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문희상 국회의장은 26일 "경기북부지역 중심의 ‘평화통일특별도’ 설치는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문희상 국회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경기도 균형발전과 평화통일특별도 설치 국회토론회’에 참석, "현 정부에서 추진하는 자치분권 개헌에도 ‘평화통일특별도’ 설치는 걸맞은 내용이고, 바로 지금이 ‘평화통일특별도’를 설치할 천재일우의 기회라고 생각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문 의장은 “경기도는 1,360만 명의 도민이 살고 있는 가장 큰 지방자치단체이고, 인구 규모로 보면 세계 70위권 국가수준”이라면서 “그러나 경기북부 지역은 정부의 각종 규제정책으로 경기남부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낙후되어 불균형이 심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경기북부 지역은 경제권, 생활권, 접경지역으로서의 특성 등 여러 여건이 경기남부와 다르게 나타나기 때문에 이에 맞는 발전전략을 수립해야 할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고 덧붙였다. 문 의장은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 시대’에는 접경지역인 경기북부가 뒤로 돌아 맨 앞줄에 서게 된다”면서 “기적처럼 찾아온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 경기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가 26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과 정개특위 및 사개특위 연장 문제를 논의키 위한 교섭단체 원내대표 간 원포인트 회동을 제안했다. 오신환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지금 이 상황에서 합의문 전체를 놓고 재협상을 벌이는 것은 가능하지 않다"며 이같이 밝혔다. 오 원내대표는 "가장 시급하고 당장 결정해야 할 현안들부터 테이블에 올려놓고 접점을 만들어 가는 것이 상처를 최소화하면서 국회정상화의 실마리를 찾아가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오 원내대표는 "합의된 일정에 따라 28일에는 본회의를 열어서 각 상임위원장과 예결위원장을 선출해야 한다"면서 "패스트트랙 지정 법안들을 합의정신에 따라 처리하기 위해 정개특위와 사개특위 연장 또한 결론을 내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오 원내대표는 "이달 말로 임기가 만료되는 정개특위의 경우 원내대표 간 회동에서 연장문제에 대한 결론을 내려주지 않을 경우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여야 4당 특위 위원들이 선거제도 개편안을 표결에 부치겠다고 한다"며 "특위 연장이 끝내 무산되고, 그 결과 선거제도 개편안이 정개특위를 통과하게 되면 20대 국회는 돌아올 수 없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강병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5일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의 '외국인 노동자가 세금을 내지 않는다'는 발언에 대해 "외국인 소득세 신고현황 자료에 따르면 거짓말이 드러났다"고 비판했다. 강병원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7년 기준 국내 외국인은 근로소득세 7,210억원, 종합소득세 3,577억원 등 총 1조2,186억원을 납부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같이 밝혔다. 강 의원은 "외국인 소득세 신고현황 자료를 토대로 국내에 체류하고 있는 외국인이 성실하게 세금을 납부하고 있는 것이 확인됐다”며 황교안 대표를 발언을 꼬집었다.. 외국인 납부한 세금을 세목별로 살펴보면 근로소득세가 7,210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종합소득세 3,577억원, 사업소득 원천징수분과 일용근로소득 원천징수분이 각각 523억원, 퇴직소득 원천징수분이 353억원이었다. 외국인이 국세청에 납부하는 세금도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2015년에는 1조1,017억원, 2016년에는 1조1,757억원, 2017년에는 1조2,186억원을 납부해 매년 4% 이상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또한 국세청에 세금을 신고하는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정운천 바른미래당 의원이 25일 "김승환 전북교육감이 교육독재공화국을 만들려하고 있다"며 강력히 비판했다. 정운천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김승환 전북교육감의 독단적 행태가 도를 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의원은 "김 전북교육감은 어제(24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정치권이 조언을 할 수 있지만 개입하는 것은 단호하게 대응하겠다'면서 '어떤 압력을 넣는지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실시간으로 밝히겠다'며 정치권을 겁박하고 나섰다"고 날을 세웠다. 정운천 의원은 “상산고 재지정 취소 결정에 대해 우려하는 것은 압박이 아니라 전북교육청의 불공정한 평가기준에 대한 문제제기"라면서 "교육에 대한 진심어린 걱정을 김승환 교육감은 정치권의 개입으로 매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 “지난 3월부터 20명의 국회의원 성명서를 가지고 면담요청 했는데도 끝까지 거부한 김승환 교육감에게 단 한번이라도 정치권과 도민들의 조언을 들으려고 했는지 되묻고 싶다”면서 "본인만의 아집에 사로잡혀 자신만의 공화국을 만들려고 하는 김 교육감은 더 이상 교육감으로서 자격이 없다"고 꼬집었다. 정 의원은 "전북교육청은 평가커트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자유한국당이 국회 의사일정 합의 사항을 의총에서 추인을 거부했지만 현안 관련 상임위원회에는 부분 복귀하겠다는 방침에 따라 일부 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5일 외교통일위원회가 정상적으로 열렸다. 외통위는 이날 오전 전체회의를 열어 강경화 외교부장관, 김연철 통일부 장관에게 북한 목선 사태 및 북미정상회담 등 주요 현안을 보고 받았다. 자유한국당 소속 윤상현 외통위원장은 "안보현안은 국가 안위와 직결된다”면서 “국민이 위임한 책임을 다하기 위해 외통위를 개의했으며 북한 동력선 사건과 기타 안보현안을 다루기로 했다”고 밝혔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 방한과 G20 정상회담, 헝가리 사건 등 한반도 평화정착에 대한 국제사회의 지지 등 현안보고를 했다. 이석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간 친서 내용에 대한 질문에 대해 강경화 장관은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은) 정상화 의지가 강하다는 것을 표명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강 장관은 이정현 무소속 의원의 한일정상회담 거절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는 "아직 공식 결정된 사안은 아니다"며 "어렵다고 하는 것을 공식적인 거절이라고 받아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25일 어제(24일) 국회 정상화 합의가 자유한국당 의원총회에서 추인 불발로 무산된 것 관련, "국민의 인내심이 이미 한계에 다다랐음을 분명히 직시해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인영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를 통해 "한국당은 공존의 길을 외면하고 끝내 오만과 독선의 길, 패망의 길을 선택했다"면서 "국회 정상화를 바라는 대다수 국민의 여망을 정면으로 배반했다"고 비판했다. 이인영 원내대표는 "타협과 절충을 외면하고 의회주의를 송두리째 부정했다"면서 "합의 정신을 부정하는 어떤 정략과 술수에도 타협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 원내대표는 "국회 정상화는 정치권의 합의를 넘어 국민과 약속이며 국민의 절대 명령"이라면서 "3당 원내대표 합의 그대로 본회의를 비롯해서 그 이상의 상상력을 통해 국회 의사일정을 착실하게 탄탄하게 운영해나가겠다"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한국당은) 시간이 지나면 마치 아무 일이 없었다는 듯이 새로운 협상이 가능할 것이라는 착각은 꿈도 꾸지 말라"며 "우리 국민 누구도, 또 국회 구성원 어느 누구도 이 상황을 이대로 방치하고 용납하지 않을 것임을 명심하라"고 경고했다.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는 24일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이 국회에서 빨리 처리돼 차질없이 집행되면, 경제성장률을 조금이라도 끌어올리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낙연 총리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6월 임시국회 첫 본회의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정부는 6조7,000억 원 규모의 추경안을 4월25일 국회에 제출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낙연 총리 시정연설은 이날 오후 3시 더불어민주당 이인영·자유한국당 나경원·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가 비공개회의를 통해 국회 개최를 합의해 극적으로 합의했으나 한국당 의총에서 추인이 불발, 한국당 의원들은 참석하지 않았다. 이 총리는 "이번 추경안은 내외의 경기하방 압력에 대응해 경제활력을 살리고, 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지키고자 편성했다"며 "국가경제의 위축을 막고 국민의 고통을 덜어드리며 국민의 안전을 높이자는데 여야가 다른 마음을 갖지는 않을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이 총리는 "늦어도 7월부터는 추경을 집행할 수 있도록 국회가 신속히 심의하고 처리해 주실 것을 다시 한 번 간곡히 요청한다"며 "국회가 추경안을 의결해 주시는 대로 사업이 집행에 들어갈 수 있도록, 정부도 미리부터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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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청와대가 24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9일부터 30일까지 한국을 방문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고민정 대변인은 24일 춘추관 라이브 브리핑에서 "이번 트럼프 대통령의 방문은 지난 4월 워싱턴 한미회담 시 문재인 대통령의 초청에 따른 것으로 지난 2017년 6월 첫 만남 후 2년 만에 8번째 정상회담"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9일 오후 한국에 도착해 30일 청와대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한미동맹 공고히 하면서 한반도에 완전한 비핵화를 통한 항구적 평화 구축을 위한 양국 공조 방안에 대해 심도 깊게 논의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30일 오후 오산 공군기지에서 워싱턴으로 떠날 예정이며 구체적인 일정은 한미간 조율 중에 있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2박3일간 일정으로 일론 오사카에서 개최되는 G20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redkims64@daum.net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국회 본회의가 24일 지난 4월 5일 이후 80일 만에 3당 원내대표의 합의로 정상화 수순에 돌입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인영·자유한국당 나경원·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비공개 회담을 통해 6월 임시국회 의사일정에 합의했다. 3당 원내대표는 선거법, 공수처법, 검경수사권 조정법 등 패스트틑랙법안에 대해 각 당의 안을 종합하여 논의한 후 합의정신에 따라 처리키로 했다. 교섭단체 3당 원내대표의 국회 일정 합의문은 다음과 같다. 합의문 더불어민주당,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은 2019년 추가경정예산안과 시급한 민생법안 처리를 위해 제369회 국회(임시회) 개최를 다음과 같이 합의한다. 1. 회기는 6월 20일(목)부터 7월 19일(금)까지 30일간으로 하며 세부 일정은 다음과 같다. 가. 6. 24(월) 본회의 - 국무총리 시정연설 나. 6. 28(금) 본회의 - 상임위원장, 예산결산특별위원장 선출 다. 6. 28(금) ~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추경 심사 라. 7. 1(월) - 3(수) 교섭단체 대표연설 마. 7. 8(월) - 10(수) 대정부 질문 바. 7. 11(목) 7. 17(목) 본회의 - 추경 및 법안 등 안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이학영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시민단체들이 24일 불법·망언 국회의원 처벌과 국민소환제 제정을 촉구했다. 이학영 의원과 국민개헌시민행동 등 18개 단체 회원들은 이날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국회는 즉각 국민소환제를 제정해 5·18 망언 의원 3명과 국회선진화법을 어긴 범법 의원 40명을 국민이 직접 파면케 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제헌헌법 제29조와 4·19 헌법 제27조에는 불법공무원 국민 파면권이 분명히 명시돼 있었다"며 "국민소환제는 우리 헌정사에서 새로운 것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통령도, 법관도, 자치단체장과 지방의원도 일하지 않으면 즉각 탄핵, 소환 파면할 제도적 장치가 있다"며 '그런데 국회의원만 탄핵, 파면할 장치가 없다. 누가 봐도 이는 공평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검찰은 패스트트랙 지정 과정에서 범법 행위로 고소 고발된 사건에 대해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즉각 수사에 착수해 법 집행의 공정함을 증명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또한 "법원은 범법 행위를 저지른 국회의원들에 대해 오직 법대로 처벌해 헌법에 명시된 만인이 법 앞에 평등함을 증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민중당이 24일 김명환 민주노총 위원장의 구속과 관련, 100만 노동자의 대표를 쉽게 구속했다며 석방을 촉구했다. 민중당 이상규 상임대표, 김종훈 원내대표, 소순관 공동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민주노총 김명환 위원장 구속을 규탄하고 석방을 촉구했다. 이상규 상임대표는 "국회에 등원하지 않고 놀고먹으며 국민세금 축내는 의원들은 건드리지 조차 못하고, 빠루까지 들고 폭력을 행사해도 찍소리 못하다가 노동법 개악을 막으려는, 장시간 죽음의 노동을 막으려는 민주노총을 구속했다"고 비판했다. 이 상임대표는 "심상정 정의당 의원은 민주노총 투쟁방법을 비난하며 폭력사태의 책임을 민주노총으로 돌렸고,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탄원서 서명을 거부했다"고 꼬집었다. 김종훈 원내대표는 "김명환 위원장은 개인이 아니라 100만 노동자의 대표로 실질적으로 전체 노동자를 대표"라면서 " 그런데도 이렇게 쉽게 구속할 수 있는가. 문제를 제기할 수 밖에 없다"고 날을 세웠다. 그러면서 "정치권은 선거가 있을 때마다 노동자들의 권리를 보장해주겠다고 얘기했다"면서 "최근에 (정치권과 언론이) 민주노총을 마치 폭력집단처럼 일방적으로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24일 신속처리안건(패스트트랙)으로 지정된 '유치원 3법'이 처리하지 못하고 25일 법제사법위원회로 회부됨에 따라 국민들께 머리 숙여 사과했다. 국회교육위원회 이찬열 위원장과 조승래 더불어민주당·임재훈 바른미래당 간사는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유치원 3법이 신속처리안으로 지정 된 후에도 여러 차례 법안 소위를 열었지만 자유한국당의 비협조적인 태도로 처리하지 못했다"며 안타까움을 호소했다. 이찬열 위원장은 "교육위에 주어졌던 180일 내에 처리하지 못해 대단히 유감스러우며 특히 학부모들과 우리 아이들에게 송구한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조승래 민주당 간사는 "유치원 3법은 민주당과 한국당의 안을 절충한 중재안이고 협치를 위한 법안"이라며 "특정 정당의 일방적인 주장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유치원 3법 중재안을 대표발의한 임재훈 간사는 "이런 법안이 정쟁의 대상이 되고 최장 330일을 다 채우는 것은 국민들에 대한 도리가 아니다"며 "(각 당 지도부와 법사위 위원들은) 오직 국민만 바라보고 신속히 법안이 법사위와 본회를 통과될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호소했다. redkims6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이정미 정의당 대표가 24일 자유한국당의 국회일정 부분 참가 결정과 관련, "오늘 예산안 시정연설부터 시작되는 국회 의사일정에 전면 복귀하라"고 촉구했다. 이정미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상무위원회 모두발언을 통해 "한국당이 검찰총장 후보자 청문회와 북한어선 사건 등 일부 상임위만 열고, 오늘 예정된 예산안 시정연설을 포함한 국회일정에는 불참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정쟁에 필요한 상임위만 열고 국회의 핵심의무인 예산안 심의는 거부하겠다는 한국당은 자신들 스스로가 반쪽짜리 정당이자 반쪽짜리 국회의원임을 스스로 입증했다"고 비판했다. 이정미 대표는 "한국당이 국회정상화를 거부하는 이유가 패스트트랙 철회에 있지 않다는 것도 분명해졌다"며 "지금 한국당에는 어떻게든 추경집행을 막아 경제를 나쁘게 만들어, 내년 총선에서 이겨보겠다는 추하디 추한 정략만 남았을 뿐"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듣고 싶은 수업만 골라 듣고, 필수과목 수업은 거부하는 불량학생 입으로, 매번 민생을 말하면서 민생회복의 발목을 잡는 한국당은 결국 국민에 의해 F학점 정당"이라고 일갈했다. redkims64@daum.net
(삼척=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는 21일 북한 표류 어선 논란과 관련, "국방 당국자의 응분한 책임을 물어야한다"고 주장했다. 손학규 대표는 이날 강원도 삼척항 북한 표류어선 발견현장을 방문해 "국방부에서 사실관계를 왜곡해 공식적으로 발표를 한 것은 대단히 큰 문제"라며 "이 문제에 대해서 아주 분명하고 엄격하게 조사를 해서 사실관계를 규명할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손 대표는 "해경 책임자들로부터 북한 어선의 접안 당시의 상황을 보고 받았다"며 "문제는 북한 어선이 제 발로 와서 여기서 접안을 하고, 상륙을 하고, 인근을 지나는 삼척 주민과 대화를 나누고, 그 삼척 주민이 112 신고를 한 것"이라고 꼬집었다. 손 대표는 "그런데 군부대에서는 접수를 했다고 하면서 마치 국민들에게 해군이 북한 어선을 납포한 것처럼 보고를 하고, 북한에서 최초출발 일시가 해경에서 듣는 것과 나흘이나 차이가 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1.8톤 정도의 조그마한 배가 해상에서 표류해 여기까지 왔다"며 "그동안 우리 해군과 해경은 뭘 했는지, 안보에 상당히 큰 구멍이 뚫려있다는 것이 문제"라고 일갈했다. 손 대표는 "더 중요한 것은 군에서 사실관계를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