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에세이문예사(대표 권대근)와 부산수필문학협회(회장 송명화)가 공동주관하는 문학토론회가 오는 5월 30일 부산교육대학교 인문사회관 8107호실에서 오후 6시 30분부터 열린다. 송명화 에세이문예 주간이 좌장을, 김정애 수필가는 대상작가로, 이윤희 문학평론가는 발제자로, 문학평론가 강다연, 정여송, 최혜영 등이 지명토론자로 참여한다. 이번 본격수필문학토론회는 올해 첫 수필집을 발간한 김정애 작가가 대상자로 참여하고, 문학평론가 이윤희는 발제자로 나서 김정애 작가의 작품과 삶을 철학적 관점에서 새롭게 조명한다. 김정애 작가는 문학신문사 선정 우수잡지 <에세이문예>를 통해 2012년 수필가와 2013년 문학평론가로 등단하여 올해 ‘부산수필문학상'을 수상했고, 현재 부산수필문학협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이번 본격수필문학토론회는 김정애 작가와 지명토론자들이 <내 마음의 엑스레이>라는 대상작가의 수필집을 중심으로 질의응답 식으로 토론을 진행하고, 청중들도 토론회에 직접 참여할 수 있다. 그리고 청중들은 책에 나오는 사건과 주인공에 대한 궁금증을 작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부산수필문학의 발전은 해마다 개최되고 있는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국회도서관은 ▲4차산업혁명 시대의 성장 동력인 디지털 데이터의 획기적 확충 ▲데이터 서비스와 물리적 공간 등 도서관 자산의 개방과 공유 ▲도서관계 협력 네트워크 확대 등을 올해 3대 목표로 제시했다. 허용범 국회도서관장은 23~24일 경북 경주 힐튼호텔에서 열린 한국학술정보협의회 17차 정기총회 및 콘퍼런스 기조 강연을 통해 "4차산업혁명이라는 시대적 변화 속에서 국가도서관인 국회도서관이 모든 자산을 공유(Share), 개방(Open)하고 도서관계 협력(Connect)을 확대해 변화를 선도하겠다"는 구상을 설명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정기총회와 콘퍼런스에는 국내 도서관계 전문 인력과 혁신기업 관계자 등 700여 명이 참석해 4차산업혁명 시대에 도서관이 직면한 과제를 논의하고 구체적인 대응책을 모색했다. 23일 열린 개회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김석기 국회의원, 이상복 한국도서관협회장, 주낙영 경주시장, 오정훈 한국전문도서관협의회장, 오세훈 한국사립대학교도서관협의회장, 허용범 한국학술정보협의회장 등 정관계와 도서관계 인사가 대거 참석했다. 문희상 국회의장은 영상 축사를 통해 “한국학술정보협의회는 2002년 발족한 이래 대한민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김천문화원은 '제3회 매계문학상' 본상에 김규화(80) 시인을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또한 향토문인상에는 권숙월(74) 시인을 선정됐다. 수상작은 김규화 시집 '바람하늘지기'와 권숙월 시집 '민들레 방점'이다. 매계문학상은 김천문화원이 조선 성종조에 '두시언해(杜詩諺解)' 간행을 주도하고 유배가사의 효시인 '만분가(萬憤歌)'를 집필하는 등 우리나라 문학사에 큰 족적을 남긴 매계 조위 선생의 문학정신을 기리고 이를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지난 2017년 제정된 상으로, 그동안 2명의 수상자가 배출됐다. 매계문학상 본상 김규화 시인은 현대문학으로 등단(1963-1966)해 시집 '떠돌이배', '평균서정', '날아가는 공', '햇빛과 연애하네', '사막의 말', '바람하늘지기' 등 12권의 시집 외에도 시선집 '초록징검다리', '성정시편'과 영시집 'Our Encounter', 불어시집 'Notre Rencontre'를 발간했다. 한국문학상, 펜문학상 현대시인상, 동국문학상, 순천문학상, 도천문학상 등을 수상했으며, 현재 한국문인협회 자문위원, 국제PEN한국본부 편집위원, 한국여성문학인회 자문위원, 한국현대시인협회 지도위원으로
(서울=미래일보) 장규헌 기자= 문예출판사가 ‘에디터스 컬렉션’으로 일본의 대문호 나쓰메 소세키의 ‘나는 고양이로소이다’를 출간했다. 문예출판사에서는 ‘그 후’를 시작으로 현대인들에게 꾸준히 읽히는 나쓰메 소세키의 소설들을 주목받는 박혜미 일러스트레이터와 함께 선보이고 있다. ‘나는 고양이로소이다’는 문예출판사 나쓰메 소세키 선집의 두 번째 책이다. ‘나는 고양이로소이다’는 일본의 국민 작가 나쓰메 소세키의 첫 장편소설이자 작가로서 명성을 떨치게 한 작품이다. 영문학과 교수로 근무하던 나쓰메 소세키는 1905년 ‘호토토기스’라는 잡지에 이 이야기를 연재하면서 큰 인기를 얻었고 이는 그가 전업 작가로 활동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야기는 주인공 고양이가 주인아저씨인 구샤미와 그 주변의 여러 지식인이 나누는 대화를 관찰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소세키는 이들의 대화에 동서양을 아우르는 유머와 풍자를 가미하여 독자들에게 유쾌하고 풍부한 지적 유희를 선사한다. 또한 인간에게서 공통적으로 보이는 허위의식 및 이중성을 날카롭게 포착한 소세키의 시각은 ‘인간’에 대해, 또 ‘근대 국가의 방향’과 ‘개인’에 대한 화두를 던져주기도 하는 작품이다. sakaijang@gmail.co
(서울=미래일보) 장규헌 기자= 좋은땅출판사가 ‘카르노타우루스가 초식을?’을 출간했다. 몸무게 50톤, 몸길이 23m, 키 13m, 혈압 568mmHg의 동물이 있다면? 지금은 사라졌지만 거대 공룡의 흔적은 지구 곳곳에 남아 우리에게 위압적인 존재감을 드러낸다.‘카르노타우루스가 초식을?’은 공룡이 구체적으로 어떤 모습으로, 어떻게 호흡하고, 어떻게 움직이며 먹고 살았는지 현재 살아 있는 동물들과 비교하며 새롭게 해석한다. ‘Dinosaur’라는 용어가 막 만들어졌을 때, 공룡은 꼬리를 땅에 질질 끌며 느릿느릿 움직이는 거대한 파충류라고 여겨졌다. 그 당시만 해도 발굴된 공룡 화석이 몇 점 되지 않았다. 이후 수많은 공룡 화석이 돌 속에서 캐내어져 공룡을 보다 명확히 알 수 있게 되었다. 지금은 꼬리를 지면에 대해 수평으로 들고 포유류처럼 활발하게 움직이는 동물로 묘사한다. 도마뱀 같은 비늘 모양의 피부도 가늘고 긴 섬유 모양의 빳빳한 털이 있는 피부로 바뀌었다. 그런데 우리는 여전히 공룡을 파충류라고 한다. 왜일까? 이 책은 화석화 과정이 격변적인 상황에서 진행되었음을 스냅 사진 같은 화석들을 통해 보여 주며 공룡뿐만 아니라 익룡과 어룡, 수장룡, 디메트로돈
(서울=미래일보) 장규헌 기자=박효석 시인의 스물세 번째 시집 '詩의 밥'을 출간하였다. 박효석 시인은 수원에서 활동하는 원로 시인이다. 수원경찰대학교 문학 강좌와 시모임 등 한국문단의 반세기를 지켜보고 활동을 해온 시인이다. 그는 1978년 시문학으로 데뷔하여 오십여 년 이상을 시와 후학 양성을 해왔다. 현재 선생은 오랜 당뇨로 몇 번의 눈 수술을해 시각 반을 잃어버렸지만, 아침이면 수원 지동시장을 둘러보며 시를 적기 위해 작은 카페에 들러 커피 한 잔과 노트와 연필 한 자루로 하루를 시작하고 선생의 밥은 詩의 밥이고, 詩의 힘으로 하루를 지탱하는 시인이다. 먼 과거 유신정권 때 필아 사건으로 옥고 생활도 한 장본인이기도 하다. 박효석 선생의 시의 신념은 순수문학을 하면서 시로 돈을 벌지 않는다. 그리고 문학 정치를 일체 하지 않는다는 신념으로 시의 문학을 지켜온 몇 안 되는 원로문인이다. 한편 출간된 시집에 출판사 손근호 대표는 박효석 선생의 23시집으로 작품 원고를 보면서 지동시장에서 순대 파는 상인에 관한 시인의 관조적인 시각과 그 둘 사이에 인간미를 보았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23시집에 박효석 선생의 자서에는 ‘제가 사용하는 詩의 밥들의 주재료는
(서울=미래일보) 장규헌 기자=렛츠북은 김경래·유동한 공저 ‘특허와 사람’을 출간했다고30일 밝혔다. ‘좋은 특허란 무엇이며, 어떻게 다룰 것인가? 저자의 풍부한 경험과 참신한 시각을 가득 담아 다양한 사례와 비유로 답한다. 특허를 전혀 모르는 일반인부터 특허 전문가까지 누구나 특허를 제대로 알 수 있는 가장 쉬운 길을 소개한다. 특허가 무엇인지 궁금한 분들이라면 이 책을 꼭 한번 읽어보기를 추천한다. 이정환 리인터내셔널 특허법률사무소 상임고문은 “저자가 드디어 특허에 생명을 불어넣었다. 저자는 기업에서 특허를 관리하는 일이 마치 ‘아이를 어떻게 훌륭한 사람으로 성장시킬 수 있을까?’라는 고민과 닮아있다고 말한다. 또 저자는 훌륭한 관점의 전환을 통해 특허업계 종사자들에게 새로운 도전을 자극하는 좋은 글들을 듬뿍 담아냈다. 저자는 아이를 사랑하듯, 특허도 사랑하는 이들이 많아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심영택 한국뉴욕주립대학교 교수는 “이 저서를 통하여 발명가는 법 규정과 기술적 용어에 가려진 특허 인생의 본질을 터득할 수 있고, 특허 전문가는 짙은 화장과 화려한 의상 속에 숨어 있던 특허의 알몸뚱이를 다시금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정원기 한국 및
(서울=미래일보) 김동희·김정현 기자= 무용계가 문화재청이 승무·살풀이춤·태평무 등 3종목에 대한 무형문화재 보유자 선정을 강행하자 '민족의 혼과 얼을 훼손하는 불공정 문화재 행정'이라며 반발, 진정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무용분야 무형문화재 보유자 불공정 인정심사에 대한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는 최근 제2차 성명서를 통해 "문화재청의 시대착오적이며 독선적인 행정 폭주"라며 규탄했다. 문화재청은 지난 2015년 12월 승무·살풀이춤·태평무 등 3종목에 대한 무형문화재 보유자 인정심사를 실시, 태평무 1종목에서 1명만을 보유자로 인정 예고했다. 그러자 36개 무용계 관련 단체에서 비상대책위원회를 결성해 심사위원 편파구성, 콩쿠르식 심사방식, 특정 학맥의 영향력 행사 의혹 등을 제기하면서 불공정 심사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특히 태평무 인정예고자는 원형과 정통성을 벗어나 ‘서양춤의 한국화’의 산물인 신무용 주자라는 점이 치명적 한계로 지적됐다. 무용계의 거센 반발로 태평무 보유자 인정예고는 2016년 2월 보류결정됐다. 태평무 보유자 인정예고는 그후 4여년이 경과함으로써 이는 자동폐기된 것으로 인식돼 왔으나 최근 다시 보유자 인정조사 재검토(재심사) 결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국회도서관은 미국 국립기록관리청(NARA)과 미국 의회도서관(LC)에서 수집한 임시의정원 및 임시정부 관련 사료 중 44건을 22일 국회도서관 국회기록보존소 홈페이지(archives.nanet.go.kr)를 통해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한 미국 수집 기록물은 한국 독립운동을 해외 동맹국들에게 알리기 위한 외교활동 관련 문서와 미국 전략첩보국(OSS)과 광복군이 합작해 한반도에 침투, 후방공작을 하기 위한 ‘이글(EAGLE) 프로젝트’ 관련 문서 등 우리나라 학계에는 거의 알려지지 않은 자료가 다수 포함돼 있다. 이번에 공개된 내용은 ▲김구 임시정부 주석이 미국 루즈벨트 대통령에게 이승만 주미 외교위원장을 접견해 그가 진술하는 내용을 잘 듣고 받아들여주기를 요청하는 서한 ▲미국과 동맹국들이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인정해 줄 것을 요구하는 재미한족연합위원회 공개 호소문 ▲미국 전략첩보국과 광복군 합작 ‘EAGLE 프로젝트’ 관련 광복군 훈련 사진 ▲ ‘EAGLE 프로젝트’ 작전을 위해 중국 내 한인 분포 및 중요거점과 그것을 연결하는 정보망을 표시한 지도 ▲일본과의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해 한반도 내 지하운동세력과 미국 측이 협력할 것을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부천시립예술단 상임 단원인 소프라노 정재령 시인의 첫 시집 '거룩한 비밀'(종합출판 행복한집)이 출간됐다. 지난해 종합문예 전문지 『에세이문예』를 통해 등단한 정재령 시인은 강원도 원주에서 출생, 상명여자대학교 음악과(성악 전공)를 졸업하고 1985년 '정세문 전국작곡콩쿠르 대상' 및 성악, 피아노, 바이올린, 작곡 콩쿠르(1983~1991)에서 다수 입상했다. 또한 '정재령의 해설이 있는 오페라 산책' 100회 기념공연 및 음악회 출연 650여 회 이상을 공연한 전문 음악인이다. 현재 부천시립예술단 소프라노 상임단원으로 재직 중에 있으며, (사)한국현대시인협회 회원으로도 활동하며 활발한 문학 활동을 해 오고 있다. 정 시인의 시집 「거룩한 비밀」은 그녀의 시에 대한 열정과 고찰이 가득한 70여 편의 시를 4장으로 엮어 놓았다. 정 시인은 '시인의 말'에서 "음악에는 음악 치료가 있고, 미술에는 미술 치료가, 문학에는 문학 치료가 있다"며 "예술을 하면서 치유되는, 카타르시스도 느끼고 기뻐하며 슬퍼하며 감정의 높낮이를 느껴보고 조율하는 가운데 자신의 깊은 내면과 만나서 왜 슬픈지, 왜 기쁜지, 내가 어떨 때 슬픈지, 어떨 때
(서울=미래일보) 장규헌 기자= 좋은땅출판사가 ‘기업 산책: 알기 쉬운 기업법 이야기’를 출간했다고 밝혔다. 저자 한상영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1990년 새한종합금융㈜에 입사하여 다양한 실무를 경험하였다. 1998년 회사를 명예퇴직한 후, 2003년 사법시험에 합격하여 14년째 활동하고 있는 경제와 법에 두루 능통한 변호사이다. 저자는 전문 기업인과 일반인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책을 집필하는 데 총력을 기울였다. 이 책은 기업이 어떻게 조직되고 운영되는지 그 기본 원리를 기업과 관련된 법의 시각에서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는 책이다. 경제이슈를 통해 접근성을 높이고, 실제 분쟁 사례 및 판례를 실어 독자의 이해를 구한다. 총 5부로 구성하여 단계적인 이해가 가능하도록 책을 구성하고 있다. 제1부는 경제적 관점에서 기업이 국민경제의 순환에서 차지하는 위치와 경제이슈를 다룬다. 제2부는 기업의 법적 형태, 기업 운영자의 종류, 기업운영자금의 조달 방법 등 법적 관점에서 기업이 어떻게 운영되는지를 소개한다. 제3부는 기업의 분할·합병 등 조직 변경을 통해 경제 환경에 적응하는 방법을 기술한다. 제4부는 기업이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기업그룹을 형성하는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월간 '차의세계'(발행인 최석환)는 지난 3월 24일 중국 쓰촨(四川) 성 불교협회 부회장인 따이은(大恩) 스님과 최석환(崔錫煥) 한국국제선차문화연구회 회장과 신라왕자 무상선사(無相禪師·684~762)의 사리탑을 찾아 펑저우(彭州) 단징산(丹景山) 금화사(金華寺)에서 무상선사 사리탑을 최초로 확인하고 2019년 '차의세계' 4월호에 무상선사 사리탑 관련 내용 일체를 공개했다고 16일 밝혔다. 최석환 회장은 "이번 사리탑 발견은 2001년 10월 중국 오백나한(五百羅漢) 중 455번째 조사(祖師)에 오른 고 무상공존자 발견 이후 18년만의 쾌거"라며 "무상선사의 오백나한 발견 이후 열반지를 추적하는 과정에서 펑저우 단징산에 무상선사 사리탑이 현존한 사실을 알게 되었고 현지조사 과정에서 밝혀졌다"고 설명했다. 최 회장은 이어 "10여 년 전 금화사 김두타원(金頭陀园)의 20여기의 사리탑 군은 펑저우시의 자연보호 정책에 훼손되어 버렸다"며 "이번에 펑저우시는 한중 무상선차연토회를 열고 김두타(金頭陀, 무상선사) 사리탑을 원형대로 복원하여 한중양국의 선차문화를 촉진시킬 전망"이라고 말했다. 김두타(金頭陀) 사리탑 복원의 역사적 의미
(이천=미래일보) 김정현 장건섭 기자= 이천시는 이천도자기축제위원회와 공동으로 12~13일 이천시 일원에서 언론인 및 한국인터넷신문방송기자협회 회원을 대상으로 '도자기축제 2019' 특화 상품개발 및 홍보 팸투어를 주최했다. 한국관광서비스학회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기자 및 파워블로거 40여명이 참석했다. 남태석 한국관광서비스학회장은 12일 에덴파라다이스호텔에서 진행된 개회식을 통해 "한국을 대표하는 도자기 관광도시 이천시는 경기권의 관광산업의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으며 시민이 주인인 '유네스코 창의도시(공예부분)'로 잘알려졌지만 관광 인프라가 약간 부족한 것이 현실"이라며 "그렇지만 이번 행사를 계기로 '도자기축제'가 활성화됐으면 하는 바램"이라고 말했다. 엄태준 이천시장은 격려사에서 "올해로 도자기축제가 33번째를 맞았다. 지난해 도자예술마을 예스파크를 준비해서 처음으로 도자기축제를 시작했는데 환경 등 여러 요인으로 애를 먹었는데 올해는 축제 전담팀을 꾸리는 등 많은 준비를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공예 부분 의장도시 위상에 걸맞게 지난해 부족함을 채워서 오신 분들이 흡족한 마음을 가지고 돌아가시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이번 행사를 계기로
(서울=미래일보) 장규헌 기자= 좋은땅출판사는외형상으로 보면 기독교인을 위한 신앙서적이지만 내용을 보면 일반인이 읽어도 유익한 ‘행복만찬’을 출간했다고 9일 밝혔다. 이 책의 주제는 ‘행복’이다. 저자가 말하는 행복은 좋은 음식을 먹고, 비싼 옷을 입고, 멋있는 집에서 자는 이들이 누리는 물질적 부요의 복이 아니다. 외형적인 조건에 관계없이 마음으로 누릴 수 있는 소박한 기쁨과 참된 즐거움이 지속되는 상태를 의미하는 내면의 복이다. 이 책은 설교집이 아니다. 소설도 아니요, 에세이집도 아니다. 책의 부제와 같이 행복한 삶을 위한 다양한 재료들이 탁월한 레시피로 잘 조리되어 먹음직스럽게 담겨 있는 만찬과 같은 책이다. 삶에 유용한 지침과 예화들이 성경말씀과 함께 담겨 있어서 일반인은 물론 기독교인, 그리고 성도들을 참된 행복을 누리는 삶으로 인도하고 싶은 목회자에게 더없이 유익한 책이다. 저자가 이 책을 출간하기로 결심한 이유는 간단하며 소박하다. 단 한 사람이라도 더 많은 이들이 더 행복한 삶을 살 수 있기를 바라기 때문이다. 예수 안에 있으면 행복하다고 말하지만 사실은 행복하지 못한 성도들이 많이 있다. 왜 행복의 원천인 예수를 믿으면서도 행복하지 못한 것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국회도서관은 ‘대한민국 임시의정원 개원 100주년’을 기념, 국내 유관기관은 물론, 미국, 일본, 대만 등에서 조사·발굴·수집한 임시의정원 관련 기록물을 집대성한 '해제집' '목록집' 2종의 자료집을 5일 발간한다고 4일 밝혔다. 임시의정원은 ‘대한민국’이라는 국호를 정하고 대한민국이 민주공화제임을 천명한 '대한민국 임시헌장'을 제정·공포한 대한민국 국회의 뿌리이다. 임시헌장에 ‘대한민국은 임시의정원의 결의를 거쳐서 임시정부가 통치한다’고 규정되어 있을 정도로 임시의정원의 결의는 임시정부의 운영보다 우선하는 것이었으며, 그 영향력은 국정 전반에 두루 걸쳐 있었다. 이러한 상징성에도 불구하고 임시의정원은 그간 임시정부의 그늘에 가려 크게 주목받지 못했다. 이번에 발간한 자료집은 임시의정원에 대한 역사적인 평가를 그 위상에 조응할 수 있도록 복원하고, ‘임시의정원 개원 100주년’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기획됐다. 해제집에는 일본·대만 등 국외에서 수집한 기록물 2,000여 건의 기록물 중에서 전문가의 자문을 거쳐 선정한 주요기록물의 해제, 원문, 번역문 및 사본 이미지를 수록했다. 주요기록물로는 ▲중국 국민당이 작성한 ‘임시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