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동양방송) 김해성 기자 = 전남 신안군 가거도 북서 85km 해상에서 중국어선 1척이 전복돼 구조 작업이 진행중이다. 27일 목포해양경비안전서는 오전 10시 35분께 전남 신안군 흑산면 가거도 북서 85km(어업협정선 내측 20km) 해상에서 선명미상 중국어선(쌍타망, 승선원 10명)이 전복됐다는 신고를 서해어업관리단 무궁화23호를 경유해 접수하고 경비함정 4척, 헬기 4대, 중앙해양특수구조단 서해해양특수구조대를 급파했다. 해경에 따르면 전복된 중국어선은 원인미상의 고장으로 다른 중국어선으로 예인돼 중국으로 이동 중 갑자기 기울면서 전복됐으며, 선원 10명 중 4명은 중국어선이 구조했다. 해경은 낮 12시 54분께 잠수요원 2명을 1차로 투입해 선내 수색 중 낮 1시 10분께 의식이 없는 중국선원 1명을 구조한데 이어 오후 2시45분께 입수 수생중 기관실에서 중국선원 1명을 추가로 구조했다. 이로써 구조자는 모두 6명으로 늘었으며 4명은 실종 상태다. 해경은 추가 선원을 구조하기 위해 수중수색을 계속해서 진행할 방침이다.news@dmr.co.kr
(광주=동양방송) 김해성 기자 = 광주광역시는 최근 북한의 4차 핵실험으로 남북한 군사적 긴장관계가 고조됨에 따라 시민 보호대책을 강구하는 한편, 비상사태 시 국민행동 요령에 대한 홍보를 강화한다고 11일 밝혔다.시는 북한군의 국지적 도발 행위에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대응을 위해 위기관리대응반을 편성하고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또한 확고한 비상대비 태세 구축을 위해 상황 관리 강화, 산하 공직자 즉시 응소 가능 상황 유지 등 긴급보고체계를 확립했다. 시 청사 등 중요 시설물의 경계를 강화하고, 국가 기반 및 중요 시설물의 방호 실태를 전면 점검하면서 민방위 동원 연락체계와 주민 비상대피시설에 대한 전반적인 확인·점검을 통해 시민의 안전 확보를 위해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 시는 비상 시 대피소 찾기, 방독면 착용 요령, 사태별 행동요령 등 사전에 주변 대피소를 찾아 이동경로를 확인해 두고 상황이 악화돼 북한의 포격도발이나 공습에 대한 경계경보 발령 시 대피할 때 확인해야 할 사항을 담은 ‘비상사태 시 국민행동요령’ 홍보물을 시와 자치구 민원실, 안전체험관, 민원 안내실 등에 비치해 활용토록 했다. 광주시 관계자는 “비상대피소 정보는 국가재난정보센터 홈
(광주=동양방송) 김해성 기자 = 광주 자동차 산업밸리 조성이 내년부터 본격화된다. 광주시는 2016년 정부예산에 ‘자동차 100만대 생산기지 조성’ 사업비 등이 반영된 것을 계기로 내년에 국·시비 등 총 214억원을 투입해 자동차산업밸리 조성을 본격화한다고 7일 밝혔다. 광주시는 자동차 100만대 생산기지 조성사업에 확보된 국비 30억원을 자동차 전용산단 설계에 활용한다. 현재 조성 중인 빛그린산단은 산업부와의 협의를 통해 국토부 승인으로 친환경 자동차산업의 물리적, 공간적 기반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시는 수소 및 전기자동차 융합충전스테이션 실증에 확보된 20억원은 창조경제혁신센터와 연계해 기업들이 활용할 수 있는 실증·인증 기반을 구축하는데 활용한다. 또 광·융합 전기자동차 생산기반 구축 사업에 확보한 기획비용은 광주가 전기차를 중심으로 한 친환경자동차 중심도시로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데 활용하게 된다. 또한 친환경자동차 핵심 콘텐츠인 경량화를 위한 초경량 고강성 차체샤시 부품개발 사업에 확보한 25억원은 차체를 중심으로 분포한 지역 업체들의 고부가가치화와 사업영역 다원화에 기여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시는 영세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광주=동양방송) 김해성 기자 = 아시아 최대 규모의 문화시설이자 국제적인 문화 허브인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25일 공식 개관했다. 지난 2004년 첫 삽을 뜬 지 10년 만이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이날 문화전당 예술극장에서 황교안 국무총리와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윤장현 광주시장, 중앙아시아 각국 문화장관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가졌다. 5·18 민주화운동의 현장인 옛 전남도청 부지에 들어선 아시아문화전당은 세계를 향한 아시아 문화의 창을 목표로 아시아 문화교류와 창작 및 제작, 유통 등 복합문화기관의 역할을 할 예정이다.아시아문화전당은 우리나라의 문화를 세계로 연결하는 성장동력이자 아시아 문화의 허브로 아시아와 세계를 연결하는 가교가 될 전망이다. 개관식에 참석한 황교안 국무총리는 “앞으로 여러 나라 문화예술 기관과 협력하면서 국제회의를 개최하는 등 우리와 세계를 잇는 문화 가교가 될 것”이라며 “아시아 문화전당도 여러 가지 문화 콘텐츠를 창조하는 복합문화기관으로서 창조경제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화전당은 문화예술기관으로는 아시아 최대 규모로 옛 전남도청 부지 13만4,815㎡에 연면적 16만1,237㎡에
(무안=동양방송) 김해성 기자 = 조류독감(AI) 발생 농가에 대해 일시 이동중지 명령이 발령된다. 전라남도는 고병원성 AI의 근본적 대책을 마련해 효과적인 차단방역을 추진, 조기에 종식하기 위해 25일 정부와 합동으로 대토론회에서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방역대책을 협의했다. 대토론회는 지난 10월 18일 영암에서 AI가 발생한 이후 11월 15일까지 3km 내 9농가에서 추가로 발생한데다 전남지역 오리 사육 규모가 전국 1위인 점을 감안, 조기 안정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전남도청에서 개최됐다. 대토론회에서 협의된 AI 방역 대책은 ▲농가에서 일제 입식출하 시스템을 운영해 단일 일령만 사육 ▲계열화사업자 소속농가에서 2회 이상 AI 발생 시 해당 계열사에 ‘일시 이동중지’ 명령 발령 ▲AI 재발 농가에 살처분 보상금 감액(1회 20% 감~4회 100% 감) 등 발생 위험도를 낮추면서 책임방역을 강화했다. 또 발생지로부터 보호지역(3km) 내 사육 농가는 발생 위험도가 높으므로, 집단 사육지역은 최초 발생 시 과거 발생 상황 등을 고려해 예방적 살처분 확대를 적극 검토하고, 예찰지역(10km) 내 방역지역에서 발생위험도를 낮추기 위해 오리를 조기 출하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