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방배동에 위치한 갤러리 컬러비트에서 '3色-UNIQUE, THEIR OWN WAY' 전시회가 오는 2월 1일부터 2월 12일까지 열린다. 이번 '3色' 전시에서는 김춘재, Malef(프랑스), 그리고 안정윤 작가의 작품을 볼 수 있다. 구름의 반복되는 모티브가 시그니처인 Malef의 그림에서 구름은 잃어버린 사랑하는 사람들을 상징한다. 프랑스 출신의 작가 Malef는 새로운 기술과 매체를 찾는 독학 예술가로, 사랑과 평화의 메시지를 전파하기 위해 활동하고 있다. 2015년부터 우간다와 몽골의 어려운 지역에 문화 센터와 스케이트 공원을 건설할 목적으로 Learn And Skate 에서 관리하는 비영리 단체 'Learn and skate' 전시회 및 모금 기금에 참여해 왔다. 김춘재 작가는 '보이지 않음'에서 파생된 두려움과 불안을 견뎌내며 관통한 자신만의 방식을 캔버스에 드러낸다. 2012년 중앙미술대전 선정작가로 국내외에서 인정받으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작가 김춘재는 이번 전시에서 그의 페인팅 시리즈 중 강렬함이 인상적인 밤 시리즈를 소개한다. 안정윤 작가는 그녀의 페인팅 시리즈 를 통해 별빛이 가득한 생명의 공간으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2022 제1회 통영국제트리엔날레가 3월 18일 경남 통영에서 열린다고 통영한산대첩문화재단은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5월 8일까지 52일간 '통영; 섬,바람(THE SEA, THE SEEDS)'을 주제로 △통영 일대 △한산도 △사량도 △연화도 등에서 펼쳐지며, 섬을 매개로 한 국내 최초의 통합형 트리엔날레다. 트리엔날레는 2년마다 열리는 비엔날레와 달리 3년마다 열리는 국제예술제를 뜻한다. 11개국 35팀이 주제전에 참여해 미술과 음악, 무용, 미디어아트 등 전통과 현대를 잇는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통영한산대첩문화재단 이사장을 맡은 강석주 통영시장은 20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처음 개막을 앞둔 통영국제트리엔날레는 통영의 역사와 예술적 가치를 담아 시작하는 국제예술행사"라며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예술적 DNA를 자랑하는 통영이 다시 문화도시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 이라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지인 통영국제트리엔날레추진단장과 다니엘 카펠리앙 국제커미셔너, 조혜영 큐레이터 등이 참석해 통영국제트리엔날레에 대한 기획의도와 전시 설명을 진행했다. 김지인 단장은 "통영국제트리엔날레는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서울시는 성탄절을 맞아 DDP(동대문 디자인 플라자)에서 지난 19일부터 2022년 1월 9일까지 성경에 나오는 붉은 열매의 크리스마스트리 전시회를 갖는다. 방식 독일 명장은 "크리스마스의 상징, 붉은색은 3천 년 동안 어느 색도 능가하지 못했다"고 말한다. 붉은색으로 상징되는 크리스마스는 전 세계인이 기념일로 즐거워하는 날이다. 사람들은 크리스마스를 기다리면서 나무에 여러 가지 장식을 달아 성탄을 기뻐하는 마음과 분위기를 연출한다. 동대문 DDP 가든 숲, 1층 홀 안에서 꾸미는 장식은 '고전'과 '현대'가 표현되는 여섯 개의 큰 나무가 연출된다. 독일 명장 방식 회장, 형문숙, 정현숙, 이호영, 김다경, 김샛별, 김세은, 정혜린 작가의 각기 다른 분위기는 크기의 연출로 압도된다. 튤립, 아네모네, 백합, 청미래덩굴, 먼나무, 호랑 가시 열매들의 특성을 살려 예수님의 탄생이 연출되는가 하면, 가시면류관은 예수님의 고통이 상징된다. 동방박사가 선물로 준비한 황금을 상징하는 큰 나무 황금색 잎은 에덴의 사과나무도 연상하게 한다. 이스라엘에서는 나무를 장식할 때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 열매를 상징, 빵은 생명의 양식인, 하나님을
(서울=미래일보) 김혜령 기자 =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 창작에 대해 고민하는 젊은 창작자들의 예술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창작자를 위한 창작워크숍' 공모 접수를 12월 20일(월)부터 12월 24일(금)까지 진행한다.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은 '문화공간활용 전통공연' 사업을 통해 문화공간과 융합한 다양한 전통창작공연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공모는 코로나19 이후 변화된 공연예술 생태계에 맞는 새로운 지원책 모색을 위해 시범사업으로 추진한다. 코로나19 이후 공연예술계는 영상 제작과 같은 다양한 융합 작업이 펼쳐지고 있지만 이러한 경험은 일부 예술가들에게 제한돼 예술가들의 경험 격차가 확대되고 있다. 이번 공모는 양극화 현상이 예술계 안에 고착되지 않기 위한 새로운 대안 모색과 지속가능성 확대를 위한 첫걸음이다. 이번 워크숍은 '만남과 헤어짐'이라는 큰 주제 안에서 '창작의 개념'과 '창작 방법론', '질문들', '발표회', '설계도 제작'으로 구성된다. '창작의 개념'은 한국예술종합학교 강사 손혜리의 '생각의 발견'으로 시작한다. '스탠포드 디스쿨'의 기상천외한 창의력 프로젝트를 다룬 저서 '인지니어스' 및 뇌과학자와 예술가가 함께 밝혀낸 인간 창의성의 비밀을
(서울=미래일보) 최현숙 기자 = '팝페라 퀸' 이사벨이 컴백을 예고했다. 이사벨의 소속사 빌리버스는 이사벨의 싱글 앨범 '콘 퀘스토 첼로(Con Quseto Cielo)'가 내달 1일 정오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고 밝혔다. 이날 공개된 재킷 속에서 이사벨은 겨울 분위기를 물씬 풍기며 특유의 눈빛으로 매력을 뽐냈다. '이 하늘과 함께'라는 뜻을 가진 신곡 '콘 퀘스토 첼로'는 이탈리아의 퍼블리싱 회사가 직접 이사벨에게 전한 곡이다. 이사벨이 가진 천상의 소리가 잔잔한 멜로디와 어우러지면서 '평화와 치유'를 노래한다. 강렬하면서도 잔잔한 멜로디의 '콘 퀘스토 첼로'는 클래시컬 크로스 오버의 매력을 잘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곡이 가진 다양성과 희망을 노래한 가사에서 안드레아 보첼리와 사라 브라이트만이 부른 '타임 투 세이 굿바이(Time to say goodbye)'가 연상된다. 빌리버스는 "더욱 성숙해진 이사벨의 넓은 음역이 마음껏 매력을 발산한 곡"이라며 "'마이 에덴(My Eden)' 후속작을 기다려온 전 세계 팝페라 팬 여러분께 좋은 선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gktkfkd04tkah@hanmail.net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한국 추상미술의 대표적인 여성화가 최욱경 회고전이 국립현대미술관(과천관)에서 시작되어 인기주목을 받고 있다. '최욱경, 앨리스의 고양이'는 최욱경(1940-1985)의 예술 세계 전반을 재조명하고자 마련된 회고전이다. '앨리스의 고양이'를 비롯한 시 45편을 수록한 국문 시집을 출간도 했고, 특히 루이스 캐럴(Lewis Carrol)의 소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 대한 최욱경 작가의 관심과 작가의 시집 등 미술이 문학과 연계되는 지점들을 통해 그의 작업을 새롭게 읽어보고자 한다. 불꽃같은 예술혼을 불태우며 45세에 요절한 최욱경은 1960-70년대 미국에 유학하여 추상표현주의를 학습했고, 귀국 후 한국의 산, 바다, 섬의 자연적 곡선에서 차용한 구불거리는 선과 밝은 색채가 결합하여, 기쁨과 환희를 전달하는 춤을 추는 형태의 추상화가 등장한다. 조지아 오키프(Georgia O’keeffe)의 작품과 한국의 자연에서 영감을 받아 날렵한 곡선과 아름답고 강렬한 색채를 사용하는 독자적 색채 추상화를 구축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미술가이자 이론가로 2019년 청주공예비엔날레 예술감독을 역임한 안재영(광화문국제아트페스티벌 총감독) 교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부산 예술문화공간 빈빈(대표 김종희)에서 문학과 음악의 환상적 콜라보로 전개되는 북토크 콘서트가 오는 27일 토요일 오후 2시 사단법인 한국문인협회 수필분과 회장인 권남희 수필가를 초청하여 문학평론가 권대근 교수의 진행으로 열린다. 이번 문학행사는 한국의 대표적인 문인을 초청, 삶의 희열이 정박하는 수준 높은 작가의 정신세계와 문학세계를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취지로 마련됐고, 공광규 시인을 시작으로 고두현 시인에 이어 권남희 수필가가 초대된다. 이번 문학행사를 주관하는 김종희 예술문화공간 빈빈 대표는 "이런 수준 높은 문학행사를 통해 신동남권 문화예술을 선도해 나가고 싶다"며 "다양한 장르의 초청 문인을 통해 부산·경남 시민들이 코로나로 지친 심신을 위로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어 "오는 12월에는 수필가 서미숙 작가를 초청한다"고 밝혔다. 권대근 문학평론가는 "이번 북토크 콘서트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8, 9, 10월 연속 3개월의 공백을 깨고 여는 것인 만큼 한국 최고의 수필가를 모시고, 오는 27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를 '한국현대수필'을 읽는 시간으로 정해졌다"며 "북토크 콘서트의 재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인사동 갤러리 단디에서 11월 3일부터 11월 20일까지 도예가 이기호, 금소공예가 이상협의 2인전 '금도섭(金陶燮)' 展이 개최된다. 이기호 작가는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한 뒤 계속해서 활발한 창작 활동을 이어왔다. 그는 개인·초대전을 서울, 대구, 일본 3곳에서 총 17회 그리고 단체전을 150여회 진행한 바 있다. 이기호 작가는 작업을 시작할 때 작품의 형태를 정해놓지 않으며 자연스러운 손의 터치와 흐름에 스스로를 맡기는 편이다. 자유로운 비정형 안에서 우연히 조우하는 자연스러움이야말로 그가 작품 창작 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이다. 어느 자리에 놓아도 어떤 사람이 사용하여도 어울리는, 즉 사용할 때 전혀 부담스럽지 않은 그릇을 만들고 싶은 작가의 애정 어린 의도는 어딘가 수더분하고 미흡한 느낌의 형태로 유유히 관객에게 흩뿌려진다. 이기호 작가가 통가마를 즐겨 사용하는 까닭은 다음과 같다. 통가마의 결과물은 가스 가마나 전기 가마 등에서 볼 수 없는 불과 질료인 흙의 대화다. 가마 속 불 흐름에 의한 흙의 반응들은 신비로운 요변으로 나타나고, 오로지 불과 흙만이 아는 비밀스런 대화는 아름다운 결과물들을 낳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서울문화재단이 문래창작촌 예술가들의 한 해를 돌아보는 전시 '그리고 라이브(And Live)'를 11월 4일(목)부터 13일(토)까지 문래예술공장(영등포구 경인로 88길 5-4)과 GS강서 N타워 일대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서울문화재단 문래예술공장과 문래동 소재의 기업인 GS 리테일이 운영하는 GS 샵과 협력해 추진하는 '2021 문래창작촌 지원사업 미트(MEET, Mullae Effect, 이하 미트)'의 하나로 펼쳐진다. 서울문화재단이 2010년부터 운영 중인 문래창작촌 지원사업 '미트'는 지금까지 2000여 명의 예술인과 250여 건의 문화예술 프로젝트를 발굴,지원했으며, 2018년부터는 GS 샵이 후원해 함께하고 있다. 전시명인 '그리고 라이브(And Live)'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많은 예술가들이 예전에 비해 창작활동이 어려워진 상황에도 평소와 다름없이 창작활동을 이어가며 자신들의 비전과 창의를 표현하기 위해 노력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전시는 문래예술공장 1층부터 3층 전 공간과 GS강서 N타워 로비(GS 임직원 대상)에서 동시에 열리며 올해 '미트'에 선정된 예술가 27팀 중 18팀의 회화, 입체, 공연영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사단법인 국제PEN한국본부 부산지역위원회(회장 권대근/대신대학원대학교 문학언어치료학 교수)는 지난 16(토)일부터 17일(일)까지 이틀 동안 부산 중구 일대에서 '중구거리시(詩)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올해로 13회를 맞은 '중구거리시(詩) 한마당'은 국제PEN한국본부 부산지역위원회가 주최하고 부산 중구청이 후원하는 연례행사로 이번 행사에는 부산지역위원회 회원 50여 명이 참여해 60여 편의 시화를 출품했다. 작품성이 뛰어난 회원들의 시가 17일 광복로, 18일 동광동 40계단에 전시되었으며, 17일 오전 11시 중구 광복로 시티스폿에서 회원들과 시민들이 모여 비공식적으로 개막식 행사를 개최했다. 권대근 국제PEN한국본부 부산지역위원회 회장은 '중구거리시(詩) 한마당’ 행사와 관련해 모시는 말씀을 통해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축하공연과 시낭송회 등 야외행사는 취소하고 정부의 방역지침에 따라 거리두기를 하면서 자율적으로 시민들이 시화를 관람하는 방안을 마련했다"며 "중구거리시는 우리 회원의 다양한 삶의 무늬가 담겨 있어, 논리적인 학문에서는 찾기 어려운 감성적 쾌락을 시민 여러분께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사) 서울소리보존회(이사장 남혜숙 명창) 는 오는 10월 27일(수) 오후 4시 서울 강남구 소재 ‘민속극장 풍류’에서 국악 콘서트 '은평 누리에 울리는 희망의 서울 소리'를 선사한다. 2021년 은평구 지역 문화예술단체 지원사업 일환으로 열리는 이 공연에서는 전설적인 대명창으로 평가받는 김옥심, 이진홍 두 여류 명창의 서울 잡가를 50년간 은평 지역을 중심으로 전승하고 있는 남혜숙 명창이 주축이 되어 서울의 대표적 공연 예술물인 잡가, 대감놀이, 재담 소리, 비나리 등을 선보인다. 공연은 비나리와 회심곡, 탑돌이로 막을 연다. 최근 전국 민요경창대회에서 명창부 대상(국회의장상)을 수상한 서울시 무형문화재 송서율창 이수자 유근순을 비롯한, 서도놀량사거리 이수자 이춘자, 김옥자, 그리고 국가 문화재 경기민요 전수자 김영애, 한선순 등이 기량을 뽐낸다. 이어 서울소리보존회의 트레이드 마크인 다듬이 시스터즈 예술단이 다듬이 타악으로 대표적인 서울 잡가인 '달거리'와 '진천 방촌 아리랑', '영천 아리랑'을 선보인다. 은평구와 고양시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다듬이 예술단을 이끄는 원로 예술인 최영자를 비롯한, 김태점 부단장, 서도놀량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올해 문화예술 발전 유공자로 박서보 화백(90)과 이어령 이화여자대학교 명예석좌교수(87)가 금관문화훈장을 수여 받았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1일 '2021년 문화예술 발전 유공자'로 ▲문화훈장 수훈자 17명 ▲대한민국 문화예술상(대통령 표창) 수상자 5명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문체부 장관 표창) 수상자 8명 ▲예술가의 장한 어버이상(문체부 장관 감사패) 수상자 5명 등 모두 35명을 선정해 발표하고 22일 방역지침을 철저하게 준수한 가운데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시상식을 가졌다. 문체부는 문화의 날(10월 셋째 주 토요일)을 계기로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이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격려하기 위해 1969년부터 해마다 문화예술발전 유공자를 선정해 포상하고 있다. 올해 가장 큰 영예인 금관문화훈장은 박서보 화백과 이어령 이화여자대학교 명예석좌교수가 수훈했다. 박서보 화백은 세계에서 한국미술을 상징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단색화의 선구자로서 한국미술의 추상화를 세계에 알렸으며, 홍익대학교 교수, 한국미술협회 이사장으로 활동하면서 행정가이자 교육가로 한국미술 발전에 공헌했다. 이어령 이화여자대학교 명예교수는 소설가, 시인이자
(충주=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제3회 충북국제무예액션영화제(3rd Chungbuk International Martial Arts and Action Film Festival)'가 10월 21일 오후 6시 청주 문화제조창 잔디광장에서 막을 올렸다. '제3회 충북국제무예액션영화제'는 국내 유일의 무예 액션 장르를 주제로 했으며 ‘무예의 변주, 액션!’을 슬로건으로 준비했다. 특히 무예 정신을 바탕으로 다양한 액션 장르 선로 확장과 도약 도모를 목표로 했다. '제3회 충북국제무예액션영화제' 개막식은 초청 인원이 참여하는 개막식과 개막작 상영을 분리 진행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더욱 안전을 도모한다는 취지에서다. 개막식은 무관중으로 영화제 관계자 및 영화인 등 초청 인원 30여 명을 대상으로 전개했으며 같은 시간 성안길 CGV서문에서는 일반 관객을 대상으로 개막식 영상 생중계, 개막작 상영 및 영화제 공식 유튜브 채널 온라인 생중계도 함께 진행했다. 배우 김형범은 사회로 진행한 개막식은 이시종 충북도지사 개막 선언을 시작으로 시상식, 개막작 소개 및 상영 등을 이어갔다. 개막식에는 이시종 충북도지사를 비롯해 박문희 충북도의장, 김경식 영화제 집행위
(서울=미래일보) 장다빈 =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 주최하는 2021 디 아트 스팟 시리즈(The ART SPOT Series)의 음악극 '정조와 햄릿'이 10월 29일(금)부터 31일(일)까지 3일간 '2021 서울국제공연예술제(Seoul Performing Arts Festival,SPAF)' 무대에 오른다. 음악극 '정조와 햄릿'은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 2016년 제작한 기획 공연으로 재연 때마다 연출과 음악감독을 달리하며 완성도를 높여갔다. 2021년 초 'Film 정조와 햄릿'이라는 영화필름 형식의 영상으로 온라인 페스티벌을 통해 관객과 만났고, 5월에는 '2021 의정부예술의전당 개관 20주년 기념 특별공연'으로 선정됐다. 이번에는 10월 7일(목)부터 11월 7일(일)까지 진행되는 '2021 서울국제공연예술제'에 초청작으로 선정돼 새로운 모습으로 관객을 만나게 됐다. 음악극 '정조와 햄릿'은 아버지의 억울한 죽음을 겪은 공통점이 있는 정조와 햄릿을 대비 시켜 인간의 근원적 모습을 들여다본다. 사도세자의 죽음 앞에 어머니 혜경궁 홍씨에게 원망과 효심을 동시에 품었던 정조와 갑작스러운 부왕의 죽음과 어머니에 대한 원망에 사로잡힌 햄릿 두 주인공이 생사
(서울=미래일보) 신정일 기자 = 일본 식품 구매를 원하는 해외 바이어들을 위한 '제5회 일본 식품 무역 전시회'가 11월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간 일본 인텍스 오사카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2016년부터 일본 농림수산성이 일본 최대 전시회 주최사 RX Japan Ltd.(구 Reed Exhibitions Japan Ltd.)와 기획하는 일본 식품 수출 촉진을 위한 전시회다. 1회 때부터 지역 식품 관련 기업이 대규모 참가해 일본 식품을 선보이고, 매년 70여개국 관계자들이 찾고 있다. 상담 진행도 적극적이다. 제4회 전시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로 일본 입국이 통제되는 상황에서 해외 바이어에게 효과적인 구매 플랫폼을 제공하기 위해 온라인으로만 개최했다. 올해 열리는 제5회 전시회는 다행히 현장 개최가 확정돼 약 320개*(예상 수치로, 실제와 다를 수 있음) 참가 업체가 일본 전역의 다양한 제품을 대거 선보인다. 다만 입국 제한으로 일본 방문이 힘든 해외 바이어 및 수입 업체가 여전히 많은 점을 고려해 주최 측은 현장 개최와 더불어 온라인 상담을 할 수 있는 '비즈니스 매칭 시스템' 도입을 결정했다. 비즈니스 매칭 시스템을 이용하면 한국에