·공연예술 등 다양한 예술 분야의 멘토와 함께하는 예술여행 '아트투어'이다. 이 여행은 가을 여행주간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광주 ‘예향 광주 아트투어’에서는 이이남 미디어예술가와 함께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광주디자인비엔날레, 대인예술시장 등을 여행한다. 또 경기도 ‘별빛 갤러리 낭만
(인천=미래일보) 김동희 기자 = 인천시는 10월 무형문화재 행사를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 및 강화 마니산공연장, 외포리 물양장 등지에서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10월 한달 동안 무형문화재를 전승·보전하기 위하여 행해지는 무형문화재 정기 전승 공연은 지난 2일 시 무형문화재 제12호 강화용두레질소리를 시작으로 시작됐다. 시는 ▲시 제8호 강화도외포리곶창굿(13일 오전10시 외포리 물양장) ▲제3호 인천근해갯가노래뱃노래(14일 오후3시 전수교육관 야외공연장) ▲시 제19호 갑비고차농악(15일 오전10시 평화전망대) ▲시 제7-2호 여창가곡(21일 오후3시 전수교육관 풍류관) ▲시 제4호 대금정악(28일 오후3시 전수교육관 풍류관) ▲시 제26호 부평두레놀이(28일 오후3시 부평역광장) ▲시 제24호 꽃맞이굿(29일 오후3시 전수교육관 풍류관) 등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를 접할 수 있는 공연을 한달간 개최한다. 또한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전수교육관 기획전시실에서는 국가 및 시무형문화재 6개 종목 기능보유자(국가 제47호 궁시장, 국가 제103호 완초장, 국가 제109호 화각장, 시 제2호 단소장, 시 제6호 대금장, 시 제9호 대금장)의 공예 작품 전시
(인천=미래일보) 김동희 기자 = 인천시는 29일 시청 접견실에서 어린이집 청정 무상급식 지원사업 관련해 인천시 어린이집연합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유정복 인천시장과 이상혁 인천시 어린이집연합회장 및 국공립․민간․가정 어린이집 등 6개 분과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청정 무상급식 지원사업과 관련해 인천시에서는 어린이집 급간식비 재정지원을, 연합회에서는 급간식재료 공동구매에 참여하고, 기타 지원 업무를 상호 적극적으로 협력하게 된다. 청정 무상급식 지원사업은 어린이집 급간식 질에 대한 우려와 민원이 끊임없이 제기돼 오고, 영유아기에는 발육이 왕성하여 월령에 따라 영양관리가 요구된다는 점에 착안하여 인천시가 전국 최초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특히 정부가 발표한 연구자료에 의하면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부모가 가장 바라는 육아정책은 ‘서비스 질 향상’인 것으로 조사됐다. 어린이집이 아이를 잘 먹이고 잘 키우는 곳이라는 본질적 설치목적에 비추어 보면 양질의 급간식 제공은 서비스 질 관리의 핵심축을 이루고 있어 부모의 요구사항에도 맞춤이라는 평이다. 그동안 인천시 소재 대부분의 정부미지원 어린이집에서는 만3~5세 부모가 부모부담보육료
(인천=미래일보) 김동희 기자 = 인천시는 인천국제공항을 포함한 인천지역에서 KTX광명역까지 운행예정인 셔틀버스를 활성화해 시민들에게 편안한 운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9일 한국철도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인천시와 철도공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인천시는 셔틀버스 운행에 필요한 행정사항 적극 지원하고, ▲한국철도공사는 광명역 지하1층 셔틀버스 전용 정거장 사용 협조하기로 했다. 또한, ▲인천지역직통 셔틀버스가 활성화 되도록 상호 적극 홍보하고, ▲인천권역의 광역철도역 ↔ KTX 광명역 간 연계교통망 확충을 위해 상호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셔틀버스는 부평역과 원인재역에서 광명역까지 2018년 1월경부터 각 노선 당 30분 간격으로 하루 39회 운행할 예정이다. 소요시간이 현재 90분에서 30분으로 크게 단축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최강환 교통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인천과 KTX광명역을 오가는 시민들에게 편안하고 빠른 운송수단이 제공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goquit@gmail.com
(인천=미래일보) 김동희 기자 = 인천시는 29일 문학경기장에서 될 인천스포츠과학센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유지상 문화관광체육국장을 비롯해 이강호 시의회 제2부의장, 김성호 국민체육진흥공단 전무이사, 박영옥 한국스포츠개발원 원장과 회원종목단체 회장, 지도자 및 선수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인천스포츠과학센터는 그동안 국가대표 선수들에게만 제한적으로 제공돼온 스포츠과학 서비스를 인천지역 초등학교 선수부터 일반부 선수에 이르기까지 폭넓게 지원한다. 인천스포츠과학센터는 앞으로 체육 분야 박사급 연구원 4명과 29종의 최첨단 장비를 갖추고, 81가지 운동능력 분석 및 처방 지원, 종목별 맞춤형 처방 지원, 전국체전 등 주요 경기에서 전력분석 등의 현장지원, 초․중․고 선수 및 지도자를 대상으로 한 스포츠과학교실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유지상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스포츠과학센터의 본격적인 운영을 통해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인천 엘리트 체육의 지원체계가 마련됐다”며 “과학센터의 적극적인 활용을 통한 경기력 향상으로 전국체전 및 각종 선수권 대회 상위입상의 발판이 마련된 만큼, 앞으로 인천스포츠과학센터가 인천 미래 스포츠
(인천=미래일보) 김동희 기자 = 역대 최장의 연휴가 다가옴에 따라 인천시가 연휴기간 생활쓰레기 관리대책에 나선다. 인천시는 고유의 명절 추석 연휴 기간동안 쓰레기 무단투기를 예방하고 음식물 쓰레기의 다량 발생 감량화를 유도하는 등 추석연휴 쓰레기 관리대책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시는 추석 연휴 전 군·구별 생활주변에 적치된 쓰레기에 대해 일제 대청소를 실시하고, 상업지역·역사·터미널 주변 등 다중 집합장소 등에 대한 불법 쓰레기 무단투기 특별단속을 펼치기로 했다. 특히, 명절 음식물쓰레기 감량화 등을 위한 지역언론, 반상회보, 아파트 게시판, 옥외전광판, 현수막 등을 활용한 적극적인 홍보활동도 전개한다. 주요도로변의 상습 지·정체 구간 등에 대하여도 쓰레기 무단투기 단속·계도 및 쓰레기 투기행위 예방을 위한 홍보를 집중해 나갈 예정이다. 추석 당일과 일요일을 제외한 모든 연휴기간 동안 주요도로변에 대한 청소를 실시함으로서 쾌적한 도시환경을 유지한다. 또한, 연휴기간 동안 인천시와 군·구 쓰레기 관리대책 상황실 및 기동청소반 운영 등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생활쓰레기 처리 관련 민원을 신속히 처리해 나가기로 했다. 시 관계
(인천=미래일보) 김동희 기자 = 인천시는 25일 시청사 건립과 관련해 기본계획 수립, 설계 및 시공 등 주요사항에 대한 자문을 위한 ‘기술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신규위원에 대한 위촉장 수여 및 인천광역시청사 건립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조사용역 진행에 따른 자문위원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 번에 위촉된 자문위원은 10개분야 24명(당연직 2명 미포함)으로 구성됐으며, 청사 건립과 관련하여 진행 단계별로 자문위원회를 개최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새로 구성된 ‘기술자문위원회’를 통해 제시되는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인천광역시청사가 보다 더 시민에게 가까워지고,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청사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goquit@gmail.com
(서울=미래일보) 김동희 기자 = 추석 연휴와 ‘코리아세일페스타’ 기간에 부산 깡통시장, 청주 육거리시장 등 전국 520개 전통시장 주변 도로에 최대 2시간까지 주차가 허용된다. 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와 경찰청(청장 이철성)은 이번 추석 명절 등을 맞아 전통시장 이용을 증대하고 내수 진작을 도모하기 위해 기존의 연중 상시 주차가 허용되는 시장 151개소 외에도 추가로 369개 전통시장에 대해서 25일부터 10월 31일까지 한시적으로 최대 2시간까지 주차를 허용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주차가 허용되는 시장은 지방자치단체와 경찰청의 협조 하에 도로 여건을 고려하고 시장상인회 등의 의견을 수렴해 선정하였고, 주차 허용으로 인한 교통 혼잡을 피하기 위해 교통경찰과 자치단체 주정차관리요원이 현장에 배치되어 주차를 관리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전국 단위의 대규모 할인 행사인 ‘코리아세일페스타’가 추석 연휴와 맞물려 9월 28일부터 10월 31일까지 개최됨에 따라 주차 허용을 10월 말까지 시행하기로 했다. 정부는 이번 조치로 인해 10일이나 되는 추석연휴 기간 동안 전통시장 활성화 및 내수경기 진작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현기 행정안전부
(천안=미래일보) 김동희 기자 = 일본제국주의의 경제적 침탈에 맞서 국권을 지키고자 했던 국채보상운동 특별기획전이 열린다. 독립기념관은 국채보상운동 110주년을 맞아 특별기획전 ‘하나됨으로 뜨거웠던 그날들 : 1907년 국채보상운동’을 오는 26일부터 12월 3일까지 독립기념관 겨레의 집(체험동 2층)에서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26일 오전 개막식이 열리는 이번 전시는 국채보상운동을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를 준비하고 있는 국채보상운동기념사업회와 독립기념관이 공동 주최하며 ‘단연상채광고가’ 국채보상연금 영수증 등 총 75점이 전시된다. 1907년 대구에서 시작돼 국민 스스로 1,300만원의 나라 빚을 갚고자 했던 국채보상운동은 개개인의 자발성이 빛났던 국권회복운동이라 할 수 있다. 독립기념관 관계자는 “올해로 개관 30주년을 맞은 독립기념관도 국민들의 자발적인 성금 모금으로 건립됐다는 점에서 그 연장선상이라 할 수 있다”며 “이것은 110년 전의 국채보상운동이 남긴 ‘개인의 사회참여’·‘자발적인 성금모금’과 같은 역사적 경험이 있었기에 가능한 것”이라고 말했다. goquit@gmail.com
(인천=미래일보) 김동희 기자 = 인천시는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 ‘인천문화재단 칠통마당 갤러리 디딤’에서 중증 장애인 7인의 손글씨 작품전 ‘들꽃 하늘을 날다 : 캘리그라피 작품전’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인천시의 ‘장애인 돌봄가족 휴식지원사업’으로 지원하고 있는 문화 ․ 예술교육사업인 ‘들꽃 하늘을 날다 : 캘리그라피 작품전’은 함께 걸음장애인자립생활센터(대표 조옥화)를 이용하는 재가 장애인 7명이 전문강사로부터 배우고 익힌 손글씨에 자신들만의 꿈과 희망을 담은 글들을 세상에 단 하나뿐인 작품으로 완성시킨 매우 특별한 작품을 선보인다. 이번에 전시되는 작품들은 장애인들이 직접 작업한 손글씨에 수채화 물감으로 손글씨만의 아름다움을 살리는 방식으로 표현됐다. 또한 장애인 7인의 다양한 개성과 감성이 작품 속에 고스란히 묻어나올 수 있도록 구성했다. 전시회가 열리는 ‘인천문화재단 칠통마당 갤러리 디딤’의 관람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며 작품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goquit@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