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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이제는 농사도 드론시대...농약을 대신 살포해주는 시대 도래

농촌의 일손부족과 고령화가 심각해지면서 농촌의 필수 장비로 자리잡아
농작물에 직접 분사해 방제효과가 높고 지형에 구애받지 않아

(전북 익산=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농촌 환경이 변하면서 드론이 농약을 대신 살포해주는 시대가 도래했다. 불과 몇 년 사이 스마트팜이 크게 성장하며 귀농·취촌을 선택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젊은 층에서도 농사를 새롭게 시작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특히 농사짓는 방식도 달라져 모든 일을 사람의 손을 거쳐야만 해결하던 과거와 다르게 이제는 농업용 드론을 이용해 편리하게 농사를 짓는 시대가 열렸다.

14일 오후 전북 익산시 낭산면 삼담리 상북지 마을의 한 논에 농업용 드론(무인 멀티콥터)이 날아올랐다.

A 방제사가 일천여 평의 논에 농업용 드론을 이용해 골고루 농약을 살포했다. 방제사 곁에서 드론방제를 지켜보던 논주인은 "이제 나이가 많고 농약 치고 비료 뿌리는 게 너무 힘들어서 농사 그만 지으려고 했다"며 "저렇게 잠간 사이에 농약을 다 뿌려주니 십 년은 농사를 더 지어도 될 것 같다"며 환하게 웃었다.

A 방제사도 "농촌의 일손부족과 고령화가 심각해지면서 농업용 드론이 어느새 농촌의 필수 장비로 자리잡았다"며 "드론을 활용해 농작물 2~3m 상공에서 약제를 뿌리는 방식으로 진행하는 벼 병해충 방제작업은 농작물에 직접 분사해 방제효과가 높고 지형에 구애받지 않아 방제작업이 수월하며 농약 사용량도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A 방제사는 이어 "벼 병해충 드론방제는 농촌의 노동력 부족과 고령화에 따른 방제 어려움을 해결하고 생산비를 절감하는 효과가 있다"며 "드론방제를 통해 노동력 부족을 해소하고 병해충을 방제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드론의 탄생은 1849년 7월 오스트리아에서 군사 목적으로 무인 풍선에 폭탄을 매달아 날린 것이 시초로 알려지고 있다. 이후 드론은 군사 목적으로 진보하다 2010년대 이후 IT기술이 급속히 발전함에 따라 민간 용도로 점차 진화했다.

드론은 인터넷이나 GPS, 통조림, 전자레인지 등 군에서 발명된 발명품들 중 하나다. 드론이 민간 용도로 사용은 지난 2010년대 이후부터 급변하기 시작했다.

드론의 활용 분야도 크게 촬영, 방제, 배송, 레저·스포츠 등이 있다. 사람의 눈으로 볼 수 없는 각도에서의 영상을 만들어 시청자들의 눈을 즐겁게 해주고 있다.

또 실종자 수색, 감시, 열화상 카메라를 탑재한 드론으로 태양광 패널 점검 등이다. 방제 분야에선 논밭 위를 날아다니며 사람의 15배 속도로 농약살포 및 소나무 재선충, 조류 독감, 소화탄을 탑재해 화재진압까지 진출한 상태다.

한편, 레저·스포츠 분야의 드론은 군집 드론, 드론 레이싱, 드론 축구, 드론 낚시, 드론 클래쉬(드론 격투) 등에서 활용되고 있어 코리아드론의 교육과정도 점차 다양화되고 있다.

i2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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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림, 제주에서 열린 아마추어 골프대회에 ‘피플러스’ 제품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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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현대모터스FC, 선수단과 팬이 함께 수해 피해 이웃 지원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전북현대모터스FC(이하 전북현대) 소속 선수와 팬들이 함께 모은 성금 1천52만6,200원을 기부하며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하였다고 25일 밝혔다. 전국재해구호협회에 따르면 전북현대는 지난 수해로 인한 이재민 지원을 위해 해피빈 '콩 저금통'을 통해 지난 8월 18일부터 9월 30일까지 모금을 진행하였다. 특히 전북현대 소속 선수인 정우재, 안현범, 구스타보가 먼저 기부를 시작하면서 기부를 독려하였고, 많은 팬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총 1천52만6,200원을 조성하였다. 이날 전북현대는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광주와 홈경기를 앞두고 팬들과 함께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하며, 앞으로도 재난 피해 이웃들을 지원하는데 앞장서기로 하였다. 송필호 전국재해구호협회 회장은 "전북현대 선수들과 팬분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성금을 모아 기부에 동참해주어 감사하다"라며 "전국재해구호협회는 재난 피해 이웃의 일상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재난 구호모금 전문기관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961년 전국의 신문사와 방송사, 사회단체가 힘을 모아 설립한 순수 민간단체이자 국내 자연재해 피해 구호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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