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미래일보) 장규헌 기자 = 유정아 작가가 에이엠스토리에서 이 시대의 패션·뷰티 아이템을 ‘미술’, ‘문화’, ‘역사’ 세 개의 시선으로 고찰하며 명화 속 스토리로 풀어낸 에세이 ‘아름다운 것들의 역사’를 출간했다. 20여년간 패션·뷰티 전문 기자로 활동해온 유아정 작가가 명화를 통해 한 시대를 풍미했던 인물들을 소개하고 그들의 패션, 헤어, 소품 등 시대를 이끈 아이템 40개를 선별해 상세하게 분석한 내용을 담았다. ‘아름다운 것들의 역사’에 등장하는 90여 점의 미술 작품은 시대별 혹은 작가별이 아닌 패션 아이템별로 정리되어 있다. 역사 속 패션의 흐름은 그림을 통해 고스란히 전해지고 있는데, 저자는 그 명화들을 통해 당시 패션과 액세서리의 의미, 유행 사조 등을 유쾌하게 끄집어내 설명한다. 또한 누구보다 아름다움을 갈망했던 계층인 화가와 디자이너들의 에피소드를 소개하며 명화 속 인물들의 심리와 문화, 더 나아가 오늘날까지 이어지고 있는 패션의 역사를 흥미롭게 전달한다. 저자는 ‘패션’이라는 소재를 명화를 통해 꿰뚫어 정리하고 그 동안 작품과 작가에 가려 보이지 않았던 당시의 패션 소품들을 상세하게 소개하고 있다. 저자의 눈을 따라 명화 속 인물들의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꿈이 나를 살게한다」의 베스트셀러 작가 남상효 (주)코이노니아 엔터테인먼트 대표가 첫 시집 「벚꽃은 비에 떨어지지 않는다」(도서출판 가온, 110쪽)를 출간됐다. 제4부로 구성된 이번 시집은 '새벽차', '벚꽃은 비에 떨어지지 않는다', '인동', '해송(海松)', '독거(獨居)', '기다리게 하소서' 등 모두 64편의 주옥 같은 시가 담겼다. 문학평론가 이오장 시인은 '언어의 선 긋기, 선 지우기'의 작품해설을 통해 "시란 생각, 느낌, 표현을 통하여 자신의 전인격적 체험에서 스스로 체득할 수 있는 생명의 결정체"라며 "따라서 아무나 시인이 아니고 무엇이나 시는 아니다. 남에게 빌리는 지식이 아니고, 남에게 배운 감각이 아니며, 남이 찾은 이념도 아닌 자신 속에서 무르익은 사상, 인격, 취미, 감정"이라고 말했다. 이 시인은 이어 "체득하는 방법, 탐구하는 방법에 따라 얼마든지 다른 것을 표현할 수 있고 어떠한 것을 택하든지 자신의 사상과 철저한 체험으로 시 형식의 제 약속에 용화시켜 언어의 새로운 창조를 이뤄낸 것"이라며 "시인은 이러한 언어를 확장하여 새로운 언어 즉 이미지를 만들어낸다. 이때는 확장하기 위한 수단으로
(서울=미래일보) 장규헌 기자 =개인적인 고난을 딛고 영성 전문가이자 복음 전파자로 거듭난 한 개척교회 목사의 파란만장한 일대기를 담은 에세이집이 장장 10권의 시리즈로 출간됐다. 북랩은 지방의 한 개척교회에서 목회활동을 하고 있는 임동훈 목사가 신앙인으로서 고난과 시련에 맞서 온 이야기를 중심으로 엮은 자전적 에세이집 ‘예스 시리즈’ 1~10권을 완간했다고 밝혔다. 예스 시리즈는 200자 원고지 7767장에 달하는 방대한 분량으로 1년에 걸쳐 쓰여졌다. 시리즈 제목인 ‘예스’는 ‘예수 나라 옴니버스’의 약자다. 이 책은 임 목사가 목회자가 되기 전후의 자전적인 이야기를 포함, 그가 체험한 환상과 꿈 등을 간증과 계시의 형태로 서술하고 있으며, 타락한 시대와 교회, 성도들을 향한 고언까지 두루 망라하고 있다. 특히 신체적·정신적 핸디캡과 막대한 개인 채무를 무릅쓰고 교회를 개척해가는 모습은 휴먼 드라마 한 편을 보는 듯한 감동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 시리즈의 편집자로 참여한 권 씨는 “보통 사람이 평생 책 한 권 쓰기 힘든 현실을 감안할 때 1년 동안 10권의 책을 집필한 것은 임 목사의 강인한 정신력과 신앙적 소명의식이 아니고서는 불가능한 일”이라고 소감
(서울=미래일보)장규헌 기자 = 2018 평창 문화올림픽을 성공으로 이끈 대표 문화 프로그램 ‘파이어 아트페스타 2018’의 감동을 오롯이 담아낸 축제 도록이 발간되었다. 국내외 40만명의 관광객들과 전 세계 외신들의 찬사를 받은 ‘파이어 아트페스타 2018’이 던진 창조와 화합의 메시지를 되새기고 특별한 추억의 순간을 기념하는 설치미술 전시 도록이다. 올림픽과 패럴림픽의 2권으로 제작된 전시 도록은 파이어 아트페스타 2018을 이끈 김형석 예술감독이 밝히는 기획 의도와 더불어 축제에 동참해 준 9개국 47명의 아티스트 24점의 설치작품과 퍼포먼스 공연에 대한 소개가 이어진다. 또 최문순 강원도지사, 김태욱 총감독 등이 함께한 전야제부터 폐막까지 45일간의 현장 모습을 담아낸 스케치도 실어 축제 기간의 환희와 감동을 전달한다. 이번 아트프로젝트를 바라보는 미술평론가들의 다채로운 시각도 함께 확인할 수 있다. 특히 화룡정점이 되어줄 섹션은 버닝 퍼포먼스 공개 현장에 대한 기록이다. 한국, 일본, 대만 작가로 구성된 성스 아트팀 랩 ‘소리나무-행복한 고목’, 김선두 작가의 ‘싱그러운 폭죽’, 권정호 조각가의 ‘염원2018 - 헌화가’ 세 작품의 실제 버닝 순간을
(서울=미래일보) 장규헌 기자 = 바른북스가 ‘바보아저씨의 경제 이야기’를 출간했다고 11일 밝혔다. 책은 돈 모으고 싶은 직장인들의 필독서로 은행 창구에 가도 쉽게 알려주지 않는 생활경제 정보를 담고 있다. 또한 최신 정책을 이해하기 쉽게 풀어쓴 실속 있는 경제 이야기와 직장 생활을 한다면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에피소드, 은행 이용하기 좋은 시간대 등의 소소한 팁이 실려 있다. 대기업과 은행을 모두 경험한 저자의 독특한 시선으로 풀어내는 경제 이야기이며 사회 초년생부터 자녀를 둔 은퇴 시점의 직장인, 은퇴 후 자영업 시기까지 생애 시간의 흐름에 따라 구성되었다. 생애 생활 경제를 총망라한 책이다. sakaijang@gmail.com
(서울=미래일보) 장규헌 기자 = 위닝북스가 ‘가장 빨리 작가 되는 법’을 출간했다고 밝혔다. ‘가장 빨리 작가 되는 법’은 책 쓰기 교육기관 ‘한국 책 쓰기 성공학 코칭협회(한책협)’의 대표 코치 김태광 작가의 책 쓰기 비법을 담은 책이다. 저자는 22년간 200여권의 책을 집필하고 6년간 600여명의 작가를 배출했다. 또한 초·중·고등학교 16권의 교과서에 글이 수록되었고 2018년 대한민국혁신대상 책 쓰기 코칭부분 대상 수상에 빛나는 대한민국 대표 책 쓰기 코치다. 김태광 저자는 “자신이 평범하다고 생각할수록 무조건 책을 써야 한다”고 밝혔다. 저서는 최고의 학위다. 대학원에 다니며 석사, 박사 학위를 따는 것보다 제대로 된 저서 한권을 출간하는 것이 자신을 퍼스널 브랜딩하는 데 훨씬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단 1~2개월 만에 초고 쓰기부터 출판 계약까지 할 수 있는 비법이 궁금하다면 이 책을 반드시 읽어야 할 것이다. ● 작가만 책을 쓰는 것이 아니다 ‘책은 전업 작가만 쓰는 것 아닌가요?’, ‘저는 국문학과나 문예창작과 출신도 아닌데 글을 쓸 수 있을까요?’ 등 많은 사람들이 글은 작가만 쓰는 것이라고 지레짐작해 어려워한다. 물론 과거에는 그랬지만
(서울=미래일보) 장규헌 기자 = 깨달음을 얻은 부처님의 말씀으로만 여겨졌던 의상대사의 7언 율시 ‘법성게(法性偈)’를 과학적으로 재해석해 과학과 종교의 합일을 시도한 책이 출간됐다. 북랩은 부처님 오신 날에 맞춰, 대립되는 분야로 여겨져 왔던 과학과 종교의 공통점을 찾아내고, 이를 바탕으로 한 양면적인 시각으로 ‘법성게’를 해석한 ‘부처가 본 천지창조’를 출간했다. ‘법성게’는 깨달음을 얻은 부처님이 후설한 화엄경(華嚴經)의 핵심으로 신라 의상대사가 지은 7언 30구의 한문 게송이다. 이 책에서 저자는 그간 고민해 왔던 자아에 관한 수많은 질문을 정리한 후, 과학과 종교의 시선을 가미한 ‘법성게’의 해석을 통해 그 답을 이야기한다. 빅뱅(Big Bang) 이론과 기독교의 천지창조, 비로자나불(毘盧遮那佛) 광명의 공통점에서부터 우리 몸을 구성하는 분자와 종교적 존재로서 우리의 공통점까지, 수많은 질문에 대한 해답을 제시하는 것이다. 특히 불교뿐만 아니라 기독교와의 공통점까지 분석하여, 종교와 과학의 공통분모를 면밀하게 분석하고 이를 통해 독자에게 새로운 관점을 내보인다. 첫 번째 장에서는 저자의 관점에서 바라본 세상에 대한 이야기를 진행하는데, 이는 이 책을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국내 대표적인 문학축제인 '제31회 지용제'가 지난 10일 충북 옥천군(군수 김영만)에서 개막한 가운데 정지용 시인의 작품세계를 재조명하는 심포지엄이 열린다. 사단법인 한국현대시인협회(이사장 김용재 시인)는 11일 '제31회 지용제'를 기념해 2018춘계심포지엄을 오는 13일 오전 10시부터 충북 옥천 다목적회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심포지엄에서는 '정지용 문학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이라는 주제로 김용언 시인(한국현대시인협회 명예이사장)이 좌장을 맡고 오양호 문학평론가(인천대 명예교수), 양왕용 시인(부산대 명예교수), 김묘순 시인(전 옥천문학회장)이 주제발표를 한다. 또한 정명숙 시인(한글문학 발행인), 안현심 문학평론가(한남대 외래교수), 김용옥 시인(한국현대시인협회 부이사장)은 지정토론자로 나선다. 한국현대시인협회에서 주최, 주관하는 이 심포지엄은 '제31회 지용제'의 40여 행사 가운데 가장 비중 있는 문학·학술행사다. 한국현대시인협회는 이번 심포지엄을 계기로 한국현대시 성숙에 결정적 기틀을 마련한 정지용 시인을 추모하고 그의 시문학 정신을 계승해 지용연구의 새로운 시대를 열겠다는 포부다. 이날 심포지엄에
(서울=미래일보) 장규헌 기자 = 도서출판 주의 것이 357일간 신혼여행을 하고 돌아온 남편 달이와 아내 별이가 ‘결혼이란 무엇일까’라는 같은 제목 다른 시각의 책을 출간했다. 부부 저자는 “3박 4일 신혼여행이라면 천국이겠지만, 1년이라면 어떨까?”라는 흥미로운 질문을 던진다. 크리스천 부부인 저자는 “1년 신혼여행이라면 초콜릿을 한 트럭 선물 받는 것처럼 생각하겠지만, 그 속에는 쓴 쑥, 입이 얼얼한 생마늘, 눈에 매운 양파도 적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신혼여행은 표면적으로는 연변, 캄보디아, 말레이시아, 태국, 인도 등지를 다녔지만, 내면적으로는 부부 두 사람 안에 있는 기대, 기쁨, 감격, 고통, 분노, 슬픔 등의 감정을 여행한 것이라고 했다. 부부는 신혼의 때에는 배워야 할 감정의 과목들이 많다고 밝혔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3박 4일이나 1주일 신혼여행을 하고 돌아와 주변 사람들에게 ‘행복한 순간만’을 자랑하고 연출하려 하지만, 달이와 별이는 깨가 쏟아지는 이야기들보다는 ‘갈등과 다툼’ 등 남들이 애써 감추고 싶어하는 것을 활자를 통해 고백하고 있다. ●1주일 신혼여행은 초콜릿, 1년 신혼여행은 얼얼한 생마늘 부부 저자는 아직 결혼이라는 숲으로 들어
(서울=미래일보) 장규헌 기자 = 출·퇴근하는 차로 러시아 횡단 여행을 한 현직 의사의 이색적인 여행기가 출간됐다. 북랩은 347일간 자기 차로 세계여행을 한 현직 의사와 그 아들의 여행기 ‘내 차 타고 세계여행: 러시아 횡단 편’을 펴냈다. 이 책은 여행 중 첫 60일간의 러시아 횡단기를 담은 것으로, 시리즈의 첫 편이다. 저자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로 네이버 카페 ‘내 차 타고 세계여행’을 운영 중인 여행 마니아다. 그는 차를 렌트하지 않고 본인의 차를 해외로 일시 수출하는 방법으로 해외 여행에 나서서 눈길을 끌었다. 그는 이 방법이 일반인에게는 생소할 수 있는 정보인 만큼 책의 부록에서 세세하게 설명해 두었다. 예약하는 방법과 페리로 차량을 운송하는 비용은 물론 가져갈 수 있는 차와 가져갈 수 없는 차는 무엇인지 법률과 관련된 다소 복잡한 내용까지 다루었다. 김상억 저자는 “가고 싶은 데 가서 보기에 편해서 차로 여행하는 것을 좋아한다”며 “여행을 떠나기 위해 고가의 차량이 많은 돈을 들여 튜닝할 필요도 없고, 평범하게 출퇴근하는 차를 타고도 이런 여행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생생하게 보이고자 책을 썼다”고 집필 의도를 밝혔다. 이 책은 정보 전달에 초점
(서울=미래일보) 장규헌 기자 = 비즈니스북스가 170만 유튜브 구독자를 거느린 대도서관의 ‘유튜브의 신’을 출간했다고 9일밝혔다. 요리, 놀이, 과학 숙제나 영어 공부도 유튜브 영상으로 하는 세상이다. 게임, 시사, 먹방, 음악, 뷰티, 키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자신만의 독특한 스타일로 새로운 콘텐츠를 만드는 1인 크리에이터들의 세계에서 대도서관은 단연 독보적이다. 크리에이터 1세대인 대도서관은 앞서 그 길을 걸었던 선배가 없었기에 맨땅에 헤딩하면서 좌충우돌 스스로 길을 개척해왔다. 그 과정에서 1인 미디어가 1인 브랜드로서 힘을 갖기 위해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터득했고 그 깨달음의 지혜를 더 많은 이들과 공유하고자 ‘유튜브의 신’을 썼다. 이 책은 누구도 상상하지 못했던 기발한 콘텐츠와 남다른 창의력으로 성공을 일궈낸 대도서관의 이야기를 통해 1인 크리에이터 세계의 모든 것을 속속들이 알려준다. 더불어 콘텐츠 기획에서 광고 수익까지, 직업 마인드에서 실전 지침까지 대도서관의 핵심 노하우를 모두 공개한다. 사실 대도서관은 스펙은 커녕 변변한 대학 졸업장도 없이 게임과 영화에만 푹 빠져 빈둥빈둥 백수로 지내며 20대를 보냈다. 평범한 직장생활 몇 년을 거쳐
작설차(雀舌茶) - 별하 고형숙 시인 창밖으로 내리는 곡우와 마주하고 연리지(連理枝) 같은 참새의 푸른 혀를 닮은 한 잔의 차를 마신다 여린 햇빛 아래 홀로 고운 매화꽃 점점이 피워 맑은 향기 품어내던 그 골짜기 매운 춘설 견뎌 온 갓 트인 연초록 여린 찻잎 덖고 비비고 덖고 비비고 또 덖어 비비고 말린 서러울 것 같은 청순 그 정성 그대로 점점이 설중매 수놓은 하얀 다포 깔아 좋은 물 끓여내어 찻잔을 데우고 찻잎에 물 부어 곱게 우려 살포시 한 모금 목에 넘기니 병마에 찌든 가녀린 영혼, 내 눈가에서 내 혀끝에서 맑은 찻잔 속에서 푸르게 푸르게 운다. ■ 詩評 이 시를 읽으면 오랜 전통과 역사를 지니고 있는 차야말로 소중한 우리 것을 찾는 또 다른 길 중의 하나란 생각을 지울 수 없게 된다. 아직도 자욱한 안개와 먼지 속에 가려져 박제된 전통문화에 숨결을 불어넣는, 다시 말해 삶에 있어서 '삿된' 기운을 몰아내는 부채와 같은 것이 바로 다도문화를 꽃피우는 것이 아닐까. 차문화와 시문학은 언제나 함께 있어왔다. '좋은 물 끓여내어/찻잔을 데우고/찻잎에 물 부어 곱게 우려/살포시 한 모금 목에 넘기니'와 같이 차는 물을 만나 비로소 하나가 된다. 차는 만물을
(서울=미래일보) 장규헌 기자 = 위닝북스가 ‘나는 홈쇼핑에서 마케팅의 모든 것을 배웠다’를 출간했다. 국내 홈쇼핑 업계는 나날이 성장하고 있다. 홈쇼핑은 한때는 집에서 할 일 없이 TV를 보던 사람들이나 이용하는 유통채널로 취급받으며, 저렴한 가격 탓에 품질도 그만큼 떨어질 것이라는 오명도 있었다. 하지만 이제는 상황이 달라졌다. 수많은 히트 상품들이 출시되면서 타 유통채널보다 앞서 신제품을 판매하기도 하고, 유명 연예인과 셀러브리티들을 앞세워 새로운 콘텐츠로 변화를 주는 등 그간의 선입견을 벗고 트렌드를 이끌어 가고 있다. ‘나는 홈쇼핑에서 마케팅의 모든 것을 배웠다’의 저자는 급변하는 홈쇼핑 업계에서 삼성전자 전문 게스트로서 수많은 홈쇼핑 방송에 출연해 제품을 판매하면서 자신만의 마케팅 및 세일즈 노하우를 구축해 왔다. 목표하는 바를 이루고 성공하기 위해 알아야 할 모든 것이 담겨 있는 이 책을 홈쇼핑 관련 종사자가 되고 싶은 사람은 물론, 꿈을 향해 달리는 사람들에게 강력 추천한다. 하고 싶은 일을 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해 온 저자의 성장 스토리에 많은 위로와 공감을 얻을 수 있다. ●결국 고객은 당신의 ‘한마디’에 지갑을 연다 ‘대박’ 상품은 어
(서울=미래일보) 장규헌 기자 = 서울문화재단 관악어린이창작놀이터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부모와 자녀의 건강한 가족문화 형성을 위하여 ‘아트, 맘을 두드리다’에 참여할 ‘아트맘’을 9일부터 선착순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보건복지부가 펴낸 ‘2016 전국아동학대 현황보고서’에 따르면 부모에 의한 아동학대는 2001년부터 지속적으로 전체 아동학대의 약 80%를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아동학대가 더 이상 가정 내 문제가 아니라 범죄라는 사회적 인식도 확대되고 있다. 서울문화재단은 예술교육을 통해 아동학대를 예방하고 부모의 긍정적 자기 이해와 자아존중을 도와 건강한 가족문화 형성에 기여하고자 ‘예술로 부모플러스’ 사업을 지난해 처음 선보였다. 지난해 7세~9세 자녀가 있는 엄마가 8주간 참여하여 시범 운영한 ‘예술로 부모플러스’는 참여자가 높은 만족도를 보였을 뿐만 아니라 교육 효과성 연구를 추진한 결과 참여 부모들의 자아존중감, 부모효능감, 의사소통능력, 공감능력 등 부모역량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의 성과를 바탕으로 2018년 ‘예술로 부모플러스’는 대상과 프로그램을 전폭 확대했다. 이번 ‘어머니 예술학교’를 비롯해 자녀와 즐겁게 노는
(서울=미래일보) 장규헌 기자 = 문예출판사가 1929년 출간된 ‘젊은 시인에게 보내는 편지’와 1936년 출간된 ‘젊은 여인에게 보내는 편지’를 함께 묶은 ‘젊은 시인에게 보내는 편지’를 출간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책에는 릴케가 젊은 습작시인 프란츠 크사버 카푸스에게 보낸 편지 열 통과 젊은 여인 리자 하이제에게 보내는 편지 아홉 통이 담겨있다. ‘젊은 시인에게 보내는 편지’에는 마음의 상처를 가진 습작시인 카푸스를 위한 위로가 가득하다. 릴케는 카푸스에게 고독을 통과하는 것의 기쁨과 특별함을 언급하며 자기 내면의 어떤 점이 삶의 고독을 견디게 하는지를 이해하고 그 힘으로 진정한 삶을 살아갈 것을 조언한다. 또한 ‘진정한 시인’이라는 막막한 물음에 답하기보다 왜 자신이 글을 쓰지 않으면 안 되는가에 대한 답을 찾으라는 조언으로 글쓰기에 대한 현실적인 해답을 제시하기도 한다. ‘젊은 여인에게 보내는 편지’는 동시대를 살아가던 리자 하이제 부인과 릴케의 우정을 보여준다. 제1차 세계대전으로 인해 거처를 잃은 리자 하이제 부인에게 보내는 편지에는 아픔을 겪는 사람에 대한 위로와 마음과 세계대전을 일으킨 독일에 대한 릴케의 생각이 담겨 있다. 젊은 시인과 젊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