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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사랑 음악세상, '예사랑 69음악회…그윽한 장미 향기 선율에 실어' 개최

9일(금) 오후 6시 서울 양재동 매헌 윤봉길의사 기념관에서 열려
세상에 지친 영혼을 위로하고 꿈과 소망이 넘치는 살맛나는 세상을 만들어 가고자 기획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음악을 통한 예술세계의 부흥과, 예수사랑과 예절을 한데 아우른 '예사랑'(대표 권영탁 목사)이 오는 9일(금) 오후 6시 서울 양재동 매헌 윤봉길의사 기념관에서 '예사랑 69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1부에서는 성악 동호인 단체의 역량 있는 대표 12명이 가곡과 아리아를 연주하고, 2부에서는 여성과 남성의 중창, 삼중창 등 다채롭고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총 26작품이 연주된다.

오프닝은 예사랑 회장 권영탁 목사가 클라리넷으로 'Amazing Grace'를 연주하고, 이어서 대한민국성악동호인협회 회장을 맡고 있는 테너 문상준이 '슬프도록 보고픈 이여'(전세원 시, 최영섭 곡)를, (사)서울우리예술가곡협회 이사장 소프라노 정원 이경숙은 '동심초'(설도 시, 김성태 곡)를, 아름다운 음악인 회장 바리톤 신영국은 '못잊어'(김소월 시, 임채일 곡), 한국예술가곡연주회 회장인 소프라노 유열자는 '나의 별이 이르는 길'(박수진 시, 김애경 곡), JS오페라단 대표인 바리톤 이재성이 '대지의 노래'(우광혁 시, 곡)를, 등단 시인이자 예사랑 사무총장인 소프라노 이정용은 본인이 노랫말을 쓴 '보랏빛 사랑'(김성희 곡)을 연주한다.

앨컬쳐 가곡연주회 고문인 테너 이병철은 G.verdi의 오페라 Luisa Miller의 아리아 'Quando le sere al placido'를 연주하고, 이어 사랑과 평화 회장인 소프라노 민서현은 C.Frank의 가스펠 'Panis angellicus(생명의 양식)'을, 파파스 앙상블 단장인 테너 정덕조는 G.Puccini 오페라 토스카의 첫 번째 로망스 'Recondita Armonia'를 연주한다.

지난해 구순 기념 독창회를 성공적으로 마친 바 있고, 현재 젊은이 못지않게 왕성하게 연주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롯데 일산성악동호회 회장 소프라노 김선광은 G.Puccini 오페라 라보엠의 아리아 'Donde Lieta usci'를 완벽하게 암보해서 연주하는데 자못 기대가 된다.

또한 등단 시인이기도 한 테너 강철원은 E.Tagliaferri 곡의 'Passione(열정)'을 선사한다.

2부에서는 특별히 중창 페스티벌로 무대가 꾸며진다.

초청 성악가 소프라노 백현애와 (사)한국가곡포렴 이사장인 테너 한윤동은 오페라 춘향전 중 '그리워 그리워'(이서구 시, 현제명 곡)를, 전국아마추어 성악콩쿨에서 1위를 한 바 있는 소프라노 강유경과 바리톤 김익겸은 모차르트의 오페라 돈 죠바니의 유명 아리아 'La ci darem la mano'(우리 두손 마주 잡고)를 연주하고, 소프라노 이영아와 바리톤 송영현은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를, 소프라노 유연숙과 변리사인 테너 나성곤이 F.Lehar곡의 '입술은 침묵하고'를 연주한다.

소프라노 김선광과 테너 이병철은 '환희의 노래'(최숙영 시, 임긍수 곡)로 케미를 자랑하며, 또한 소프라노 배유경과 튤뮤직 콩쿠르에서 성악남자부문 1위 수상을 한 바 있는 테너 정세욱은 G.verdi의 유명한 오페라 Latraviata 중 'Parigi O cara'를 연주한다.

서울문학의·집 합창단 솔리스트로 활동 중인 초청 성악가 소프라노 박상희와 테너 나성곤은 아름다운 연인, 혹은 금슬이 좋은 부부를 상징하는 '연리지 사랑'(서영순 시, 이안삼 곡)으로 호흡을 맞추고, 이어서 여성 듀엣 소프라노 김기엽과 김연희는 V.Bllini의 오페라 단순하지만 아름다운 멜로디의 'Norma'를 선보이고, 남성 듀오 바리톤 송영현과 테너 정세욱은 '향수'(정지용 시, 김희갑 곡)를, 초청 성악가 소프라노 김성현과 역시 초청 성악가인 소프라노 안미정은 Mozart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중 'Sull’aria(편지의 이중창)'를, 소프라노 강영아와 테너 문상준은 G.Verdi 오페라 La Traviata에서 가장 널리 알려진 'Brindisi(축배의 노래)'를 부른다.

작곡가 이안삼의 가사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전세원 시인의 '그 사람'을 소프라노 김성현, 바리톤 김익겸, 테너 강철원이 3중창으로 연주하고, 마지막 피날레 곡으로 '사공의 그리움'(홍난파 곡, 신동수 편곡)과 '사랑하는 마음'(임긍수 시, 곡)을 작곡가 임긍수의 지휘로 연주되는데 기대해 볼만 하다.

피아노 반주는 국제신학대학원대학교에 출강하고 있는 문인영이 맡았으며, 박수진 시인, 서영순 시인, 이정용 시인, 전세원 시인, 최숙영 시인이 참여한다.

예사랑 회장 권영탁 목사는 "예사랑은 세상에 지친 영혼을 위로하고 꿈과 소망이 넘치는 살맛나는 세상, 정의와 공의가 강물처럼 흐르는 세상을 만들어 가고자" 한다면서 "현재 '예사랑 선교합창단'(Jesus Love Mission Choir) 단원을 모집하고 있으니 관심 있는 분들이 많이 지원해 주기를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음악회는 전석 무료초대로 진행된다.

sys277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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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비스, 피아니스트 임윤찬 싱가포르 리사이틀 포함한 여행 패키지 출시…2024 문화여행 프로젝트 본격화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최근 K클래식 인기가 K팝 못지않다. 클래식 특성상 해외 무대에 오르는 일이 많아 '공연 간 김에 여행'하는 사람도 늘어나고 있다. 온라인 여행 플랫폼 투어비스는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임윤찬 리사이틀을 포함한 패키지 상품을 출시하고, 여행지에서 공연을 보는 것에서 한 단계 나아가 공연지에서 여행을 즐기는 문화여행 프로젝트를 본격화했다. 2024년 6월 28일, 싱가포르 에스플러네이드 콘서트홀에서 임윤찬의 피아노 리사이틀이 진행될 예정이다. 임윤찬은 2022년 밴 클라이번 콩쿠르 최연소 우승자로 아이돌급 인기를 누리며 클래식 열풍을 주도하고 있는 주인공이다. 2024년 4월에 발매될 쇼팽 에튀드 음반은 선주문만으로 인기 상위권에 올랐고, 국내/해외 모든 공연의 매진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6월 싱가포르 공연 티켓 역시 빠르게 매진됐지만, 투어비스에서는 예매가 가능했다. 단독 티켓이 아닌 공연 일정에 맞춰 해당 지역을 여행할 수 있도록 항공, 호텔, 명소 등이 포함된 3박 5일 여행 패키지 상품으로 구성한 덕분이다. 해당 상품은 단독 티켓 판매에 비해 예약 속도는 느렸지만, 취소율은 1%도 되지 않을 정도로 낮았다. 이에 따라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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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누고 베풀고 봉사하는 그룹, 음성 꽃동네 생명사랑 동산 '생명의 나무 심기' 행사 참여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방방곡곡(坊坊曲曲) 나누고 베풀고 봉사 RUN'을 슬로건으로 다문화가정 및 차상위 계층, 저소득 노인들과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을 위해 나누고 베풀고 봉사하는 순수한 민간 사회공헌 단체 '나누고 베풀고 봉사하는 그룹'(회장 한옥순, 이하 '나베봉')이 이번에는 지난 16일 충북 음성 꽃동네에서 진행된 생명사랑 동산 '생명의 나무 심기' 행사에 참여했다. 조성철 한국생명운동연대 김대선 상임대표, 한국종교인연대 임삼진 상임대표, 한국환경조사평가원 박인주 원장, 나눔과운동본부 이해숙 이사장, 서울꽃동네사랑의집 원장 등 여러 단체가 함께한 이번 행사는 '생명사랑 동산조성'을 위해 음성 꽃동네 오웅진 신부가 주관했다. 행사는 상징적인 의미가 있는 음성 꽃동네에서 미세먼지와 황사 등 문제로 대기오염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되새기고 자연보호에 도움이 되고자 마련됐다. 한옥순 나베봉 회장은 "나무를 심고 숲을 가꾸는 것은 온실가스와 미세먼지 저감에 도움이 될 뿐 아니라 우리 강산을 후손들이 함께 더욱 풍성하게 가꿔주는 자원의 보배가 되도록 본존해야 할 의무라고 생각한다"며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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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 의원, 목동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해제 재차 요구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황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서울 양천갑, 재선)은 16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세훈 서울시장을 향해 양천구 목동의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을 해제할 것을 촉구했다. 황희 의원은 “목동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을 즉시 해제하라”라며 “22대 국회의원 선거 결과도 서울시정의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고말했다. 황 의원은 “나를 포함, 서울 송파을 배현진 의원도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를 공약으로 걸었다”며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라는 공약에는 여도, 야도 없다. 정책 효과도 없이 재산권만 침해하고 주민들에게 피해를 입히는 토지거래허가제는 즉각 철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 의원은 이어서 "목동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은 오세훈 시장이 투기수요 차단이라는 미명하에 2021년 4월에 지정했고, 벌써 2차례 연장을 거쳐 3년째이다. 더 이상 목동 주민들은 참지 않을 것이다"며 "목동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고, 강북 재건축·재개발은 규제완화와 파격적인 인센티브 제공을 하겠다는 오세훈 서울시장의 '강북권 대개조-강북 전성시대' 발표는 대놓고 목동 주민들의 가슴에 다시 한번 대못을 박는 것이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황 의원은 계속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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