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미래일보) 윤정인 기자= 한국민속촌은 8090시대의 향수를 작극하는 복고 콘셉트 축제로,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추억의 그때 그놀이’를 오는 30일 개막, 2020년 3월22일까지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 매년 겨울축제 시즌마다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한국민속촌 ‘벨튀’를 이번 추억의 그때 그놀이 행사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벨을 누르고 도망가는 관람객과 한국민속촌 인기 캐릭터 이놈아저씨와의 쫓고 쫓기는 추격전을 진행하는 것은 물론 관람객 참여형 상황극을 즉석으로 즐기는 재미까지 함께할 수 있다. 80~90년대 시대를 풍미했던 인기가요의 향연을 한국민속촌 놀이마을 광장에서 재현한다. ‘올스타 대출동’ 공연은 당대 최고의 인기가요 스타들의 무대를 색다른 재미와 스토리를 입혀 관람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90년대 1세대 아이돌의 의상을 입어보고 소품을 이용해볼 수 있는 의상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추억의 음악다방 ‘라떼는 말이야’ 카페에서는 음악 DJ가 관람객들의 사연을 읽어주고, 신청곡을 틀어주는 등 당시 카페문화 풍경을 고스란히 구현했다. 특히 디지털 음원이 아닌 턴테이블 위 LP판으로 직접 음악을 틀어 세련되지는 않지만 그 시절의
(서울=미래일보) 김동희 기자=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은 연희예술단체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창작연희 활성화’ 단계별 지원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5년간 ‘창작연희 작품공모’로 발굴된 작품 중 퍼포머그룹 파란달의 '로미오-THE 씻김', 광대생각의 덜미 인형극 '문둥왕자', 사물놀이 필락의 '행복한 주택 - 더 드림'이 오는 12월 17일부터 19일까지 이화여자고등학교 100주년기념관에서 관객과 재회한다. 2007년부터 창작연희 작품을 발굴해 온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 기존의 일회성, 단발성 지원에서 나아가 작품이 성장할 수 있는 단계별 무대를 지원한다. 지난 12년간 발굴된 60여 편의 창작연희 중 대여섯 편만이 간간이 무대에 오르는 현실과 킬러 콘텐츠 부재에 따른 문제의식으로부터 시작됐다. 작품발굴부터 재공연 무대까지 관객 피드백을 받을 수 있는 접점을 늘려 창작연희 작품개발에 나선다는 취지다. 올해 첫 시범 운영을 시작으로 매년 5월 ‘신작 쇼케이스’와 기존 작품 대상으로 한 11월 ‘재공연’을 추진한다. 재공연 지원은 타 기관의 수혜를 받았어도 연희를 중심으로 레퍼토리화가 가능한 작품이면 누구나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goquit@gma
(서울=미래일보) 김동희 기자= 유니드캐릭터는 국내 애니메이션 업계 최초로 지난 20~22일 남아공 요하네스버그에서 열린 아프리카 방송전에 참가, 아프리카에 본격적으로 애니메이션 콘텐츠를 수출하게 됐다고 28일 밝혔다. 유니드캐릭터는 자체 캐릭터를 창작, 캐릭터 IP를 활용해 애니메이션을 제작하고 있으며 자체 캐릭터로는 크리켓팡, 로즈킨더 등이 있다. 유니드캐릭터는 현재 인도, 남아공 국민스포츠인 크리켓을 소재로 한 ‘크리켓팡’ 애니메이션을 제작 중이며 2020년에는 인도 및 남아공의 TV, OTT 시장 및 현지 어린이 교육사업에 진출을 앞두고 있다. 이번 Discop 행사를 통하여 유니드캐릭터는 아프리카 주요국의 유관 업체들과 네트워크를 확보하였다. 특히 남아공 케이프타운에 위치한 방송 콘텐츠 전문 배급사인 그라벨로드사와 아프리카 지역의 콘텐츠 배급에 대한 에이전시 계약을 체결하기로 하고 세부 계약 사항을 조율 중이며, 12월 정식 계약 체결 후 남아공 등 아프리카 전 지역에 대한 콘텐츠 배급을 본격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아울러 케냐의 OTT 서비스 업체인 마이다스사로부터 콘텐츠 구매 의향을 얻고 콘텐츠 판매에 대한 세부 조건을 협상 중이다. 송민수 유니
(서울=미래일보) 김동은 기자= 2020년 상반기 최고 기대작인 ‘하이에나’가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시청자와 만난다. 김혜수, 주지훈 주연의 SBS 새 금토드라마 '하이에나'가 2020년 2월 21일 첫 방송을 확정했다. 이와 동시에 세계적인 엔터테인먼트 스트리밍 서비스 넷플릭스에서도 함께 공개된다. ‘넷플릭스’를 통해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모든 지역에서 한국의 정규 본방송 종료 1시간 후부터 서비스될 예정이다. '하이에나'는 상위 1% 하이클래스를 대리하는 하이에나 변호사들의 피 튀기는 생존기를 담은 드라마다. ‘시그널’ 이후 4년만에 안방극장에 컴백하는 대한민국 대표 배우 김혜수와 ‘신과 함께’, ‘공작’, ‘킹덤’ 등으로 믿고 보는 배우의 반열에 오른 주지훈의 만남만으로 최고 화제작으로 떠올랐다. 여기에 ‘별에서 온 그대’, ‘뿌리깊은 나무’ 등을 연출한 스타PD 장태유 감독과 2013년 SBS 극본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김루리 작가의 신선한 조합이 ‘하이에나’를 향한 관심을 치솟게 하고 있다. 극중 김혜수는 돈을 벌기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하이에나 변호사 정금자 역을 맡는다. 주지훈은 엘리트 중의 엘리트로 살아온 변호사계의
(서울=미래일보) 김동희 기자=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은 오는 12월 3일과 4일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처용무, 가야금, 해금 등 전통예술을 취미로 배워온 일반인 441명이 나만의 무대를 갖는 '2019 문화학교 발표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 1988년 일반인을 대상으로 국악강습을 시작한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의 문화학교는 지난 30여 년간 약 5만여 명의 수료생을 배출하며 전통예술 저변 확대에 기여해왔다. 현재 정재와 가야금병창을 비롯한 100여 개의 전통예술 강좌를 운영 중이며 1600여 명의 수강생이 일상이 예술이 되는 순간을 경험하고 있다. 이번 발표회의 주인공은 30대의 직장인부터 70대의 어르신까지 다양하다. 전통예술을 매개로 40년 세대차를 뛰어 넘는 취미 공동체다. 미국에 살지만 젊었을 때 매료된 한국무용을 배우고자 9개월간 한국에 거주하는 수강생부터 퇴근 후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을 실천하는 자매까지 다양한 사연을 지닌 수강생들이 함께 한다. 이들이 2월부터 10개월 간 갈고 닦은 실력과 열정을 담은 32번의 무대가 이틀에 걸쳐 관객을 맞는다. 전통예술인들의 꿈의 무대인 ‘예악당에 오른다’는 희열은 이들의 원동력이 된다. 발표회를 찾아준
(서울=미래일보) 김동은 기자= KBS 2TV 새 수목 드라마 '99억의 여자'는 조여정-김강우-정웅인-오나라-이지훈 등 주역 5인이 등장하는 강렬한 5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오는 12월 4일 첫 방송을 앞둔 ‘99억의 여자’는 우연히 현금 99억을 손에 쥔 여자가 세상과 맞서싸우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희망 없는 삶을 버텨 나가던 여자에게 찾아온 현금 ‘99억’의 행운, 99억을 둘러싼 탐욕스러운 복마전, 그리고 생명줄과 같은 99억을 지키기 위해 비루한 현실에 맞서 강하게 살아남아야 하는 여자의 이야기가 흥미진진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공개된 5인 포스터에서는 조여정-김강우-정웅인-오나라-이지훈 등 드라마의 주역들이 총출동해 어둠을 배경으로 매서운 눈빛, 비장미가 넘치는 표정으로 시선을 압도한다. 우연히 현금 99억을 손에 쥔 여자 ‘정서연’을 맡은 조여정은 ‘사건의 열쇠’를 쥐고 있는 인물답게 무심한 표정속 강렬한 눈빛으로 시선을 끈다. 유약하고 선한 모습 뒤에 감추어진 독기와 강인함마저 엿보이는 조여정은 인물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그 옆에 ‘강태우’역을 맡은 김강우는 포스터를 뚫고 나올 것만 같은 폭발적인 카리스마로 묵직한 존재감을 담아냈다. 악역
(서울=미래일보) 김동은 기자= 신동엽과 장나라가 ‘2019 SBS 연기대상’ MC로 전격 발탁됐다. 방송인 신동엽과 배우 장나라가 오는 12월 31일 화요일 밤 9시부터 상암프리즘 타워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2019 SBS 연기대상'시상식 MC를 맡아 SBS 한해 드라마를 마무리한다. 신동엽은 SBS를 포함한 지상파 뿐만 아니라 케이블과 종편의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수려한 진행솜씨를 뽐내왔고, 2016년에는 ‘미운우리새끼’로 ‘SBS 연예대상’의 대상을 거머쥔 바 있다. 특히, ‘SBS 연기대상’과는 2017년과 2018년에 이어 이번에 세 번째 호흡을 맞추는 특별한 인연으로 다시 한 번 무대에 서게 된다. 장나라는 현재 월화극 1위인 드라마 ‘VIP’에서 극중 백화점 VIP전담팀 차장 나정선역을 맡아 폭넓은 연기스펙트럼을 선보이고 있다. 그녀는 지난 2018년부터 방송된 SBS 인기드라마 ‘황후의 품격’에 출연, 뮤지컬 배우에서 대한민국의 마지막 황후가 되는 오써니 역으로 열연한 덕분에 그해 연기대상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은 바 있다. 이후에도 장나라는 ‘서울 드라마어워즈 2019’에서 한류드라마 여자 연기자상을 수상하기도 했던 것. 이번 ‘2019 SB
(서울=미래일보) 장규헌 기자= 좋은땅출판사가 ‘현 디벨로퍼가 말하는 기획설계 노하우’를 출간했다. 건축을 한다는 것은 매우 많은 요소들이 모여 하나의 그림을 완성한다는 점에서 퍼즐을 맞추는 것과 비슷하다. 또한 기획설계에서부터 실시설계까지 단계별로 그 밑그림이 다르기도 하다. 기획설계는 그 퍼즐들이 함축되어 있고, 사람과 비유하면 뼈대를 형성하는 매우 중요한 과업이다. 학창시절 설계 과제 시에 실제 내가 설계한 건물이 이 땅에 지어질 수 있는지 깊게 고민한 건축학도가 몇 명이나 있을까? 실무에 접어들어선 그 수많은 퍼즐을 맞추기 위해 우리는 어떤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가? 좋은 땅을 찾는다는 건 무엇일까? 건물을 지을 때 자선사업가가 아닌 이상 매매수익과 임대수익이 높은 땅, 즉 수익요소가 높은 땅을 찾을 것이다. ‘현 디벨로퍼가 말하는 기획설계 노하우’는 좋은 땅, 그중 수익요소가 높은 땅을 찾는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려준다. 실제 사례를 통하여 정리한 ‘현 디벨로퍼가 말하는 기획설계 노하우’를 통하여 건축을 시작하는 건축학도, 설계실무자, 부동산개발투자가 등 이 퍼즐을 맞추고자 하는 이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는 나침반을 주고자 한다. sakaijang@gm
(서울=미래일보) 장규헌 기자= 짐 로저스의 한반도 투자론을 담은 ‘짐 로저스 앞으로 5년 한반도 투자 시나리오’가 비즈니스북스에서 출간됐다. 짐 로저스는 2015년 CNN 인터뷰를 통해 “내 돈 전부를 북한에 투자할 수 있다면 그렇게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책은 ‘세계 3대 투자자’ 짐 로저스의 세계 최초 한국 독점 출간본이다. 세계적인 투자자 조지 소로스와 함께 설립한 퀀텀펀드에서 무려 4200%라는 경이로운 수익률을 기록해 세계 투자시장을 뒤흔든 ‘월스트리트의 전설’ 짐 로저스는 두 번의 북한 방문과 실제 한국 투자 경험, 오랫동안 지켜봐 온 한반도 국내외 정세 변동에 관한 축적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그가 지금까지 직접 현장을 다니며 쌓아온 한반도의 경제통합에 관한 특별한 통찰을 전한다. 남북한 경제 상황에서부터 경제통합 한반도의 등장으로 새롭게 그려질 세계 투자 지형의 미래, 한반도를 둘러싼 주요 국가인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의 향후 5년간 예측되는 경제 전망까지 55년간 독보적인 투자자로 살아온 짐 로저스가 지금 한반도를 가장 주목하는 이유에 대해 명쾌하게 풀어내 담았다. 제1장에서는 55년 동안 투자자로 살아오며 짐 로저스가 끝까지 고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젊음의 문화 축제를 지향하는 한류힙합문화대상에 'Fusion MC'가 수상했다. 이와 함께 서울특별시 특별대상에 YDG(양동근), 한류힙합 청소년상에 아너브레이커즈, 조성아뷰티 힙합 청년예술인상에 이영지, 힙합댄스 대상에는 Double D(조동휘) 등이 각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하는 국내 힙합문화인들의 대규모 축제인 '2019한류힙합문화대상 시상식'이 (사)한국문화협회가 주최하고 K-HIPHOP문화페스티벌조직위원회가 주관해 24일 오후 서울 서초구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개최됐다. 올해 시상식에는 1천여 명이 넘는 축하객들은 물론 해외 아티스트, 프로모션 관계자들 대거 참여하면서 문화 축제의 장을 더욱 화려하게 만들었다. 문희상 국회의장은 축전을 통해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하는 한류힙합문화대상은 해를 거듭할수록 한국적 힙합문화를 전 세계로 알리는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한국적 힙합브랜드가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 중심이 될 날이 머지않았음을 확신한다"고 축하했다. 박원순 서울시장 또한 축전을 통해 "한류힙합문화대상은 힙합음악과 춤을 통해 한국힙합문화를 세계에 알린 최고의 힙합뮤지선을 선정하고 시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계간 에세이문예사(대표 권대근)는 23일 오후 3시 경주 더케이호텔경주 대금B홀에서 대한민국 수필인 헌장 선포식을 가졌다. 이날 선포식에는 본격수필가 80여 명이 참가하여 선포식을 축하했다. 금번 '대한민국수필인헌장 선포식'은 수필가뿐만 아니라 수필 관련된 일을 하는 모든 이해관계자의 작가정신을 고양하고 본격수필 시학과 정신을 실천하고자 하는 의지를 대외적으로 선언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이날 선포식에서 권대근 대한민국 수필학 대한명인은 수필인 헌장을 선포하고, <에세이문예> 송명화 주간이 수필인헌장을 낭독하였다. 이 선포식을 계기로 해서 <에세이문예>사는 수필정신의 실천을 위해 수필 바로세우기운동을 한층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수필인 헌장의 내용은, 수필가는 ▲거울을 지닐 것 ▲바다를 볼 것 ▲분수 같을 것 ▲폭포수 같을 것 ▲촛불 같을 것 ▲노마드정신을 가질 것 ▲우체통을 가질 것 등으로 구성돼 있다. 권대근 현대수필 연구 우리나라 1호 수필학박사는 "미래문학의 총아로 주목받고 있는 수필의 새로운 개념정립을 통해 수필이 인류의 질병을 치료하게 하고 사회적 가치 실현에 문학인으로서 그 역할을 다하도록
(서울=미래일보) 장규헌 기자= 100개국이 넘는 나라에서 현지인의 집에 머물며 그곳의 문화를 체험한 여행 작가의 홈스테이 여행기가 출간됐다. 북랩은 전 세계 103개 국가에서 홈스테이 여행을 하며 방문한 나라의 숨겨진 멋과 매력을 찾아낸 여행 작가 김종수의 여행 에세이 ‘103개국 홈스테이 여행기’를 출간했다고 밝혔다. 작가는 우선, 가장 흔한 해외 여행법인 패키지 여행을 피하고 전문 여행 작가답게 현지인의 집에 머무는 홈스테이 여행을 택했다. 홈스테이 여행은 현지인의 집에서 2박 3일가량 머물며 그 지역의 여행 안내까지 청하는 것이 보통이다. 남의 집에서 공짜로 먹고 자려면 낯이 좀 두꺼워야 하고 호기심도 많아야 하며 낯선 만남과 대화를 즐겨야 한다. 작가는 아내와 함께 페루부터 아프리카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지역을 여행했다. 이를 챕터별로 구성해서 그려냈으며, 여기에 더해 한국에서 홈스테이를 대접한 삽화가 앤서니(Anthony)가 그려준 여행기념품 그림들을 각 챕터 앞에 배치한 것도 이 책의 특별한 묘미다. 영어를 좀 구사할 줄 알아서 편하게 여행했고 그 나라의 언어 몇 가지를 익혀 가서 작가의 여행에 풍미를 더했다. 이렇듯 여행은 스스로 만들어서 떠나야
(서울=미래일보) 김동희 기자= 11세 국악 꿈나무 안유빈 양이 오는 24일 오후 3시 서울 종로구 인사동 인사아트홀에서 유산가, 적벽가, 제비가, 집장가, 소춘향가, 선유가, 형장가, 평양가, 달거리, 십장가, 출인가, 방물가 등 경기 12잡가 완창 발표회를 연다. 경기잡가는 조선 말기인 19세기에 공인(工人), 상인, 기녀들이 즐겨 불렀고 지금의 서울역에서 만리동 고개 및 청파동에 이르는 지역에 살던 남자 소리꾼들인 사계축(四契軸)에 의해 널리 보급됐다. 경기잡가는 긴 호흡과 발성법, 그리고 시김새 등이 어우러져 장중하고 꿋꿋한 맛이 특징으로 우리 민족의 정서를 잘 함축하고 있는 국악의 백미 중 하나다. 하지만 현재는 전문 소리꾼들에 의해서만 불릴 정도로 잊혀가고 있다. 이번 발표회는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경기 12잡가를 감상할 좋은 기회다. 특히 11세의 어린 소녀가 12곡 완창에 도전하는 무대라서 기대감과 함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안유빈 양은 일곱 살 때 할머니 손을 잡고 따라간 곳에서 소리를 처음 접했다. 그때만 해도 안 양은 알록달록 화려한 한복을 마음껏 입을 수 있다는 것과, 지도 선생님인 노경미 명창(경기잡가 포럼 이사장)의 칭찬이 마냥 좋
(서울=미래일보) 김동은 기자= KBS 2TV 새 수목 드라마 '99억의 여자'는 다크한 매력이 폭발하는 김강우의 포스터를 공개했다. 99억의 여자’는 99억을 손에 쥔 여자가 세상과 맞서 싸우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희망 없는 삶을 버텨 나가던 여자에게 찾아온 현금 ‘99억’, 99억을 둘러싼 인간들의 탐욕스러운 복마전, 그리고 생명줄과 같은 99억을 지키기 위해 비루한 현실에 맞서 강하게 살아남아야 하는 여자의 이야기가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극중에서 김강우는 유일한 희망이었던 동생의 죽음의 비밀을 파헤치는 전직형사 ‘강태우’역을 맡아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공개된 포스터는 강렬한 자동차 불빛을 배경으로 손에 든 가방을 어깨에 둘러 메고 주위를 경계하며 주시하는 카리스마 넘치는 표정의 김강우를 담았다. 여기에 ‘상대가 누구든 난 끝까지 갑니다’라는 카피는 한때 ‘미친소’라 불리며 잘나가던 강력계 형사였던 극중 ’강태우’의 강렬한 포스를 짐작하게 만든다. 김강우는 앞서 공개된 메인 포스터보다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거칠고 파워풀한 카리스마를 드러냈다. 시크하고 냉철한 극중 ‘강태우’의 매력을 고스란히 담아낸 김강우의 포스터는 극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김
(미래일보) SBS '희망TV'와 BGF가 다둥이 아빠 양동근과 함께 아이 안심 캠페인을 펼친다. 양동근이 어린이 안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사회적 안전망으로서 편의점의 역할을 알리기 위해 CU의 실종 사고 예방 시스템 ‘아이CU’를 직접 체험하며 아이 안심 캠페인 홍보에 적극 나섰다. 아이CU는 ‘아이 Care for yoU’의 약자로 2017년부터 BGF가 경찰청과 손잡고 전국 1만 3천여 CU 매장을 활용해 길을 잃은 어린이를 CU에서 보호하고 경찰 및 보호자에게 안전하게 인계해주는 실종 예방 시스템이다. 양동근은 지난 7일, 자녀들과 함께 고양시에 위치한 CU를 방문해 길을 잃었거나 비상 상황 발생 시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점포 근무자의 안내에 따라 아이CU의 시스템을 직접 배우고 체험했다. 미아가 편의점에 방문해 도움을 요청했을 경우, 점포 결제 단말기를 통해 어떻게 경찰에 신고되고 실종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지 생생하게 보여줌으로써 관련 시스템에 대한 시청자들의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미아를 발견한 CU 근무자가 아이의 인상착의 등의 정보를 결제 단말기에 입력하면, 112 신고는 물론, 입력 정보가 전국 CU에 실시간 공유되기 때문에 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