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10 (금)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트롯의 전설 조항조, 이번엔 '해동사의 안중근 의사' 싱글 앨범 발표

조항조 "역사 노래를 부르게 되어 감동"
방송인 겸 작사가 안효진이 직접 기획·연출·제작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남자라는 이유로'(1997년) 라는 사회 경제적으로 힘들 때마다 더 빛을 발하는 구성지고 애절한 노래로 '트롯 전설'이 된 가수 조항조가 이번에는 올해 안중근 의사 순국 111주년을 맞아 안 의사를 기리는 '해동사의 안중근 의사'의 싱글 앨범을 발표해 화제다.

안중근 의사는 1879년 해주에서 출생하여 인재 양성을 위해 평안남도 진남포에서 '삼흥학교(三興學校)'와 '돈의학교(敦義學校)’를 설립했다. 1909년 11명의 동지들과 함께 '단지동맹'을 결성하고, 그 해 10월 26일 하얼빈역에서 침략의 원흉인 이토 히로부미(伊藤博文)를 처단하고 체포되어 1910년 3월 26일 32세로 뤼순 감옥에서 순국했다.

1955년 안중근 의사의 딸 안현생(1912~2011) 여사가 영정사진을, 5촌 조카인 안춘생(1912~2011) 선생이 위패를 들고 유족이 참석한 가운데 죽산 안씨 문중의 사당인 '만수사'(전라남도 장흥군 장동면 만수길 25-121. 국가보훈처 지정 현충시설 50-1-51)에 영정사진과 위패를 모시는 봉안식이 거행되었다.

이번 조항조의 '해동사의 안중근 의사' 싱글앨범을 기획·연출하며 직접 제작한 작사가 안효진(본명 안선영)은  독립운동가 안중근 의사의 후손으로 알려져 그 숙연함이 더하다. 안효진은 현재 TBN 한국교통방송 '안효진의 한밤의 교차로'의 MC를 맡고 있는 인기 방송인으로 죽산 안씨 종친회에서 안중근 의사를 기리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안효진은 "이곳 회의에 참석했다가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진정한 애국자 안중근 의사의 업적과 역사를 잊어서는 안 되겠다는 생각에 이를 널리 알리기 위해 노랫말을 지었다"고 밝혔다.

안효진은 이어 "이번 노래를 만드는 과정에서 제일 첫 번째 과제는 가수를 섭외하는 일이었다"며 "이 노래에 가장 잘 어울릴 만한 가수를 찾던 중 떠오른 가수가 바로 조항조 씨였다"고 말했다.

조항조는 "이 노래를 듣자마자 바로 안선영 작사가에게 전화를 했다"며 "이런 역사적인 노래가 나한테 오다니! 라며 감동과 함께 감사함을 전했다. 나라 사랑하는 마음이 진심으로 전해졌다"고 밝혔다.

조항조는 1979년 그룹사운드로 출발하여 이제는 가요계의 중심에 우뚝 선 노래 경력 40년의 베테랑 가수로 가요계에서 많은 찬사를 받고 있다.

무대에서 열렬한 찬사와 기립박수를 이끌어 낼 만큼 그는 언제나 후배들에게 아낌없는 응원도 보내주고 있다. 이심전심일까 후배가수들은 마음이 따뜻한 선배라며 그의 모든 걸 따라하며 가장 닮고 싶은 선배가수 1위에 뽑히기도 했다.

조항조는 또한 겸손함을 잃지 않는 진정한 베테랑 가수라는 후문이다. 가요계 정상에서 1위로 활약하고 있는 조항조의 나라 사랑하는 마음 또한 대단했다.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 및 연출을 맡은 안효진은 작사를 하면서 이미 곡의 전체적인 흐름까지도 파악하고 있었다. 먼저 아리랑에 영혼을 대변하는 듯한 천상의 목소리 카운터 테너 루이스 초이를 캐스팅하여 멋진 작품으로 탄생시켰다.

사실은 가요 장르에 카운터 테너를 접목하는 것은 가요계에서 흔치 않은 시도이다. 생소한 영역을 시도하는데 대한 많은 우려가 있었음에도 그녀는 과감하게 진행하여 작품의 완성도를 더 높여 주었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해동사의 안중근 의사' 노래가 탄생하기까지의 이모저모를 설명 듣고 노래를 직접 감상하니 나라 사랑 의미가 절절하게 와 닿으며, 더욱 진한 감동으로 전해져 온다.

조항조는 "역사적인 교훈을 담고 있는 매우 특별한 의미 있는 노래를 발표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후세에도 이 노래가 길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i24@daum.net
배너


배너
배너

포토리뷰


배너

사회

더보기
희망브리지, '안아드림 페스티벌’ 참여…소방관 응원 부스 운영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임채청)는 26일부터 27일까지 경상북도청 천년숲에서 열리는 '2025 안전경북 아이행복 드림 페스티벌(안아드림 페스티벌)'에 참여해 ‘특명! 소방관을 응원하라’ 부스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안전경북 아이행복 드림 페스티벌(안아드림 페스티벌)은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경상북도 소방본부가 주관하는 도내 최대 규모의 안전체험 행사로, 올해로 4년째를 맞는다. 희망브리지는 이번 부스에서 ▲소방관 OX 퀴즈 ▲소방관 긴급출동키트 꾸리기 ▲소방관 응원 메시지 남기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시민과 어린이들이 직접 체험하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며 소방관을 응원하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활동은 희망브리지의 '국민 히어로즈'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국민 히어로즈는 월 2만원의 후원으로 소방관에게는 출동키트, 이재민에게는 구호키트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이 일상에서 소방관과 이재민을 응원하는 나눔에 동참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신훈 희망브리지 사무총장은 "경북도민과 함께 소방관을 응원할 수 있는 소중한 자리에 함께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소방관들과

정치

더보기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