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정부가 한반도 및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정에 위협을 야기하는 북한의 불법 활동에 단호한 대응 차원에서 개인 10명과 기관 2곳을 대북 독자제재 대상으로 지정하기로 했다. 지난 21일 외교부에 따르면, 이는 윤석열 정부 들어 12번째 대북 독자 제재다. 이번 조치로 지난해 10월 이후 정부가 지정한 대북 독자제재 대상은 개인 64명과 기관 53곳으로 늘어나게 된다. 이번 제재 대상은 러시아 등 3국과의 무기 거래에 관여한 개인 4명과 기관 2곳,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에 관여한 북한 군,당 고위인사 3명, 러시아 등지에서 불법 금융거래에 관여한 북한인 3명 등 총 개인 10명과 기관 2곳이다. 외교부는 이중 개인 7명과 기관 1곳은 우리나라가 세계 최초로 지정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외교부는 또 지속적인 대북 독자제재 부과를 통해 북한의 불법 핵,미사일 개발과 무기거래를 포함한 대북제재 위반,회피 활동을 차단하려는 국제사회의 노력을 선도함으로써 우리의 안보를 위협하는 북한의 불법 활동을 좌시하지 않고 엄중히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과거 미국과 유럽연합 측이 제재했던 대상을 후속 지정함으로써 국제사회 차원의 제재 실효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정부가 오는 10월 2일 임시공휴일로 지정해 추석연휴(9월 28일~10월 3일)가 6일로 늘어남에 따라 사람들이 대거 해외여행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각종 해외유입 감염병에 대한 주의와 대책 마련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인재근 더불어민주당 의원(보건복지위원회)이 질병관리청으로부터 제출받은 ‘해외유입 감염병 신고 현황’자료에 따르면 해외유입 감염병은 최근 10년간 77,257건 발생했다. 해외유입 감염병으로 인한 사망신고(코로나19 신고제외)는 20건으로 말라리아 17건, 유비저 2건, 라임병 1건, 폐렴구균 감염증이 1건이다. 2013년부터 코로나 이전 2019년까지는 평균 533건으로 매년 꾸준히 증가해 왔다. 최근 3년은 코로나 영향으로 인해 대폭 증가해 73,524건이다. 감염병별로는 1위는 코로나19로 73,204건으로 그 뒤를 이어 뎅기열 1,734건, 말라리아 597건, 세균성이질 474건, 장티푸스 269건 순으로 나타났다. 감염병이 유입된 주요 국가별 현황은 미국 12,628건, 베트남 9,451건, 필리핀 5,807건, 태국 3,859건, 인도네시아 2,899건 순이다. 그 뒤로는 일본, 우즈베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검사독재정권의 폭주와 퇴행을 막고 민생과 민주주의를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22일 자신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전날 국회 본회의에서 가결된 것에 대해 발표한 입장문에서 체포동의안 통과 후 심긱한 내홍을 겪고 있는 민주당을 향해서도 "윤석열 정권의 폭정에 맞서 싸울 정치집단은 민주당"이라며 "민주당이 무너지면 검찰독재의 폭압은 더 거세지고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에게 돌아갈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그러나 이 대표는 당대표 직과 관련한 문제 등 자신의 거취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이는 당내 일각의 대표사퇴와 비대위 운운의 여론에 쐐기를 박겠다는 뜻이다. 이 대표는 이날 체포동의안이 가결된 후 처음으로 입장문을 내고 "역사는 반복되면서도 늘 전진했다"면서 "강물은 똑바로 가지 않지만 언제나 바다로 흐른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어 "결국 국민이 승리했고, 승리할 것이다"라며 "국민을 믿고 굽힘 없이 정진하겠다"고 밝히므로 자신의 거취에 대한 갑론을박을 차단했다. 이 대표는 그러면서 "더 개혁적인 민주당, 더 유능한 민주당, 더 민주적인 민주당이 될 수 있도록 사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람은?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사랑을 받는 사람은? 정답은 백설공주이다. 품격있는 무대 매너와 청아한 음색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가곡계의 백설공주, 소프라노 백현애 독창회가 오는 10월 5(목) 7시30분 영산아트홀에서 '꿈과 사랑'을 주제로 열린다. 이번 독창회에서는 한국가곡과 서양음악을 들려주며 피아노 장동인, 바이올린 원훈기, 첼로 최수원, 무용가 최준명, 블리스 중창단과, 테너 오상택의 특별출연으로 더욱 풍성한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1부에서는 블리스 중창단의 '내 마음 그 깊은 곳에'(김명희 시, 이안삼 곡)과 경기민요인 '경복궁 타령'이 연주되고, 소프라노 백현애가 '나비의 꿈'(이명숙 시, 임긍수 곡), '파랑새의 꿈'(최숙영 시, 임긍수 곡), '첫 사랑'(이해선 시, 송영수 곡), '보랏빛 사랑'(이정용 시, 김성희 곡), '연리지 사랑'(서영순 시, 이안삼 곡)을 연주하고 이어서 무용가 최준명과 콜라보로 Liebesfreud (사랑의 기쁨)을 연주한다. 그리고 '그리운 금강산'(한상억 시, 최영섭 곡), '얼굴'(심봉석 시, 신귀복 곡), '愛이화'(조영황 시, 임채일 곡),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온라인여행사 트립닷컴에서 호우와 태풍으로 피해를 본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을 전해왔다고 22일 밝혔다. 트립닷컴은 한가위를 맞이하여 트립닷컴 한국 전체 임직원이 이재민 지원과 수해 복구를 위한 성금 기부에 동참해 더욱 뜻깊은 의미를 더했다. 이날 서울 마포구 희망브리지에서 열린 성금 전달식에는 희망브리지 김희년 본부장과 홍종민 트립닷컴 한국 지사장 등이 참석했다. 홍종민 트립닷컴 한국 지사장은 "작은 손길이나마 임직원들과 함께 우리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일을 함께 할 수 있어서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어려운 여러 이웃들을 위한 활동을 꾸준히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희 희망브리지 사무총장은 "재난 피해 이웃을 위해 기부에 동참해주신 트립닷컴 임직원분들게 감사드린다"라며 "희망브리지는 피해 이웃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재난 구호모금 전문기관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961년 전국의 신문사와 방송사, 사회단체가 힘을 모아 설립한 순수 민간단체이자 국내 자연재해 피해 구호금을 지원할 수 있는 유일한 법정 구호단체다. 설립 이후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기독교복음선교회(JMS) 교인협의회 주최로 지난 17일 민주화 성지 광주에서 정명석 목사의 억울함을 호소한 광주집회에 이어 22일은 서울 대법원, 과천정부청사, 대전지방법원 앞에서 항의성 집회와 함께 탄원서 제출이 이어져 주목되고 있다. 정명석 목사의 무죄를 주장하며 전국 각지에서 계속 되는 집회와 더불어, 1인 시위까지 확산되는 등 평신도들의 움직임이 심상치가 않은 것. 과거 선교회의 대응과 달리 이번에는 10만여 명으로 추산되는 평신도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교인협의회를 구성하여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것은 특히 주목 할 점이다. 특히 수사관에 대하여 '허위공문서작성' 고발과 탄원서 제출도 평신도들이 주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재판과정에서의 변호인 측은 "고소인이 제출한 증거물인 '음성녹취파일의 CD등사요청'을 하였으나 2차 피해를 거론하며 거부하였다"라며 "피고인의 증인인원에 제한을 두고 증언시간까지 제한하는 것은 재판의 공정성에 위배된다"며 기피신청을 한 상태이다. 이러한 가운데 판사의 옹호성 발언까지 공개됨으로 기피신청의 정당성을 주장했다. 특히 이날에는 판사기피 사유 중 중요한 쟁점으로 지난 6월 20일 공판과정에서 무엇
(서울=미래일보) 장규헌 기자 = 정부가 어업인의 편의와 조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115년 전에 만들어진 수산관계법령 등 기존의 복잡다양한 규제를 오는 2027년까지 절반 가까이 폐지하기로 했다. 또 '한국형 어획증명제도' 도입으로 국내외 불법 수산물의 유입을 사전에 차단해 건전한 수산물 유통환경 조성에 나선다. 해양수산부는 국제 수준의 어업관리를 통해 우리 어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은 '어업 선진화 추진방안'을 수립, 지난 21일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제29회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발표했다. 우리 어업은 115년 전 만들어진 수산관계법령을 바탕으로 그간 복잡하고 다양한 규제 아래 관리돼 왔다. 하지만 어업 생산성은 하락하고 자원남획이 지속되면서 어업 현장의 비효율성과 갈등이 심화됐다. 이에 정부는 어업 제도의 틀을 전환해 규제를 간소화하고 국제 수준의 어업관리 시스템을 도입하는 한편, 수산물의 정확한 어획 위치 등을 국민에 제공해 일본의 원전 오염수 방류로 인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어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대책을 마련했다. 이번 방안에 따르면, 해수부는 앞으로 어업인의 편의와 조업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기존의 복잡하고 다양한
(서울=미래일보) 오나연 기자 = 정부가 추석 명절기간을 전후해 가족 친지, 지인 간 선물배송이 증가하는 상황을 악용하는 '스미싱' 문자가 다량 유포될 수 있어 국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특히 최근 3년간 스미싱 피해 현황을 분석해 보면 택배 배송 사칭 유형이 28만여 건으로 전체의 약 65%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추석 연휴를 앞두고 택배 배송이나 교통범칙금 조회를 사칭한 문자사기(이하 '스미싱')나 지인 명절인사 등으로 위장한 메신저 피싱이 증가할 것으로 우려된다. 이에 출처가 불분명한 문자의 인터넷주소나 전화번호는 접속을 유의하고, 개인정보나 금융정보를 요구하는 메신저나 전화는 상대방을 정확히 확인해야 한다. 만약 스미싱 피해가 의심되면 국번 없이 112번에 연락을 하거나 '보이스피싱지킴이'에 신고해 사전에 피해를 예방하도록 한다. 코로나 엔데믹으로 외부 활동이 늘어남에 따라 건강검진, 교통 범칙금 등 공공기관 사칭이나 청첩장, 부고장 등 지인을 사칭하는 유형이 급증하고 있다. 또한 추석을 앞두고 고향 방문 등 차량 이동 증가를 틈탄 교통위반 범칙금 조회나 안부인사 등을 사칭하는 악성 문자도 잇달아 유포될 것으로 보고 있다. 가령 메신저앱을 통해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앞으로 교원 대상 아동학대 신고가 접수되면 조사·수사기관은 즉시 교육지원청에 공유하게 되고, 교육청은 사안 확인 후 '7일 이내'에 교육감 의견을 조사·수사기관에 제출해야 한다. 또 조사·수사기관은 교육청이 제출한 의견을 '의무적으로' 참고해 조사,수사하게 된다. 교육부는 무분별한 아동학대 신고로부터 교원의 정당한 생활지도를 보호하기 위한 '교육감 의견 제출' 제도를 오는 25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그간 법률 시행 이전이라도 법 집행과정 개선을 위해 교육부-법무부-보건복지부-경찰청은 공동전담팀(TF)을 운영해 교원이 아동학대로 신고되면 시도교육청에서 조사·수사시관으로 '교육감 의견 제출'을 의무화하는 제도에 대해 합의했다. 아울러 복지부와 검찰 등은 교원 대상의 아동학대 조사 수사 시 시도교육감 의견을 의무적으로 청취하도록 관련 규정을 개정하기도 했다. 이는 교원의 정당한 생활지도를 보장하기 위한 '초·중등교육법' 등 관계법령 제,개정에도, 학교 현장에서는 교원이 아동학대 조사,수사로부터 실질적으로 보호받지 못해 정당한 교육활동이 위축되고 있다는 현장 의견을 경청하고 제도를 신속히 개선하기 위한 취지로 실시됐다. 이에 따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정부가 심야 집회·시위 금지 시간을 밤 12시에서 새벽 6시까지로 규정하는 집시법 개정을 추진한다. 한덕수 국무총리가 지난 21일 주재한 제29회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는 이같은 내용의 '집회·시위 문화 개선방안'을 논의하며 준법집회는 두텁게 보장하고 불법집회는 단호하게 대응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심야 집회시위로 인한 국민피해를 최소화하고 집회 소음 규제 실효성을 제고한다. 또 집회신고 엄격관리 및 불법집회에 엄정 대응하고자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개정을 추진한다. 한 총리는 이날 회의에서 "헌법상 보장된 집회,시위의 자유와 공공의 안녕과 질서를 조화롭게 보장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노조의 불법적인 도로점거, 확성기 등 과도한 소음은 시민들에게 막대한 불편을 초래해 제도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들이 제기돼 왔다. 이에 정부는 지난 6월 국무조정실장을 단장으로 법무부, 행안부, 경찰청 등 7개 부처와 '공공질서 확립 TF'를 구성해 세 달여 간 관계부처 논의를 거쳐 이번 방안을 마련했다. 또한 지난 7월 3일까지 실시한 '집회·시위 요건 및 제재 강화' 국민 참여 토론 결과를 토대로 한 국민제안심사위원회 권고안 내용도 이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박승진 서울시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 중랑3)은 지난 20일 중랑구의회 김민주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과 함께 중랑구 묵2동 도시재생활성화지역에 조성된 거점시설을 방문하여 운영 실태를 점검했다고 21일 밝혔다. 중랑구 묵2동은 2018년 서울시 도시재생활성화지역, 2019년 국토교통부 도시재생뉴딜구역으로 선정된 곳으로 총사업비 250억원(국비 100억원/ 시비 135억원/ 구비 15억원)을 투입하여 주민공동이용시설 조성, 공동체활성화 지원, 기초생활 인프라개선 등을 시행하는 사업이다. 도시재생사업은 저층주거지가 밀집한 중랑구의 주거환경 개선에 일조하고, 거점시설 조성을 통해 지역 주민의 주거복지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중랑구을)도 중랑구 주민과 함께 도시재생사업의 성과를 만들어나갈 것을 밝힌 바 있다. 도시재생 거점시설 중 준공 및 운영 중인 시설들을 둘러보며 박승진 의원은 "주민들을 위해 조성한 시설들의 활용이 저조하므로 체계적인 운영방안 마련이 필요하다"며 "주민들이 실제로 필요로 하는 부분을 파악하고 관련 해당부서에서 시설별 특성에 맞춰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필요가 있다"고
(천안=미래일보) 이정인 기자 = 지구촌을 살리고 사회적 기후변화와 탄소배출에서 사람과 기업의 생존과 번영에 핵심적인 가치인 사람이 살아가는 환경을 정화시키며 인성회복을 통해 안전하고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협력관계 구축에 책임과 의무를 다하자는 'ESG 옳고바른마음 범국민 운동 충청남도 본부 발대식'이 지난 9월 18일 오후 2시 충남 천안시 동남구 병천면 유관순 열사 사적지 내 아우내 실내 체육관에서 다양한 단체와 시민 등 500여 명 동참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이날 옳고바른마음총연합회 ESG 범국민운동을 위한 환경복지나눔 충청남도 본부 발대식 행사는 이성림 옳고바른마음총연합회 총 의장의 "역사적인 유관순 열사의 혼이 서려 있는 곳에서 옳고바른마음의 온전한 힘이 일어나 사람 살리는 국민운동이 확산되어야 한다"는 대회사로 시작이 되었으며, "연일 이어지는 강력사건 중 학교 교사들의 안타까운 죽음과 촉법 소년들의 철모르는 행동에 '옳고바른마음' 여섯 글자가 가진 힘으로 인간됨의 가치를 깨우고 발아시켜 가야 하는 일이 무엇보다 시급하다"는 이입주 충남본부장의 환영사로 이어졌다. 김태흠 충청남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최근 우리 사회의 어두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