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23 (월)

  • 흐림동두천 -10.5℃
  • 맑음강릉 0.2℃
  • 맑음서울 -4.9℃
  • 구름조금대전 -6.0℃
  • 맑음대구 -1.3℃
  • 맑음울산 0.8℃
  • 맑음광주 -2.1℃
  • 구름조금부산 -0.8℃
  • 흐림고창 -4.2℃
  • 구름많음제주 6.3℃
  • 구름많음강화 -6.0℃
  • 흐림보은 -8.5℃
  • 맑음금산 -8.9℃
  • 맑음강진군 -1.4℃
  • 맑음경주시 -1.0℃
  • 맑음거제 -1.2℃
기상청 제공

정치일반

김윤덕 의원, 김부겸 총리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광역교통개발 대상 대도시권에 '전주'와 '전북' 포함 촉구

"광역시가 없다는 이유로 전북이 차별받는 일은 없어야"
"예타제도 20년간 바뀐 적 없어, 제도 전반적 재점검 필요해"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김윤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전북 전주시 갑)은 지난 6일 열린 김부겸 국무총리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국가균형발전 차원에서 전주권의 교통체증을 해소하고, 전북의 광역교통망을 확충하기 위해 '대도시권 광역교통망' 대상 범위를 재검토 할 것을 요구했다.

김 의원은 이날 총리 후보자에게 "전주시와 인접도시간 통행량이 결코 작은 수치가 아니며, 대도시권에 대한 획일적인 구분으로 전북도민들이 겪고 있는 현실적 어려움이 외면돼서는 안된다"며 "광역교통 대상에 대한 의미 재정립을 통해 지금이라도 수도권 플랫폼과 경쟁할 수 있는 '지역 권역별 메가시티 플랫폼'을 구축해 나가야한다"고 주문했다.

이에 김부겸 국무총리후보자는 "국가 전체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토대 마련을 위해 국가균형발전을 잘 챙겨나가겠다"고 답했다.

현행법은 대도시권을 특별시‧광역시 및 그 도시와 같은 교통생활권에 있는 지역으로 규정하고 있어, 광역시가 없는 전주와 전북은 대도시권광역교통망에 포함되지 않아 대도시권광역교통망 구축 사업으로 예정된 예산 총 127조 1,192억 원이라는 큰 예산에서 단 한 푼의 예산도 받지 못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7월, 김 의원은 '대도시권 광역교통관리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한 바 있다. 이 법안에는 대도시권의 선정 범위에 '전주, 청주, 강원 등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 및 생활인구가 100만 명이 넘는 대도시와 그와 같은 교통생활권에 있는 지역'을 추가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김 의원은 국가균형발전을 위해서 예타제도의 전면적 개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1999년 처음 예타제도가 도입될 당시 국가예산은 84조원 수준이었다"며 "현재 558조 규모에 맞춰 예타제도를 전면 개선해 예비타당성 대상 기준을 500억에서 1,000억으로 상향해야 하고 이번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과 제2차 고속도로 5개년 계획에도 이를 반영해야한다"고 말했다.

이에 김부겸 국무총리후보자는 "현행 예타제도로만 따지면 인구가 많은 수도권에 유리하게 나올 수 밖에 없다”며“제도개선 방안을 검토해 보겠다"고 답했다.

i24@daum.net
배너
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배너
배너

포토리뷰


배너

사회

더보기
주광주중국총영사관, 전북중국인협회 방문…외국인 정착 지원 방안 논의 (전주=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중화인민공화국 주광주영사관의 주저화 부총영사와 수지버 영사가 16일 전북중국인협회를 방문해 협회의 주요 활동과 향후 계획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방문에서 영사관 대표단과 협회 관계자들은 전북특별자치도 내 중국 출신 주민들의 정착 지원 방안과 협회의 발전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협회는 주광주영사관과 협력하여 전북 지역에 거주하는 중국 출신 도민들이 안정적으로 생활하고 지역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주저화 부총영사는 "전북특별자치도에 중국인협회가 설립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향후 협회의 활력이 기대된다"며 "영사관 차원에서도 필요한 경우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오후에는 주저화 부총영사를 비롯한 전북중국인협회 회원 10여 명이 전북특별자치도에서 주최한 '외국인 지역 정착을 위한 광역비자 정책 포럼'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전북형 광역비자 정책 방안과 관련해 주한 외국 공관 관계자 및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이 논의되었다. 협회는 이러한 논의 내용을 바탕으로 중국 출신 도민들의 정착을 돕는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

정치

더보기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