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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숙의 시국 단상] "투표함에서도 독재자는 탄생한다"

'천국보다 아름다운 나라'와 천근처럼 무거운 한 표 "히틀러도 투표로 태아나…투표는 자유를 지키는 가장 조용한 저항"

(서울=미래일보) 박인숙 작가 = 2025년 상반기,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천국보다 아름다운'이 종영했다. 이 드라마에서 그려진 '천국'은 유유히 날아다니는 나비들과 바람 없는 날의 햇살, 수북한 구름을 안은 하늘과 들꽃으로 가득한 골목, 단아한 주택들이 있는 마을이었다. 그곳엔 고요한 일상과 평화로운 사람들이 있고, 이미 세상을 떠난 그리운 이들과의 재회도 가능했다. 낯설지 않은 모습이었다. 우리가 지금 간절히 바라는 삶과 닮아 있었다. 드라마는 사후 세계를 상상했지만, 궁극적으로는 우리가 '지금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삶과 이별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가'를 질문한다. 무너짐 대신 상상과 희망으로, 절망 대신 견뎌냄으로 삶을 이어가야 한다는 메시지가 최근의 현실과 맞물리며 오래도록 여운을 남겼다. 그 여운이 이어진 채, 제21대 대통령 선거가 시작됐다. 또 한 번 역사의 분기점 앞에 선 우리는, 다시금 '우리의 나라'를 묻고 있다. 나는 지난겨울을 잊지 못한다. 권력의 유한성을 인정하지 않으려던 자가 계엄령을 선포하려 했다. 민주주의의 질서를 무너뜨리고 법 위에 군림하려던 그 시도는, 이 나라가 지닌 민주주의의 뿌리를 한순간 흔들었다. 우리는 그



사단법인 한국문인협회, 2026년 신년하례회 개최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사단법인 한국문인협회(이사장 김호운)는 1월 7일 오전 11시, 서울 양천구 대한민국예술인센터 로운D홀에서 2026년도 신년하례회를 개최했다. 이날 신년하례회는 김민정 상임 부이사장의 사회로 김호운 이사장의 인사말로 문을 열었다. 김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격변의 시대 속에서도 문학은 늘 인간의 존엄과 언어의 품격을 지켜왔다"며 "새해에는 문단이 더욱 서로를 존중하며, 한국문학의 본령으로 돌아가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례회에는 고문과 자문위원, 명예회장단, 이사장단, 분과회장단, 지회장·지부회장, 이사와 감사, 각 위원회 위원장 등 약 150여 명의 문인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문인들은 새해 인사를 나누며 문학 공동체로서의 연대를 다졌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한국문인협회 전 이사장인 문효치·정종명·이광복 전 이사장이 나란히 참석해 후배 문인들에게 따뜻한 덕담을 전했다. 이들은 "문학은 결국 사람을 향하는 일"이라며, "속도와 효율의 시대일수록 문학의 느린 언어가 더욱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또한 자문위원으로 참석한 박우성 자문위원은 신년 떡국을 협찬하며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박 자문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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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노동·환자단체 "의사인력 확충, 환자 안전과 지역·필수·공공의료 원칙으로 결정해야"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시민사회·노동계·환자단체로 구성된 '국민중심 의료개혁 연대회의'는 5일 의사인력 수급 추계 결과와 관련해 "의사인력 확충은 환자 안전과 지역·필수·공공의료를 최우선 원칙으로 결정돼야 한다"며 정부와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보정심)에 재검토를 촉구했다. 연대회의는 이날 성명을 통해 "2024~2025년 의료공백의 피해는 환자와 국민, 현장 보건의료노동자가 고스란히 감내했다"며 "코로나19와 의정갈등이라는 비정상 시기를 정상으로 가정한 과소 추계는 정책 기준으로 사용돼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앞서 의사인력 수급추계위원회는 2035년 의사 부족 규모를 1,5354,923명, 2040년에는 5,70411,136명으로 제시했다. 그러나 대한의사협회 등 일부 의사단체는 발표 직후 "근거와 자료가 부족하다"며 결과를 전면 부정했다. 이에 대해 연대회의는 "의사단체는 추계 과정에서는 자신들에게 유리한 가정을 반영해 추계 하한을 낮추는 데 영향력을 행사해놓고, 결과가 나오자 '근거가 없다'며 전체를 부정하는 이중전략을 구사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특히 "공급자 측이 과반 영향력을 행사하기 쉬운 구조에서 나온 결과마저 부정한다면, 이는 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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