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미래일보) 김동희 기자= 다락원이 독해 기술부터 알려주는 ‘초등국어 독해력 사다리’ 1~6단계 시리즈를 출시했다. 초등 교과 학습에서 국어 읽기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독해력교육’에 대한 관심도 급증하고 있다. 수학과 과학에서도 서술형 문제로 출제되면서 글을 이해하는 것에서의 차이가 학습의 핵심으로 손꼽히고 있다. ‘초등국어 독해력 사다리 시리즈’는 중고등학교뿐 아니라 대학에서까지도 활용할 수 있는 평생 독해 기술 10가지를 선별, 연습문제 등을 풀면서 완벽하게 익힐 수 있도록 설명한다. 또한 초등교육과정 교과서를 분석해 꼭 필요한 필수 교과 지식을 총망라했다. 특히 ‘나만의 이야기 만들기’ 코너를 통해 나의 생각을 그림으로 그리거나 글로 써볼 수 있도록 해 미래의 콘텐츠 크리에이터로 성장할 수 있는 원동력을 제공한다. goquit@gmail.com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홍성덕 (사)한국국악협회(이하 국악협회) 이사장은 5일 "계획하고 실천하는 힘이 다른 변화에 의한 개혁의 주체가 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홍 이사장은 이날 오후 서울 양천구 대한민국예술인센터(이하 예술인센터) 1층 모 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13일 치러지는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이하 한국예총) 회장 출마를 선언했다. 홍 후보자는 "한국문화예술발전을 위한 작은 밀알이라도 되고자 감히 여러분들 앞에 서게 되었다"며 지속가능한 미래 비전과 함께 정체된 한국 예총의 개혁에 대해 말문을 열었다. 홍 후보자는 "한국예총은 59년이라는 성상의 시간을 보내왔지만 지금 문화예술호는 망망대해에서 침몰직전에 표류하는 것"이라면서 "문화예술호의 고장난 나침판은 물론 정박할 항구인 예술인센터 마저 손상되었다"고 평가했다. 홍 후보자는 이어 "문화예술인의 한 사람으로 진솔 된 마음을 담아 한국예총의 발전과 현실에 대한 지적을 하고자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홍 후보자는 그러면서 "그동안 한국예총은 고답적이며 답습적 형태로 정체되었다"며 "이로 인해 전문분야의 예술인들은 어느 특정인들을 제외하고 자신들의 역량과 기량을 펼치지도 못하고
(서울=미래일보) 장규헌 기자= 렛츠북은 700만 소상공인 멘토들의 생생한 현장 경험 스토리를 담은 브레인플랫폼 공저 ‘2020 소상공인 컨설팅’을 출간했다. 대한민국 경제의 4분의 1에 육박하는 700만 명의 소상공인, 이들을 돕기 위해 2006년부터 정부의 소상공인컨설팅이 시작되었다. 소상공인컨설팅의 역사는 2006년 정부의 중소기업청 산하 소상공인지원센터(현재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시작해 서울특별시의 소상공인컨설팅을 위임받고 처리하는 서울신용보증재단이 2010년대 초반 지자체로는 처음 소상공인컨설팅을 시작해 진행하는 과정을 거쳤다. 매우 어려운 한계 소상공인들을 돕기 위해 탄생한 미소금융재단인 현재의 서민금융진흥원이 2015년도 자영업컨설팅을 하면서 2020년 현재 전국적으로 계속 확산되고 있다. 대한민국의 소상공인들은 자영업자, 생계업종 종사자 등 여러 용어로 사용하고 있지만 소상공인지원법상의 법률상의 용어로서 소상공인의 정의는 음식업, 도소매업, 서비스업 등은 5인 미만, 제조업, 건설업 등은 10인 미만의 업종에 종사하는 분들을 소상공인이라 한다. sakaijang@gmail.com
(서울=미래일보) 장규헌 기자= 차디찬 현실을 살아가는 동시대인들에게 따뜻한 웃음과 위로를 건네는 김정경 시인의 시집이 출간됐다. 북랩은 사람들의 삶을 해학적으로 묘사하며 어려운 현실 속에서도 유쾌하게 웃길 바라는 마음이 담긴 김정경 시인의 시집 ‘유쾌함’을 펴냈다. 이 시집에는 ‘꼬꼬들의 천국’을 비롯한 11편의 시가 수록되어 있으며, 모든 시가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독자들이 쉽게 읽고 웃을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시인은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상황을 마치 우화를 보여주는 것처럼 압축된 시어로 보여준다. 시의 화자는 시에 등장하는 인물들을 보면서 그들의 행동 하나하나를 해학적으로 묘사하지만, 결코 그들의 행동을 비난하거나 비판하지 않는다. 그저 그들의 행동을 있는 그대로 보여줌으로써 그들의 행동 자체에 집중하도록 만들어, 독자들이 한 편의 코미디를 보는 것처럼 느끼게 한다. 초라하고 괴로운 시절, 한 조각의 유쾌함을 꿈꾸며 시를 적었던 시인 김정경은 “이 시집을 읽는 순간만이라도 유쾌하게 웃으면서 괴로움을 잊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유쾌한 상황이 계속되면 어떤 어려움도 물리칠 수 있다”고 강조했다. sakaijang@gmail.com
(서울=미래일보) 장규헌 기자= 좋은땅출판사는 ‘질문학 개론’을 출간했다. 인류 역사에는 중요한 사건들이 많다. 최초로 불을 사용하기 시작해 음식을 익혀 먹는 사건이 있었고 무기를 만들어 서로를 정복하기도 했다. 그뿐만 아니라 전기를 이용한 물건들을 만들고 다른 곳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는 수단을 만들기도 했다. 이런 역사적으로 주목할 만한, 우리의 생활을 변화시킨 사건들의 중심에는 무엇이 있었을까? 바로 질문이다. 질문은 모든 생명체 중 인간만이 할 수 있는 것이다. 끊임없이 의심하고 사고하고 시도하기 때문에 질문은 그만큼 가치가 있는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질문보다는 대답에 치중하는 경향이 있다. 질문이 얼마만큼 중요한지 아직 잘 모르는 것이다. 주완 저자는 ‘질문학개론’을 통해 질문의 중요성에 대해 말한다. 질문을 잘할 수 있는 사람이 대답 또한 잘할 수 있으며 성공할 수 있다고 얘기한다. 오늘날 우리가 하는 질문들은 내가 과거에 했던 질문들의 결과물이다. 또한 내가 현재 하는 질문들이 미래의 나를 만들 것이다. 지금보다 발전적이고 완성된 나의 미래를 원한다면 ‘질문학개론’을 통해 좋은, 제대로 된 질문하기를 시작해 보는 것은 어떨까. sakaijang
(서울=미래일보) 김동희 기자= 작가의탄생은 엄마 마음을 알아주는 오디오북 서점 ‘엄마의 탄생’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엄마의 탄생은 임신과 육아에 지쳐 책 읽을 시간조차 없는 엄마들을 위해 콘텐츠는 물론 편의 기능까지 엄마 맞춤형으로 만들어진 오디오북 서점이다. ‘엄마의탄생’ 서점 내 탑재된 일기 쓰기를 통해 엄마들이 일기를 작성하면 일기 속에 담긴 감정을 분석하여 그에 맞는 도서를 추천해 준다. 또한 챗봇 기능을 통해 내가 원하는 책을 추천 받을 수도 있다. 가격 또한 합리적이어서 한 달에 5600원(1년에는 6만원), 커피 한잔 값으로 맞춤형 오디오북을 마음껏 즐길 수 있다. 책 또한 엄마들을 위해 특성화되어 있다. 소설, 시, 에세이, 육아, 아동, 뮤직드라마 등 다양한 감성 장르와 박경리, 정채봉과 같은 유명 작가의 책 1000여권이 오디오북으로 탑재되어 있다. 또한 넷플릭스처럼 자체 오리지널 콘텐츠를 끊임없이 생산해 내는 시스템도 갖췄다. 김용환 엄마의 탄생 대표는 "앞으로 모회사 ‘작가의탄생’을 통해 엄마와 아이가 함께 들을 수 있는 그림동화 오디오북을 지속적으로 소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엄마의탄생’은 론칭 이벤트로 이벤트 기간 내 1
(서울=미래일보) 김동은 기자= 전세연이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본 어게인’에서 여주인공으로 출연한다. ‘본 어게인’은 두 번의 생으로 얽힌 세 남녀의 운명과 부활을 그리는 환생 미스터리 멜로 드라마로 오는 4월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먼저 장기용과 이수혁이 출연을 확정해 시선을 집중시킨 가운데 진세연의 합류로 더욱 설레는 케미를 완성, 이 세 명의 지독한 멜로를 기다려지게 한다. 진세연은 극 중 정하은과 정사빈 이라는 두 명의 캐릭터를 연기한다. 정하은은 1980년대 헌책방 ‘오래된 미래’의 주인으로 확장성 심근 병증을 앓아 언제 죽을지 모르는 운명을 타고났다. 현세의 뼈 고고학 강사인 정사빈은 이름 없는 유골들을 따스하게 어루만지며 그들의 사연과 비밀을 복원해내야만 직성이 풀리는 성격을 가졌다. 두 인물은 각기 다른 영혼을 가졌을지 몰라도 시대를 뛰어 넘는 공통점이 있다. 바로 따뜻하고 순수한 심장을 가진 것. 서점 손님 모두를 소중한 친구로 대하며 위로하는 정하은과 그 어떤 독한 마음도 무장해제 시키는 맑은 눈을 가진 정사빈, 얽히고설킨 관계 속 둘의 운명이 어떻게 흘러갈지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첫사랑을 떠올리게 만드는 진세연만의
(서울=미래일보) 장규헌 기자 = 방탄소년단이 지난 26일(현지시간) 미국 LA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개최된 제62회 그래미 어워즈 레드카펫 행사에 현대자동차 수소전기차 '넥쏘'를 타고 참석했다. 미국 음반업계 최고 권위의 시상식인 그래미 어워즈에 방탄소년단이 수소 전기차 '넥쏘'를 타고 나타난 것은 현대차와 함께하는 새로운 수소 캠페인의 시작을 성공적으로 알리기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해 현대자동차는 넥쏘 5대를 방탄소년단에게 제공했다. 현대자동차는 이날 '넥쏘'의 그래미 어워즈 깜짝 등장을 시작으로 미래 청정에너지 '수소'의 친환경성과 지속가능성을 전파하는 글로벌 수소 캠페인을 본격 시작한다고 밝혔다. 또한 현대차는 새로운 수소 캠페인을 위해 방탄소년단을 ‘팰리세이드 글로벌 브랜드 홍보대사’에서 ‘현대자동차 글로벌 브랜드 홍보대사’로 격상시켰다. 방탄소년단과 함께 하는 새로운 수소 캠페인은 'Because of You'라는 슬로건 아래 펼쳐지며, 이는 현대자동차의 수소 에너지 기술은 고객 한사람, 한사람을 위해 진보하고 있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먼저 현대차는 다음달 말부터 방탄소년단 개별 멤버 1명씩 다음 세대를 위해 지켜야 할 대자연에 대한 메시지를 담
(서울=미래일보) 장규헌 기자= 산업안전전문가들이 산업안전보건법이 28년 만에 전면 개정·적용되면서 사업자 및 근로자들의 혼란을 예상하고 있는 가운데 산업안전·산재보상 전문 로펌 법무법인 사람이 개정되는 법안에 맞는 ‘현장이 묻고 전문가가 답하다! 안전보건 101’을 바른북스 출판사를 통해 출간했다. ‘현장이 묻고 전문가가 답하다! 안전보건 101’은 산업안전 분야에서 20년 넘게 몸담아 온 저자가 ‘현장의 소리’를 듣고 만든 책으로 이론적인 해설을 넘어 실질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특히 ‘비계내측에도 안전난간을 설치해야 하나요?’, ‘안전모를 줘도 안 쓰는데 어떻게 하라는 말입니까?’ 등 산업안전보건법에 관한 백한 가지 질문에 답변해 주는 내용 구성으로 산업안전보건 현장 실무를 위한 ‘착한 책’이라 불리고 있다. 또한 일반인들도 쉽게 알 수 있도록 법령뿐만 아니라 이에 대한 저자의 해설, 행정해석, 판례 등이 추가되어 풍부한 지식과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현장이 묻고 전문가가 답하다! 안전보건 101’의 대표 저자인 임영섭 법무법인 사람 상임고문은 現 서울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및 산업안전보건공단의 고위직으로 근무했으며 前 호서대학
(서울=미래일보) 김동은 기자= 2020년 설을 맞이해 SBS는 ‘나를 찾아줘’ ‘나의 특별한 형제’ 그리고 ‘악인전’ 등 세 편의 신작을 포함 총 5편의 설 특선 영화를 오는 23일부터 5일간 연속 방영한다. ● "나를 찾아줘" 23일 밤 11시 50분 방송 / 벤 애플렉, 로자먼드 파이크 주연 길리언 플린의 소설 Gone Girl의 영화화한 작품으로 2014년에 개봉된 ‘나를 찾아줘’는 거장 데이비드 핀처 감독이 연출한, 그의 필모그래프를 묵직하게 채워 준 또 하나의 명작이다. 완벽한 삶을 살던 커플의 5주년 결혼기념일에 흔적도 없이 실종된 와이프. 그녀의 실종사건을 수사하던 경찰은 곳곳에서 드러나는 단서들로 남편 닉을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한다. 아내가 유년 시절 아동 동화 시리즈 ‘어메이징 에이미’의 실제 여주인공이었던 탓에 사건은 세상의 주목을 끌게 되고, 미디어는 닉의 일거수 일투족을 보도하기 시작한다. 핀처 감독 특유의 디테일한 스릴러가 살아 있는 영화로, 아직 영화를 못 봤다면, 명작을 감상할 좋은 기회다. ● "나의 특별한 형제" 24일 저녁 8시 45분 방송 / 신하균, 이광수 주연 ‘나의 특별한 형제 ‘는 1996년 광주의 한 복지원에서 만
(미래일보) 이번 겨울방학, 어린이를 위한 특별 추리테마파크 "캣조르바 탐정추리학교 시즌2"가 설 연휴를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서울 근교 나들이 장소로 주목받고 있다. 작년 시즌1에 이어 올해 8개의 새로운 사건으로 찾아온 문제해결형 두뇌게임 "캣조르바 탐정추리학교 시즌2"는 지난 2020년 1월 4일(토)부터 2020년 2월 21일(금)까지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8홀에서 운영 중이다. 오픈 이후 입소문을 타고 관람객이 꾸준히 증가하며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다. □ 수학을 스토리텔링한 인기 가족뮤지컬 캣조르바에서 어린이추리테마파크로 변모한 "캣조르바 탐정추리학교는"는 탐정이야기, 방탈출 및 런닝맨 컨셉을 융합한 어린이 체험프로그램이다. 온전히 어린이 스스로 사건을 선택하고, 탐정이 되어 방과 방 사이를 돌아다니면서 숨겨진 단서를 추리하고 사건을 해결해 나간다. 그 과정에서 다양한 생각의 도구(관찰, 논리, 유추, 규칙 등)를 활용함으로써 아이들의 사고력, 논리력, 상상력, 문제해결력, 활동성을 키워준다. 올해 새롭게 준비된 시즌2는 8가지 새로운 사건스토리로 한층 더 풍성하게 조성 되었으며, 국어와 수학에 서툰 초등 저학년을 위한 난이도 1~2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강정화 한국문인협회 시분과 회장(시인)의 기미독립선언 100주년 기념 505명 시인의 대향연 '나의 고향 나의 어머니(My Mother in Hometown)' 작품집 출판기념회가 2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 병원 함춘회관 3층 가천홀에서 개최됐다. 장충열 시인의 사회로 시작된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안재찬 간행위원의 간행사 및 전정희 시분과 사무국장의 경과 보고에 이어 축하 떡 컷팅, 강정화 회장의 발간사, 이광복 한국문인협회 이사장의 격려사, 이근배 대한민국예술원 회장, 김후란 문학의·집 서울 이사장, 손해일 국제PEN한국본부 이사장의 축사, 김용재 한국현대시인협회 이사장의 번역사 등의 순서로 진행된 가운데 이혜선·정성수·권갑하 부이사장, 김민정 시조분과 회장, 신세훈 전 한국문인협회 이사장, 김규화 월간 시문학 발행인, 최은하·신규호 한국현대시인협회 평의원, 김송배 전 한국문인협회 부이사장, 정정순 불교문학 발행인/회장, 오양호 평론가를 비롯하여 한국문인협회 각 분과 위원장 등 200여 명의 문인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강정화 한국문인협회 시분과 회장은 이날 '생명의 근원인 어머니, 시의 본향'이란 주제의 인사말을
(서울=미래일보) 김동희 기자= 권병준의 라이브 공연 '싸구려 인조인간의 노래말 2'이 서울 강남구 논현동 플랫폼엘 컨템포러리 아트센터에서 오는 31일부터 2월2일까지 총 5회 진행된다. 대안공간 루프, 플랫폼엘 컨템포러리 아트센터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창작극은 로봇을 이용한 메카니컬 시어터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하고 그 가능성을 탐구한다. ' 싸구려 인조인간의 노랫말'은 완전한 주기를 상징하는 수 12를 연상시키는 인조인간 로봇 12개가 만들어내는 그림자 연극이다. 권병준은 개별 로봇에게 이름을 지어주고, 노숙자, 거리의 악사, 밤의 정령과 같은 역할을 부여한다. 90년대 클럽씬의 동료들과의 기억과 거리의 소외된 사람들을 모티브로 제작된 이 로봇들은 제한된 몸짓 안에서 서로를 비추며 춤추고, 노래한다. 과학기술이 새로운 권력의 원천이 되는 지금, 권병준은 ‘춤추는 로봇’이라는 역설적이며 풍자적인 비평을 던진다. 그의 로봇들은 로봇 본연의 ‘높은 생산력’의 구현에는 아무런 관심이 없어 보인다. 그림자로 환원되는 빛의 시선을 따라 인간을 닮은 로봇들이 꿈틀거린다. 이때 로봇은 인간에 비해 하등 한 노예의 상태가 아니다. 이는 ‘소외된 사람들’ 그 자체가 된다.
(서울=미래일보) 장규헌 기자= 비즈니스북스는 ‘명상이 이렇게 쓸모 있을 줄이야’를 출간했다고 밝혔다. 스티브 잡스와 마크 저커버그, 유발 하라리 등 세계적인 명사들이 명상에 심취한 것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다. 세스 고딘, 말콤 글래드 웰, 피터 틸 등 자기 분야에서 최정상에 오른 200명의 습관과 성공을 연구하고 삶에 적용시킨 과정과 결과를 담은 책 ‘타이탄 도구들’에서도 세계 명사들의 공통적인 습관은 ‘일상 명상’이라고 언급한다. 그들은 명상을 통해 스트레스와 잡념을 내려놓고 오로지 자신에게만 집중함으로써 내면의 에너지를 키우고 새로운 영감을 얻었다. 깨어 있는 시간 대부분을 긴장한 채로, 쉬지 않고 생각하며 살아가는 현대인의 마음과 뇌는 감정 과잉 상태다. 자신이 가진 잠재력을 온전히 발휘해 마음먹은 대로 인생을 움직이기 위해서는 매일 의식적으로 자기 마음을 들여다보고, 기분을 가라앉혀야 한다. 명상을 하면 이와 같은 ‘감정 리셋’이 가능해지며 한 걸음 물러나 목격자의 관점에서 삶을 바라볼 수 있게 된다. 자신이 왜 매번 무기력을 반복하는지, 어떤 가짜 감정에 휘둘리고 있는지 일정한 거리 뒤에서 관찰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하지만 명상을 하기 위해
(서울=미래일보) 김동희 기자= 미국 뉴욕 션윈예술단이 오는 2월 ‘션윈 2020 월드투어’로 한국을 찾는다. ‘션윈’은 높은 예술성과 고난도를 자랑하는 중국 고전무용, 눈부시도록 아름다운 의상, 동서양 악기가 결합된 독창적인 라이브 오케스트라, 여기에 첨단 디지털 영상 기술로 제작된 무대 배경이 어우러져 신비롭고 환상적인 무대를 연출한다. 서유기, 삼국지 등 고대 역사와 신화에 등장하는 이야기들을 소재로 만든 20여 개 프로그램을 통해 중국의 5000년 신전 문화를 무대 위에 완벽히 부활시킨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3D 무대 배경은 광활한 몽골 초원에서 장엄하고 우아한 당나라 시대로, 흙먼지 날리는 전쟁터에서 드높은 히말라야산맥 등으로 무대를 무한히 확장한다. 관객들은 시공을 넘나들며 역사 속으로 환상적인 여행을 떠나게 된다. 영화 ‘아바타’로 아카데미상을 수상한 로버트 스트롬버그 미술감독은 션윈을 관람한 후 “정말 아름답고 환상적이다. 색채, 조명, 무용 모든 것이 정말 믿기 어려울 정도로 뛰어나다”고 말했다. DKNY 설립자이자 세계적인 패션 디자이너 도나 카란도 “넋을 잃게 하는 공연이다. 중국의 신성한 문화적 전통을 복원했다”고 말했다. 션윈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