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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KBS독립영화상 선정 예정 및 심사위원 확정

"한국독립영화 지원, 신인감독 발굴"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2023년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가 10월 4일(수)부터 13일(금)까지 부산 일대에서 개최된다. 'KBS독립영화상'은 KBS가 부산국제영화제와 함께 한국독립영화의 지원을 목적으로 마련한 상으로 '뉴 커런츠] 섹션과 '한국영화의 오늘-비전' 부문의 한국 작품을 대상으로 선정하며, 선정된 1편에게는 1천 만 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시상식은 부산국제영화제 폐막일 전날인 '비전의 밤'에서 10월 12일 목요일 저녁 진행될 예정이다.

부산국제영화제 '뉴 커런츠' 섹션은 아시아 영화의 새로운 미래를 이끌어갈 기대되는 신인 감독의 장편을 소개하고, '한국영화의 오늘-비전' 부문은 한국의 저예산 혹은 독립적으로 제작된 작품을 조명한다. '뉴 커런츠' 섹션과 '한국영화의 오늘 비전' 부문의 한국영화 총 12편의 작품이 'KBS독립영화상' 후보작에 올랐다. 심사위원 3인으로 구성된 'KBS독립영화상'은 1편의 작품을 선정, 재능 있는 한국 신인감독 발굴하고 격려하는 의미를 가진다.

'KBS독립영화상'은 김초희(감독, '찬실이는 복도 많지'), 이진숙(제작, 영화사 하르빈 대표), 주성철(영화평론가, 씨네플레이 편집장)가 선정할 예정이다.

KBS독립영화상 수상작 '찬실이는 복도 많지' (2019) 김초희 감독은 2011년 단편 영화 <겨울의 피아니스트>를 시작으로 다수의 단편 영화를 연출을 하기 시작했고, 2019년 첫 장편 영화 <찬실이는 복도 많지>로 부산국제영화제에서 KBS독립영화상, 한국영화감독조합상, CGV 아트하우스상을 수상하여 이듬해 개봉했다.

2022년에는 TVING 오리지널 OTT 프로그램 <전체관람가+: 숏 버스터>에서 단편 영화 <우라까이 하루키>(2022, 임선우, 고경표 주연)를 연출했다. 현재 차기작을 준비 중이다.

이진숙 대표는 2000년 영화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2000) 제작 책임을 맡아 영화 제작의 첫걸음을 시작했다.

2002년 (주)엔젤 언더그라운드를 설립하여 독립영화 <뽀삐>(2002)와 <여교수의 은밀한 매력>(2005)을 제작했다. 인권 영화 프로젝트 <여섯개의 시선>(2002), <다섯개의 시선>(2005), <시선 1318>(2008)의 총괄 프로듀서를 맡았으며, 2015년 (주)영화사 하르빈을 설립하여 <밀정>(2016)을 기획, 워너 브라더스와 공동제작하였다. 현재도 독립영화와 상업영화를 발굴, 제작에 힘쓰고 있다.

주성철 평론가 주성철 영화평론가는 네이버 영화 콘텐츠 공식 파트너 <씨네플레이> 편집장이다. 2000년부터 영화잡지 <키노>, <필름2.0>에서 영화 기자로 일했으며 <씨네21> 편집장을 역임했다.

JTBC 영화 프로그램 <방구석1열>, 유튜브 영화채널 <무비건조> 등에 출연 중이며 저서로는 <그 시절 우리가 사랑했던 장국영>, <헤어진 이들은 홍콩에서 다시 만난다>, <그 영화의 뒷모습이 좋다> 등이 있다.

<메기>, <찬실이는 복도 많지>, <라임 크라임> 등 관객과 평단의 호평을 받은 작품을 선정해온 ‘KBS독립영화상’에 올해는 어떤 작품이 선정될지 기대해도 좋다.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KBS독립영화상’ 수상작은 개봉 후 1년 안에 을 통해 방영될 예정으로, 방영권 계약은 수상과 별도로 진행된다.

<메기>, <찬실이는 복도많지>와 같이 한국 뿐만 아니라, 아시아의 미래를 넘어 전 세계인의 주목을 받는 한국 독립영화를 더욱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

i2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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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日 자위대 '대동아전쟁' 표현 논란에 "한일 간 필요한 소통 중"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외교부는 일본 육상자위대가 금기어인 침략전쟁을 미화하는 '대동아전쟁'이라는 용어를 공식 SNS 계정에 사용했다가 삭제한 것과 관련해 "한일 간에 필요한 소통이 수시로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9일 오후 서울 종로구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정부가 일본 측에 부적절하다는 입장을 전달했는가'에 대한 취지의 취재진의 질문에 "(대동아전쟁) 표현에 대해선 일본 정부가 공식 입장을 밝혔다"며 "일본 측 스스로 관련 표현을 삭제한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이같이 답했다. 이에 앞서 일본 육상자위대는 이달 5일 X(옛 트위터)에 "32연대 대원이 ‘대동아전쟁’ 최대 격전지 이오지마에서 개최된 일미 전몰자 합동 위령 추도식에 참가했다"고 썼다. 대동아전쟁은 이른바 '일본제국'이 서구 열강에 맞서 싸웠다는 뜻의 용어로, 식민 지배와 침략전쟁을 정당화하는 용어이다. 일본 패전 후 미 연합군최고사령부는 공문서에서 대동아전쟁이라는 표현을 금지했고, 지금도 일본에서는 사실상 금기어로 인식되고 있다. 논란이 확산하자 자위대는 사흘 만인 지난 8일 게시글을 삭제했다. 우리나라의 육군본부에 해당하는 자위대 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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