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4일 당 전국청년위원장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장 의원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더 젊어지고, 더 강인한 정당 만들기 위해 지난 2년 동안 약속을 지킨 것처럼, 앞으로 정당을 넘어 청년이 강한 대한민국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장 의원은 "지난 2년 전국청년위원장을 역임하며 민주당 청년위 역사상 가장 파격적인 숙원사업을 이뤘다"며 ▲전국청년당 격상 ▲청년당정청협의체 신설 ▲청년정치발전기금 설립 ▲청년예산 3% 배정 ▲전 지역구 청년후보 의무공천 제도화 등을 성과로 내세웠다. 장 의원은 또한 "청년대변인 제도로 박성민 최고위원이 탄생했고, 정책위 청년부의장 제도로 조은주 청년대변인 배출해 2년 전 청년위원회 체계에서 인재육성 노력이 조금씩 결실을 맺고 있다"며 "청년이 강한 민주당을 만들겠다는 청년위 모든 일원의 일념으로 만든 성과"라고 밝혔다. 장 의원은 "청년정치는 이제 새싹을 틔웠을 뿐, 더 뿌리내려야 한다. 꽃이 피고 열매를 맺기 위해서는 청년들이 더 강해져야 한다"면서 "앞으로의 2년은 지난 2년의 토대 위에서 청년이 강한 대한민국을 직접 구현하는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불법 집회는 그 어떤 명분으로도 지지받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정 총리는 3일 서울 국립민속박물관에서 열린 4352주년 개천절 경축식 기념사에서 “방역 앞에 작은 균열은 바이러스가 가장 좋아하는 통로”라며 이같이 말했다. 정 총리는 "코로나19가 초래한 사회 전반의 근원적 변화를 대한미국 재도약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경제와 문화를 선도하는 국가로 도약하자"고 강조했다. 정 총리는 "코로나19로 세계 각지에서 수많은 생명이 목숨을 잃고 경제는 곤두박질치고 있다"며 "대한민국 역시 세계적 환난 앞에 결코 자유로울 수 없다. 정부는 국민의 생명을 지키고 위기를 막아내는 방파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 총리는 이어 "대한민국은 강한 나라"라며 "세계가 경탄하고 세계를 압도하는 이 힘은 모두 국민이 만들어 낸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초리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선도하겠다"고 강조하며 "발 빠른 추적자의 시대는 끝났다. 한국판 뉴딜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경제를 선도하는 웅비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한민국의 지향점으로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소병훈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의원(경기 광주시갑)이 국토교통부가 제출한 ‘외국인 임대사업자 현황’을 분석한 결과 서울시 용산구에 거주하는 59세 A씨가 서울에 아파트 10호와 다세대주택 75호 등 85호를 보유하여 외국인·재외국민 임대사업자(이하 외국인 임대사업자) 2448명 중 가장 많은 주택을 소유한 것으로 밝혀졌다. 2위는 대구광역시 수성구에 거주하는 미국 국적의 B씨(61세)로 대구에 다가구주택 60호를 보유하고 있으며, 3위는 부산에 다세대주택 16호와 도시형 생활주택 28호, 오피스텔 5호 등 총 49호를 보유한 미국 국적의 재외동포 C씨(64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4위는 충남에 아파트 48호를 보유한 D씨(65세)로 나타났으며, 5위는 대전시 유성구에 오피스텔 48호를 보유한 뉴질랜드 국적의 재외동포 E씨(69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등록임대주택 30호 이상을 보유한 대부분의 외국인 임대사업자들은 대부분 문재인 정부 출범 이전에 임대사업자로 등록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 이후 임대사업자 등록제도 활성화에 나서면서 임대사업자로 등록한 이들도 4명이나 있었다. 특히 서울시 동작구에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2020년 8월말 기준 누적 관광레저 소비지출액이 전년동기 대비 약 22조원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정 더불어민주당 의원(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간사, 파주시을)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0년 1월부터 8월말까지 분야별 소비지출액은 2019년 115조 7463억원에서 93조 7662억원으로 21조 9801억원이 감소했다. 업종별 감소율은 여행업이 –88.8%, 항공업 –74%, 관광숙박업 -32.5%, 레저스포츠체험업 –11.5%를 보였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의 전국 200개 호텔의 월별 동향 조사 결과에 따른 호텔 객실이용률을 보면, 2월 43.8%에서 3월 22.7%로 감소한 뒤 4월에서 6월까지 소폭 증가하면서(4월 24.5%, 5월 31.3%, 6월 35.9%) 7월 41.4%로 2월 수준을 회복했다가 8월 다시 34.3%로 감소했다. 한편 관광업계의 피해규모는 2020년 9월 기준 6.7조원으로 추정된다. 각 업종별 협회를 통해 업계가 직접 조사를 진행한 결과, 여행업의 경우 1월~6월까지 약 3조 463억원, 호텔업은 2월~9월까지 객실 및 연회취소 등 누적 피해액이 약 1조 7,39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올 상반기 건강보험 정신질환자 증가율이 전년대비 40%이나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의 장기화 등으로 코로나19 우울(블루) 등이 통계로 확인된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정신질환으로 진료받은 환자 중 20대 증가율이 가장 높다. 이들에 대한 정신건강에 대한 관심과 배려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탄희 더불어민주당 의원(경기용인정)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9년 건강보험 정신질환(F코드) 진료를 받은 20대 환자는 29만 9,954명으로 2015년 17만 7,653명에 비해 68.8%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같은 기간 전연령 평균 증가율 28.2%에 비해 2.4배 높은 수치다. 올 상반기 건강보험 정실질환자 증가율은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39.7% 증가하는 등 최근 5년간 증가율을 크게 웃돌았다. 전체적으로 남자에 비해 여자 환자가 더 많았다. 10대 이하는 남자 환자가 더 많았으나, 5년간 10대 여자 환자 증가폭은 54.8%로 남자 16.4%에 비해 3.3배 높았다. 10대 여학생의 정신질환 증가폭은 이들의 스트레스와 우울감 조사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지난해 스트레스 인지율의 경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성장현 용산구청장이 세계자유민주연맹의 자유장을 수상했다. 한국자유총연맹 서울시지부는 용산의 다양성을 수호해온 성장현 용산구청장이 올 8월 5일 야오잉치 세계자유민주연맹 총재로부터 자유장을 받았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세계자유총연맹은 자유민주주의 옹호와 발전을 목적으로 1967년에 창설된 국제민간기구로 세계 139개국에 회원국을 두고 있다. 2001년부터 시상되고 있는 자유장은 전 세계에서 '자유 수호'의 특별한 공적이 인정될 때 심사위원회 검증을 거쳐서 수여 된다. 성장현 구청장은 해외 자매 도시인 베트남 퀴논시와 25년 우호 교류를 이어오면서 베트남과 한국의 거리를 좁혀왔다. 퀴논시는 베트남 전쟁 당시 맹호부대가 주둔했던 곳으로, 맹호부대가 창설된 곳이 용산이다. 용산구는 이런 인연으로 퀴논시 우수 학생에 대한 한국 유학 지원 사업부터 퀴논시 저소득 주민들을 위한 사랑의 집 지어 주기, 시력을 잃어가는 주민들을 위한 백내장 센터 건립 등 한국과 베트남 간 화합을 위한 사업을 추진해왔다. 성장현 구청장은 남녀노소, 국적, 인종, 빈부 격차를 불문하고 용산구 행정이 모든 시민에게 골고루 혜택이 갈 수 있도록 '쉽고 편한 행정
(서울=미래이보) 장건섭 기자 =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의원(양산시을)이 민족 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지역 민생현장을 찾아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산 지역 시민들의 고충을 귀담아 듣는 등 민생 챙기기 행보에 적극 나섰다. 김 의원은 지난 27일 서창파출소를 시작으로 평산동 소방서와 덕계평산파출소 등을 찾아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연휴에 편히 쉬지 못하는 근무자들을 격려하고 양산시민을 대신하여 감사의 말씀을 전했다. 이어 28일 오전 덕계상설시장을 찾아 추석물가를 살피고 명절 장보기를 하는 시민들과 대화를 나누는 등 혹시 그간 놓친 지역 현안이 없는지 꼼꼼히 챙기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코로나19로 위축된 소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장 상인분들께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국난으로 침체된 경제가 하루빨리 회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지역 내 각계각층의 시민들을 만나 민심을 청취한 김 의원은 “코로나19로 여느 명절과 달리 분위기가 많이 가라앉아있어 마음이 무겁다”라며 “그럼에도 우리 양산시민들께서 정부 방역지침에 잘 따라주시고 함께 국난의 어려움을 이겨내고자 하시는 모습에 큰 감동을 받았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현장에서 건네주신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박병석 국회의장이 28일(현지시간) 스웨덴 스톡홀름의 왕궁에서 스웨덴 국왕 칼 구스타프 16세를 예방했다. 스웨덴에서 코로나19가 유행한 지난 3월 이후 구스타프 국왕이 외빈을 직접 접견한 것은 박 의장이 처음이다. 구스타프 스웨덴 국왕은 박 의장을 만난 자리에서 한국의 해양수산부 공무원 총격 사망 사건에 대해 "북한이 공개적으로 사과해 더 이상 긴장이 고조되지 않게 막을 수 있었다"면서 "대화를 통해 해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의장은 "이례적으로 북한이 빠르게 사과 성명을 발표했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직접 사과를 했다"고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구스타프 국왕은 지난해 스웨덴과 한국 정상의 상호방문을 통해 양국이 서로 이해하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평가하고 "30여 년 전부터 한국을 국빈방문은 물론 산업시찰과 스카우트 행사 관련해서 여러 차례 방문했는데 한국 경제와 사회의 변화를 관측 할 수 있었다"며 한국에 대한 관심을 드러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구스타프 국왕은 "한국이 코로나19에 훌륭하게 대응하고 있다"며 박 의장에게 한국의 코로나 대응상황에 대해 질문했다. 박 의장은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북한의 해양수산부 공무원 피격 사건 관련한 더불어민주당 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황희 의원은 28일 "(공무원의) 월북은 사실로 확인돼 가고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황 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특위 활동 및 남북 주장 차이에 관한 기자회견을 열고 "다양한 경로로 획득한 한미간의 첩보와 정보에 의하면, 유가족에게는 대단히 안타깝고 죄송스럽다"면서도 이렇게 말했다. 다만 그 근거와 관련해서는 "한미연합 정보는 세계 최고 수준으로, 팩트(사실) 중심으로 분석되고 있다"며 "그 출처 등에 대해서 더이상 밝힐 수 없음을 양해 바란다. 정보출처는 국익과 국민안전을 위해 반드시 보호돼야 한다"고 말했다. 황 위원장은 "다만 팩트 자료가 존재하고, 앞으로도 보존될 것이므로 결코 가릴 수 없는 사안임을 알려드린다"며 "여러 경로를 통해 간접적으로, 제한적으로 확인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북한군의 공무원 시신 훼손 여부를 둘러싼 남북 간 주장 차와 관련해서는 "우리 측은 다양한 경로로 접수된 첩보를 기초로 판단한 것"이라며 "북측 주장대로 부유물만 태운 것인지, 우리 측 첩보망 분석처럼 시신까지 태운 것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추석이 사흘 앞으로 다가오면서 명절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또 이에 따라 거리 곳곳에는 추석명절을 알리는 각 정당의 메시지가 시민들에게 전해진다. 친박신당은 이번 추석명절을 맞아 거리 곳곳에 내건 현수막을 통해 추석 귀성 인사를 대신하고 있다. 홍문종 친박신당 대표는 27일 추석명절 메시지를 통해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 하는 조상님들의 말씀이 있습니다"면서 "그렇지만 지금의 현실은 암울하기 그지없어 한가위에 한걱정을 해야 하는 현실"이라고 말했다. 홍 대표는 이어 "코로나도 극복해야하고 무너져가는 서민경제도 살려내야 하지 않겠습니까"라면서 "안보걱정은 말 할 나위도 없다"고 강조했다. 홍 대표는 또 "조상의 지혜를 모아 이번 한가위는 국난 극복 즉 한국경제 회복 그리고 자유와 민주를 근본으로 하는 조국의 통일을 기원해야 할 때"라면서 "어느 때보다 우리 민족의 역량이 총 집결되어 역사의 현장에 받들어져야 할 때가 아니겠습니까"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 같이 지적한 후 "가족 친지들과 즐거운 명절 보내시고 아울러 민족의 안위와 역사의 소망이 간절하게 바쳐질 수 있기를 염원 드립니다"고 기원했다. i24@daum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이스타 항공 대량 해고 사태' 논란의 당자사인 이상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4일 전격 탈당했다. 이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선당후사의 자세로 더이상 당에 폐를 끼치지 않겠다"며 "잠시 당을 떠나있겠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이어 "국민들과 당원 모두가 결국 이상직이 문제를 해결했다고 할 수 있도록 사즉생의 각오로 이스타항공과 그 직원들의 일자리를 되살려 놓겠다"고 밝혔다. i24@daum.net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박덕흠 국민의힘 의원(충북 보은·옥천·영동·괴산)이 23일 자신이 국회 국토교통위원으로 활동하던 때 가족 명의의 건설사들이 피감기관들로부터 1000억 원에 달하는 사업을 수주를 했다는 의혹과 관련, 국민의힘을 전격 탈당했다. 박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오늘 국민의힘을 떠나려고 한다"며 "당에 더 이상 부담을 주지 않도록 당적을 내려놓은 게 맞다는 판단을 스스로 내렸다"고 선언했다. 박 의원은 이어 관련 의혹에 대해선 "어떠한 부정청탁과 이해충돌을 위반하지 않았다고 감히 말씀드린다"며 "대한건설협회장 역임하는 등 건설업계 고충과 현장 상황을 잘 아는 전문성을 발휘하고 건설업계 고충과 현장을 너무나 잘 알고 있어서 국토위에 있었고 낙후된 저희 농촌 지역구를 발전, 실현시키기 위함이었지 직위를 위해 개인 사리사욕을 채운 일은 결단코 없었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그러면서 "현 정권 들어서 공정과 정의가 추락한 것은 지난해 조국 사태 이후 올해 윤미향, 추미애 사태에 이르러 극에 달했다"며 "이렇듯 현 정권에 대한 부정적 기류에 정치적 의도를 갖고 저를 희생양 삼아 위기 탈출을 시도하고 있다는 점을 분명히 지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진성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피감기관 공사 수주 의혹에 대한 박덕흠 국민의힘 의원의 해명이 "헛웃음이 날 거짓말과 궤변"이라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 진 의원은 22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박덕흠 의원 해명에 대한 반박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은 아무 문제가 없는데 추미애 법무부 장관 문제를 덮으려 문제 삼고 있다는 박 의원의 말은 뻔뻔한 거짓말"이라며 이 같이 비판했다. 진 의원은 "박 의원 자신이 회피해야 할 이해충돌과 사익추구 행위로 헌법과 공직자윤리법을 위반했다"며 "본인이 보아도 헛웃음이 나올 거짓말과 궤변에 대해 국민 앞에 사죄하고, 국회의원직에서 즉각 사퇴할 것을 강력 촉구한다"고 말했다. 진 의원이 직접 기자회견에 나선 것은 전날 박 의원이 해명 기자회견에서 서울시 정무부시장 출신인 자신을 언급했기 때문이다. 박 의원은 전날 기자회견에서 2015년 서울시 공사 수주 의혹과 관련해 "당시 서울시장은 박원순 전 시장으로, 국회의원 회사를 위해 불법을 눈감아주거나 불법을 지시할 시장이 아니라는 사실은 국민이 더 잘 알 것"이라며 "의혹을 제기한 천준호 의원은 비서실장, 진성준 의원은 서울시 정무부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박덕흠 국민의힘 의원은 21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으로서 가족 명의의 건설회사를 통해 피감기관들로부터 거액의 공사를 특혜 수주했다는 의혹에 대해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여당발 이슈를 어떻게든 물타기 해보려는 정치공세라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어 매우 유감스럽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여당은 제가 국정감사에서 말 한마디 했다고 공사가 늘고, 관련 상임위에 배정돼 공사가 늘고, 간사로 선임됐다고 공사가 늘었다며 억측을 쏟아내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의원은 "여당의 억측이 사실이라면 여당 스스로 대한민국 입찰시스템이 붕괴됐음을 자인하는 것이고, 국민에게 현 정부의 조직 전체를 불신해도 좋다는 메시지를 던진 것과 같다"며 "공개경쟁 전자입찰제도에서 누군가에게 특혜를 줄 수 있거나 압력을 가하여 수주를 받을 수 있는 있다는 여당 측 주장이 가능하다면 현행 조달시스템은 바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이어 "검찰청에 직접 확인한 결과 제가 진정사건의 당사자이거나 고소·고발된 사건은 단 한 건도 없다는 사실을 직접 확인했다"며 "범죄 혐의가 있다면 문재인 정권의 검찰에서 야당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재산 신고 누락과 부동산 투기 의혹이 제기된 김홍걸 의원을 제명했다고 밝혔다. 최인호 수석대변인은 18일 오후 국회 소통관 긴급 브리핑에서 "부동산 정책 취지에 부합하지 않는 부동산 다보유로 당의 품위를 훼손하였다"고 제명 사유를 밝혔다. 최 수석대변인은 "당규 제7조 5호 윤리심판원 규정에 따라 당 대표는 중대하고 현저한 징계 사유가 있거나 처리를 긴급히 하지 않으면 당에 중대한 문제가 발생한다고 인정할 경우 최고위 의결로 징계 처분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최 수석대변인은 이어 "윤리감찰단장 최기상 의원이 김홍걸 의원에 대한 비상징계, 제명을 대표에게 요청했다"며 "윤리감찰단이 김홍걸 의원의 공직선거법 위반에 대한 조사를 개시한 바 감찰 업무에 성실히 협조할 것으로 보이지 않았다. 당의 부동산정책 취지에 부합하지 않는 부동산 다보유로 당의 품위를 훼손했다"는 이유를 설명했다. 최 수석대변인은 "이에 당 대표는 10차 최고위를 긴급 소집해 김홍걸에 대한 제명을 결정했다. 최고위는 비상징계 및 제명 필요성에 이의 없이 동의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비례대표로 당선된 김홍걸 의원은 탈당을 한 게 아니라 제명을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