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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체중 김가현․김지연, 태권도 유소년 국가대표 선발

2019 아시아 카뎃 선수권 최종선발대회 우승, 각 체급 대표선수로

광주체육중 김가현 선수
▲ 광주체육중 김가현 선수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체육중학교(교장 임수준) 김가현(2)・김지연(2) 선수가 7월 19일부터 23일까지 요르단 암만에서 열리는 아시아 카뎃 태권도선수권대회에 국가대표로 출전한다.

여자 라이트미들급 김가현과 여자 미들급 김지연은 4월25일 강원도 철원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2019 아시아 카뎃 선수권 최종선발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면서 각 체급 대표선수로 선발됐다.

여자 라이트미들급 김가현 선수는 준결승 경기에서 내토중학교 선수를 38:5로 제압하고, 결승경기에선 전남체육중학교 선수를 58:5의 압도적인 기량차로 누르면서 출전권을 획득했다.

광주체육중 김지연 선수
▲ 광주체육중 김지연 선수
여자 미들급 김지연 선수는 준결승 경기에 오정중학교 선수를 18:3으로, 결승경기에서 서울 신원중학교 선수를 19:13으로 제압해 출전권을 획득했다. 특히 김지연 선수는 지난 4월7일 제천에서 열린 2019 전국종별태권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데 이어 이번 대회까지 두 대회 연속 금메달을 기록했다.

여자 라이트급 박시현(1)은 준결승 경기에서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아쉽게 패해 3위에 머물면서 출전권을 놓쳤다.

광주체중 임수준 교장은 “우리 학생들이 국내를 넘어 아시아로 한걸음 더 나아갈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얻었다”며 “열심히 연습한 만큼 좋은 결과가 나와서 기쁘고 앞으로 있을 제48회 전국소년체전에서도 좋은 결실을 맺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아시아 카뎃 최종선발대회 여자 중등부는 총 7체급이 있다. 광주체중은 이중 2체급에서 우승했다.

chu714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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