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미래일보) 신예진 기자=서울문화재단 잠실창작스튜디오는 장애아동 창작활동을 지원하는 프로젝트A의 기획전시 '반짝반짝 빛나는'을1일부터 8일까지 서울시청 시민청 지하1층 시민플라자B에서 개최한다. 이번에 작품을 발표하는 장애아동은 5월 멘티로 선정된 이주성, 정하윤, 문시연, 양예준, 김재민 등 5명으로, 총 100여점의 창작물을 전시한다. 프로젝트A는 국내 유일 시각분야 장애예술인 전문 레지던시인 잠실창작스튜디오가 지난 2013년부터 운영 중인 장애아동 창작지원 프로그램이다. 2013년부터 조아제약의 후원과 예술전문가의 재능기부로 매년 5명의 예술적 재능을 지닌 장애아동에게 1:1 개별 멘토링과 작품 발표의 기회를 제공해 왔다. 장애아동이 자신만의 꿈을 그리고 반짝반짝 빛나는 채색을 하며 예술가의 별을 찾을 수 있도록 기획된 이번 '반짝반짝 빛나는' 전시는 지난 5개월 동안 예술전문가 멘토 5명이 장애아동과 1:1로 진행한 멘토링의 결과물이다. 멘티와 시간을 가지며 그들이 지닌 특성에 맞는 작업 방법과 재료를 선택했다. 6년 연속 프로젝트에 참여한 라오미 작가는 올해 이주성 멘티가 좋아하는 컬러링북 채색과 사진보고 그리기를 주제로 작업했다. 팝아티스트
(서울=미래일보) 김동희 기자= 그랜드오페라단이 창단 22주년을 기념하여 ‘라 트라비아타 인 콘서트(La Traviata in Concert)’ 공연을 오는 25일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스폴레토스페리멘탈레 극장 상임지휘자 카를로 빨레스키와 유럽 주요 오페라극장에서 차세대 최고의 ‘나비부인’으로 평가를 받은 소프라노 윤정난, 독일 프라이부르크 극장 ‘프릿츠 분덜리히 이후 최고의 리릭테너’라 평가를 받은 테너 김동원, 제40회 베르디 국제콩쿠르 최연소 1위 및 베르디의 목소리 ‘Voce Verdiano’ 상을 수상한 바리톤 한명원을 주역으로 캐스팅하여 1948년 명동 시공관에서의 ‘라 트라비아타’ 국내 초연 이래 최고 수준의 무대를 선보인다. 전 3막 전곡을 음악 중심의 연주회 형식으로 펼칠 이번 공연에 국내 정상급 수준의 메트오페라합창단과 뉴서울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협연으로 참가하는 등 수준 높은 매머드급 공연으로, 벌써부터 오페라 팬들로부터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1996년 창단 이래 서울, 부산 등 지역의 오페라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그랜드오페라단은 이번 공연을 통하여 국내 음악인들에게 국제적인 예술 표현의 장을 제공하고 일반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바르셀로나에서 최대 규모로 개최되는 페스티벌 '라 메르세'에 아시아 국가 중에서는 유일하게 한국이 공식 초청을 받아, 우리의 고품격 공연예술을 스페인 관객들에게 널리 알렸다고 27일 문화체육관광부가 밝혔다. 주스페인 한국대사관(대사 전홍조), 주스페인 한국문화원(원장 이종률)과 바르셀로나 시청, 라 메르세 측의 공동 협력 하에 현대무용단 LDP무용단(대표 김동규)과 예술단체 아이모멘트(대표 노제현) 두 팀이 한국을 대표해 공식 초청된 가운데, 지난 22일(현지시각) 두 팀 모두 첫 무대를 통해 현지 관객뿐만 아니라 축제 관계자와 다른 아티스트들까지 압도하는 무대 장악력을 보이며, 한국 공연예술의 막강한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LDP무용단과 아이모멘트는 축제가 폐막되는 24일(월)까지 각각 총 6회의 공연을 선보였다. 연초부터 한국문화원에 적극적인 러브콜을 보내온 라 메르세 내 거리공연제 예술감독 마르타 알미랄(Marta Almirall)은 작년 ‘서울거리예술축제’에 참가해 다양한 한국 작품들을 접하게 되었으며, 심도 깊은 주제의식과 이야기를 전개하는 아이디어, 본질을 형상화하는 감각적인 움직임의 조화에 깊은 인상을 받았고, 특
(서울=미래일보) 김문정 기자=서울문화재단이 ‘서울거리예술축제 2018’의 개막공연 ‘휴먼 넷’ 등 3개의 해외 공연작품에 참여할 시민 75명을 21일까지 모집한다. 참여한 시민은 ‘시민예술공작단’으로 활동하게 되며 작품별로 모집인원과 대상은 상이하다. ‘서울거리예술축제 2018’은 10월 4일부터 7일까지 4일간 서울광장, 청계광장 등 서울 시내 곳곳에서 세계적인 수준의 국내외 거리예술 공연 46편을 선보인다. 공중극, 서커스, 미디어 퍼포먼스 등 다양한 거리예술 작품이 ‘따로, 또 같이’라는 주제로 시민과 만날 예정이다. 서울거리예술축제는 시민이 거리예술 공연에 직접 참여하여 전문 공연단체와 함께 작품을 만드는 ‘시민예술공작단’을 매년 모집하고 있다. 사전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시민은 전문 예술인과 함께하는 워크숍을 통해 공연에 대한 영감을 나누고 작품을 만든다. 올해 축제 참가작 중 시민을 모집하는 공연은 개막공연인 라 푸라 델 바우스의 ‘휴먼 넷’, 공식초청작인 극단 KTO의 ‘시간의 향기’, 폐막공연인 콩플렉스 카파르나움 등이다. 개막작 ‘휴먼 넷’은 스페인 예술단체 라 푸라 델 바우스의 대형 공중 퍼포먼스다. 다수의 공연 참여자들이 약 30m 높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극단 구십구도(99도, 대표 홍승오)는 프로젝트 선(대표 이상범)과 함께 연극 '옥인동 부국상사'를 12일 서울 종로구 혜화동 '연우소극장'에서 선보였다. 연극 '옥인동 부국상사'는 종로구 옥인동 소재의 '부국상사'에서 벌어진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전 국민의 숨소리까지 검열하는 군부 독재정권 아래 위장 간판을 달고 민주 열사들의 고문 및 간첩 조작이 자행됐던 실존 장소를 모티브로 삼아 작가의 상상력을 더해 창작된 팩션(Faction) 시대극이다. 홍승오 극단구십구도(99도) 대표가 제작을 총괄하고 이상범 프로젝트 선 대표가 작·연출을 하는 연극 '옥인동 부국상사'는 양사장 역의 최지환, 노경애 역의 박세화, 조준석 역의 김영호, 김계장 역의 김국빈, 박계장 역의 남태관, 조진희 역의 박다미, 김철수 역의 김민성이 무대에 오른다. 제작진에는 진한나(기획), 서유록(드라마트루기), 박준범(조명디자인), 허준(조연출), 이승민(오퍼레이터) 등이 참여하고 있다. 연극은 1987년 민주화 열기가 절정으로 치닫던 무렵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불법 구금, 불법 체포, 그리고 고문이 당연하던 야만의 시대를 살아 온 가상의 인물 조준석을
(서울=미래일보) 박재민 기자=대한영양사협회는 위험성평가 실천을 유도하고 조리실 안전문화 확산을 통한 재해 감소를 위해 2018년도 안전문화 확산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조리실 위험성평가 어렵지 않아요!’ 교재를 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최근 우리나라 경제 구조가 서비스업 중심으로 발전하면서 음식업 수와 근로자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동시에 음식업의 재해자 수도 증가하고 있다. 특히 집단급식소를 포함한 음식업종 조리실 업무의 경우 별도의 안전보건 교육 없이 미숙련자가 현장업무에 투입되는 경우가 많아 산업재해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이에 대한영양사협회는 영양사와 조리종사자가 위험요인을 스스로 발견할 수 있는 감각과 해결 능력을 키우기 위한 최적의 도구인 조리실 위험성평가를 손쉽게 실시할 수 있도록 조리실 특성에 맞춘 ‘조리실 위험성평가 어렵지 않아요!’ 교재를 제작·보급했다. 이 교재는 영양사의 지도에 따라 순서대로 실시할 수 있도록 일기형식으로 구성했으며,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쉬운 용어를 사용하고 조리실의 위험요인을 시각화했다. 또한 교재 사용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자 ‘조리실 위험 지도 그리기’ 도구와 함께 OHP필름과 스티커를 제공하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시립교향악단(상임지휘자 김홍재) 특별음악회 ‘GSO PROMS’를 오는 16일 오후 4시부터 광주문화예술회관 대극장 그리고 야외 잔디마당에서 열린다. ‘PROMS(프롬스)’는 산책하다는 뜻의 프롬나드와 콘서트의 합성어로 산책하듯 가볍게 즐기는 클래식 음악회를 말한다. 1895년 영국의 BBC 방송국 주관으로 시작된 프롬스는 어렵고 고상한 문화라는 클래식 음악회의 이미지를 허물고 현재는 세계인이 사랑하는 클래식 페스티벌로 성장하였다. 광주시립교향악단(이하, 광주시향)의 ‘GSO PROMS(프롬스)’는 클래식 대중화 확대를 위한 다채로운 예술 체험 프로그램 진행하는 등, 광주시민과 클래식이 더욱 친숙해 질 수 있게 거리를 좁히는 계기를 만들고자 한다. 예술 활동 참여 프로그램은 교육적인 콘텐츠를 제공한다. ‘GSO PROMS’ 야외행사는 오는 16일(일) 오후4시부터 문화예술회관 야외 잔디마당에서 ‘PROMS’ 주제로 포스터를 그리는 행사(광주시향 홈페이지에서 참여자 모집)를 시작으로 음표를 그리면 엽서로 제작해주는 등 다양한 참여프로그램이 준비 중이다. 더불어 한쪽에서는 현악 4중주(오후 4시 30분~5시 20분)와 피아노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시립합창단은 오는20일 목요일 오후 7시 30분 광주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정겹고 따뜻한 음악회인 제 174회 정기연주회 ‘가족이라는 이름으로’를 선보인다. 클래식음악부터 한국가곡, 뮤지컬음악, 가요 등 다양한 레퍼토리로 남녀노소 누구나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이번 연주회는 광주시립합창단 이준 부지휘자의 지휘로 연극인 겸 오페라 연출가 장오영의 해설, 신디사이저 강윤숙, 베이스기타 김성광, 드럼 원익준, 기타 김한빈 등이 함께 협연한다. 첫 곡은 Vivaldi 곡 ‘Lauda Jerusalem’(시편가-부활절 교회미사)이다. 이 곡은 한국에는 널리 알려지지 않았지만 소프라노 2명과 Double chorus로 구성되어 있다. 강렬하고 에너지가 넘치는 곡으로 비발디의 음악적 기교가 교회 음악에 미치는 영향력이 매우 컸음을 의미하기도 하는 곡이다. 두 번째 무대는 차혜원 작곡자가 합창으로 독특하게 편곡한 한국 대표가곡인 ‘그리운 마음’, 전남대학교 의과대학교수로 재직 중인 국현 작곡가의 쉴만한 물가라는 의미의 옛말로 화순의 옛 지명이기도 한 ‘여미에서’, 극적인 가곡 ‘꽃구름 속에’를 들려준다. 다
(미래일보=장규헌 기자) 서울문화재단 서울거리예술창작센터가 2018년 가을 ‘거리예술 시즌제’를 7일(금)부터 30(일)까지 서울로7017, 디지털미디어시티(DMC), 서울숲공원,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연이어 진행한다. 봄 시즌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운영되는 가을 ‘거리예술 시즌제’는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거리예술 야외공연을 무료로 선보인다. 가을을 맞아 가까운 곳을 산책하며 30분 내외의 시간을 서커스, 인형극, 현대무용극, 관객참여 거리극, 전통연희, 무용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과 함께 보낼 수 있다. ‘거리예술 시즌제’는 생활 속 공간인 공원과 도심 공간을 순회하며 거리예술 작품을 공연하여 시민들에게 일상공간과 어우러지는 새로운 예술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축제 외에 작품 발표 기회가 제한된 거리예술가에게 공연할 수 있는 기회를 연중 지속적으로 마련하기 위한 사업이다. 서울거리예술창작센터는 거리예술 시즌제의 공연을 함께하기 원하는 기관 및 단체들과 공동으로 진행하는 ‘시즌제 투게더’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더 많은 작품이 시민들과 만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시즌제 투게더’는 시즌제와의 협력을 원하는 기관 및 단체에게 시
(미래일보=장규헌 기자) 아작 초대개인전 "꽃멀미"가 9월 1일부터 22일까지 복합문화갤러리 인천 잇다스페이스에서 열린다. 이 전시는 시우소셜미디어가 기획했다. 오프닝은 9월 8일(토) 오후 6시이며, 소소한 와인과 다과 그리고 작가와의 만남이 준비되어 있다. 올해로 3 번째 개인전을 여는 아작작가는 여인의 얼굴을 화폭에 담는 작가이다. 그녀의 작품은 페이스북에서 좋아요 500~ 600개가 눌리는 꽤 인기있는 작품들이다. 예쁜 그림만을 그리는 작가로 봐선 안된다. 그녀의 그림이 이쁜 모습을 하고 있지만 실제 작품 앞에 서면 강한 눈빛과 에너지로 작가의 메시지를 받는다. 그런 후 다른 작품에서 느끼는 감정은 확연히 다를 것이다. 이번 세 번째 초대개인전을 맞는 작가는 전시명을 ‘꽃멀미’라 칭했다. 자신을 꽃으로 둘러쌓고 세상에 어떠한 부조리와도 단절하고픈 작가의 간절함이다. 여린 감성을 다치지 않도록 보호하기 위함이다. 세상의 모든 여린 꽃들을 보호하기 위한 메시지다. 그녀의 첫 전시 ‘전전전생’ "멸종"은 삶에서, 인류가 가진 존재감과 인성의 사라짐을 강하게 어필했다. 날개를 서서히 잃어버린 반인반마를 통해 작가 자신의 멸종되어 가는, 잃어가는 기억을 찾아냈
(미래일보=장규헌 기자) 9월 14일 개막작 ‘돈 카를로’로 화려하게 개막할 제16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는 축제의 메인이 되는 전막오페라와 오페라 콘체르탄테 등 굵직한 공연들은 물론, 보다 가볍게 오페라를 즐기기 위한 다채로운 행사들이 준비되어 있다. 특히 매년 축제에서 선보이게 될 주요 작품들과 작곡가에 대해 유명 오페라 전문가들이 해설해주는 알찬 강의 프로그램 ‘오페라 오디세이’가 관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첫 주는 개막작인 베르디의 오페라 ‘돈 카를로(Don Carlo)’를 주제로 한다. ‘합스부르크 왕가의 암울한 비극’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강의에서는 수세기에 걸친 혼인을 통해 자신들의 권력을 공고히 해 온 유럽의 합스부르크 왕가에 관해 알아볼 예정이며 오페라 ‘돈 카를로’의 실제 모델이자 스페인 합스부르크 왕가의 자손인 ‘펠리페 2세(극 중 필리포 2세)’와 그의 아들 ‘돈 카를로스(극 중 돈 카를로)’ 사이의 정치적·종교적 대립, 한 여인을 사이에 둔 강렬한 갈등에 관한 이야기를 다룬다. 강사는 상명대학교 음악과 특임교수이면서 오페라평론가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손수연으로, 9월 10일(월) 저녁 7시 30분에 진행된다. 두 번째로 소개할 작품
(미래일보=장규헌 기자) "올림픽 누정 전통문화향연 ‘강원풍류’"의 8번째 공연이 9월 8일 토요일 오후 7시 30분 알펜시아 리조트 야외특설무대에서 펼쳐진다. 이번 공연은 쿨한 국악, 젊은 국악이 평창의 가을밤을 장식하는 ‘원초적음악집단이드_이드의 쿨콘’ 공연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원초적음악집단 이드는 중앙대학교 한국음악과 출신의 연주자들로 구성된 단체로, ‘이드’는 본능, 쾌감 충족을 목적으로 하는 쾌감원리를 뜻하며 이러한 쾌감본능을 국악퍼포먼스로 해소시키고자 창단되었다. 2017년 21세기 한국음악프로젝트 금상, 2016년 서울시 국악활성화 신진국악인 발굴사업 ‘청춘열전 페스티벌 출사표’ 최우수상, 제7회 전국프린지 페스티벌 특별부분상 등을 수상하며, 전통예술을 기반으로 대중과 소통하며 대중들로 하여금 음악적 쾌감이라는 본능을 끌어내기 위한 공연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무대에서는 전통음악 천년만세 가락과 아일랜드 음악을 같이 담아낸, 할머니집 뒤뜰 정원을 표현한 ‘가든’과 황해도 지방의 민요를 토대로 재해석한 ‘배치기’, 동요 ‘여우야 여우야 뭐하니’를 재즈로 엮은 ‘여우놀이’ 등 이드만의 색깔이 드러나는 연주곡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별히 9월부터는
(미래일보=장규헌 기자) 365일 문화예술이 함께하는 인천국제공항이 9월 공항을 방문하는 이용객들을 위해 재즈와 성악 등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감미롭고 아름다운 하모니의 공연을 개최한다.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은 ‘문화와 하늘을 잇다’라는 슬로건 아래 매월 새로운 공연으로 공항 이용객들에게 볼거리와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이번 9월 상설공연은 무더운 여름을 지나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가을이 시작되는 달로 품격 있고 아름다운 목소리의 성악과 감미로운 재즈, 화려한 퍼포먼스의 쇼콰이어까지 다채로운 공연들로 구성되었다. 정통 클래식만의 품격을 들려줄 크로스 오버 그룹 ‘더 드림 싱어즈’는 정통 성악가들로 구성되었으며 전통적인 클래식과 오페라, 성악을 기반으로 뮤지컬, 팝페라 등의 음악으로 하나의 오페라 공연을 보는 듯한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한다. 국내에도 잘 알려진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 오페라의 유령,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와 오페라 리골레토, 돈 조반니, 일 트로바토레 등의 유명한 곡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최고의 뮤지션으로 구성된 재즈 밴드 ‘판도라’는 대중적인 곡을 연주하는 스탠다드 재즈를 기반으로 팝과 가요, CF음악, 영화 OST까지 선보여
(미래일보=김문정 기자) 창단 10주년을 맞은 W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Master's Series, 그 대미를 장식할 "말러 ‘거인’"이 2018년 9월 18일(화) 저녁 8시, 롯데콘서트홀에서 펼쳐진다. 약 250명의 오케스트라와 합창단이 장대한 낭만음악을 완성한 두 거장 말러의 "교향곡 1번 ‘거인’"과 영국의 본 윌리암스의 "Benedicite", "Fantasia on Greensleeves", "Festival Te Deum"의 대 편성의 합창곡을 통해 새로운 10년을 예고하는 감동의 연주회가 될 것이다. 독일 낭만파 작가인 장 파울의 시 ‘거인’이라는 시의 제목을 본뜬 말러 교향곡 1번은 각 2악장씩 제1부 ‘젊은이, 미덕, 결실, 고뇌 등의 나날로부터’, 제2부 ‘인간의 희극’으로 나누어진다. 대규모의 악기편성, 흔히 연주되지 않는 연주기법과 음악언어로 작곡된 새로운 형식의 교향곡이다. 또한 이번 공연에서 연주되는 본 윌리암스의 "Benedicite", "Festival Te Deum"은 국내 초연으로 많은 클래식 팬들의 기대를 받고 있으며, W콘서트콰이어의 합창과 소프라노 배성희의 협연으로 연주된다. 이번 공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W필하모닉오케
(미래일보=김문정 기자) 서울문화재단, 세종문화회관, 한국생활예술음악인협회가 공동주최하는 ‘제5회 서울국제생활예술오케스트라축제가 8일(토)부터 30일(일)까지 세종문화회관과 종로구 서촌 일대에서 개최된다. 2014년 시작되어 올해로 5회를 맞이한 이번 축제는 2018년 국내생활예술오케스트라 49팀과, 세계 29개국 56명으로 구성된 서울국제생활예술오케스트라까지 50팀이 참여하여 더욱 풍성한 축제를 만들 예정이다. 국내 생활예술오케스트라 49팀은 축제의 기획프로그램인 ‘서촌마을오케스트라축제’를 통해 다양한 하모니를 들려줄 예정이다. 생활예술오케스트라 장르 확산을 위해 문을 연 체부동 생활문화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서촌마을을 무대 삼아 공연을 펼치며 퇴역경찰에서 시각장애 예술가까지 다양한 생활예술음악인들이 참여한다.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서촌마을오케스트라축제’의 세부 프로그램은 ‘오케스트라의 집(체부동 생활문화지원센터)’ ‘시장通 음악회(통인시장 앞 정자)’, ‘서촌, 바람이 불다(인왕산 수성동 계곡 앞 무대)’, ‘미술관 음악회(경복궁역 서울 메트로 미술관)’로 구성됐다. 축제를 준비한 생활예술음악인은 1989년 퇴역한 경찰군악대 출신이 모여 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