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미래일보) 김동은 기자 =MBC ‘이별이 떠났다’ 채시라가 2시간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스스로를 가둔 여자의 인생을 먹먹하게 담아내며 안방극장을 감동으로 물들였다. 매주 토요일 밤 8시 45분 방송되는 MBC 주말특별기획 ‘이별이 떠났다’는 첫 방송부터 명품 배우들의 현실 연기로 화제를 모은 상황. 무엇보다 채시라는 ‘엄마’로 살아온 인생을 부정당한 상처로 인해, 스스로를 가둔 채 살아가는 서영희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쳐, 폭발적인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와 관련 첫 방송부터 시청자들의 마음을 먹먹하게 물들인 채시라의 ‘연기열전’이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는 것. 한 여자가 고갈되기까지의 쓰라린 과정부터 용기를 내어 밖으로 나서는 치유의 순간까지, 폭 넓은 연기의 스펙트럼으로 ‘몰입’과 ‘이해’를 끌어낸 채시라의 열연을 정리해봤다. ● 고갈되어버린 여자, 어둠 속에 숨어 살아가는 여자! 서영희의 집안은 어둠으로 가득 차 있다. 빛이라곤 간혹 걸려오는 핸드폰 액정의 푸른빛과 텔레비전의 어지러운 화면뿐인 상황. 채시라는 간간히 비춰지는 흐린 불빛 속에서 드러내는 또렷한 눈빛과 작은 실소만으로도, 고갈되어버린 여자, 희망을 모두 잃고 텅 비어버린 슬픈 여자 서영
(서울=미래일보) 김동은 기자 = 오늘(1일) 방송되는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MC 조보아가 ‘치열한 보라식당’을 위해 깜짝 지원군으로 등장한다. 조보아는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황치열의 예상치 못한 부재로 홀로 식당을 이끌어야 남보라와 ‘장사 호흡’을 맞췄다. 일일 서빙을 자처한 조보아는 처음 해보는 장사임에도 능숙한 서빙 실력을 뽐내며 ‘백종원의 골목식당’ MC다운 면모를 뽐냈다. 이를 지켜본 남보라는 “계속 같이 장사하면 안 되냐”고 물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밖에 조보아는 '치열한 보라식당'을 위해 일일 서빙 뿐만 아니라 특별 음료까지 준비했다. 뜻밖의 시식을 한 손님들은 폭발적 반응을 보였는데, 음료의 정체는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해방촌 신흥시장 ‘그랜드 오픈’날에는 지난 장사에 함께하지 못한 황치열과 남보라가 마지막 영업을 시작했다. 특히, 마지막 날인 만큼 남보라를 응원하기 위한 또 한 번의 특급 손님 배우 박진주, 김보미, 김민영이 방문했다. 이들은 영화 ‘써니’를 통해 호흡을 맞췄는데,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깜짝 재회한 것이다. 과연 ‘써니’ 멤버들의 음식 평가를 어땠을지, 그리고 실수를 연발하던 황치열X남보
(서울=미래일보) 김동은 기자 = 현대인들에게 ‘고향’의 가치를 다시금 되새기게 하는 MBC ‘가자! 낭만 고향’의 열 번째 고향 기행에서는 임실군의 풍요를 간직한 ‘둔데기 마을’로 떠난다. 둔데기 마을은 임실의 남쪽 끝 남원과 경계에 있는 마을로, 터 좋은 이 곳에는 장성산 아래 7개의 성씨가 집성촌을 이루고 살아가고 있다. 그 중에서도 전주 이씨 효령대군의 후손 춘성정 이담손이 낙향해 지은 ‘이웅재 고가’는 현재 17대 종손 이정평 씨가 직접 돌보며 그 전통을 이어나가고 있다. 고향지기 임하룡은 왕가의 위엄이 넘치는 고택에서 오늘 하루 왕족이 된 기분을 만끽해보는데, 17대 종손과 함께 체험해보는 이웅재 고가 500년의 역사는 어떨지 그 현장으로 함께 가본다. 둔데기 마을은 해발고도 130m 내외의 넓은 평야가 있는 마을이라 논농사가 발달해왔다. 농번기를 맞아 모내기를 돕기 위해 일일 일꾼 젊은 오빠 임하룡이 출동했다. 영 말을 듣지 않는 장화와의 사투를 끝내고 본격적으로 모내기 현장에 투입된 임하룡은 이양기로 심을 수 없는 논의 가장자리 부분에 직접 손으로 모를 심고 이양기에 실을 모판을 나르며 부지런히 모내기를 돕는다. 임하룡과 마을 사람들은 부녀회장
(서울=미래일보) 김동은 기자 =퍼시스 그룹의 생활 가구 전문 브랜드 일룸이 tvN 수목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 제작 지원에 나섰다. ‘김비서가 왜 그럴까’는 동명의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로 자기애가 충만한 유명그룹 부회장 이영준과 그를 완벽하게 보좌해왔지만 자신의 삶을 찾기 위해 퇴사를 선언하는 비서 김미소의 퇴사 밀당 로맨스를 그렸다. 일룸은 이번 드라마의 배경이 되는 유명그룹 내 휴게 공간에 소파, 소파테이블 및 벤치를, 이영준의 펜트하우스와 김미소의 집에는 모션베드를 비롯해 소파, 책상, 거실장 등 심플하고 모던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제품들을 선보인다. 일룸은 누구나 공감할 법한 직장에서의 에피소드를 다룬 ‘김비서가 왜 그럴까’를 통해 드라마 주인공들의 감각적인 생활 공간과 주요 배경이 되는 회사 내 휴게 공간이 돋보일 수 있도록 일룸의 제품들을 지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높은 전문성으로 만든 일룸의 제품들을 만나 볼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들을 꾸준히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비서가 왜 그럴까’는 tvN ‘이번생은 처음이라’, ‘식샤를 합시다’ 등의 프로그램을 연출한 히트메이커 박
(서울=미래일보)김동은 기자 =밴드 큰그림이 31일 경상남도 진주시를 필두로 경기도 수원, 안성, 용인 ,충남 공주, 예산, 경남 진주, 경주, 세종특별자치시, 전북 전주, 완주 등 10개 순회 처에서 ‘신나는 예술여행’을 이어간다고 밝혔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2018 신나는 예술여행’은 문화 기반이 부족한 곳에 문화예술 공연을 제공하는 우리나라 대표 문화 복지 프로그램으로 더 많은 국민이 더 많은 문화적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들을 마련하고 있다. 아동시설 순회사업에 선정된 ‘큰그림’의 ‘큰그림과 펀펀(Fun Fun)한 세계음악여행’은 인디언소녀 ‘치치‘가 세계여행을 떠나며 겪는 재미난 에피소드들을 각 나라의 음악에 맞게 재미있고 독특한 악기 소개와 더불어 진행하는 공연이다. 연주자와 보컬은 세계 각국의 재미난 의상 및 소품을 착용해 아이들의 공연 몰입도를 높이고 핸드 벨 등을 이용한 관객 참여를 통해 함께 만들어가는 공연을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큰그림과 펀펀한 세계음악여행’ 프로그램은 한참 성장기에 있는 우리 어린 아이들에게 신선한 자극과 활력이 될 전망이다. 공연 일정은 31일 경남 장재 초등학교, 6월 1일 세종특별자치시 전
(동양방송) 김명민, 김현주, 라미란이 '우리가 만난 기적' 종영 소감을 전했다. 뜨거운 화제 속에 막을 내린 KBS2 '우리가 만난 기적'에서 송현철, 선혜진, 조연화로 열연을 펼친 세 배우가 마음을 담은 소감을 보내왔다. 두 송현철을 넘나들며 역시 김명민이라는 찬사를 받고 있는 김명민은 “마지막 촬영을 할 때 이제 정말 끝이라는 게 실감났다”며 “그동안 '우리가 만난 기적'을 사랑해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다음에 더 좋은 작품으로 찾아뵙겠다”고 인사했다. 디테일한 감정연기가 돋보인 김현는 “'우리가 만난 기적'을 시청해주시고 또 선혜진을 사랑해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끝까지 시청해주셔서 또 한 번 감사드리고 아쉬운 만큼 빠른 시간 안에 또 좋은 작품으로 여러분께 인사드리겠다. 그동안 감사했다”는 말로 시청자들을 향한 고마운 마음을 아낌없이 표현했다. 시청자들의 가슴을 찡하게 만든 라미란은 “그동안 정말 많은 시청자 분들께서 함께 해 주셨는데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작가님, 감독님을 비롯한 스태프 분들, 모든 배우 분들 정말 고생 많으셨고 감사하다고 꼭 말씀드리고 싶다. 앞으로도 다양한 작품 통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
(서울=미래일보) 김동은기자 = SBS 수목‘훈남정음’에서 빗물 열연을 펼친 김혜원이 “남궁민선배 덕분에 편하게 연기에 임했다”라고 털어놨다. 드라마 스페셜 ‘훈남정음’ 첫회 초반 훈남(남궁민 분)은 제주에서 비를 맞는 한 승무원에게 우산을 씌워주는 배려를 선보인 바 있다. 그러다 그는 승무원이 사실은 자신에게 다가오기 위해 우산을 정음(황정음 분)에게 준 걸 눈치채고는 오는 택시로 그녀를 먼저 보내기도 했던 것. 당시 짧은 분량이었지만, 이 장면에 등장한 승무원역을 맡은 연기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는데, 알고보니 그녀는 연극 ‘옥탑방 고양이’, ‘레드카펫’, 그리고 영화 ‘봉이 김선달’과 ‘관상’, 드라마 ‘블러드’, ‘TV소설 그 여자의 바다’에 출연한 배우 김혜원이었던 것. 지난 4월 말 제주국제공항에서 오전 일찍부터 진행된 촬영에서 그녀는 캐릭터를 위해 비로 설정된 물살을 고스란히 맞으며 열연을 펼쳤고, 덕분에 씬스틸러로서도 손색이 없었다. 김혜원은 “비 장면촬영 당시 남궁민 선배님께서 편하게 대해주셔서 더욱 편하게 연기할 수 있었다”라며 “무엇보다도 멋진 선배님과 제주도에서 촬영해서 영광이었고, 인상도 많이 남을 것 같다. ‘훈남정음’이 좋은 배우분
(서울=미래일보) 김동은 기자 = ‘슈츠’ 채정안 고성희, 이 언니들의 오피스 라이프가 특별하다. KBS 2TV 수목드라마 ‘슈츠’는 스타일리시 로펌 오피스물이다. 극의 주요무대가 되는 ‘로펌’이라는 매혹적인 공간, 그 안에서 치열한 삶을 살아가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조명한 드라마인 것. 그만큼 ‘슈츠’ 속 대한민국 최고 로펌 ‘강&함’에는 매혹적인 인물들이 가득 등장한다. 그들 중에는 ‘커리어우먼’, ‘걸크러시’ 등의 단어가 잘 어울리는 여성 캐릭터들이 있다. 자신의 일에서 탁월한 능력을 발휘하고, 자주적인 오피스라이프를 즐기는 이들. 강하연(진희경 분) 대표, 홍다함(채정안 분) 비서, 김지나(고성희 분) 주임이다. 이들의 캐릭터, 관계는 ‘조직 속 여자의 적은 여자다’라는 뻔한 선입견을 보기 좋게 뒤집으며 시청자를 사로잡고 있다. 지난 ‘슈츠’ 9회에서는 홍다함과 김지나의 대화 장면이 전파를 탔다. 누구보다 센스 넘치고 눈치 빠른 홍다함은, 고연우(박형식 분)와 김지나 사이가 복잡미묘해졌음을 직감했다. 최강석(장동건 분)과 함께 고연우의 정체 비밀을 유일하게 알고 있는 홍다함이기에 여러모로 걱정이 될 수 밖에 없는 상황. 때문에 그녀는 김지나와
(서울=미래일보) 김동은 기자 =지난 해 미국에서 리메이크 방송되어 큰 인기를 끌면서 시즌 2까지 확정된 KBS드라마 ‘굿닥터’가 일본에서도 리메이크 되어 7월부터 방영될 예정이다. 주원, 문채원 주연의 KBS드라마 ‘굿닥터’는 2013년 국내 방영 당시 22.8%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지난 해 미국 ABC에서 리메이크 되어 큰 인기를 끈 결과 한국 드라마로는 최초로 시즌2 제작이 확정된 상태에서 이번에는 일본 후지TV에서도 리메이크가 결정된 것이다. 한국 드라마의 리메이크가 많지 않은 일본에서 리메이크 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특히 주원이 연기한 서번트 증후군을 앓고 있는 의사 역에 일본의 톱스타 야마자키 켄토가 캐스팅 되어 한층 기대감을 높인다. 야마자키 켄토는 드라마 ‘토도메의 키스’,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 영화 ‘양과 강철의 숲’ 등에 출연한 바 있는 일본의 떠오르는 청춘스타이다. 일본판 ‘굿닥터’는 7월 12일부터 매주 목요일 황금시간대인 오후 10시 후지TV 목요극장에서 10부작으로 방영될 예정이다. 목요극장은 월요일 밤 9시 드라마와 함께 후지TV의 간판이며 후지TV에서 가장 역사가 긴 드라마 시간대이다. 지금까지
(서울=미래일보) 김동은 기자 = ‘기름진 멜로’ 이준호와 장혁, 누굴봐도 애가 탄다. SBS 월화드라마 ‘기름진 멜로’에는 각기 다른 짝사랑으로 애를 태우는 두 남자가 있다. 단새우(정려원 분)를 밀어내려고 츤데레처럼 구는 서풍(이준호 분)과 단새우를 향한 사랑을 멈추려고 해도 잘 안 되는 직진남 두칠성(장혁 분)이 그 주인공. 두 남자의 심장 남아나지 않는 짝사랑이 안방극장을 설레게 하고 있다. 지난 5월 28일 방송된 ‘기름진 멜로’ 13~14회에서는 서풍과 두칠성의 서로 다른 짝사랑이 시청자들을 심쿵하게 했다. 이날 서풍은 단새우에게 불붙은 자신의 마음을 깨달았다. 그는 불쑥 찾아온 설렘에 “말도 안돼”라고 말하며 믿기 힘들어하는 모습이었다. 그러면서 “좋아하면 안 되는 여자야. 신랑을 아직 사랑한다잖아”라며 마음을 정리하기 위해 애를 썼다. 그런 서풍의 다짐은 쉽지가 않았다. 주방에서 계속 단새우와 마주칠 수 밖에 없던 것. 단새우와 같이 요리를 하던 서풍은 단새우가 다가올 때마다 덥다고 떨어지라고 소리를 쳤다. 그러나 앞에서만 쌀쌀 맞은 말을 할 뿐, 뒤에서 남몰래 단새우를 챙기는 서풍의 모습은 애틋함을 자아냈다. 두칠성 역시 단새우에게 향하는 마
(서울=미래일보) 김동은 기자 = 김명민과 김현주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 내일(29일) 마지막 회 방송을 앞두고 시청자들의 관심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는 KBS 2TV ‘우리가 만난 기적’에서 송현철(김명민 분)과 선혜진(김현주 분)의 행복이 지켜질 수 있을 것인지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앞서 지난 방송에선 뒤바뀐 운명으로 꼬였던 것들이 서서히 자리를 찾아가기 시작했다. 특히 바다여행을 떠난 송현철과 선혜진의 사랑스러운 모습은 이들의 새로운 시작을 예감케 했다. 그러나 자신의 범행을 낱낱이 알고 숨통을 조여 오는 송현철에게 앙심을 품은 우장춘(박성근 분)이 나타나 긴장감이 감돌았다. 무엇보다 그가 두 사람을 향해 총을 쏘면서 절체절명의 위기에 놓인 것. 이 위태로운 상황을 직감하고 천상계 메신저 아토(카이 분)가 달려간 가운데 송현철과 선혜진은 과연 어떻게 될 것인지 최대 궁금증으로 떠오르며 오늘(28일) 방송을 더욱 기다려지게 만들고 있다. 더불어 두 남자의 육체 임대라는 신선한 소재로 이 시대 가장의 존재와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며 안방극장을 사로잡은 바, 이들 앞에 또 어떤 기적 같은 일이 펼쳐질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KBS 2TV 월화드라
(서울=미래일보) 김동은 기자 = SBS‘기름진 멜로’ 정려원의 사랑스러운 만취 연기 비하인드컷이 공개됐다. SBS 월화드라마 ‘기름진 멜로’에 눈 뗄 수 없는 이유 중 하나는 진지와 코믹을 넘나드는 배우들의 열연에 있다. 그 중에서도 정려원은 엉뚱하고 사랑스러운 여주인공 단새우를 매력적으로 그려내며 안방극장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짠한 상황을 씩씩하게 극복해나가는 단새우의 모습이 보기만 해도 유쾌한 에너지를 전하고 있다. 지난 11~12회 단새우의 귀여운 술주정은 시청자들을 빵 터지게 만들었다. 하다 하다 술에 취한 모습까지 사랑스러운 단새우와 이를 능청스럽게 살리는 정려원의 연기가 극의 재미를 배가시켰다는 반응. 여기에 이준호(서풍 역), 장혁(두칠성 역)과의 찰떡 호흡까지 빛나며 안방극장의 배꼽을 잡게 했다. 이와 관련 ‘기름진 멜로’ 제작진은 정려원의 만취 애교 비하인드컷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준호와 장혁, 두 남자를 당황시켰던 정려원의 눈 찡긋 애교부터, 캐리어 안으로 쏙 들어간 정려원의 귀여운 모습이 유쾌했던 촬영장 분위기를 고스란히 전하고 있다. 본 장면은 시련을 겪은 단새우가 서풍, 두칠성과 포장마차에서 합석을 한 장면. 세 사
(동양방송)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 류승수가 첫눈에 반한 아내와 인연을 시작할 수 있었던 러브 스토리를 공개한다. 28일 밤 11시 10분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하 ‘너는 내 운명’)에 스페셜 MC로 배우 류승수가 출연한다. 최근 SBS 월화드라마 '기름진 멜로'에서 조폭 ‘삐딱이’로 강렬한 인상을 남기기도 한 류승수의 등장에 김구라와 서장훈은 ‘믿고 보는 배우’라며 류승수를 환영했다. 이 날 류승수는 ‘결혼 4년 차’라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류승수는 “실제로 많은 분들이 제가 결혼 한 걸 잘 모르신다”라고 설명하자 MC들은 “예능이나 작품 속 이미지 탓인지 미혼 느낌이다”라고 덧붙였다. 류승수는 이 날 주말 부부로 생활 중인 결혼 생활 이야기부터 과거 아내와의 첫 만남 이야기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류승수는 “부산 국제 영화제에 갔을 때 해운대에 있는 커피숍에서 아내를 처음 만났다”며 “이런 저런 얘기를 하고 있는 와중에 누군가 한 명이 눈에 확 들어왔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류승수는 “커피를 마시면서 지인들과 이야기하는 중에서 눈은 계속 그쪽을 향하고 있었다”라고 말했다. 류승수는 “그런
(서울=미래일보) 김동은 기자= 어제(27일) 밤 11시 5분에 방송된 MBC 탐사기획 ‘스트레이트’ 방송은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전국기준 5.5%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번주 방송에서는 1980년대에 일어난 두가지 사건을 추적했다. 국군의 날을 며칠 앞두고 수천명이 동원되어 전투력 시범 훈련이 펼쳐졌고, 이는 당시 전두환 대통령과 주요 인사들이 직접 최종 훈련을 지켜보았다. 그런데 이 시범훈련 중에 탱크 한 대가 훈련장소였던 팔당호에 빠졌다는 제보가 들어온 것. ‘스트레이트’ 제작진은 국가와 군의 공식문서에서는 확인되지 않는, 이 의문의 사고를 추적하기 위해 동분서주했고, 당시의 영상을 보도 목적으로 촬영한 MBC의 오래된 촬영 테이프에서 단서를 발견했다. 탱크가 행진 중이던 길가 바로 옆 팔당호에서 찍힌 물거품은, 영상분석 전문가의 말에 따르면 “차량과 같이 거대한 물체가 물에 빠져서 큰 규모의 기포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는 것. 취재진이 당시 상황을 기억하고 있는 군 최고위층 인사들을 취재한 결과, 훈련중 탱크 한 대가 불의의 사고로 팔당호에 빠졌지만 대통령이 보고 있는 주요 행사중이어서 구조하지 않고 그대로
(서울=미래일보) 김동은 기자 = 3년간의 열애 끝에 부부의 연을 맺은 김국진, 강수지 부부가 동반으로 공식 석상에 처음 모습을 드러낸 자리에서 눈물이 그렁그렁한 모습이 포착돼 호기심을 자아내고 있다. 24일, ‘할머니네 똥강아지’ 녹화 차 상암 MBC 라운지를 찾은 이들 부부는 제작진이 준비한 깜짝 결혼 축하 세리모니에 울고 웃으며, 롤러코스터급 감정 변화를 보였다. 이날 ‘할머니네 똥강아지’ 제작진은 부부로 첫발을 딛는 김국진, 강수지를 위해 아주 특별한 퍼포먼스를 준비했다. MBC 라운지 계단에 꽃잎을 가득 뿌려 로맨틱한 분위기를 만든 가운데, 두 사람이 주인공인 영상을 준비한 것. 90년대 톱스타였던 두 사람은 과거 많은 프로그램에 동반 출연하며 인연을 쌓았지만 연인으로 발전하지는 못했다. 김국진은 과거 공공연하게 강수지가 이상형이라고 언급한 바 있었으나 강수지의 선택은 아슬아슬하게 빗겨나간 것. 하지만 인연의 끈을 놓지 않은 두 사람의 운명 같은 인연을 조명한 약 2분짜리 영상을 본 두 사람은 “저런 일도 있었냐? 기억도 안 나는 데 이걸 찾아내다니 대단하다”며 놀라움과 함께 시종일관 흐뭇한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이날 녹화에 함께 참석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