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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숙의 시국 단상] "투표함에서도 독재자는 탄생한다"

'천국보다 아름다운 나라'와 천근처럼 무거운 한 표 "히틀러도 투표로 태아나…투표는 자유를 지키는 가장 조용한 저항"

(서울=미래일보) 박인숙 작가 = 2025년 상반기,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천국보다 아름다운'이 종영했다. 이 드라마에서 그려진 '천국'은 유유히 날아다니는 나비들과 바람 없는 날의 햇살, 수북한 구름을 안은 하늘과 들꽃으로 가득한 골목, 단아한 주택들이 있는 마을이었다. 그곳엔 고요한 일상과 평화로운 사람들이 있고, 이미 세상을 떠난 그리운 이들과의 재회도 가능했다. 낯설지 않은 모습이었다. 우리가 지금 간절히 바라는 삶과 닮아 있었다. 드라마는 사후 세계를 상상했지만, 궁극적으로는 우리가 '지금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삶과 이별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가'를 질문한다. 무너짐 대신 상상과 희망으로, 절망 대신 견뎌냄으로 삶을 이어가야 한다는 메시지가 최근의 현실과 맞물리며 오래도록 여운을 남겼다. 그 여운이 이어진 채, 제21대 대통령 선거가 시작됐다. 또 한 번 역사의 분기점 앞에 선 우리는, 다시금 '우리의 나라'를 묻고 있다. 나는 지난겨울을 잊지 못한다. 권력의 유한성을 인정하지 않으려던 자가 계엄령을 선포하려 했다. 민주주의의 질서를 무너뜨리고 법 위에 군림하려던 그 시도는, 이 나라가 지닌 민주주의의 뿌리를 한순간 흔들었다. 우리는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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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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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회 "김형석 전 독립기념관장 해임, 만시지탄이지만 적극 환영"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광복회(회장 이종찬)가 김형석 전 독립기념관장의 해임에 대해 "만시지탄이지만 적극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광복회는 20일 발표한 성명에서 "이번 해임은 그동안 독립운동 정신을 선양해야 할 위치에서 오히려 독립운동을 부정하고 폄훼해 온 자에 대한 당연한 귀결"이라며 이같이 평가했다. 광복회는 이어 "국민의 뜻을 거스르는 자들에 대한 준엄한 역사의 심판"이라며 "피로 쓰인 역사는 결코 혀로 덮을 수 없다는 역사 정의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성명은 김 전 관장이 독립기념관을 "종교시설로 사유화했다"고 비판하면서, "일제하 한국인의 국적은 일본이었다는 발언으로 대한민국 정부의 일관된 입장을 부정해 왔다"고 주장했다. 또한 "광복절에 '해방은 연합국의 선물'이라는 발언을 하는 등 독립기념관장으로서의 자질과 품위를 실추시켜 왔다"고 지적했다. 광복회는 이번 조치를 "독립운동을 끊임없이 깎아내리고 민족혼을 말살해 온 뉴라이트 세력 몰락의 시작"이라고 규정하며, "우리 사회 전반에 만연한 관련 세력이 완전히 소멸될 때까지 역사 정의 실천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전 관장의 해임을 둘러싸고 정치권과 시민사회에서 평가가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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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행동 "민주당·조국혁신당, 조희대 탄핵 당론 채택하라"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시민단체 촛불행동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법원의 무기징역 선고와 관련해 "내란 단죄가 미흡하다"며 조희대 대법원장에 대한 탄핵을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의 당론으로 채택할 것을 촉구했다. 김민웅 촛불행동 상임대표는 20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발표한 입장문에서 "지난 19일 윤석열에 대한 무기징역형 선고는 내란세력을 비호하는 판결"이라고 주장하며, 조희대 대법원장이 사법부를 이끌 자격이 없다고 비판했다. 그는 "내란에 대한 엄중한 단죄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주장하면서, 조 대법원장 탄핵 추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앞서 법원은 19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혐의 사건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내란 혐의를 인정하면서도 사형 대신 무기징역을 택했다. 이에 대해 촛불행동은 "국민적 법감정에 부합하지 않는 판결"이라고 반발하고 있다. 김 대표는 입장문에서 조 대법원장이 내란 사태 당시 사법부 운영과 관련해 책임이 있다고 주장하며, "사법개혁을 가로막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한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이 조 대법원장 탄핵을 당론으로 채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촛불행동 측은 일부 야권 의원들이 이미 '조희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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