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미래일보) 김동희 기자= 한국민속촌은 본격적인 겨울을 맞아 오는 14일부터 2020년 2월 23일까지 온 가족이 함께 야외 이색체험 활동인 빙어낚시를 설원의 사냥꾼 축제 현장에서 즐길 수 있는 ‘설원의 사냥꾼’ 축제를 연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축제에서는 빙어사냥에 나서는 조선시대 사냥꾼들의 활동 모습을 ‘스타 알바’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조선시대 캐릭터 연기자들이 선보일 예정이다. 빙어잡이 체험에 나서는 관람객들에게 빙어를 잡는 요령을 전수하고, 즉석에서 상황 연극을 펼치면서 유쾌한 축제 현장 분위기를 연출한다. ‘빙어잡이 체험’은 두 가지 방법으로 참여가 가능하다. 먼저 뜰채낚시의 경우, 직사각형 형태의 대형 수조에 풀어 놓은 빙어를 뜰채로 잡아보는 체험이다. 낚시 방법이 어렵지 않아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많은 체험 방식이다. 또한 민속촌을 가로지르는 지곡천이 안전하게 결빙됐을 때에는 빙판 위에서 진행하는 얼음낚시도 운영한다. 체험 관람객이 직접 미끼를 낚싯대에 끼워 빙어를 낚는 방법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설원의 사냥꾼 축제 현장에서 직접 낚은 빙어는 ‘빙어 주막’에서 튀김 요리로 시식을 할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했다. 빙어를
(서울=미래일보) 김동은 기자= ‘2019 SBS 연예대상’의 콘셉트를 담은 로고가 공개됐다. ‘2019 SBS 연예대상’은 올 한해 트렌드 키워드로 떠오른 ‘뉴트로’ 콘셉트로 더욱 특별하게 꾸며진다. 특히, 이번 ‘2019 SBS 연예대상’에서는 ‘뉴트로’ 콘셉트에 맞게 ‘순풍산부인과’, ‘X맨 일요일이 좋다’, ‘패밀리가 떴다’ 등 수많은 레전드를 탄생시킨 SBS 예능의 역사를 되짚어볼 예정이다. MC 라인업 또한 눈길을 끈다. 먼저 ‘백종원의 골목식당’의 메인 MC이자 ‘쫄깃쫄깃’한 진행을 자랑하는 김성주를 시작으로 남다른 예능감의 박나래, 아나운서 조정식이 합류를 확정 지었다. 세 사람 모두 재치 있는 입담의 소유자인 만큼 이들이 모여 어떤 호흡을 보여줄지 더욱 기대감을 높인다. 한편, 올해 SBS 예능은 신규 프로그램이 대거 쏟아지는 상황에서도 높은 화제성과 시청률을 거머쥐며 굳건한 인기를 과시했다.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불타는 청춘’, ‘백종원의 골목식당’, ‘미운우리새끼’ 등 대다수의 프로그램이 꾸준히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며 ‘예능 강자’의 입지를 또 한 번 굳혔다. 아울러 ‘리틀포레스트’, ‘맛남의 광장’ 등의 신규 프로그램 역시
(서울=미래일보) 장규헌 기자= 남부 아프리카의 웅혼한 대자연을 생동감 넘치는 사진과 함께 소개한 한 아마추어 사진작가의 여행기가 출간됐다. 북랩은 마사이마라 국립공원, 킬리만자로산, 잔지바르섬 등 남부 아프리카의 명소를 사진과 글로 담은 아마추어 사진작가 김국진 씨의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곳, 아프리카’를 출간했다. 이 책은 저자가 28일 동안 케냐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까지 7개국을 종단하면서 남긴 사진과 에세이를 수록한 여행기로서, 아프리카를 잘 모르거나 아프리카로 여행을 준비하는 이가 가이드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많은 시각 자료와 교통, 숙소, 각종 요금, 환경 등 자신이 직접 겪은 여행 정보를 곁들인 점이 특징이다. 이 책은 케냐에 도착한 1일부터 시작하여 탄자니아(6~13일), 잠비아(14일), 짐바브웨(15일), 보츠와나(16~18일), 나미비아(19~22일) 그리고 남아프리카 공화국(23~28일)까지 날짜별로 나누어 여행기를 풀었다. 총 7개의 파트로 구성됐으며 각 파트의 이름은 방문한 국가로 되어 있고 파트 아래 소제목은 그 국가에서 머물렀던 명소로 잡아 생소할 수 있는 나라와 관광지를 쉽게 파악할 수 있게 했다. 또한 명소가 제목인 것처
(서울=미래일보) 김동은 기자= SBS 새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시즌2’ 한석규가 낭만이 서린 ‘김사부표’ 카리스마를 오롯이 발산한 압도적인 첫 포스가 공개됐다. 오는 2020년 1월 6일 첫 방송될 ‘낭만닥터 김사부 시즌2’는 지방의 초라한 돌담병원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진짜 닥터’ 이야기. 괴짜 천재 의사 김사부(한석규)를 만나 인생의 ‘진짜 낭만’을 찾아가며, 치열하게 달려가는 내용이 담긴다. ‘제빵왕 김탁구’ ‘구가의 서’ ‘가족끼리 왜이래’ 등 집필하는 작품마다 초대박을 끌어내는 강은경 작가와 2019년 하반기 히트작 ‘배가본드’, ‘자이언트’, ‘샐러리맨 초한지’, ‘돈의 화신’ 등을 연출한 유인식 감독 그리고 ‘낭만닥터 김사부’ 시즌1을 이끌었던 한석규가 3년 만에 다시 의기투합하면서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특히 한석규는 시즌1과 마찬가지로 ‘낭만닥터 김사부 시즌2’ 타이틀 롤이자, 중심인물인 괴짜 천재 의사 김사부 역을 맡았다. 본명이 부용주인 김사부는 한때 신의 손이라 불리었던 인물. 스스로를 낭만닥터라 칭하며 시골의 ‘돌담병원’에서 외과과장으로 수많은 외상환자들을 수술하고 살려내던 김사부는 한국형 응급외상시스템을 시험적으로 운영해
(서울=미래일보) 장규헌 기자= 처음출판사가 신간 ‘네 심장을 춤추게 해봐’를 출간했다. 이 책은 답답하고 너무 마음이 아픈, 고민 때문에 뜬 눈으로 밤을 샌 날들이 많은 사회초년생을 위한 책이다. ‘네 심장을 춤추게 해봐’는 어떻게 살아야 하고, 어떻게 사는게 가장 후회 없을지, 앞으로 무슨 일을 해야 할지, 어떻게 해야 내가 좋아하는 일을 찾을 수 있을지에 대한 해답을 제시한다. 이 책은 12명의 인물들이 자신의 일을 선택한 이유, 다양한 현장을 부대끼며 사는 일상을 그렸다. 처음출판사는 사회에 나가 정작 이것이 내가 해야 하는 일인지 고민하는 사회초년생이 많다며 ‘네 심장을 춤추게 해 봐’는 아파하고 고민하는 사회초년생들에게 이전 사회초년생들의 꿈인터뷰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어 만들어졌다고 소개했다. 그들의 이야기를 한 마디로 이야기 한다면 ‘나도 그랬어’다. 다양한 상황 속에 처한 12가지 이야기를 읽으면서 현재의 힘든 사회초년생의 시간들을 지날 때 힘들어하는 것이 나 혼자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쓰여진 책이다. 저자인 임태희도 힘든 사회초년생의 시간을 지나왔다. 하지만 그 때 깨달았던 것들 중 하나가 ‘꿈’이라는 가치. 사회초년시
(서울=미래일보) 장규헌 기자= 위닝북스는 ‘날라리 문제아가 미국 뉴욕에서 일으킨 기적’을 출간했다고 9일 밝혔다. 신은 공평하다고 하지만, 어떤 사람들에게는 가혹할 정도로 큰 시련을 주기도 한다. 그저 똑같이 반복되는 하루가 오히려 감사하게 느껴질 정도로 끊임없이 무거운 시련에 맞닥뜨려 희망보다 절망이 익숙하게 만든다. 그럼에도 사람은 살아가야 한다. 떠밀리는 대로 살아갈 것인지, 정면으로 맞서 싸워나갈 것인지는 오로지 본인의 선택에 달렸다. 여기, 신의 손짓에 무릎 꿇지 않고 자신의 인생을 개척해 스스로 성공을 거머쥔 한 여자가 있다. ‘화목’보단 ‘학대’를 먼저 배웠고, ‘보호’보다 ‘폭력’을 먼저 알게 되었지만 그럼에도 그녀의 삶은 계속되어야 했다. 길지 않은 생에서 부모의 이혼, 끔찍한 가정폭력, 고등학교 중퇴, 정신병원 강제 입원, 미국 입국 거부, 두 번의 이혼 등 남들은 한 가지도 겪기 어려운 수많은 시련과 고통을 겪었지만 내면에 살아있는 열정의 불씨는 결코 꺼지지 않았다. 그녀는 힘든 일에도 반드시 끝이 있으며 그 순간을 이겨내면 더욱 큰 행복이 기다리고 있다는 것을 믿어 의심치 않았다. '날라리 문제아가 미국 뉴욕에서 일으킨 기적'에는 미국
(서울=미래일보) 장규헌 기자= 남들보다 쉽게 상처받는 이른 바 ‘유리 멘탈’의 소유자라 할지라도 자신에게 내재된 자생력을 믿고 굳건하게 나아갈 것을 권하는 힐링 시집이 출간됐다. 북랩은 따뜻한 시선으로 상처받은 이들을 보듬는 문재 시인의 시집 <유리멘탈의 자생력>을 펴냈다. 이번 시집에는 ‘우물 안 개구리’를 포함, 모두 82편의 시가 수록됐다. 시인의 시선은 누구보다 마음 약한 이들에게로 향한다. 그들은 스스로 못났다며 자책하기도 하고 초라해지기 싫어 날을 한껏 세우기도 하며 혼자 남겨질까 두려워 떨기도 한다. 시인은 그들에게 못나도 괜찮다고, 살다 보면 초라한 날도 화려한 날도 있는 거라고, 누구나 홀로 살아가는 것이니 걱정 말라는 위로를 건넨다. 시인이 이들에게 유독 눈길을 주는 이유는 스스로도 부서지기 쉬운 마음을 가진 사람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의 위로는 단지 다독거림에서 끝나지 않는다. 잠시 쉬어도 된다는 달콤한 속삭임 대신 오늘 무너졌어도 내일 다시 뚜벅뚜벅 나아가야 하는 삶에 대해 말하고야 만다. 그리하여 시인은 우울의 심연에 잠긴 이에게 ‘두려워 말고 우물의 밑바닥까지 내려가라/또 자신에게 왜냐고 묻고 그 답을 찾고/삶의 즐거운
(서울=미래일보) 장규헌 기자= 공인회계사 1차 시험에 늘 출제되고 공무원 시험에서도 점차 비중이 높아가는 정부회계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요점 위주로 쓰인 수험서가 출간됐다. 북랩은 최근 현직 공인회계사인 손보승 씨가 공인회계사와 각종 공무원 시험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필요한 것만 간추린 수험서 '정부회계'를 펴냈다. 정부회계는 시험 출제 비중이 높지 않고 난이도 역시 평이한 편이지만 1점 차이로 당락을 결정할 수 있다는 점에서 결코 소홀히 할 수 없는 분야다. 현직 공인회계사인 저자는 여기에 초점을 맞춰 이론과 기출 문제를 한 권으로 압축하는 등 효율성을 기했다. 각 절은 이론에 대해 설명한 뒤 해당 내용과 관련된 기출 문제를 제시함으로써 공부한 내용에 대한 실전 감각을 익힐 수 있게 했다. 각 문제에 대한 해설은 공인회계사인 저자가 직접 집필했다. 법조문을 표로 정리한 것 역시 이 책의 특장점이다. 두 시험 모두 법조문이 곧 시험 문제가 되므로 수험생의 부담이 상당하다. 따라서 저자는 법조문을 그대로 싣되, 이를 다시 표로 정리하여 수험생들의 이해를 돕고자 했다. 저자는 수험생들이 어려워하는 문제 유형 중 하나인 비교 분석 문제에도 대비할 수 있도록 신
(서울=미래일보) 김동은 기자= 개성 넘치는 음색의 싱어송라이터 장재인이 SBS 월화드라마 ‘VIP’의 OST 에 참여한다. 드라마를 위한 차별된 정서와 완성도 높은 음악으로 드라마의 분위기를 완벽하게 그려내고 있는 ‘VIP’ OST의 네 번째 가창 주자로 참여한 장재인은 2010년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에 출연하여 이름을 알리기 시작하였다. 2011년 ‘데이 브레이커’ 앨범을 통해 정식 데뷔한 그녀는 ‘겨울밤’, ‘서울 느와르’, ‘선인장’ 등 다수의 앨범을 발표하며 꾸준한 음악 활동을 이어왔을 뿐만 아니라, ‘최강배달꾼’, ‘리턴’ 등 각종 드라마 OST 작업에 참여해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한 관계자는 “이번 노래 ‘Shame on You’는 처절한 주인공의 심정을 담은 곡이다. 전반부에 깔린 베이스에서 주는 리듬감과 긴장감, 그리고 절묘하게 조화를 이루고 있는 록과 일렉트로닉한 사운드가 특히 인상적이다. 여기에 고혹적인 장재인의 보이스가 더해져 깊은 여운을 전할 전망이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배신감을 느끼고 파멸로 치닫는 관계 속에서 그녀가 전달하는 무서운 경고는 시청자들로 하여금 쾌감을 느끼게 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한편, 매주 월,화요일
(서울=미래일보) 장규헌 기자= 인터넷 서점 알라딘은 지난달 27일 구독자 100만을 달성한 펭수의 에세이 다이어리 '오늘도 펭수, 내일도 펭수'가 예약 판매 개시 10분만에 판매량 1000부를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 '오늘도 펭수 내일도 펭수'는 100만 구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거대 펭귄 ‘자이언트 펭수’의 이야기가 담긴 에세이 다이어리로 한 번 보면 폭 빠져버리는 사랑스럽고 귀여운 펭수의 모습은 물론, 선배님들의 마음을 감동시킨 따뜻한 멘트와 듣자마자 중독되는 펭수의 놀라운 자작곡까지 담아냈다. 박하영 알라딘 도서팀장은 "지난 달 28일 오전 10시 '오늘도 펭수 내일도 펭수' 판매 개시 1분 만에 200부가, 이후 10분만에 1000부가 판매됐다"면서 "이렇게 빠른 속도로 판매된 단행본은 역대 처음”이라고 말했다. '오늘도 펭수 내일도 펭수'의 주된 구매자층은 평균 연령 32세의 20~30대 여성으로 나났으며 오는 19일 정식 발매된다. sakaijang@gmail.com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재단법인 심산(心汕)문학진흥회와 월간 시문학사가 주최한 2019년 제5회 '문덕수문학상'과 제38회 '시문학상' 시상식이 2일 오후 서울 종로구 혜화동 함춘회관 3층 가천홀에서 개최됐다. 이상옥 시인의 사회로 100여 명의 문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작된 이날 시상식에서 재단법인 심산(心汕)문학진흥회에서 제정한 제5회 '문덕수문학상'에 박진환 시인과 시문학사가 제정한 제38회 '시문학상'에 김철교·정유준 시인이 각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박진환 시전집'으로 제5회 '문덕수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된 박진환 시인은 전남 해남에서 출생하여 동국대 국문과와 중앙대 대학원을 수료(문학박사)하고 한서대 교수와 예술대학원장을 역임했다. 현재 월간 <조선문학> 발행인 겸 주간을 맡아 시업(詩業)에만 전념하고 있다. '문덕수문학상'은 시문학 발전에 이바지한 시인과 평론가를 선정해 시상한다. 등단 20년 이상의 문인 중 최근 5년간 작품을 발표한 사람을 대상으로 한다. 심산은 문덕수 시인의 호다. 상금은 2,000만 원이다. 박진환 시인은 <동아일보> 신춘문예 시 부문(1960)과 <자유문학> 문학평론 부문(1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오중근 더불어민주당 평택을지역위원장은 오는 8일 오후 경기도 평택시 JNJ아트컨벤션에서 저서 '36.5 도시, 평택' 출판을 기념하는 북콘서트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오중근 위원장은 사람의 체온인 36.5℃를 제목으로 한 이 책에서 36.5도 온기가 가득한 도시, 365일 생기 가득한 평택의 도시를 이야기하고 있다. 오 위원장은 "도시란 결국 사람을 위한 시간과 공간이 엮여 만들어지는 것으로 우리가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삶의 이야기아 모습으로 나타나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오 위원장은 "우리가 진정으로 원하는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도시는 사람의 온기, 공간의 생기, 시간의 활기를 닮은 도시"라면서 "평택이 어떤 모습으로 발전해 나가야 하는 지를 책 속에 담았다"고 덧붙였다.. '36.5 도시, 평택'은 ▲1장 온기, 생기, 활기가 넘치는 도시 ▲2장 문화의 씨실과 평화의 날실로, 평택 바로잡기 ▲3장 노을의 도시에서 여명의 도시로, 평택 새로고침 ▲4장 서로 다른 너와 내가 만나, 평택의 사람들 4개의 챕터로 구성돼 있다. 오중근 위원장은 "사람이 아프면 병원에 가듯이 사람이 사는 도시로 마찬가지"라
(서울=미래일보) 김동은 기자= 그룹 BAP 출신 영재가 KBS2TV ‘99억의 여자’에서 첫 정극연기에 도전하는 인터뷰가 공개됐다. 그룹 해체 후 솔로 활동을 하고 있는 영재는 최근 두번째 미니앨범 ‘온앤온’을 통해 타이틀 곡 ‘Forever Love’를 공개했으며, ‘99억의 여자’로 첫 정극연기에 도전하며 관심을 집중시켰다. 오는 4일 첫방송 되는 KBS 2TV 새 수목드라마 ‘99억의 여자’는 99억을 손에 쥔 여자가 세상과 맞서 싸우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극중 영재는 김강우(강태우 역)가 관리하는 PC방 아르바이트생 ‘김석’ 역을 맡는다. 평범해 보이지만, 중고등학생 시절부터 해킹으로 이름을 날리던 컴퓨터 전문가로 동생 죽음의 비밀을 파헤치는 강태우의 든든한 조력자로 활약한다. 첫 정극연기에 도전하는 영재는 “정극 데뷔작을 너무 훌륭하신 선배님들, 스탭분들과 함께 하게 되어서 너무 기쁘고 영광이다”라며 첫 정극 도전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영재는 ‘김석’이라는 캐릭터에 대해서 “드라마안에서 제일 순수하고 아이같은 느낌을 받았다. 승부욕도 있어 보이고 그때 그때 감정에 충실한 캐릭터 같다는 생각을 했다” 라며 자신의 캐릭터에 대한 섬세한 분석력과 자
(서울=미래일보) 장규헌 기자= 북라이프가 매거진 ‘대학내일’에서 특유의 섬세하고 위트 넘치는 필치로 많은 독자의 공감을 얻은 김슬 저자의 첫 독립 에세이 "9평 반의 우주" 를 출간했다. 이 책에는 상경한 지 7년 만에 비로소 자기만의 공간을 갖고 처음 겪게 된 저자의 좌충우돌 에피소드를 담았다. 최근 1인 가구 600만 시대를 넘어서면서 성별, 연령, 지역 등에 따라 삶의 방식이 점차로 다양해지고 있다. 혼자 고양이를 키우며 산다고 해서 반드시 비혼주의자인 것이 아니듯 각자 자기만의 방식대로 삶을 꾸려나가는 것이다. 결국 어떤 삶에도 정답은 없다. 혼자서도 완전해지기 위해 우리에게 더욱 다양한 삶의 방식이 필요한 이유다. 대학생 때는 기숙사를, 졸업 후엔 룸메이트와 함께 사택을 전전하다 비로소 자기만의 공간을 갖게 된 저자는 웃풍과 곰팡이, 바퀴벌레 등 반갑지 않은 존재와 뜻밖의 동거를 하고, 한겨울 동파로 터져버린 보일러와 씨름하며 홀로서는 것이 얼마나 현실적인 일인지 온몸으로 깨닫는다. 물리적 독립에서 정신적 독립으로 넘어가면서 독립에 대한 로망은 깨졌지만 취향은 분명해지고 현실을 바라보는 시야는 더 넓어졌다. “혼자를 위한 세계는 존재하는 것이 아니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故 노회찬 전 의원과 함께 22년간 진보정당 운동을 했던 신장식 변호사가 '함께, 노회찬-노회찬과 함께 한 진보정당 22년의 기억'을 출간했다. 이 책은 후배 정치인의 프리즘을 통해서 재정리한 고 노회찬의 진보정당 운동 22년의 일대기다. 저자 신장식 변호사는 “감히 노회찬 이후의 진보정당을 고민하기 위해 그를 기억해야만 했다"고 말한다. 해산 안 하고 버텨서 창당의 길로 나아갔던 1997년에서 2001년까지의 사건들, 민주노동당의 당세가 결집되던 2002년에서 2006년까지의 사건들은 물론, 대선 참패와 분당으로 기우뚱하고 이합집산하던 최근의 일들, 마침내 정의당으로 다시 모여 새벽의 6411번 버스의 유령들을 위하는 정당이 되자고 역설했던, 쓰라림과 환희가 교차하는 모든 순간을 담았다. 특히 프롤로그에 묘사한 5일장의 기록은 슬픔의 순간에도 시민을 상대로 장례식 준비를 해야 했던 정의당 상근자들의 애환이 함께 남겼다. 신장식 변호사는 긴 회고 뒤에 ‘노회찬의 말’의 특징을 분석하고, 강한 진보정당은 어떠해야 하는지를 말하며, 본인이 스스로에게 부여한 정치적 과제, 국민을 위한 사법개혁은 어떠한 것이어야 하느냐에 대해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