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환경부 산하 한국상하수도협회는 24일 오전 광화문 동아일보 사옥 앞에서 전 국회의장 정세균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함께하는 ‘수돗물 카페 1일 水믈리에’ 행사를 진행했다. 친환경 식수인 수돗물 먹기 실천과 텀블러 사용을 통한 일회용품 줄이기 시민 동참을 호소하기 위해 진행된 이번 행사는 한국상하수도협회‧수돗물홍보협의회 주최, 리애드코리아가 주관하고, 한국미디어저널협회‧동아일보‧CJ헬로비전이 후원했다. '수돗물 카페 1일 水믈리에 행사'에는 정세균 의원과 선계현 한국상하수도협회 상근부회장, 김대은 한국미디어저널협회 회장, 염형철 수돗물시민네트워크 이사장, 홍동국 한국주철관공업 대표이사, 함윤경 삼영기술주식회사 대표이사, 주부 대표, 젊은 직장인 대표 등과 많은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수돗물 1일 水믈리에 활동을 펼쳤다. 정세균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물은 생명이며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받는 것은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누려야할 인권"이라며 " 세계보건기구(WHO)에서 현대인의 건강을 위해 권장하는 하루 2리터의 물을 수돗물로 먹을 경우 여타 식수대비최대 2,000분의1 까지 탄소배출량을 줄 일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블록체인의 질적 성장을 위해 업계의 만연한 과제를 해결하고 유니콘 2,000개 만드는 유니콘 밸리의 생태계 조성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실질적인 자리가 마련됐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상민 의원이 주최하고 한국핀테크연합회가 주관하는 '블록체인 초강국의 길’ 콘퍼런스가 25일 국회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열렸다. 민병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블록체인 기술이 안전하게 연결될 수 있고, 탈중앙화해서 새로운 산업 기반을 만들 수 있다"고 밝혔다. 이상민의원실과 연합회는 제2의 가치 인터넷이라고 불리는 혁명적인 기술 • 블록체인에 대한 정부 정책은 파편 분절화된 양상으로 정작 생태계 전반은 질적 성장 을 위한 정교한 로드맵과 정책 입법이 부재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민간 생태계는 극심한 시세 변동 불법 해외송금 자금세탁 및 자금공모(ICO:Initail Coin Offering) 및 가상화폐의 연이은 대규모 사행성 투기 해킹 먹튀 등 심각한 양적 성장만 추구, 극복할 대안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라고 덧붙였다. 기조 발제자로 나선 홍준영 한국핀테크연합회 의장은 당면한 인류의 최대 위협, 초지능과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 대한체육회는 동성 간 미투 사건이 공론화된지 6개월이 지났지만 징계절차가 지지부진한 가운데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은 피해자 B씨가 가해자로 지목된 A씨를 고소한 수사결과가 나오면 결정하겠다고 말해 파문이 예상된다. 지난 4월 이 사건을 보도한 W 인터넷매체 C 기자(인터넷언론인연대 소속)는 23일 이와 관련, 대한체육회 한 간부에게 인터뷰를 요청했으나 "녹음하면 답하지 않겠다"며 거절했다. 이날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위원회의 대한체육회 국정감사 시작전 이기흥 회장은 C기자가 동성간 미투 사건 진행상황에 대해 질문하자 이같이 말했다. 이어 C기자가 "대한체육회 미투 사건 가해자가 대기발령됐다가 인사조치 후 근무하고 있다"고 의문을 제기하자 이 회장은 "대기 중이라고 보면 된다"고 답변했다. 또 C기자가 A씨가 정상근무하고 있다는 질문에 이 회장은 “아니다"면서 급여 지급에 대해서는 "나가고 있다. (국감이 시작되니까) 조금 있다가..."라고 말했다. W매체는 이기흥 회장 발언과 관련, 대한체육회 측에 A씨의 근무 상황과 대기발령 시 급여 체계 등을 물었다. 이에 대한체육회 관계자는 "대기발령난 것은 없고 전보조치됐다"라며 "(피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소니코리아는 콤팩트한 사이즈에 강력한 성능을 갖춘 슈퍼 줌 카메라 DSC-HX99와 DSC-WX800를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DSC-HX99와 DSC-WX800은 세계 최소형 바디에 24-720mm의 ZEISS T 고배율 줌렌즈를 탑재했으며, 프론트엔드 LSI(Front-end LSI)와 비온즈 X(BIONZ X) 이미지 프로세서가 적용돼 이미지 처리 속도가 비약적으로 발전한 것은 물론 고화질 사진과 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 또한 초당 10fps의 속도로 최대 155매의 연속 촬영이 가능하고, 픽셀 비닝 없는 풀픽셀 리드아웃 4K 영상 촬영과 프록시 레코딩을 지원하다. 또한, 120fps의 하이 프레임 레이트(High Frame Rate) HD 촬영 기능을 활용하여 역동적인 슬로우 모션 영상을 제작할 수 있다. 두 제품 모두 0.09초의 빠른 AF 성능과 Eye-AF, RAW 포맷 이미지 레코딩, 터치 포커스/터치 셔터 기능, 블루투스[7](Bluetooth®)를 통한 위치 데이터 수집 등 다양한 기능들을 탑재하고 있다. 180도 틸트형 LCD가 탑재되어 간편하게 셀피를 촬영할 수 있으며, 촬영 도중 안정성과 견고함을 제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국립대병원 안에서 환자나 보호자들이 폭력과 욕설 등으로 난동을 피우는 사례가 4년동안 4배로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경미 의원이 24일 전국 10개 국립대학병원으로부터 제출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4년부터 올해 9월까지 4년 여간 발생한 폭행·난동 사례는 286건(응급실 내 114건)에 달했다. 4년 전 24건(응급실 8건)에 불과했던 폭행·난동 건수는 2015년 29건(응급실 11건), 2016년 71건(응급실 35건), 2017년 66건(응급실 26건)으로 증가했다. 올해 1~9월에만 96건(응급실 34건)의 폭행·난동이 발생해 이미 4년 전의 4배에 달했다. 특히 응급실에서 일어나는 폭행·난동도 급증하고 있어 다른 환자의 안전도 위협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지난 2016년 말 모 국립대 병원에 입원 중이던 40대 A씨는 밤늦게 소변이 나오지 않는다는 이유로 병동 간호사들을 위협하기 시작했다. 주사 바늘과 과도를 들고 병동 간호사들을 위협하던 A씨는 출동한 경찰의 제지로 소동을 멈췄다. 또 지난 2016년 모 국립대 병원 B교수는 평소처럼 병동을 회진중이었다. 갑자기 한 환자가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무인철도 개통이후 지난 2011년부터 올해까지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 윤관석 의원(인천남동을)이 24일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무인철도 사고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2011년부터 지난 8월까지 총 21건의 철도사고로 21명이 부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철도 사고 중 시설‧설비결함, 선로근접통행 등 철도교통사고는 9건, 승강장 역 추락 등 철도안전사고는 12건이었다. 특히 2017년 9월에 개통한 우이신설경전철의 경우, 같은 해 12월 25일 전차선이 파선돼 하루 동안 열차운행이 중단된 사례가 있었다. 운행 장애 역시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2011년부터 111건이 발생했다. 의정부 경전철 38건, 용인에버라인 13건, 인천도시철도 2호선이 11건 순으로 많이 발생했으며, 대부분의 운행 장애는 개통초기에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은 무인운행 철도의 개통 전 충분한 검증을 위하여 종합시험운행 기간을 기존 60일에서, 무인운전의 경우 그 영업시운전 기간을 2배로 확대하여 관련기준을 강화하는 등 제도 개선에 나섰다. 윤관석 의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지난 23일 오후 서울 성동구 행당동의 소월아트홀에서는 신명나는 선소리 산타령이 울려퍼지고 있었다. 제7회 경기소리축제 현장으로 경기서도 선소리 산타령 발표공연이 진행되고 있었다. 선소리 산타령은 서울·경기 지역과 서도지방에서 불리는 잡가 중 서서 소리하는 선소리의 대표 곡목으로 중요무형문화재 제19호로 지정돼 있다. 소리꾼들이 서서 노래한다고 하여 선소리라고 하며 여러 명의 소리꾼들이 늘어서서 가벼운 몸짓과 함께 소고를 치며 합창하는 민속가요를 가리켜 산타령이라고 한다. 즉 선소리 산타령은 '서서로 부르는 소리'로, 말 그래로 입창(立昌)으로서 역동적으로 움직이고 여러 명이 함께 흥을 돋으며 어깨춤이 나오는 흥겨운 소리다. 오랜만에 소리를 접한 필자는 기대감을 품고 공연을 기다렸다. 첫 순서로 국가무형문화재 제19호 선소리산타령 예능보유자 최창남 보유자가 제자들과 함께 '놀량'을 선보였다. 그런데 최창남 보유자의 등장에서 필자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85세란 고령의 최 보유자는 제자들의 부축을 받으며 힘겨게 무대에 나와 공연을 하고 퇴장시에도 마찬가지 였다. 수 십명의 제자들이 예능보유자와 함께 움직이며 소리하는 모습, 우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국가무형문화재 제19호 선소리 산타령 예능보유자 최창남 보유자가 23일 오후 서울 성동구 소월아트홀에서 개최된 제7회 경기소리축제에서 앉은 채로 제자들과 선소리 산타령을 선보이고 있다. 최 보유자는 85세의 노령으로 20년전 교통사고로 다를 다쳤다. 그러나 선소리 산타령은 서서하는 것으로 앉아서 전승교육이 제대로 될지 의심스럽다. 선소리 산타령은 서울·경기 지역과 서도지방에서 불리는 잡가 중 서서 소리하는 선소리의 대표 곡목으로 중요무형문화재 제19호로 지정돼 있다. redkims64@daum.net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박용진 의원이 사립유치원 비리 근절을 위해 대표 발의하는 박용진 3법(유아교육법·사립학교법·학교급식법 개정안)이 더불어민주당 당론으로 발의됐다. 비리 사립유치원 명단 공개로 세간의 관심을 모은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민주당 박용진 의원(강북을)은 23일 오후 민주당 교육위원회 소속 의원들과 함께 국회 의안과에 법률안을 제출했다. 박용진 의원은 법안 발의 전 기자회견을 통해 “사립 유치원 관련한 문제 해소를 위해서 3가지 법 개정이 필요하다”면서 “야당도 공감하는 부분인 만큼 법 개정 과정에서 함께 논의하고, 함께 민생에 힘써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용진 의원이 대표 발의한 유아교육법 개정안은 회계프로그램의 사용을 법에 명시해 투명한 회계가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유치원에 지원되는 지원금을 횡령죄로 볼 수 없다는 지원금 판례가 있어 유치원에 지원되는 지원금은 보조금으로 바꿔야 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또한 유치원을 설치·운영하는데 결격사유가 명시돼 있지 않아 유치원 폐쇄 명령을 받고도 유치원 명을 바꿔 다시 개원할 수 있는 문제를 해결하고 ‘유치원 알리미’라는 정보공시 홈페이지가 있지만 이를 통해 사실상 얻을 수 있는 정보가 제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카허 카젬 한국GM 사장이 지난 10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이하 산자위) 국정감사에 참고인 출석을 하지 않은 가운데 민주평화당이 22일 카허 카젬 사장의 국정감사 증인 출석을 강력 촉구하고 나섰다. 평화당 조배숙 이용주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국정감사 일정상 오늘이 카허카젬 사장을 증인으로 확정할 수 있는 마지노선이다. 더 이상 지체할 시간도, 이유도 없다"며 "카허 카젬 사장이 오는 29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에 반드시 증인으로 출석할 수 있도록 여야 간사위원들의 신속한 결단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조배숙 이용주 의원은 "지난 19일 한국GM은 2대 주주인 산업은행도 배제한 채 단독으로 주총을 열고 법인분리를 강행했다"며 "한국GM 노조는 총파업을 예고하고 있고, 산업은행은 강력한 법적 대응 하겠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인천시는 50년간 무상으로 임대해 주었던 한국GM 주행시험장 회수를 검토하겠다고 한다"면서 "국회는 지난 5월‘경영정상화 합의’를 무력화 시킨 한국GM의 일방통행에 대해 그 진상을 규명하고 ‘먹튀’의혹에 대한 진실을 밝혀야 한다"고 강조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야 3당이 22일 '공공기관 채용비리·고용세습 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를 공동으로 제출했다. 김성태 한국당, 김관영 바른미래당, 장병완 평화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통해 "서울시 산하 지방공기업 ‘서울교통공사’에서의 ‘친인척 채용비리 의혹’으로 촉발된 ‘공공기관 채용비리·고용세습 의혹’이 날이 갈수록 확대되고 있다"며 "의혹이 발단이 된 ‘서울교통공사’를 시작으로 ‘한국국토정보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 같은 국가공기업에서 또한 동일한 유형의 채용비리 의혹이 속속 제기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공공기관 채용비리·고용세습 의혹’은 비리사례가 드러난 이들 기관뿐만이 아니라, 국가공기업과 지방공기업을 막론하고 공공기관 전체에 유사한 형태로 만연되고 있을 충분한 개연성마저 보여주고 있다"면서 "‘채용비리’와 ‘고용세습’은 민간영역과 공공영역을 막론하고 ‘사회적 공정성’을 심각하게 저해할 뿐만 아니라, ‘사회적 신뢰’를 훼손하고 우리사회의 안정마저 위협하는 ‘사회적 범죄’에 다름 아니다"고 비판했다. 이어 "이 같은 의혹은 지난해 정부가 ‘비정규직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민주노련 노량진수산시장 현대화비상대책총연합회와 민중당이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가진 '수협의 폭압적인 현대화사업 중단과 서울시 미래유산인 노량진수산시장 존치 촉구 기자회견' 중 수협관계자들이 난입, 몸싸움을 벌이고 있다. redkims64@daum.net
(군산·부안·김제=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새만금 지역은 다양한 이야기가 전해 내려오는 곳이다. 넘실대는 푸른파도와 물안개가 핀 변산반도에서도 다양한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새만금 사업 개발지를 중심으로 맛과 풍류의 고장 전라북도 군산시, 부안군, 김제시의 주요 역사와 문화, 지역경제를 두루 탐방해 본다. 새만금은 세계에서 가장 긴 방조제로 2010년 8월 기네북에 등재돼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자랑거리다. 19년이라는 긴 공사기간을 거쳐 세상에 모습을 드러낸 새만금방조제는 길이가 33.9km로 네덜란드 엡솔루트 방조제보다 1.4km가 더 길고, 최대 높이는 54m, 최대 저폭이 46.4m에 이른다. 방조제 축조로 새롭게 생긴 국토는 무려 409㎢(매립 291㎢, 담수호 118㎢)로 서울시의 3분의 2, 제주도의 4분의 1, 여의도의 140배에 달한다. 실제 현지에 가보면 그 끝이 보이지 않는 광활한 땅에 새삼 감탄하게 된다. 새만금은 오래 전부터 옥토로 유명한 김제.만경평야를 더 크고 새롭게 확장한다는 뜻으로, 아름다운 서해를 가로지르는 세계 최장 새만금 방조제 내부에 위치한 새만금 사업구역(409Km)을 글로벌 자유무역 중심지로 개발하는 대한민국 국책사업이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최근 3년 동안 검·경찰에 수사 받은 서울시교육청 직원 성범죄 사건 중 교사 비율이 73%에 달하는 등 교직원들의 성범죄 관련 비위가 근절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15일 국회 교육위원장 이찬열 바른미래당 의원이 서울시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은 ‘2015~2018.9 현재 검·경찰,감사원으로부터 받은 직원 수사 현황 및 범법행위 사실 통보내역’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성범죄에 연루돼 검․경찰의 수사를 받은 건은 전체 1237건 중 63건이었다. 이 중 교장․교감을 비롯, 학교 최일선에서 아이들을 마주하는 교사의 비율은 46건으로 73%를 차지했다. 성범죄 유형별로는 강제추행이 46건(73%)으로 가장 많았다. 13세 미만 미성년자에 대한 성희롱, 강제 추행 등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성폭력범죄의 처벌에 관한 특례법(13세미만 미성년자 강제추행) 위반으로 교직원이 조사를 받은 것은 20건(31.7%)이었으며 이 중 교사 조사는 18건(28.6%)에 달했다. 현직 교감교사 및 학교 교직원이 성매매 행위로 기소된 건은 9건이었으며 이 중 7건에 성구매자 교육프로그램 이수 조건부기소 유예처분이 내려졌다. 최근 들어 논란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15일 오전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공정거래위원회 국정감사가 김상조 위원장의 답변 청취 여부를 놓고 1시간만에 민병두 정무위원장의 일방적 정회 선언으로 파행을 겪었다. 이날 국회 정무위 회의실에서 열린 국감에서 지상욱 바른미래당 의원은 최근 공정위 직원과 외부인과의 접촉 혐의로 직무정지된 유선주 공정위 심판관리관을 상대로 질의했다. 유 심판관리관은 “일부 그런(폐지 시도) 행위가 있었다”며 “면담 지침 개정을 부산하려는 내부 시도도 있었다”고 답변했다. 이어 지상욱 의원은 “유선주 심판관리관은 공정위 내 개혁을 막고 있는 세력이 있다는 것을 증언한 것"이라고 주장하며 유 심판관리관에 대한 신변보호를 요청했다. 김상조 위원장은 이에 관련 답변을 하려 했다. 김 위원장은 "공정거래위원장은 “한 가지만 말씀드리겠다”며 거듭 발언할 기회를 달라고 요청했으나 지상욱 의원은 “김 위원장에게 질문한 것이 아니다”라고 제지했다. 민병두 위원장은 "정부 측 답변이 있어야 한다"면서 "통상적으로 기관장 답변을 듣는다"고 지 의원을 설득했으나 실퍠했다. 지 의원은 "김 위원장 답변은 오후 질의 시간에 한꺼번에 듣겠다"며 질문을 이어 가면서 여·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