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중국과 미국의 무역전쟁이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생기 있고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중국경제를 입체적으로 해부한 '그랜드 차이나 벨트(소정현 저, 행복에너지)'가 출간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21세기 격동의 세계는 중대한 변화의 단계에 진입하고 있다. 그 중핵에는 중국의 거대한 경제력이 포진한다. 중국의 경이적 경제 추진력이 한층 돋보이는 것은 미국 경제의 장기 침체, 재정 고갈로 인한 유럽 선진국들의 경기 불황과 일본의 무기력한 장기불황에도 아랑곳없이 약진을 거듭하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의 대약진을 견제하고 시샘이라도 한 듯,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이 세계를 전전긍긍하게 하게 한다. 2018년 벽두부터 내내 미국 트럼프 대통령과 중국 시진핑 주석 간에 촉발된 무역전쟁 조짐이 심상치 않다. 조기에 진화될 조짐이 없어 양국 간 세력 대결에 그 불똥이 어디에 튈지 모르는 형국이다. 한국은 글로벌 무역전쟁에 가장 취약한 10개 국가 중에서 한국은 6번째로 위험도가 높은 나라로 분석된다. 우리는 너도 나도 중국을 세심하게 잘 알아야 한다는 원론적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음에도 각론적 접근에서는 불균형을 이루고 있다. 현재 중국은 글로
(서울=미래일보) 장규헌 기자= 다산문학 제2집 출한기념 및 북 콘서트가 문학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마쳤다. 한국다선예술인협회(회장 김승호)가 주관하고 인터넷언론인연대, 신문고뉴스가 공동 주최한 '다선문학 제2집 출판기념회 및 다선문학상·신인문학상 시상식과 북 콘서트가 최근 '진짜사나이' 작사가 원로 이진호 문학박사, 정성수 한국문인협회 시분과 회장, 원응순 경희대학교 명예교수, 한석산 민족시인, 김경자 전 서울시의원, 박재천 원로목사, 서영창 협회 고문이 참석한 가운데 국회도서관 대강당에 개최됐다. 이 행사에는 또한 조장훈 인터넷언론인연대 상임회장 , 한옥순 나누고베풀고봉사하는그룹 회장, 김종연 환경감시국민운동본부 고양시지회 회장 , 민영욱 가천대학교 시낭송학과 주임교수, 이강철 한국시낭송선교회 회장, 이서윤 한국명시낭송예술인협회 회장, 홍성례 시낭송가, 이여진, 주경희 회장, 오영규 명인씨앤씨 회장, 신문고뉴스 김충원 부장기자(공인회계사), 김동석 기자 등 많은 인사들이 참석해 다선문학 제2집 출판을 축하했다. 또한, 허용범 국회도서관장의 축전과 이윤승 고양시의회 의장, 의회사무국장의 축전, 김응국 신문고뉴스 보도제작본부장의 꽃바구니와 고양문화원장
(서울=미래일보) 장규헌 기자= 문예출판사는 SF 영화의 한 장면처럼 극적인 과정을 거쳐 출간된 SF 소설 실뱅 누벨의 ‘잠자는 거인’ 시리즈를 출간했다고밝혔다. 지난 2016년 아마존 SF 장르에서 많은 독자의 사랑을 받은 실뱅 누벨의 ‘잠자는 거인’은 출간부터 독자의 선택으로 이루어졌다. 저자는 자신이 쓴 ‘잠자는 거인’을 받아주는 출판사가 없자 자비로 책을 출간한다. 그 후 ‘잠자는 거인’은 입소문을 타고 인기를 얻었다. 책을 읽어본 독자들의 호응과 함께 ‘커커스 리뷰’에서도 호평을 받자, 펭귄 랜덤하우스의 SF 전문 자회사 ‘델 레이’는 계약 후 초판 5만부를 발행했고, 이 책은 곧 아마존에서 큰 인기를 얻었다. ‘커커스 리뷰’는 한 번 잡으면 도저히 내려놓기 어려울 만큼 흥미진진하다라고 책의 재미를 평가했다. 고대 로봇의 미스터리한 등장과 이 로봇이 가진 의문점을 해결하기 위해 사람들이 펼치는 모험을 다루는 설정은 독창적이라 할 수 없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그런 요소에도 불구하고 이 시리즈는 독자들의 관심을 사로잡는 데 성공했다. 전문성 있는 SF 독자에게 높은 수준의 SF적 ‘재미’를 선사했고, 흡입력 있는 서술과 속도감 있는 이야기로 독자들에게
(서울=미래일보) 장규헌 기자=문예출판사가 경기대 윤대선 교수의 ‘레비나스의 타자물음과 현대철학’을 출간했다고 밝혔다. 레비나스의 제자 F. Laruelle 교수의 지도로 철학박사 학위를 받고 현재 경기대 교수로 재직하며 레비나스의 철학을 연구해온 윤대선 교수의 새 책 ‘레비나스의 타자물음과 현대철학’은 레비나스 연구자로서 그의 철학적 성과를 담고 있다. 레비나스의 타자철학이란 무엇일까, 이웃한 철학자들이 말하는 타자의 개념과 어떻게 다른 것일까, 레비나스는 과연 종교철학자의 연장에 있는 것일까, 혹시 유대인들의 전통적인 사념들을 현대적인 사고로 각색한 것은 아닌가. 윤대선 교수의 책에서는 이런 질문에 대한 답을 찾을 수 있다. 윤대선 교수는 레비나스를 단순히 윤리학자라고 부르는 것도, 유대인의 학자라고 평가하는 것도 편견에 가까울 수 있다고 말한다. 윤 교수는 레비나스의 철학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그의 철학은 언제나 다른 관점들에 의해서 다양하게 해석될 수 있다”는 점이고 자는 레비나스의 철학은 “하나의 체계성을 향해 달려가는 것이 아니라, 마치 하나의 줄기에서 여러 고구마들이 덩달아 매달려 나오듯이 텍스를 구성하는 하나하나의 문장에서 또 다른 문제의식들
(서울=미래일보) 장규헌 기자= “옛 선비들의 격조야 어찌 넘보겠습니까만 제멋대로 시구를 고르고, 삶의 여행에서 만난 경물을 사진으로 담고, 또 제 말을 섞어 책으로 엮었습니다. 어찌 되었든 경景은 정情으로 인해 아름답게 된다 했습니다. 이 사진과 시들이 여러분들 마음속 아름다운 추억 하나를 깨워 되살려 낼 수만 있다면 또한 더 바랄 게 없지 싶습니다.”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 공동대표, ‘환경운동연합’ 반핵특위 위원장, ‘반핵평화운동연합’ 창립준비위원.... 치과의사이자 진보적인 사회운동가인 콩밝 송학선의 한시 산책 “봄비에 붓 적셔 복사꽃을 그린다”가 출간됐다. 투사일 것만 같은 이력의 지은이가 직접 사진을 찍고, 한시를 읽고, 노래를 했다. 그것도 개인적으로 소박하게 즐기는 수준을 넘어섰다. 함께 한 여행 전문가가 “우리가 지나온 곳에 저런 게 있었어?” 하고 놀랄 만한 사진을 찍고, 이름난 소리꾼을 앞에 두고 6시간을 쉼 없이 노래하여 그이의 노래에 영향을 미칠 정도로 예인의 경지를 넘본다. 신간 “콩밝 송학선의 한시 산책: 봄비에 붓 적셔 복사꽃을 그린다”는 지은이가 한시를 읽고, 가락을 음미하고, 시를 읽으며 떠오른 생각을 적은 책이다. 여
(서울=미래일보) 장규헌 기자= 도서출판 북그루는 선한 리더십과 자원봉사에 대한 고찰을 담은 ‘미래를 향하는 선한 리더십’을 출간했다고 12일 밝혔다. 저자인 박언휘종합내과의 박언휘 원장은 의사 수필가협회 및 의사시인회 부회장을 역임했으며, ‘박언휘 원장의 건강이야기’, ‘내마음의 숲’ 등의 저서를 펴낸 바 있다. 지난 2009년에는 대한민국 사회봉사대상과 올해의 의사상을 받기도 했다. 박언휘 원장은 이 책에 지난 세월 동안 필자가 가졌던 선한 리더십에 대한 신념과 그동안 해왔던 자원봉사에 대한 내용들을 담았다. 1장 ‘우리 시대의 리더십’에서는 “개인의 문제에서 비롯하여 가정, 기업, 사회, 국가의 문제에 이르기까지 모든 문제의 중심에는 리더십의 부재가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며 “결국 리더십이란 조직의 우두머리 몇몇이 갖춰야 할 덕목이 아니라 현대를 사는 일반 사회인이라면 반드시 지녀야 할 인생철학이자 성공하는 삶의 필수요소가 되었다”고 분석했다. 3장 ‘선한 리더십의 시대가 도래하다’에서는 “다른 사람들을 섬기는 리더의 책임은 자선의료봉사활동에서 볼 수 있는 윤리 원칙과 매우 유사하다. 자선행위는 히포크라테스적 전통에서 유래된 것으로서 의료전문가들은 환자
(서울=미래일보) 장문경 기자= 한국청소년연맹은 전통문화와 전통퓨전에 관심있는 청소년 및 동아리를 대상으로 18일까지 ‘전국청소년전통문화경연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올해로 27회째를 맞이하는 이 경연대회는 10월 13일 아리랑의 대표고장인 강원도 정선군에 위치한 사북청소년장학센터에서 개최된다. 참가자격은 국내에 거주하고 있는 전국의 초·중·고 재학생으로 순수 아마추어팀을 대상으로 하며, 참가부문은 사물놀이, 농악, 전통무용, 오고무, 전통무예 등으로 각 팀당 최소 인원 4명이상, 경연시간은 10분이내이다. 이번 대회에서 대상의 영예를 안는 한 팀에게는 여성가족부 장관상과 200만원의 상금, 트로피가 주어진다. 또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을 선정해 장관상, 정선군수상, 연맹 총재상과 상금, 트로피를 차등 수여한다. 신청접수는 우편 또는 방문접수만 가능하며 참가신청서는 한국청소년연맹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기타 심사절차 등 자세한 사항은 한국청소년연맹 전통문화경연대회에 확인하면 된다. 한국청소년연맹 한기호 총재는 “이번 대회가 우리 문화의 우수성과 아름다움을 청소년들이 함께 나누고 전하는 신명나는 잔치가 될 것으로 기대
(서울=미래일보) 장규헌 기자= 위닝북스가 ‘똑똑한 아이보다 단단한 아이로 키워라’를 출간했다고 밝혔다. 최근 연구들에 따르면 운동을 한 후의 어휘 학습 속도가 운동 전에 비해 20%나 빨라진다고 한다. 운동을 하면 주의집중력이 높아지고 뇌로 공급되는 혈류량이 증가해 학습과 관련된 해마가 발달하기 때문이다. 또한 운동은 우울이나 불안 같은 부정적 정서를 감소시켜 준다. ‘똑똑한 아이보다 단단한 아이로 키워라’의 저자 이종우는 이런 운동의 장점을 일찍이 깨달았다. 어릴 적 겪은 시련과 실패들을 운동으로 극복한 경험들과 그것을 통해 얻은 수많은 지식과 노하우를 이 책 한 권에 모두 담았다. 성격과 기질에 맞는 운동법과 자존감, 협동심, 회복 탄력성 등을 키우는 여러 가지 추천 운동들을 통해 아이의 몸과 마음을 모두 단단하게 키워 보자. 아이는 운동을 하면서 능력을 향상시켜야 목표를 성취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닫는다. 이는 다양한 위기를 스스로 극복하는 능력으로 이어진다. 또한 성공과 실패, 도전과 좌절 등 여러 상황을 경험하면서 수많은 감정들을 느낀다. 그것들을 받아들이고 이해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정서적 능력 또한 성장한다. 이러한 운동의 중요성은 잘 알더라도
(미래일보=장규헌 기자) 서울문화재단 서울거리예술창작센터가 2018년 가을 ‘거리예술 시즌제’를 7일(금)부터 30(일)까지 서울로7017, 디지털미디어시티(DMC), 서울숲공원,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연이어 진행한다. 봄 시즌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운영되는 가을 ‘거리예술 시즌제’는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거리예술 야외공연을 무료로 선보인다. 가을을 맞아 가까운 곳을 산책하며 30분 내외의 시간을 서커스, 인형극, 현대무용극, 관객참여 거리극, 전통연희, 무용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과 함께 보낼 수 있다. ‘거리예술 시즌제’는 생활 속 공간인 공원과 도심 공간을 순회하며 거리예술 작품을 공연하여 시민들에게 일상공간과 어우러지는 새로운 예술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축제 외에 작품 발표 기회가 제한된 거리예술가에게 공연할 수 있는 기회를 연중 지속적으로 마련하기 위한 사업이다. 서울거리예술창작센터는 거리예술 시즌제의 공연을 함께하기 원하는 기관 및 단체들과 공동으로 진행하는 ‘시즌제 투게더’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더 많은 작품이 시민들과 만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시즌제 투게더’는 시즌제와의 협력을 원하는 기관 및 단체에게 시
(미래일보=장규헌 기자) 아작 초대개인전 "꽃멀미"가 9월 1일부터 22일까지 복합문화갤러리 인천 잇다스페이스에서 열린다. 이 전시는 시우소셜미디어가 기획했다. 오프닝은 9월 8일(토) 오후 6시이며, 소소한 와인과 다과 그리고 작가와의 만남이 준비되어 있다. 올해로 3 번째 개인전을 여는 아작작가는 여인의 얼굴을 화폭에 담는 작가이다. 그녀의 작품은 페이스북에서 좋아요 500~ 600개가 눌리는 꽤 인기있는 작품들이다. 예쁜 그림만을 그리는 작가로 봐선 안된다. 그녀의 그림이 이쁜 모습을 하고 있지만 실제 작품 앞에 서면 강한 눈빛과 에너지로 작가의 메시지를 받는다. 그런 후 다른 작품에서 느끼는 감정은 확연히 다를 것이다. 이번 세 번째 초대개인전을 맞는 작가는 전시명을 ‘꽃멀미’라 칭했다. 자신을 꽃으로 둘러쌓고 세상에 어떠한 부조리와도 단절하고픈 작가의 간절함이다. 여린 감성을 다치지 않도록 보호하기 위함이다. 세상의 모든 여린 꽃들을 보호하기 위한 메시지다. 그녀의 첫 전시 ‘전전전생’ "멸종"은 삶에서, 인류가 가진 존재감과 인성의 사라짐을 강하게 어필했다. 날개를 서서히 잃어버린 반인반마를 통해 작가 자신의 멸종되어 가는, 잃어가는 기억을 찾아냈
(미래일보=장규헌 기자) 9월 14일 개막작 ‘돈 카를로’로 화려하게 개막할 제16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는 축제의 메인이 되는 전막오페라와 오페라 콘체르탄테 등 굵직한 공연들은 물론, 보다 가볍게 오페라를 즐기기 위한 다채로운 행사들이 준비되어 있다. 특히 매년 축제에서 선보이게 될 주요 작품들과 작곡가에 대해 유명 오페라 전문가들이 해설해주는 알찬 강의 프로그램 ‘오페라 오디세이’가 관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첫 주는 개막작인 베르디의 오페라 ‘돈 카를로(Don Carlo)’를 주제로 한다. ‘합스부르크 왕가의 암울한 비극’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강의에서는 수세기에 걸친 혼인을 통해 자신들의 권력을 공고히 해 온 유럽의 합스부르크 왕가에 관해 알아볼 예정이며 오페라 ‘돈 카를로’의 실제 모델이자 스페인 합스부르크 왕가의 자손인 ‘펠리페 2세(극 중 필리포 2세)’와 그의 아들 ‘돈 카를로스(극 중 돈 카를로)’ 사이의 정치적·종교적 대립, 한 여인을 사이에 둔 강렬한 갈등에 관한 이야기를 다룬다. 강사는 상명대학교 음악과 특임교수이면서 오페라평론가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손수연으로, 9월 10일(월) 저녁 7시 30분에 진행된다. 두 번째로 소개할 작품
(미래일보=장규헌 기자) "올림픽 누정 전통문화향연 ‘강원풍류’"의 8번째 공연이 9월 8일 토요일 오후 7시 30분 알펜시아 리조트 야외특설무대에서 펼쳐진다. 이번 공연은 쿨한 국악, 젊은 국악이 평창의 가을밤을 장식하는 ‘원초적음악집단이드_이드의 쿨콘’ 공연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원초적음악집단 이드는 중앙대학교 한국음악과 출신의 연주자들로 구성된 단체로, ‘이드’는 본능, 쾌감 충족을 목적으로 하는 쾌감원리를 뜻하며 이러한 쾌감본능을 국악퍼포먼스로 해소시키고자 창단되었다. 2017년 21세기 한국음악프로젝트 금상, 2016년 서울시 국악활성화 신진국악인 발굴사업 ‘청춘열전 페스티벌 출사표’ 최우수상, 제7회 전국프린지 페스티벌 특별부분상 등을 수상하며, 전통예술을 기반으로 대중과 소통하며 대중들로 하여금 음악적 쾌감이라는 본능을 끌어내기 위한 공연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무대에서는 전통음악 천년만세 가락과 아일랜드 음악을 같이 담아낸, 할머니집 뒤뜰 정원을 표현한 ‘가든’과 황해도 지방의 민요를 토대로 재해석한 ‘배치기’, 동요 ‘여우야 여우야 뭐하니’를 재즈로 엮은 ‘여우놀이’ 등 이드만의 색깔이 드러나는 연주곡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별히 9월부터는
(미래일보=장규헌 기자) 365일 문화예술이 함께하는 인천국제공항이 9월 공항을 방문하는 이용객들을 위해 재즈와 성악 등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감미롭고 아름다운 하모니의 공연을 개최한다.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은 ‘문화와 하늘을 잇다’라는 슬로건 아래 매월 새로운 공연으로 공항 이용객들에게 볼거리와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이번 9월 상설공연은 무더운 여름을 지나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가을이 시작되는 달로 품격 있고 아름다운 목소리의 성악과 감미로운 재즈, 화려한 퍼포먼스의 쇼콰이어까지 다채로운 공연들로 구성되었다. 정통 클래식만의 품격을 들려줄 크로스 오버 그룹 ‘더 드림 싱어즈’는 정통 성악가들로 구성되었으며 전통적인 클래식과 오페라, 성악을 기반으로 뮤지컬, 팝페라 등의 음악으로 하나의 오페라 공연을 보는 듯한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한다. 국내에도 잘 알려진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 오페라의 유령,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와 오페라 리골레토, 돈 조반니, 일 트로바토레 등의 유명한 곡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최고의 뮤지션으로 구성된 재즈 밴드 ‘판도라’는 대중적인 곡을 연주하는 스탠다드 재즈를 기반으로 팝과 가요, CF음악, 영화 OST까지 선보여
(미래일보=김문정 기자) 창단 10주년을 맞은 W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Master's Series, 그 대미를 장식할 "말러 ‘거인’"이 2018년 9월 18일(화) 저녁 8시, 롯데콘서트홀에서 펼쳐진다. 약 250명의 오케스트라와 합창단이 장대한 낭만음악을 완성한 두 거장 말러의 "교향곡 1번 ‘거인’"과 영국의 본 윌리암스의 "Benedicite", "Fantasia on Greensleeves", "Festival Te Deum"의 대 편성의 합창곡을 통해 새로운 10년을 예고하는 감동의 연주회가 될 것이다. 독일 낭만파 작가인 장 파울의 시 ‘거인’이라는 시의 제목을 본뜬 말러 교향곡 1번은 각 2악장씩 제1부 ‘젊은이, 미덕, 결실, 고뇌 등의 나날로부터’, 제2부 ‘인간의 희극’으로 나누어진다. 대규모의 악기편성, 흔히 연주되지 않는 연주기법과 음악언어로 작곡된 새로운 형식의 교향곡이다. 또한 이번 공연에서 연주되는 본 윌리암스의 "Benedicite", "Festival Te Deum"은 국내 초연으로 많은 클래식 팬들의 기대를 받고 있으며, W콘서트콰이어의 합창과 소프라노 배성희의 협연으로 연주된다. 이번 공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W필하모닉오케
(미래일보=김문정 기자) 서울문화재단, 세종문화회관, 한국생활예술음악인협회가 공동주최하는 ‘제5회 서울국제생활예술오케스트라축제가 8일(토)부터 30일(일)까지 세종문화회관과 종로구 서촌 일대에서 개최된다. 2014년 시작되어 올해로 5회를 맞이한 이번 축제는 2018년 국내생활예술오케스트라 49팀과, 세계 29개국 56명으로 구성된 서울국제생활예술오케스트라까지 50팀이 참여하여 더욱 풍성한 축제를 만들 예정이다. 국내 생활예술오케스트라 49팀은 축제의 기획프로그램인 ‘서촌마을오케스트라축제’를 통해 다양한 하모니를 들려줄 예정이다. 생활예술오케스트라 장르 확산을 위해 문을 연 체부동 생활문화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서촌마을을 무대 삼아 공연을 펼치며 퇴역경찰에서 시각장애 예술가까지 다양한 생활예술음악인들이 참여한다.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서촌마을오케스트라축제’의 세부 프로그램은 ‘오케스트라의 집(체부동 생활문화지원센터)’ ‘시장通 음악회(통인시장 앞 정자)’, ‘서촌, 바람이 불다(인왕산 수성동 계곡 앞 무대)’, ‘미술관 음악회(경복궁역 서울 메트로 미술관)’로 구성됐다. 축제를 준비한 생활예술음악인은 1989년 퇴역한 경찰군악대 출신이 모여 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