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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천문화연구소, '2022 GOOD FESTIVAL-푸리' 공연 개최

사회적 죽음을 위로하고 해원...무속의 사회적 책임을 실행하는 공연
10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서울돈화문국악당에서 펼쳐저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무속(巫俗)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기 위해 전국 무속인이 동참해 설립한 기관인 무천문화연구소(소장 조성제)가 오는 10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사회의 아픈 현상에 대한 위로와 해원(解寃)을 주제로 서울 종로구 율곡로 102 서울돈화문국악당에서 개최된다.

무천문화연구소는 그동안 무속인을 위한 학술회의와 보는 굿에서 함께 동참함으로써 힐링을 받을 수 있는 공연을 정기적으로 마련해 왔다.

조성제 무천문화연구소 소장은 "무속(巫俗)은 지금까지 정부나 권력으로부터 보호나 비호를 받아 본적이 한 번도 없었다"며 "하지만 무속은 늘 민족의 아픈 현장에서 해원의 도구로 활용되어 억울한 죽음에 대한 위로와 해원을 담당하여 왔다"고 밝혔다.

조 소장은 이어 "미신(迷信이라고 매도하면서 민족의 아픈 현장의 위로와 해원의 몫은 무속의 영역으로 돌리는 것이 지금의 사회 현상"이라며 "사회의 편견과 무시를 무시하고 민족의 애환을 함께해온 민족 신앙으로서 현 사회의 아픈 현상에 대한 위로와 해원을 하고자 함으로써 무속이 가지는 사회적 책무를 조금이나마 들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어떤 상황을 연극으로 재현 한 후 그 죽음에 대한 위로와 해원을 기원하는 굿을 하는 방식으로 연출하였다.

25일 첫째 날은 코로나19로 희생된 많은 분들의 죽음을 위로하고 해원을 기원하는 굿을 강원도 굿의 '박지연' 선생과 그 일생들이 펼친다.

26일 둘째 날은 OECD국가 중 불명예스러운 1위인 자살이다. 세상의 삶이 힘들고 괴로워 순간의 잘못된 선택으로 세상을 달리한 분들을 위한 상황극과 그분들을 위로하는 해원을 기원하는 굿을 양산의 '양민자' 선생과 그 일행들이 펼친다.

27일 셋째 날은 지금도 곳곳의 산업현장에서 운명을 달리하신 분들을 위한 상황극을 한 후 그 분들의 억울한 죽음에 대한 위로와 해원을 기원하는 굿을 사단법인 함경도망묵굿보존회 서유정 회장과 그 일행들이 펼친다.

무천문화연구소 관계자는 "주변에 이런 아픔을 겪어 위로와 해원을 원하시면 동참을 적극 환영한다"며 "특별히 27일 오후 3시부터는 '갈라굿'이 펼쳐진다"고 전했다.

무천문화연구소 관계자는 이어 "무형문화재 제도 이후 굿이 너무 전형화 된 모습으로 변해가는 것은 굿의 다양성과 응변성을 외면한 것"이라며 "하여 무당들이 가진 각 개인의 재주와 능력을 접신상태에서 마음껏 춤을 추면서 관중들과 함께 하는 공연 굿"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갈라굿'은 전석 무료로 누구나 관람할 수 있으며, 전석 3만원 유료 공연으로 진행된다. 공연 시간은 매일 오후 7시부터 8시 50분으로 예매는 '인터파크'를 통해 할 수 있다.

i2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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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캐는 '봉성리문화예술창조마을', 채굴의 기억을 문학으로 캐다
(보령=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일제강점기 사금 채취와 석탄 채굴로 이름을 알렸던 충남 보령시 미산면 봉성리가 문화와 문학을 통해 새로운 정체성을 찾고 있다. 한때 땅속에서 금과 검은 석탄을 캐내던 이 마을이 이제는 시와 언어, 기억을 캐내는 '금캐는 마을'로 변모하며 또 하나의 문화 발굴 시험에 나섰다. 봉성리는 일제강점기 시절 사금 채취장으로 활용되었고, 이후에는 검은 석탄을 채굴하던 광산촌으로 알려졌다. 마을 곳곳에는 당시의 흔적이 여전히 남아 있으며, 땅을 파면 사금이 섞인 모래와 채굴의 기억이 함께 드러난다. 산업화 이후 급격한 쇠퇴를 겪었던 이 마을은 이제 과거의 상처를 지우는 대신, 기억을 문화 자산으로 전환하는 길을 택했다. 그 중심에는 봉성리문화창조마을 이장이자 시인, 그리고 무형문화유산 석공예 이수자 김유제 시인이 있다. 김유제 시인은 봉성리 마을 전체를 하나의 문학공원으로 조성하는 장기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현재까지 전국 최대 규모인 300여 기의 문학비를 마을 곳곳에 세웠다. 길을 따라 걷다 보면 시비와 문학 조형물이 자연과 어우러져 방문객을 맞는다. 김 시인은 "봉성리는 단순한 시골 마을이 아니라, 우리 근현대사의 아픔과 노동의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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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 "정황은 있다"면서 면죄부… 기본소득당, 류희림 '민원사주' 재수사 촉구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류희림 전 방송통신심의위원장의 '민원사주' 의혹에 대해 감사원이 사실상 면죄부에 가까운 결론을 내리자, 기본소득당이 강하게 반발하며 철저한 재수사를 촉구하고 나섰다. 노서영 기본소득당 대변인은 5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감사원이 '정황은 확인됐다'면서도 '단정하기 곤란하다'는 이유로 책임을 회피했다"며 "이는 민원사주 의혹 규명의 책임을 방기한 무책임한 감사"라고 비판했다. 노 대변인은 류희림 전 위원장이 재임 당시 정권 비판 언론에 과도한 제재를 반복하고, 법적 근거가 미비한 '가짜뉴스 심의전담센터'를 졸속 설치하는 등 언론 규제와 탄압에 앞장섰던 인물이라고 지적했다. 이번 민원사주 의혹 역시 "내란정권 하에서 언론을 통제하려는 의도가 드러난 중대 사안"이라는 주장이다. 감사원 감사 결과에 따르면, 류 전 위원장의 친족과 지인 11명이 이틀 동안 34건의 민원을 집중 제기했으며, 민원 문구의 분량과 표현 방식, 심지어 맞춤법 오류인 '사실인냥'이라는 표현까지 유사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노 대변인은 "이는 기존 보도보다 축소된 규모일 뿐, 명백한 민원사주 정황"이라며 "그럼에도 감사원이 물적 증거 부족을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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