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정부가 외국인 근로자 도입 기간을 기존 4개월에서 1개월로 대폭 단축하고 기업별 외국인력 도입 허용 비율도 2년 동안 20%에서 30%로 한시적 확대를 실시하는 등 조선업의 인력난 해소에 대응한다. 법무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이같은 내용의 '조선업 외국인력 도입 애로 해소 방안'을 발표했다. 먼저 법무부는 20명 규모의 특별심사지원인력을 부산·울산·창원·거제·목포 등 5개 지역에 4명씩 파견해 사전심사부터 비자발급까지 소요기간을 현재 5주에서 10일 이내로 단축하기로 했다. 기업별 외국인력 도입 허용 비율은 20%에서 30%로 2년 동안 한시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조선분야와 관련 있는 국내 이공계 학과 졸업 유학생에 대해서는 E-7-3비자 발급 시 실무능력검증을 면제(상반기 2000명 목표)한다. 숙련기능인력(E-7-4)에 대한 연간 쿼터는 2000명에서 5000명으로 늘린다. 조선 분야에 400명 별도 쿼터를 신설하는 한편, 태국과 인도네시아 등 주요 국가의 고졸 이상 연수생이 국내 교육기관에서 용접 등 기능교육을 이수할 경우 E-7으로 전환하는 제도도 새로 도입하기로 했다. 영사인증에 소요되는 시간도 최소화한다. 태국 정
(서울=미래일보) 오나연 기자 = '노로바이러스'의 감염에 의한 급성위장관염인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이 증가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겨울철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안전하게 조리한 음식을 섭취하며, 올바른 손씻기 등 예방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 구체적인 예방수칙을 알아본다. 먼저 음식 조리 전. 수유하기 전, 설사 증상 있는 사람 간호한 경우, 배변 후, 외출 후 30초 이상 비누로 손을 씻어야 한다. 또한 안전하게 조리한 음식을 섭취해야 한다. 과일, 채소, 굴이나 조개 등의 음식 재료는 충분히 익혀 먹거나 끓인 물 마셔야 한다. 칼,도마는 소독하여 사용하고, 조리도구는 구분(채소용, 고기용, 생선용)하여 사용한다. 만일 환자가 보육시설 및 학교 등에서 발생하였을 때 증상 소실 후에도 48시간 이상 집단생활 제한하는게 좋다. 특히 아픈 사람은 음식을 준비하거나 다른 사람 돌보지 말아야 한다. 또한 환자 접촉 및 구토물에 의한 비말감염도 가능하므로 환자와 공간을 구분해서 사용해야 한다. 이때 구토물, 접촉 환경, 사용한 물건 등은 가정용 락스 희석액(락스 1 : 물 50) 등으로 염소 소독, 세탁물의 경우 60℃ 이상에서
(서울=미래일보) 김경선 기자 = 소공인과 소공인 근로자의 권익보호를 위한 법적근거가 마련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소공인 및 소공인 근로자의 근로 환경과 복지 증진을 위한 '도시형소공인 지원에 관한 특별법(소공인법)' 개정안이 지난 3일 공포됐다고 밝혔다. 중기부에 따르면 도시형 소공인은 우리 산업의 근간임에도 열악한 작업환경 등으로 전문인력 양성과 기술전수에 어려움이 있어 소공인이 보유한 핵심기술이 사장될 위기에 처해 있다. 이에 이번 소공인법 개정으로 소공인 및 소공인 근로자의 안정적인 근로 환경과 복지 증진 등을 위한 인프라 구축과 지원사업 추진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또 소공인 지원 종합계획에 소공인 및 소공인 근로자에 대한 권익보호 및 복지증진, 숙련 인력 수급을 위한 고용안정 등을 포함해 제조산업 기반인 소공인의 안정적 성장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지자체장이 도시형소공인 집적지구 안에 소공인 근로자를 위한 휴게·복지시설 설치 등 인프라 구축 사업을 할 수 있게 된다. 소공인 및 소공인 근로자에 대한 교육·상담·조사 및 정보제공·일자리 알선 등도 지원할 수 있다. 조경원 중기부 소상공인정책관은 "공포된 개정 소공인법이 열악한 작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정부가 올해 농식품 수출액 100억 달러 달성을 목표로 촘촘한 지원체계를 마련하고 한국형 스마트팜의 신시장 진출도 추진한다. 또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주요 곡물의 국내 생산·비축 확대를 위해 전략작물직불제를 신규 도입하는 등 정책적 지원을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농식품부는 '멈추지 않는 농업 혁신, 미래로 도약하는 K-농업!'을 비전으로 ▲식량안보 ▲미래성장산업화 ▲농가경영안전망 ▲새로운 농촌공간 조성 및 동물복지 강화 등 4대 정책목표 달성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농식품부는 지속적으로 하락 중인 식량자급률을 올해 상승세로 전환시키고 2027년까지는 55.5%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설정했다. 이를 위해 논에 밥쌀 대신 가루쌀,밀,콩을 재배할 경우 50만~430만원/ha을 지원하는 '전략작물직불제'를 1121억원 규모로 신규 도입한다. 쌀 재배면적을 줄이고 밀을 대체할 수 있는 가루쌀 생산을 본격 확대하기 위해 전문생산단지 39개소를 신규 지정해 재배면적을 2000ha로 늘릴 계획이다. 동시에 기업의 가루쌀 신제품 개발 전 과정을 지원해 중장기적으로 새로운 소비기반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농식품부는 2027년까지 밀가루
(서울=미래일보) 오나연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 함께 지역관광 미래를 주도할 '지역관광추진조직(DMO)'을 공모한다고 지난 5일 밝혔다. 다음 달 1일부터 10일까지 전자우편 또는 우편 등기로 참여 기관의 신청을 받으며, 이번 공모를 통해 15곳을 선정할 계획이다. 올해 4년 차를 맞이한 '지역관광추진조직 육성 사업'은 지역의 관광 관련 업계와 협회, 주민 등 다양한 구성원들이 주도적으로 협력하는 조직을 선정해 이들이 지역 내 다양한 협력 연계망을 활용하고 지역 구성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관광 현안을 해결하고, 지역관광 대응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에서는 사업 참여 연차에 따라 1단계(신규, 1회 참여 조직)와 2단계(2회 이상 참여 조직)로 구분해 진행하고 1단계 12곳, 2단계 3곳을 선정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선정된 조직들이 실질적인 사업 기간을 최대한 확보할 수 있도록 신청 접수 기간을 전년 대비 2개월 앞당겼고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거쳐 2월 말에 최종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지역관광추진조직은 그동안 남해 독일마을 맥주 축제 행사 기간에 일회용품 사용을 근절하고 쓰레기 없는 친환경 축제를 개최하거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위더스네트워크가 최근 프렌즈포라이프와 웹(WEB) 3.0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는 NFT 확장형 메타버스 유틸리티 NFT 업무협약 소식을 전하며 블록체인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할 것을 밝혔다. 프렌즈포라이프는 사람, 문화, 그리고 자연”과 함께하는 미래세대 기업으로 위더스네트워크의 한국 NFT를 담당하는 위더스랩스(대표 김원태, 오규상)와 한국의 전통문화 3가지를 올해 6월부터 NFT로 만들어 글로벌화에 착수한다. 첫 번째가 한국전통의 토종왕실배추다. 지금 우리가 담가 먹는 배추김치는 1950년대 우장춘 박사에 의해 들여온 개량종으로 한국 전통의 배추가 아니다. 토종배추는 키가 기본 1미터가 넘고, 비타민C와 엽록소가 풍부하며 항암 성분이 들어있는 고려 때는 왕실에서만 먹던 왕실배추로 그 맛과 향이 가히 일품이다. 두 번째가 한국전통의 소금 민염137이다. 현재의 소금생산은 표층수를 쓰고 있고 그렇게 되면 저절로 최종 생산품에 미세 플라스틱이 들어갈 수밖에 없어 국민밥상의 안전이 위험해진다. 민염 137의 소금은 환경호르몬인 프탈레이트와 불용분, 사분, 뻘물 등이 전혀 검출되지 않는 'MKC SALT'라는 명칭으로 우리나라 천일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올해 국민연금 급여액이 물가상승을 반영해 기존보다 5.1% 오른다. 보건복지부는 현재 국민연금을 받는 약 622만명의 연금액이 이달부터 이 같이 인상된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기준 국민연금 수급자는 노령연금 523만명, 장애연금 7만명, 유족연금 92만명 등 총 622만명이다. 이에 따라 기존에 연금 월 100만원을 받던 수급자는 이달부터 수령액이 5.1%(5만 1000원) 올라 105만 1000원을 받게 된다. 배우자,자녀,부모 등 부양가족이 있는 경우 연금수급자가 추가로 받는 가족수당 성격의 부양가족 연금액도 5.1% 오른다. 부양가족 연금액은 배우자의 경우 연 26만 9630원에서 28만 3380원으로, 자녀·부모의 경우 연 17만 9710원에서 18만 8870원으로 오른다. 해당 수급자는 각각 221만명, 25만명이다. 또 올해 처음 연금을 받는 대상자의 기본연금액 산정을 위한 A값과 연도별 재평가율도 결정돼 이번 부터 적용된다. A값은 국민연금 전체 가입자의 3년간 평균 소득을 뜻한다. 올해 A값은 286만 1091원으로 지난해보다 6.7% 증가했다. 재평가율은 과거 소득을 현재가치로 환산하기 위해 곱하는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인터넷 서점 알라딘이 영화 '더 퍼스트 슬램덩크' 개봉을 기념해 '슬램덩크' 도서전을 진행한다. 영화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슬램덩크의 극장판으로 원작자 이노우에 다케히코가 직접 감독과 각본을 맡았고, 우리나라에는 1월 4일 개봉했다. 알라딘에 따르면, 영화 개봉과 맞물려 슬램덩크의 판매량이 지난해 대비 3배 이상 급증(슬램덩크 신장재편판 기준)했으며 주 구매층은 30대~40대 남성이 44%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영화 개봉을 기념해 출간된 '슬램덩크 챔프' 역시 높은 판매량을 보이고 있다. 알라딘은 영화 더 퍼스트 슬램덩크 개봉 기념으로 도서전을 열어 도서 구매 시 사은품을 증정하고 슬램덩크 대사 중 최고의 대사를 댓글로 남기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최고의 대사 댓글은 현재까지 1636개가 달렸다. 독자들의 댓글을 분석한 결과 슬램덩크 독자들이 가장 좋아하는 대사는 '왼손은 거들 뿐'으로, 46%의 독자들이 해당 대사를 좋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대사는 산왕공고와의 경기에서 역전을 당한 후 경기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상대 코트에 먼저 달려와 기다리고 있던 강백호가 서태웅을 보며 읊조린 말이다. 풋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의원(경남 양산을)이 지난 7일 경남 양산시 웅상과 동면·양주동 두 지역에서 의정보고회를 가졌다. 지난 3년간 코로나19로 인해 공식적인 의정보고회 자리를 가지지 못했던만큼, 부산~양산~울산 광역전철(이하 웅상선)과 사송IC 신설, 웅상센트럴파크 조성, 동부행정타운, 사송복합커뮤니티조성, 회야강 사업 등 지역의 주요 현안 추진경과에 대해 보고했으며, 석금산 중학교, 축사문제, 전선지중화 등 주민들의 민원현안에 대해서도 해결 방안에 지혜를 모았다. 특히, 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웅상선은 2021년 8월 선도사업으로 결정된 이후, 기존에 트램으로 논의되던 것이 경전철(AGT)로 변경 검토되고 있다고 전했다. 국토부에서는 트램으로는 수송량과 속도에 있어 광역전철의 기능을 하기 어렵다고 판단, 사업비가 증가하더라도 경전철로 추진하는 것으로 방향을 잡고 있다는 소식이다. 이렇게 될 경우, 사업비가 증가할 수 있지만 트램보다 더 빠르고, 더 안전한 전철망으로 구축된다. 김두관 의원은 "국토부 장관이 구두로 약속한 바가 있기는 하지만 운영비 부분에 있어서도 중앙정부에서 충분히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지속
(서울=미래일보) 오나연 기자 = 공정거래위원회가 판촉행사시 대형 유통업체에 의무적으로 부과한 판촉비용 50% 부담 의무를 올해까지 면제하기로 했다. 공정위는 지난 6일 가이드라인 연장 결정에 따라 특약매입 심사지침과 온라인쇼핑몰 심사지침 개정안을 이날부터 26일까지 행정 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가이드라인 운영 연장 및 상생 지원이 소비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납품업체의 매출 증대 및 유동성 위기 극복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행 대규모유통업법은 대규모 유통업자가 단독 또는 납품업자와 공동으로 판촉 행사를 하는 경우, 유통업자의 판촉 비용의 50% 이상 분담 의무 등을 규정하고 있다.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대규모 유통업자가 행사 기간, 주제, 홍보, 고객지원방안 등 판촉행사를 기획해 행사 참여업체를 공개모집하고, 납품업자가 자발적으로 참여 여부를 결정하는 경우 자발성을 인정한다. 이때, 대규모 유통업자는 납품업자의 의사에 반해 행사에 참여하도록 직·간접적으로 강요할 수 없다. 납품업자가 자기 상품의 할인 품목, 할인 폭을 스스로 결정한다면 차별적인 행사로 인정한다. 판촉 행사에서 핵심적인 요소는 할인 품목과 할인 폭이기에, 이를 납품업
햇살이 부르는 이름 - 쩐 티 르우 리 시인 어린 시절에도 달을 보았건만 오늘에야 만월이 이토록 사무치네 호롱등 연희가 묵은 해로 떠나간 후에야 낯설기도 하지, 불현듯 달이 밝다 반짝이는 햇빛이 노래하는 날 밤은 희열의 공간이 되네 빛의 분말들은 지구 절반에 사랑을 뿌리듯 적막한 밤에 타오른다 사랑이 넉넉하면 원망도 지워지리 전투의 승자와 패자가 초면의 인사처럼 반가이 서로를 보네 낮은 환한 빛으로 사랑의 선물을 밤에게 보내나니 달빛 아래서 '행복'이란 이름을 평화로이 부르네. CHO NẮNG GỌI TÊN - Nhà thơ Trần Thị Lưu Ly Không phải vì thuở nhỏ chẳng trông trăng Nay mới thấy một rằm tròn rạng rỡ Khi hội đèn sao đã thuộc về Trung thu năm cũ Chợt thấy lạ lùng, trăng sáng thế, trăng ơi! Ngày ngân nga lóng lánh nắng mặt trời Gửi đêm tới không gian tràn hoan lạc Những giọt sáng thắp trong đêm bát ngát Như ân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6일 감사원의 통계청 감사와 관련하여 감사원 고위직 공무원 성명불상자를 공무상 비밀누설죄 혐의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이하 '공수처')에 고발했다. 감사에 관한 구체적 진행 상황과 관련자들의 진술은 감사원의 감사결과의 공식 발표 이전까지는 공무상 비밀에 해당함에도 불구하고, 감사원이 통계청에 대한 감사를 시작한 후 지난해 12월 13일 경부터 현재까지 감사대상기관, 조사대상자 및 조사 일정, 조사 내용, 관련자 진술 등이 일방적으로 유출되어 언론에 보도되고 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은 감사원의 고위직 공무원이 의도적으로 소위 '언론플레이'를 위해 비공개정보를 사전에 유출하고 있는 것이 아닌지 강한 의심을 표하며 위와 같은 내용으로 고발장을 접수했다. 검찰독재정치탄압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박범계 의원은 "감사원은 그동안 소관 상임위원회 의원이 자료요구를 해도 기밀성을 이유로 실시 중인 감사업무에 관한 자료는 제출하지 않았는데, 이렇게 실시간으로 감사상황을 유출해 언론에 공개되면 피감사기관 및 피조사자들의 방어권 행사에 심각한 침해가 우려된다"며 "재발을 막기 위해서라도 공수처의 엄정한 수사가 필요하다"라고 주장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